다음은 팔꿈치보호대(엘보패드), 무릎보호대(니패드).. 고~고~

그거 창고에 엄청 많이 있는거 봤어요..행보관한테 물어보니ㄲㄲ,,,

파손되면 안되서 안쓴다고...

장병 보호하라고 사 준 물건을 보호하면 어쩌자는 것인지.... 에효~!
포병에게 지급될 때까지 안 쓰고 있어야 해서 그런 것인지....

전시 물자로 보는 것인가요? ㅋㅋ

반대로 군인들 팔꿈치랑 무릎은 아작나도 된다는 소리네요 허허..

그냥 치장물자네요 젠장

이 것이 군대 높은 요직에 계신 나으리들의 마인드.....
장병들의 무릎이나 팔꿈치는 보호대보다 가치가 낮다고 생각하는....
즉, 장병들을 소모품보다 못한 존재라고 생각하고 있음....

그게 아니니까 그렇죠..지금 부대안에 있는 제친구녀석도 아직도 수통이랑 x밴드 쓴다고 하네요 창고에 있는데 행보관들이 안 꺼내는건지 보급이 덜 된건지 참 답답 후방도 아니고..포병이긴 한데..아니 포병은 왜 x밴드나 구형 수통을 써야하는건지;;정찰병들은 엄연히 보병역할을 하는데요

근데 무릎보호대를 왜 창고에 보관하죠? 훈련안하나요?  무릎보호대가 있을때 와 없을때 개인전술능력이 다를텐데요?

전 그놈의 창고에 비축되어 있다는 거 그거 진짜 개소리라고 생각합니다
평소에 쓰는것도 있고 창고에 비축분도 따로 있어야죠
세상 어떤 군대가 장구류를 평소에 구경도 못하고 전시용이라고 쌓아만 둡니까
개인 보호구, NBC장비, 방탄조끼 등등 병사 개개인이 평소 업무나 훈련에 늘 두고 쓰고
새삥은 비축분 따로 두고 해야죠.. 닳는다고 비축분만 놔두고 평소 쓰지 못하게 하다니 이 무슨 개솔도 이런 개솔이 다 있는지 모르겠어요;;

x반도는 저희 부대에서 본적도 없고, 제가 2004년 이등병으로 자대배치받자마자 A반도 받고 1년만에 전체 교체되었는데...;;; 당시 수통빼곤 모든 장비가 2005년까지 최신으로 바뀌었음...군모부터 군화까지

2007~2008년도에 군 복무를 했는데, (늦게 가기도 했고, 의병전역...), X반도에 구형군장, 구형수통이었습니다.

모든 체계가 일단 전방 전투부대 우선입니다. 보급품에서부터 신막사 건설까지 전부. 전방 전투부대 다음이 일반 전투부대이고, 보급이나 정비등이 후순위이지요. 전 정비대대.

그리고, 그냥 무작정 창고에 넣어두는건 아니고 일종에 밀어내기식이랄까? 치장(?)으로 먼저 채우고나서 교체하는 식인데, 전방 전투부대 사정이 가장 좋고, 그 다음이 일반 전투부대, 그 다음이 후순위 부대들이지요. 당연(?)하게도 물량이 한 번에 들어오는 것도 아니고, 후순위는 그만큼 빨리 빨리 안되는 것도 있는지 복무중에 바뀌는 건 보지 못했네요. 후임들 전투복이나 활동복이 바뀐건 봤지만. (이건 당연히 훈련소에서 그렇게 지급받은거)

훈련소에서 신형군장이라고 잠시 썼었는데, 철제 프레임이 그냥 마구 넣는거였는데, 프레임만해도 무게가 나가
는거였죠. 그런데, 그게 신형군장이 아니라고... 신형군장 보급되는거 보니 다른거였던...

2016년도에 포병대대 자대 배치받고 가니까 x반도 나눠주더군요. 다음해에 전투조끼 보급해주는데 어디 다른부대에서 쓰던거 주워왔는지 너덜너덜

아쌔이, 새제품 있어도 안푼다니까요 , 정말 최신 보급품으로 다 보급되있는게 맞는지 아닌지는 현역장병에게 물어봐야합니다. 저때도 창고에 처박아놓고 안썼어요, 국방부나 상급부대는 일단 부대로 보냈으니 보급된거라고 당연히 말할것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