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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3-14 17:07
[육군] [오병무의 현장취재] 육군 '워리어플랫폼' 먼미래가 아닌 내일의 전장환경을 생각한다.
 글쓴이 : 넷우익증오
조회 : 1,958  

육군이 미래전을 대비해 추진중인 5대 게임체인저 중 하나인 '워리어플랫폼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회가 육군본부(김용우 육군참모총장,육사39기)와 미래안보포럼(국회의원 김중로, 경대수)의 주관으로 여의도에 위치한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되었다.


3월 12일, 13일 양일간 열린 이 전시회는 전투에서 가장 기본이되는 전투원의 전투력과 생존성을 높이기 위한 피복, 개인장구, 방탄헬멧, 방탄조끼, 총기,광학장비 등 그동안 우리 육군이 등안시 해왔던 개인전투체계의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실제 장비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전시회에는 피복, 통신, 총기, 장비 등 4개분야의 11개 업체가 참가하여 그동안 개발한 장비들을 전시하였으며 육군에서는 현용 피복류를 전시하여 현재의 피복 장구류와 앞으로 채용하게 될 장비들을 서로 비교 해 볼수 있는 유익한 기회를 제공하였다.


워리어전사 전시부스에는 실제 전투병들이 현용육군, 현용특전사, 참수부대, 개인사비로 미군특수부대원 수준으로 장비한 대원, 워리어플랫폼을 적용한 대원 등 5가지의 다양한 장비적용사례를 전시하여 기존의 문제점, 앞으로 발전방향과 함께 디테일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개인전투체계<워리어플랫폼, Warrior Flatform>은 장기계획으로 투자되는 예산의 일부를 앞당겨 집행하여 육군의 기본전투요소인 각개전투원(워리어)이 착용하는 장비, 즉 피복/장구/장비로 구성되는 기반요소[플랫폼]에 투자하여 기존보다 현실적이고 혁신적인 장비를 보급하는 계획이다.   


워리어플랫폼은 크게 전투피복과 전투장구, 전투장비 등의 세가지 구성요소로 이루어져 있으며 통 33종의 물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장비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각 전투원은 전투효율을 선진국 수준으로 올리고 주간사격능력 2.5배 향상(600m 교전능력), 야간사격능력 5배 향상(20m->100m), 야간기동능력 2배 향상, 피아식별능력 4배 향상, 생존성 4배 향상 등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룰수 있을것으로 전망된다. 



이 장비들은 특수전부대를 우선으로 기동군단, 공정사단, 특공, 수색 등의 순으로 보급될 예정으로 포병이나 기갑 전력에 비해 크게 떨어지는 한국 육군의 특수전과 보병전투력을 크게 올리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것이다. 


전시장에는 많은 군인들과 업체인원, 국회의원 및 관계자들이 모여 워리에 플랫폼에 대해 경청하고 실제 장비를 보며 의견을 교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실사용자인 장병들과 부사관에게서는 앞으로의 변화에 많은 기대와 희망이 감지되었다.


다른 한편으로 일부 고위 장교, 부사관 중에는 이런 변화를 탐탁히 생각하지 못하고 "지금의 장비도 훌륭하고 쓸만한데 또 일을 만들고 있다."는 식의 반발이나 "시간이 약이다. 이번 프로젝트도 총장임기에 따라 곧 유야무야 없어질 것이다." 등의 반응도 쉽게 감지되어 혁신을 위한 열정적인 노력에 찬물을 끼얹지 않을까 우려되기도 한다.


특히 이런 일부 인원들은 "저렇게 주렁주렁달고 무거워서 어떻게 싸우냐?" "야시경 정도는 구글안경처럼 간단하게 만들수 있지 않냐?" 등 비전문적이고 공상과학영화 감상평 같은 얘기를 쏟아내어 현장을 답답하게 만들기도 하였다.


군인이라면 자신의 분야가 아니거나 직접 총을 들고 뛰어다니는 병과는 아니더라도 기본적인 소양은 갖추는 것이 기본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이 절로 들게하는 장면이었다.


땀이나면 들러붙고 장구를 착용하면 주머니를 사용할 수 없으며 야간에 전투는 고사하고 피아식별도 되지않는 현실태에 카멜레온 전투복이니 야시경/통신/GPS/시연장치 내장헬멧이니 뜬구름 잡는 보여주기식 비젼을 제시하던 육군이 불과 4년뒤인 2022년  보급을 목표로 현실적인 장비를 지향해 나아가는 모습은 참신하고도 피부에 와닫는 진정성이 느껴진다.


워리어 플랫폼에 관련해서 오는 3월 20일에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관련 정책세미나가 개최될 예정이다.


글 /사진 : 오병무 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 (bob@devgru.co.kr)




워리어플랫폼을 통해 달라질 병사들의 모습에 대한 설명




워리어플랫폼을 적용한 병사를 모델로 장비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으로 설명중인 담당장교




좌측부터 사비로 장비를 구입하여 미군특수부대원에 준하는 장비를 갖춘 특전부사관,참수부대인 특수임무여단의 강습요원, 현용공수특전대원, 현용육군전투원.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들이 들고있는 화기는 모두 K1A기관단총으로 여러가지 장비를 장착하여 미군의 M4A1과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다.




단안식 야간투시경의 원리와 레이저 표적지시기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중




다양한 형태의 개량형 K1A. 왼쪽부터 개량형개머리판, 도트사이트, 3배율 확대경, 레일, 플래쉬라이트, 수직손잡이, 80발들이 탄창이 장착된 K1A  가운데는 보급 레일과 PVS-11K 도트사이트, PVS-04K야간투시경이 장착된 K1A. 오른쪽은 맥풀스톡과 치크패드가 장착된 개량형개머리판, 도트사이트, 3배율 확대경, 레일, 야간표적지시기, 수직손잡이, 폴리머탄창이 적용된 [워리어플랫폼 K1A]




현재와 4년뒤의 공수특전대원들 피복은 물론 방탄장비와 세세한 장구류 등이 모두 현실적인 전투를 위한 모습으로 변해가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전투력 향상을 위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자신의 연봉을 투자하여 장비를 구입한 특전부사관. 미국 티어1(Tier1) 특수부대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장비와 누구보다 열심히 공부하고 훈련하는 인원으로 결코 좋지 않은 환경 안에서 묵묵히 의지를 관철하며 워리어플랫폼의 토대가 되었다.





워리어플랫폼 병사의 클로즈업. 피복, 장구, 화기 등 경량화 되었지만 밸런스가 잘 잡히고 필요한 대부분의 장비가 적용된 모습이다.



바닥면에 아라미드 소재가 적용된 장갑으로 사격은 물론 레펠도 가능한 다기능 장갑





전투복의 무릎과 팔꿈치 내부에는 탈부착이 가능한 복합소재의 관절보호패드가 내장되어 있어 활동성을 떨어트리지 않으면서 병사의 주요부위를 보호 할 수 있다.




행사에 방문한 국회의원에게 '워리어 플랫폼'에 대해 설명중인 성일 군수참모부장(소장/육사43기)





육군피복전시부스에는 현재 육군에서 사용중인 내의부터 근무용 방상외피, 전투와 선글라스까지 다양한 피복류를 전시하여 현용 피복류에 관한 이해를 도왔다.




코오롱의 기능성 브랜드 KFM은 방수원단이나 속건성 등 고기능 특수원단을 사용한 외피를 위주로 전시하였으며 미군 특수부대에 보급중이 아크테릭스 등의 하이퀄리티 제품을 함께 전시하여 적용가능한 기술수준을 가능할 수 있도록 하였다.




벤텍스는 움직임이나 태양광에 의한 발열 보온 소재를 비롯하여 속건성 항균소재등을 개발하는 벤텍스는 군용피복에 적용가능한 첨단기술을 전시하였다.



동인광학은 전시규모는 크지 않지만 자사의 핵심제품을 위주로 워리어 플랫폼에 적용된 도트사이트, 3배율확대경, 야간표적지시기 등을 전시하였다.




PIS의 레이저를 이용한 사격연습시스템과 교전장비, 가성비 좋은 광학장비 홀로썬의 한국 라이센스 생산 가능성, 1911권총 개조키트등을 소개










S&T MOTIV는 새로 개발중이 5.56mm경량카빈, 7.62mm 반자동 저격소총등을 전시하였다. 반자동 저격소총을 통해서는 S&T모티브에서 제작중인 가스 쇼트스트로크방식의 작동구조를 확인할 수 있었고 각 소총의 새로운 타잎의 총몸은 AR처럼 완충기가 버퍼튜브로 들어가고 AR용 권총손잡이 등을 사용할 수 있는 호환성은 추가되었지만 먼지덮개 등이 없는 등 아직도 K2의 총몸의 외형을 고집하고 있어 AR총몸으로 가면 될 것을 장점이 없는데 굳이 저럴 필요가 있을까 살짝 의아한 생각이 들었다. 





다산은 방산업체로 지정된 뒤 생산한 K1A, K2C1의 시제품과 자사의 CAR816소총, 샷건, 권총 등을 전시하였다.






넥시스는 최근 소형디바이스로 실시간 영상브로드캐스팅에 집중하고 있는 LG유플러스의 기술을 이용한 헬멧용 액세서리로 영상의 실시간 전송은 물론 전화기와 같은 실시간 통화가 가능한 디바이스를 개발하여 헬멧장착용으로 전시하였다.  다만 LTE를 기반으로한 중계기가 필요한 트렁킨 네트원크가 전장에 적용하기 용이한 시스템인지는 연구가 더 필요할 듯하다.




한국형 컴뱃셔츠 전투복 등을 개발하여 판매중이 YZBM은 휴대용 태양광 충전기, 등 장구류도 전시하였다.






한국형 야간투시경에 적용가능한 러시아 카토드(KATOD)사의 영상증폭관을 홍보중인 한백항공 부스, 시장에서 진정한 3세대인지 아닌지 말이 많은 상태의 증폭관이지만 검증을 통해 성능이 괜찮다면 도전해 볼만할 만 하다.

http://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158&pn=1&num=5287#none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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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우익증오 18-03-14 17:13
   
"다른 한편으로 일부 고위 장교, 부사관 중에는 이런 변화를 탐탁히 생각하지 못하고 "지금의 장비도 훌륭하고 쓸만한데 또 일을 만들고 있다."는 식의 반발이나 "시간이 약이다. 이번 프로젝트도 총장임기에 따라 곧 유야무야 없어질 것이다." 등의 반응도 쉽게 감지되어 혁신을 위한 열정적인 노력에 찬물을 끼얹지 않을까 우려되기도 한다.


특히 이런 일부 인원들은 "저렇게 주렁주렁달고 무거워서 어떻게 싸우냐?" "야시경 정도는 구글안경처럼 간단하게 만들수 있지 않냐?" 등 비전문적이고 공상과학영화 감상평 같은 얘기를 쏟아내어 현장을 답답하게 만들기도 하였다."
또라이새끼들ㅉㅉㅉㅉㅉㅉㅉㅉㅉ
     
메론TV 18-03-14 19:04
   
ㅋㅋㅋ 답이없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