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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3-14 21:50
[잡담] 전에 해병대 수색대 질문 올린 사람입니다.
 글쓴이 : 해수색
조회 : 2,338  

 여러분들 의견을 들어보니 반반 정도인 것 같은데, 뭐 특수부대이건 아니건 적들 모가지만 잘 딸 수 있으면 되겠죠 뭐 하하하하하하하하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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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둘넷 18-03-14 22:16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military&wr_id=344417&page=2

의견 반반이 아니고

특수부대의 의미를 특수전 수행부대로 본다면
국군 편제상 특수부대로 지정된 부대는 육군특전사와  해군 UDT/SEAL
뿐입니다.

공군 공정통제사 나 해군  해난구조대는 특수전 수행부대가 아닌
특수임무 수행부대이고 그 외 해병대 수색대 육군 수색대 특공연대등은
전부 정규군 편성의 준 특수목적 임무 지정부대로 역할이나 목적이 다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특수임무 부대들 역시 각 부대 성격에 맞게 일반정규군
수준을 훨씬 능가하는 훈련과 임무를 부여받고 수행하기에 굳이 특수전부대와
비교하며 연연하지 않으셔도 될만큼 충분히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의무를 다하셨고
자랑스러워하셔도 될 일 입니다. 고생하셨어요.
낼봐요 18-03-14 22:40
   
특수부대란 용어자체가 보편적으로 사용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싸제 용어이지 정식용어도 아닙니다.

우리군에서 쓰는 공적이거나 문서상으로는 일반인

상대가 아닌 이상 특수전 부대, 줄여서 특전부대란

용어를 사용합니다.
낼봐요 18-03-14 22:45
   
그런데, 해병대에서 후방교란 등의 목적으로 특수전 수행하는 곳이

해병 수색대 아닌가요?
     
지란지교 18-03-14 22:50
   
해병수색대는 목적이 다르죠...
후방교란을 한다고 해도, 상륙작전의 교두보 확보 차원의 선두에 서는 것이 목적일 뿐이구요.
작전 지역도 판이하게 다릅니다.
특수전에는 아예 작전지역이 후방인것이고, 해병대 상륙작전을 지원하는 점도 포함이지만,
수색대는 척후조의 역할이구요.
          
낼봐요 18-03-14 23:05
   
그런가요?  전 여지껏 해병대소속 게릴라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루메냐 18-03-14 23:10
   
우리가 영화에서 보는 특수부대는 혼자서 중대병력은 몰살시키고 기본 10대 1 격투하는 사람을 상상하는데 특수부대는 특수한 환경(일반적인 전장이 아님)에서 특수임무를 수행하는 부대입니다...

처음부터 질문이 잘못된 문제이죠... 해병대 수색대가 특수부대처럼 짱 쎄나요라고 했어야...
     
구조신호 18-03-15 00:03
   
ㅋㅋㅋㅋ 근데 그건 주관적이라서 =ㅁ=
그래도 전 보병 나왔지만 해병대나 해병 수색대 분들 존경합니다!
깁스 18-03-14 23:32
   
특수부대에 무슨 환상이 있는지 원
그리고 고작 2년으로 숙달 될 만 하면 전역하는 사병들로 구성된 부대에 무슨 특수전 전문성이 있다고
청풍무구 18-03-15 00:07
   
한기수후임이 수색훈련 갔다가 수색휘장달고 왔던데  다음차수훈련때 지원할까 싶어도  도저히 엄두가 안나던데요.동기는 수색대있다가 보병부대전출왔는데 훈련이 많다고 투덜대더군요.
엽동이 18-03-15 01:22
   
ㅡㅡ거참 해병대수색대가 특수부대면
야전부대 수색대도 특수부대겠네요.
특전사 udt 부사관출신들은 그냥 조용히 군생활했다는데
해병대는 취사병들도... 아주 머쩌요
당근당근 18-03-15 02:54
   
앨리 18-03-15 03:15
   
조근조근 친절하게 설명해주신분들이 답답해 하실듯.
태강즉절 18-03-15 12:22
   
특수(?)부대를 지원....하루 왼종일 돌려놓곤...입구컷!...대령의 불합격 통보에.."불합격!" 복창하고
(떨어진시키라는 자괴감...그 "불합격"! 복창은 오랜세월지나서도 뇌리에 생생하게 잔존)
땅바닥만 보며 맥빠지게 터덜터덜..
그때  얼룩덜룩 뻘겅으로 떡진 군복의 웬 상사 하나가  ..동네 엉아들처럼 어깨동무를 시전.
"해병 가자!..김포!김포! 특수수색대 하사 가자!"...순간 울컥...팔뿌리치며... 싫어욧!ㅋ
빡돌아 열받는데..기름을 쫙 뿌리더라는..해병?....존심상하게스리..ㅎ
그때는 어려서 세상사를 몰랐던거여...
군인은 어디서 복무를하든..다 똑같은거란걸!!!!..하나하나가  적재적소에 필수요원인것을!!
잘났네! 못났네...특수네 아니네 떠들어보이..의미없다는걸!!ㅎㅎ
대체로때웠던 어쨌든...본인의 의사에 반해...국가의 부름에 병역을 필한자는 각자 다 위대한거여.
열분들도...대장달고 장관지내며 해처먹고 이적질한 놈들보다는..천배 만배 훨씬 자랑스러운 인물들인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