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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3-15 20:42
[뉴스] 美 첨단무기 최대 6조 구매 (CH-47F, 아파치 추가구매 등)
 글쓴이 : 노닉
조회 : 5,765  


우리 정부가 미국산 첨단무기를 최대 6조원어치가량 구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생략)

우리 군은 대형헬기를 대폭 증강해 공정사단을 창설할 계획이다. 이는 종전의 2차원 전장 개념을 3차원으로 확대하며 신속전개 능력을 제고한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다. 결과적으로 지난해 11월 한국을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언급했던 ‘한국의 미국제 무기 대량구매’ 본격화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복수의 군 관계자들과 방위산업체에 따르면 국방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국방개혁 2.0’ 실행 세부방안을 마련해 4월 말께 확정할 계획이다. 육군은 대형 공격헬기 추가 도입을 위해 지난 2월 초 해외 주요업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기술설명회를 열어 지난해 실전 배치한 AH-64E 아파치 가디언을 추가 도입하기로 방향을 잡았다. 

육군은 또 CH-47F 헬기 최신형을 미국에서 직구매해 지난해 말 창설한 특임여단과 창설 예정인 공정사단에 배치할 계획이다. 

구매예산은 아파치의 경우 2조원 남짓, 치누크는 이를 약간 밑도는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4월 말, 늦어도 5월부터 시작될 1조9,400억원 규모의 해상초계기 사업까지 포함하면 약 5조 5,000억원, 미사일과 탄약·수리부속 도입까지 포함하면 최대 6조원 규모의 해외 무기도입 사업이 시작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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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 전력을 증강해 공정사단을 신설한다는 군의 계획은 단순한 무기 도입이나 부대 신설 이상이 의미를 담고 있다.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만약의 사태, 전쟁을 바라보는 군의 관점이 바뀌고 있다는 사실이다. 1차원(점)에서 2차원(선)을 거쳐 3차원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휴전선의 방어거점을 지키며 전차의 기동력으로 전선을 추월, 적 종심을 공격한다는 전략을 유지하면서도 순식간에 판도를 바꾸는 공중 전력까지 투사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공정 사단’은 이 같은 전략 변화의 상징이다. 군이 검토했던 모델은 두 가지. 같은 공수사단(Airborne)이라도 수송기로 병력을 낙하산으로 적진에 투입하는 미 육군의 82 공수사단과 헬리콥터를 주로 운용하는 101 공수사단 가운데 후자가 우리 환경에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변화에 대한 군 안팎의 평가는 일단 긍정적이다. 

(생략)

공중지휘통제기 등 추가 도입 등 굵직한 사업들도 대기 중이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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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뇽뇽 18-03-15 20:46
   
보잉이 첨단수통좀 만들면 좋을텐디...
영웅문 18-03-15 20:50
   
그런 전략적인 관점외에 그동안 현정권에서 소외받고 있다 여겨지던 육군에게 선물을 안기는 거 아닌가 싶네요.

별자리 줄이는 것도 좋고, 공정사단을 만드는 것도 좋고...
육군도 병력위주에서 병력을 줄여도 전력은 그보다 뛰어난 방향으로 바꿔 가야죠.

공군은 간단하게 전투기를 최신형으로 바꾸고 수송기와 급유기, 조기경보기등 한마디로 장비만 첨단화 시키면 되고, 해군도 거의 매한가지인데 반해서 육군은 병사하나하나가 전투원이다보니 개인무장을 보강하기엔 시간과 자본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죠.

첨단무기도입도 좋지만 개인의 무장과 방어 정보통신분야에 대한 연구개발에 힘써야 되겠습니다.
푸른능이 18-03-15 20:59
   
해병대 슈퍼코브라좀 사주면 좋겠다.
부스러기 18-03-15 22:03
   
나의 세금 Transaction 잘해서 써주셨으면.....
바늘구멍 18-03-15 22:37
   
전차도 좋지만 그보다 비교적 우위인 공격헬기를 더 우선하여 최대한 만은 수량을 적극적으로 확보했으면 바람이었슴. 최대 9개 대대를 꿈꿔왔죠. 짱께때문에.
스크레치 18-03-15 22:42
   
지금도 막강한 대한민국 육군은 앞으로 더 막강해지겠군요

F-35 20대 추가구매도 빨리 시작했으면 좋겠네요
태지 18-03-15 22:44
   
아파치 36대 더 사려고 하려 하는지....  호떡 좀 많이 샀으면 합니다.
     
4leaf 18-03-15 22:58
   
36대를 2조원에 사는건 무리... 8~12대 정도
          
창공의포효 18-03-15 23:08
   
지난 대형공격헬기 사업비용이 총 1조 8천억원 정도 됩니다.
               
4leaf 18-03-16 01:23
   
아 참 그랬죠... ㅎㅎㅎ;;;
                    
태지 18-03-16 01:58
   
9걸 18-03-15 22:56
   
아 웃겨 지난 정부 부터 미국산 무기 구입한다고 개 쌍  소리를 한 문정부가 이제는 ㅋㅋㅋ
     
바람노래방 18-03-16 01:16
   
언제 그런 소리했는지? 좀 알려주시죠.
          
9걸 18-03-16 20:02
   
9년간 ㅋㅋㅋㅋ 진짜 이래서 한국 사람은 치메가 ㅋㅋㅋㅋㅋㅋ걸려 ㅋㅋㅋㅋ
후라이드UB 18-03-16 01:48
   
오호라 가디언 땡긴다...ㅋ
로봇태껸V 18-03-16 02:24
   
이런데 도람푸는 엄한 데서 주한미군 철수니 방위비 분담금이 어쩌니, 헛소리 중.
     
달보드레 18-03-16 09:01
   
괜찬은듯 18-03-16 08:58
   
근데 헬기에 공대공유도탄 끼워서 사용하면 긴급용으로 전투기랑 맞짱 뜰수 있는거 아님??
결국 공중전이라지만 공대공미사일이나 탐지체계가 150km넘어가는 시대에 어차피 헬기에서 포착해서쏘나
전투기가 포착해서 쏘나 ....;;
헬기야 쏘고 착륙해버리면 그만이고 전투기는 비행장까지 튀어야되는데 가끔은 더 유리할것같기도하고...
결국 유리한건 빠르게 적지에 침투해 가느냐 늦게가느냐 차이뿐
     
현시창 18-03-16 10:23
   
왜 전투기들이 고도와 속도를 확보하려 기를 쓸까요? 미사일만 쏘면 땡인데? 똑같은 사이드 와인더라도 전투기가 쏘면 유효사거리 20Km수준이지만, 지상버전 MIM-72는 지상런처에서 쏘면 기껏해야 5~6Km수준에 불과합니다. 최대 사거리 9Km의 경우 이론적인 수치에 불과하고요.  하물며 헬리콥터가 쏜다면 수준이야 뻔하지요.(더구나 사이드와인더 모터로는 헬리콥터나 지상발사차량에서 쏠 경우 고도 3만 피트 이상 올라가기도 버겁습니다.)

게다가 헬리콥터에 무슨 공대공 탐지체계가 존재해서 포착을 할 수 있을까요.. 롱보우 레이더조차도 12Km바깥 탱크만한 표적을 식별하는 수준입니다.
          
괜찬은듯 18-03-16 12:20
   
아니 그냥 혹시나 해서요 에이서레이더크기가 큰거 아니면 개발중인거
시제용으로 헬기에도 변형장착해서 다양한 운용시험도 해봐도 될듯하고..
미사일은 기존 공대공이야 고도확보와 속도가 중요해도 그렇다쳐도
요샌 다양한 지대공 시스탬이나 초음속미사일개발과정도 있으니 소형화버전이면
탱크요리하듯...오히려 숲에 숨어서 전투기 포착해  고개내밀고 쏘고
바로 숲속으로 버로우 타고하면
같은 범위의 레이더에 같은 공격범위의 미사일을 갖추고 싸울때
헬기가 더 유리할듯싶어서요......비행기야 비행장갈때까지 숨을곳이라곤 없으니
헬기야 미사일쏘고 숲에다 착륙시키고 근처에서 담배한대피고 있음 되고
     
이도저도 18-03-16 10:29
   
우리가 사는건 에어울프가 아닙니다.
축구사랑인 18-03-16 11:27
   
괜찮은 계획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