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을 향한 비수? 어차피 우리 밀리면 일본이 있어서 괜찮다고
하지만 그반대로 미쿡을 향한 비수는 되지않더라도 일본을 향한
비수는 될수있죠 이스라엘이 중동에 고립되어 버티긴하지만
동북아 군사력과는 넘사벽이죠 우리가 떨어지면 일본이 고랍되고
곧 일본도 이쪽으로 붙을 가능성도 있겠죠 그럼 천조국이라해도
동북아서 힘잃고 나아가 패권을 잃는다는..
제 개인적인 생각임돠~
하지만 주한미군 또한 주일미군 못지않게 요충지임을 부인하기는 어렵죠.
중군의 심장및 해안도시를 사정권안에 두고 육군전력의 운용이 가능한 육지이고 중요 거점이기 때문입니다.
미국이 돈이많아서 첨단무기를 활용한 원격타격을 즐겨 사용하지만...
전면전 발발시 결국 중요한건 육군이 들어가서 그지역을 점령해야만 전쟁이 끝나는 것입니다.
얼마전 시리아 사태에서는 시민군이 그 역할을 대신한 것이었고요...
한국전쟁에서 보듯이 화력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병력임~
현대전은 다르다고 말씀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현대전이라고 다를바 없다고 본인은 생각합니다. 총 포 미사일 쓰는것 한국전때도 다썼음 ^^
님 말을 들어보니 그렇긴하네요.^^
여담이지만 예전에 한국전쟁 참전 노병들의 다큐멘터리를 봤는데
그들의 자부심이 대단하더라구요.
목숨걸고 지킨나라가 지금의 한국이니 자신들은 얼마나 뿌듯하겠습니까?
그들이 목숨걸고 지킨나라가 지금의 북한이었다면... 실망이 크겠죠..
국가적으로 봐도 그건 당연한거겠죠.^^
군사 경제 역학적 가치야 개인차와 국가적 시각차가있을테고 , 요충지나 그외적으로서의 중요도는 다를수있겠으나
동북 아시아에서 한반도가 가지는 가장큰 의미는, 다른것보다도 지정학적위치나 동북아시아 정치 군사 역학관계상
동북아 균형추의 딱 중심점에 있기때문이라 봅니다.
중국이나 미국 그외 열강들에있어 지금 당장 그 중요도가 일본이나 다른것보다 덜할진모르나 ,장기적 관점으로본다면
어느쪽에게선 절대 쏠리지말아야할 균형추이자 키이며 마지노선이기 때문이지요.
거기다 통일 후에는 우리 스스로의 역량도 그만큼 올라가겠지만 국제적으로 그 가치가 더 증폭될수밖에없으며
미국 입장에서는 중요 동맹이며 동북아의 한축인 한국이, 향후 미국과의 관계를 등한시하고 중국에 밀착되게되면
냉전 이후로 자연스레 유지하고있던 밸런스가 깨지게되고 일본은 고립 선택을 요구 받을수밖에없게되며 아시아및
중국의 성장이나 지정학적 위치상 일본또한 필연적으로 중국에 경제 문화적으로 밀착될수밖에 없게되는것이지요.
즉 한국이라는 균형추가 흔들리게되면 동북아 크게는 아시아에서의 미국의 영향력과 위상은 급속도로 위축될수밖에
없으며 세계경제에서 빠른속도와 큰폭으로 성장해가는 아시아의 중요성을 놓고볼때 미국의 패권국의 지위에 큰
상처가되며 , 미 패권의 상실을 의미하는것이 되겠지요.
현재도 경제의존등 간당간당한 대만또한 동북아의 정치역학적 무드상 중국쪽으로 쏠려갈수밖에 없을테구요.
중국중심의 동북아시아의 합종연횡과 협력구도 구축은 미국이 절대적으로 바라지않는 사안이며 물론 당장은
절대 어렵겠지만 영원한 적도 친구도 없는 국제관계에서 한국은 차후 그 도화선이 될수도 있는 위치에있기도 하지요.
그렇기에 미국이 이제 힘들어서 더이상은 못해먹겠다는 마음으로 ,세계패권을 중국과 양분하겠다고 생각하지않는한
절대 놓칠수없는 땅이 한반도라 봅니다.그리고 이미 미국은 안보 경제의 균형추를 아시아로 옮기고있고말입니다.
또한 아무리 첨단무기의 발전으로 전장이 무의미한 현대전 이라할지라도 , 현재 중국군 역량상 군사역학적인
부분에서도 무서운 기세로 성장하는 중국의 팽창을 일부분 마지노선에서 저지,위협해 주고있는곳이 한반도지요.
통일후에 그 가치가 더욱 증폭될것임은 두말할 나위없을테구요.
가장 위협적인 잠재적 적국의 수도가 인접해있는 해상에 일반 항공모합크기에 수천수만배에 달하는 덩치와 60만 상비군과 그 수배에 달하는 동원가능병력, 수백대의 전투기를 탑재하고 강력한 전단의 호위를 받고있으며 심지어 자체적으로 보급이 이루어지는 불침항모가 존재한다고 생각해보세요.
그걸 지휘하는 곳이 한미연합사령부..
윗분들 말씀에서 추가하고자 하면 역설적으로 동북아패권에서
한반도가 그만큼 중요한만큼 패권국들이 침을 흘리죠
제가 생각하는 한반도는 위기/기회가 공존하고 있는 느낌이죠
기회에가려 위기가 잘 보이진 않지만 항상 위기는 있다는걸
염두해서 가장 기본인 국방력은 기본이상으로 유지해야
맞다고 보거든요 주위의 포식자들이 패권에 가까운 나라들이
1,2,3으로 대기하고 있으니 짱께 로스케 언제나 외교적 처신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역사는 돌고도는 법이니 정치인들이 이점만
잊지않고 살았으면 좋으련만
2대차 세계대전 때 미군,연합군은 노르망디와 오키나와에 상륙하기 위해 엄청난 희생을 치뤘으니.....주한미군은 이미 아시아의 동쪽 끝자락에 상륙해 있는 결과니까요............여기에 북한을 핑계로 한국에 주한미군의 한국측의 분담금도 받고 있으니까......도랑 치고 가재 잡고....
만약 한국이 친중국모드로 돌변이라도 하게되면 일본은 견디지도 못해요 한국이라는 방패가 중국의 시야를 막고있으니 다행이지 한국이 완전히 친중국이 되서 중국의 눈길이 온전히 일본을 향한다 생각해보세요 일본이 견디기나 할지요...한국이 무너지면 결국 도미노가 될수밖에 없지 않나요?
미국의 쉴드도 정도가 있지 일본이 견디지 못하고 같이 친중국으로 갈아타지 싶습니다
결국 한국과 일본이 못버텨내면 동북아 주변나라들...ㅋ 안봐도 뻔할뻔자..
최대의 전략적 거점은 한국이지 최소한 일본은 아닌듯합니다 일본없는 한국은 상상할수
있어도 한국없는 일본은 상상할수 없어요 이번 제주 해군기지도 그연장선에서 보면 되지
싶은데요
결론은 일본이 주고 한국이 부라는 말은 틀린말 같아요
중국이 북한에 대한 영향력을 막대한 손해 감수하면서도 놓지않는건 만약 통일한국이 되서 미군의 압박이 자신들의 본국 코앞까지 들이밀어지는 상황을 절대적으로 원치 않기 때문이지요
또한 이것은 미국의 입장에서도 다른 그어떤 수단보다 효과적인 중국압박이 될테고요
어디서 본적이 있는데 미국의 해외파병 전략은 결국 공격지향적 방어거점선점 이거아닙니까?
결과적으로 봐도 한국보다 더좋은 최적의 거점은 아무리 봐도 없어보이는데요..
아무리 생각해도 중국이 한국+미국 조합을 무서워했음 했지 일본+미국 조합을 무서워 할거같진 않거든요
왜냐? 저~멀리서 아무리 ㅈㄹ 떨어봐야 소닭보듯 쳐다만봐도 되고 뭣하면 수출수입 제한걸어버리는 정도로 도 중국은 일본에 대한 압박을 할수있으니까요 하지만 국경을 직접 맞대는 상황을 만들수 있는 한국이라는 나라는 중국 역시 직접적으로 군사력을 움직이고 신경을 곤두세울수 밖에 없이 되버리니...
일본이 방패라면 한국은 창이지요. 아무리 해군이니 공군이니 해도 결국 육군 전력이 필요할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그런면에서 중국과 러시아 양쪽을 노릴수 있는 비수와 같은 존재지요. 그와 동일한 이유로
중국이 북한을 원조하는겁니다. 북한이라는 완충지대를 만들려고 하는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