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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3-20 10:32
[질문] 이지스함 말입니다.
 글쓴이 : 서브마리너
조회 : 5,375  

밀리 똥멍청이라 질문 드리는데요.

한일간에 문제가 있을 경우
(한일전 떡밥 던지는게 아닙니다)
이지스함 같은 경우
해군력 차이고 뭐고
어차피 먼거리도 아닌데
그냥 지상에서 지대함으로 뒈질때까지 조지면 되는거 아닌가요?

미사일 공격 하나 조지려면
패트리어트 몇개 쏴서 맞춰야 될텐데
대부분 명중한다 치더라도 그냥
개털 될때까지 조지면 되는거 아닌가
하는 궁금함이 생겨 여쭙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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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위해 18-03-20 10:47
   
사거리에 문제가 있겠죠. 예를 들어 일본애들이 독도쪽에서 작전하는데 우리 대함미슬이 전부 포항근처에 있는게 아니죠.  전부 끌고 와야한다는....  그새 일본애들은 한바탕하고 딴곳으로 튀고. 자주포처럼. 그리고 지대함으론 선제적 공격을 하기엔 제한이 많죠. 여러가지 요소가 많습니다.
KCX2000 18-03-20 10:49
   
모든 무기는 거리상 공격,방어 무기가 틀립니다.
원거리 - 전투함>잠수함>전투기
근거리 - 연안 전투함,잠수함,지대공,지대함,,,,

어디를 공격하던 최우선 공격목표는 레이더와 방공시설,요격전투기들이죠.
지대함을 쏴야할정도면 최후에 보루같은겁니다.
지대함을 쏴야할정도로 적함이 근접할리도 없고 근접했다면 이미 아군 전투기,전투함은 작살났거나
혹은 어딘가에서 놀고있다면 바보같은 짓거리죠.
적이 들어오는데 전력 아낀답시고 짱박아놓고 적이 근접하게 냅둔다면 ...
적이 바보가 아닌이상 지대함미사일같은것만 노리지도 않을거고 비행장,레이더 시설부터 초토화 시킬껀
뻔하죠.

2차대전때 일본군이 미드웨이나 산호해해전때처럼 항모,전함 숫자는 미국보다 많았지만
야마토나 무사시같은 한 떡대 하는놈들은 후방에서 놀고있고 상대적 약골같은 중순,경순으로 깔짝대다 쪽박차죠. 반면에 미국은 금방 공장에서 나온 쌘삥군함,구식군함 할것없이 총력전으로 대응합니다.
미드웨이때도 진주만 기습때처럼 항모6척을 동원했다면 패전하지 않았을거란게 중론이죠.
     
현시창 18-03-20 11:30
   
최근은 그렇지도 않습니다. 모든 지역에 수상함대가 존재할 수는 없고, 막강한 수상함대를 보유한 일본조차도 신형 지대함 체계를 배치하고 있는 걸 보면. 그저 최후의 보루라고 생각할 수만은 없습니다. 최근의 지대함 체계는 높은 은밀성과 기동성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그를 상대하는 수상함대는 배치위치를 특정할 수 없으므로 연근해안에 함부로 접근할 수 없게 됩니다.

기습을 통해 항공기지나 레이더기지가 마비 되었을때 이러한 방어체계가 존재하는 국가와 그렇지 않는 국가는 엄청난 차이가 존재한다고 봐야 합니다.
서브마리너 18-03-20 11:03
   
두분 감사합니다.

빡대가리라 큰 그림이 잘 안그려지는군요.
     
KCX2000 18-03-20 11:11
   
밀리는 그냥 취미입니다. 길가는 사람 잡고 총기 제원 물어봐서 모른다고 뭐라할 사람 없습니다.
스스로 비하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쉽게 다시 정리하면 멀리있는 적은 멀리까지 갈수있는 무기로 대응하고
가까이 오면 거기에 맞는 단거리 무기로 대응한다가 맞는겁니다.
그리고 모든 전쟁터에서 항상 나오는 말 중에 하나가
"깨져도 남의 집 창문이 깨져야 한다"
적을 최대한 우리집에서 멀리 떨어트려서 잡아야 하는거죠.

말씀하신 비슷한 내용이 예전 소설"데프콘 한중전쟁"이란 대목에 나옵니다.
우리가 중국과 전쟁중에 중국 함대를 서해 격렬비열도란 곳까지 유인해서
해저에 숨겨논 대량의 어뢰로 격파한다는 내용이죠.
중국 바보거나 우리쪽 전투기,비행장,레이더 시설같은게 다 박살 났을때 최후의 수단으로나
가능한 그냥 소설같은 내용이죠
맥주는라거 18-03-20 11:16
   
미사일이 아무리 좋아도 무한정은 아닙니다

결국 사람이 움직여야 하는 때가 오는거죠

현대전은 물량전이니 봉쇄당하면 끝납니다
서브마리너 18-03-20 11:25
   
윗 분들 말씀 이해는 갑니다.

다만 밀리 빡대가리의 머리로 생각하면

항공모함으로 어깨 으쓱으쓱하고 다니는 나라도 아니고

활동 반경이 근해에서 이루어지는 나라라고 치면

그냥 해군력 증강보다. 지대함 졸라게 사정거리 늘려서 개발해서 쌓아두는게

더 효율적인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차기 대함 미사일은 사정거리가 500km라 카던데 한 1000km 쯤...
     
현시창 18-03-20 11:27
   
말씀대로 최근 베트남이 그런 식으로 움직이고 있고, 중국역시 근본적으론 접근거부전략. 즉, 미군의 수상함대를 수상함대로 맞상대하는 전략이 아닌 지대함 체계를 중심으로 한 비대칭 전략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시창 18-03-20 11:26
   
1> 통상적으로 지대함 공격 체계가 살아있는 가운데 그 사정거리까지 접근할 수상함대는 없습니다. 아니, 그 이전에 상대방의 제공권 안으로 들어가면 그 어떤 수상함대든 살아남을 가망이 없으므로 들어가는 일은 없다고 보면 됩니다. 특히 과거든 현재든 서로간 화력싸움을 하면 동일세대 체계일 경우 거의 무조건적으로 지상에 배치된 지대함(해안포)체계가 우위를 가집니다. 웨이크섬 전투의 일본해군이나 노르웨이를 침공한 독일해군 모두 전력상 비교가 안되는 해안포에게 호되게 당한 바 있습니다.

2> 따라서 모든 수상함대는 이런 지대함 체계의 사정거리를 피해 접근하게 됩니다. 세바스토폴, 여순, 싱가폴이나 바탄요새등 거의 모든 요새공략전에서 수상함대는 절대 이들 요새의 해안포전력과 맞붙지 못하고, 배후의 육상군으로 함락시켰습니다.

3> 이러한 우열은 80년대에도 매한가지였습니다만...토마호크라는 장거리 순항미사일이 탄생하면서 얘기가 틀려졌습니다. 수상함대가 함재기만이 아니라, 순항미사일로도 육상항공기지나 육상군사거점을 공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타격은 매우 단발적이고, 비용 역시 무시 못할 수준입니다.

4> 최근 지대함 체계는 이러한 추세를 고려해 고도의 고기동성과 은밀성을 추구하게 됩니다. 특히 통신기술의 발달로 고지향성 업링크, 다운링크가 가능해지면서 무인기 혹은 정찰기와의 데이터링크를 통해 별다른 방사신호 생성 없이 작전가능한 장거리 대함체계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각종 지형지물에 숨어 있는 지대함 체계를 발견할 능력은 수상함대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특히나 항공모함이 없다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5> 이지스함이 지대함 체계 사거리에 들어갈 일이 없으나. 최근 지대함 체계는 은밀성을 증대시킨 결과 수상함대는 적성국의 연안 모두를 잠재적인 지대함 체계 배치구역으로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즉, 지금도 여전히 지대함 체계가 수상함 대비 우위를 가지는 겁니다.(최근의 지대함 체계는 내륙 30~40km안에 배치되어도 충분히 운용이 가능할 정도이고, 그 사거리 역시 크게 증대되었습니다.)

6> 이렇든 지대함 체계에 편승한 접근거부전략은 비용대비 효과가 우수하기 때문에 미군 역시 해군이 단독으로 뭘 해보겠다는 선택지는 퍠기한지 오래입니다. 육해공의 모든 전력을 통합운용해 이를 파쇄하겠다는 것이 미군의 목표이며. 따라서 징검다리 식으로 흩어져 그물망을 이룬 중국의 전급거부전력을 타격가능한 미국과 동맹국의 도서지역과 군사거점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서브마리너 18-03-20 11:31
   
아아 감사합니다. 이해가 좀 갑니다.

제가 병 신 빡대가리는 아니었던 모양이네요:)
집토끼 18-03-20 11:26
   
한국이 가진 지대함이라고 해봤자 노후화된 하푼 지대함 미사일 밖에 없습니다. 사거리가 100km 좀 넘는 정도입니다. 일본 호위함대가 대한해협으로 진입하지 않는 한 지대함 미사일로 공격은 불가능합니다.

상식적으로 갑작스럽게 벌어진 국지전이 아니라면, 상대국의 지대함 미사일 사거리 안쪽에다 기동함대를 먹잇감으로 던져놓고 개전하지는 않을 겁니다...
집토끼 18-03-20 11:27
   
차라리 현무 탄도탄과 순항미사일로 호위함대와 잠수함대가 정박중인 주요 항만과 보급기지를 일시에 타격해서 마비시키는게 더 효율적일 듯 합니다.

그리고 사거리 1000km쯤 되는 대함탄도미사일을 말씀하시는 것이라면, 아직 우리나라는 가진 게 아무것도 없죠. 그리고 일본은 바다가 워낙 넓어서 위협을 느끼면 아예 태평양쪽으로 함대를 돌려둬도 되는지라...
     
서브마리너 18-03-20 11:35
   
애초에 못들어올 것 같으면 잡은거나 마찬가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집토끼 18-03-20 11:40
   
물론 필요할 때 전력을 투사 못하니 그렇다고도 볼 수 있지요.
하지만 전력이 온전히 보존된다면 위협을 하나 하나 정리하면서 다시 진입을 할 수도 있습니다.

진주만 기습 당시 운 좋게 살아남은 미국 항공모함들이 결국 나중에 큰 함대결전을 승리하고 태평양 재해권을 다시 확보한 것처럼 말이죠.

오히려 우리나라는 바다가 갇혀있는 상태라 위협을 피해서 도망쳐야 될 때 도망도 못 갑니다...한국과 일본이 동시에 대함 탄도탄을 통한 재해권 확보 경쟁을 한다면...한국의 필패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서브마리너 18-03-20 11:44
   
아 근데 그렇다면 말입니다.

일본의 독도 점령 시나리오는 어떻게 나오는건지요?

독도는 충분히 해성(or현무?)의 바운더리인거 같은데,

그냥 옛날 이야기일 뿐인가요?
                    
집토끼 18-03-20 11:49
   
일단 독도에는 대함 미사일 자체가 없습니다.
뭐 지대함 해성이라도 개발해서 가져다 놓으면 수상함대에 비해서 당연히 압도적인 우위가 있겠습니다만...가져놓다고 해도 몇 발이나 넣을 수 있을지는..

그리고 지금이라면 지대함 미사일도 아까 말씀드린 구형 하픈밖에 없습니다...
구축함은 꼴랑 9척 vs 40~50척...제공권을 다툴 대형 전투기(F-15K/F-15J)도 60기 vs 200기 싸움이죠...(제공권과 제해권 싸움에서 절대적으로 불리합니다.)

지금이라면 매우 어렵고 힘든 싸움을 하겠죠.
(그리고 우리나라야 말로 기동함대가 동해로 진입하기 위해서 대한해협을 필히 통과해야 합니다. 공대함미사일 4발 달고 다니는 F-2와 대량의 지대함 미사일 보유한 일본을 상대로)
                         
서브마리너 18-03-20 11:58
   
아아 그러고 보니 육지에서 독도가 210km정도 이니

육지로부터의 사정거리에 살짝 걸려있는 정도네요.

우문이었습니다.

500km라는 차기 초음속 대함 미사일이 개발된다면 조금 다른 이야기가

진행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집토끼 18-03-20 12:01
   
뭐 500km 사거리의 초음속 미사일과 1000km 사거리의 대함탄도미사일 정도 배치하면, 한반도 주변 해역을 서로 공평하게 못쓰게 만들 정도는 될 것 같네요.

다만 아까 말씀드린대로, 갇혀 있는 바다에서 서로 같은 위협에 놓인다면 한국 해군의 운명은 너무 뻔한지라...(일본은 아까 말씀드린대로 조금 더 먼바다로 돌려놓으면 됩니다.)
user386 18-03-20 11:32
   
이지스함은 일단 대양을 항해하는 목적으로 만든 대형 방공 구축함이라 전쟁이 벌어지면 전장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사거리 200Km 인 지대함 미사일 사거리 안짝으로 왠만해서는 잘 안들어 옵니다.

그리고 지대함 미사일을 말씀처럼 SM-2 요격미사일이 다 떨어질 때 까지 마구마구 쏠 수 있는게 아닙니다.
우리 국산 대함미사일 해성도 발 당 20억 입니다. 비싸요...^^
     
서브마리너 18-03-20 11:36
   
결국 돈 문제라는 말은 많이 들었습니다:)
서브마리너 18-03-20 11:37
   
감사합니다 밀덕 선생님들 조금 이해하고 갑니다.
12척 18-03-20 12:01
   
일단 이지스함은 기본적으로 방공함 입니다. 대함미사일 방어용은 부가적인 기능이고요.
현대전의 기본은 써치 앤 디스트로(발견과 파괴)입니다. 먼저 발견해야 파괴가 가능합니다.
일단 레이더 수평선 개념을 아셔야 하는데.
해안가에서 170센치미터의 사람이 볼수 있는 거리는 대략 5킬로 170센티의 사람을 볼 수 있는 거리는 10킬로 정도 됩니다.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보는 거죠. 결국 레이더를 고지대나 비행기에 싣는게 좋다는 겁니다.
http://members.home.nl/7seas/radcalc.htm
이지스함이 무서운건 방공능력을 가지고 적 정찰기를 때려 잡거나 쫓아 낼 수 있다는 겁니다.
p3c나 포세이돈 같은 녀석을 때려잡는거죠.
사거리 천킬로 미터짜리 지대함 미사일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적이 어디에 있는지 모르면 쏘지 못합니다.
여기에 전자전 능력까지 있어서 (ECM, ECCM) 일정부분 지상레이터를 교란 시킬 수 있죠.
상대방의 눈이 멀쩡한 상태에서 들이밀면 당연히 물량에 발립니다.
     
맥주는라거 18-03-20 12:04
   
군사용 인공위성은 배를 탐지하기가 힘들까요?
          
12척 18-03-20 12:14
   
대부분의 위성은 궤도를 따라서 움직이기 때문에 일정시간 일정궤도를 지나죠.
요즘은 테러리스트들도 미군 정찰위성이 움직이는 시간을 피해서 활동하는 시대입니다.
또 밤이나 구름아래에 숨어 있을 때는 정찰이 불가능 합니다.
정찰 위성이 매우 유용하기는 합니다만 얘만 믿고 있기는 그렇죠.
세계에서 제일 위성 많은 미국이 해상초계기도 제일 많이 운용합니다.
     
서브마리너 18-03-20 12:18
   
아아 그래서 이지스함이 중요하군요..
맥주는라거 18-03-20 12:19
   
정지 위성이라고 한다면 한대의 인공위성이 커버할수 있는 범위가 얼마나 될지 궁금하군요
     
12척 18-03-20 13:29
   
이건 일반적인 위성 궤도 이야기이고 http://ensxoddl.tistory.com/27
이건 정지궤도 위성 망원경 렌즈 이야기 입니다.
http://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040&num=72401
배는 훨씬 크니까 어느정도 가능은 할겁니다. 하지만 정지위성이라고 해도 밤은 어쩔수 없죠.
낮 8시간 일몰, 일출 각 4시간 해서 8시간 잡으면 밤이 8시간 정도 되는데 25노트로 8시간이면 일몰에 동해 앞바다에서 있던 배가 여명에는 포항쯤에 있고 구름을 따라 숨어서 이동하면 다시 발견했을 때는 태평양 상에 있을 수도 있어요.
실제로 냉전시대 소련이 미국에게 너네 함대 여기 있지 하고 함대의 위성사진 보내주니 미군이 밤과 스콜을 타고 이동해서 소련이 다음에 발견했을 때는 800km 떨어진 곳에서 나타났다고 하죠. 강습상륙함과 헬기항모가 다른 건 속도에요. 강습상륙함을 데리고는 이런 기동이 불가능하죠.
크루즈 미사일을 발사해서 레이더 사이트를 부수는 함대가 대충 동해 어디있는 줄은 아는데 정확히 어디 있는 줄은 모르는 거죠.
위성이 확실히 좋은 건 맞습니다만 현재의 기술로 위성만 가지고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는데는 한계가 있다고 합니다.
또 정확한 위치를 알고 있다고 해도 미사일이 날아가는 시간동안 이동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사거리가 길어진 만큼 미사일의 속도도 빨라져야 하죠.
          
맥주는라거 18-03-20 14:35
   
그렇군요

밤은 미쳐 생각을 못했군요

상세하게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축구사랑인 18-03-20 13:07
   
돈없고 공격무기 없는 나라들은 최소한의 자국 접근거부 전략으로 지대함 위주로 가는게 맞는거고, 돈있고 힘 좀 쓰려는 국가들은 지대함은 기본으로 깔고 구축함,잠수함,항모+제해권으로 가는거죠. 
지대함 위주 전략으로 갈 수 밖에 없는 나라들은 공군도 약하다보니 지대함이 노출되면 바로 공군기나 잠대지,함대지에 의해 궤멸 될수밖에 없죠.
그래서 초반에 서로 하늘을 지배하려고 하는거죠.
태강즉절 18-03-20 13:09
   
전쟁은... 정해진 룰에 따라, 경기장 ,도구,인원..등등의  제약을 받는 신사적 스포츠가 아닙니당^^
뭐든 총동원 가능한 액면으로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때리면 되는거라는
대함으로 갈기든..함대함으로 붙든 잠샴에서 쏘든 ..뱅기로 조지든..요원이 뭘 직접 부착해 날려버리든..
아님 넌 거서 삥바리나 하며 놀아라 하고... 걔네 집구석을 통째로 날려버리든...등등
먼저보고 먼저 쏘는넘..한발이라도 더 좋은걸 많이 갖고 있는넘..더욱 행운까지 따라주는넘이 우세하겠죠.
비교한다는 자체가 좀 거시기니 한거죠....
전투라는게 어디 동해 한복판 제한 설정된 곳에서..
니네 이지스 한척, 우리도 한척 ...미샬은 어떤 종 몇발..심판이 사전 체크한...다이다이도 아니고...말이죠..ㅎ
괜찬은듯 18-03-20 14:13
   
아마 지금은 힘들듯...현재 보유하고 있는 대함미사일 사거리도 짧은편이라 전투기로 사거리까지 실고가서
쏴야 하는데...그동안에 적 조기경보기나 공군 이지스함방공체계가 가만있진않죠.
함정들은 사실상 f2에 운용되는 jsam2 공대함용 초음속 대함미사일의 사거리가 300km정도니 아예
항구에서 출발하기도 힘들구요.
거기다 일본이 고고동용 탄도요격 고도사거리 즉 위로만으로도 120km 넘어가는sm 3블록체인를 적극적으로 함상뿐만아니라 지상에서도 운용하려는 의도가
아예 우리공군이 독도 사거리까지 가지못하게 할 목적도 있다고 봅니다.
사실상 sm3운용하면 패전국은 보유하기힘든 공격용무기 갖는거나 마찬가지라
방어체계지만 전투기나 대함요격용으로 쓰면 400km가 넘어가니 우리가 적에 접근할 방법이라곤
잠수함뿐이긴한데 그마저도 몇척안되죠. 전부다 탐지피해 도착하기도 힘들고..

아마 해성이나 하푼을 대체할만큼 장거리 극초음속 미사일 대량보유가 아니면 실상
독도방어는 국지적충돌과 외교적대화채널로 해결하는거 외 지금 당장은 아쉽지만
밀립니다. 

장거리 초음속미사일도 개발된다쳐도 아마 고비용때문에 많은수를 확보하진 못할듯하고요.
사실상 독도 내주고 역으로 전면적각오하고 탄도미사일로 일본본토 보복공격후
극한의 전면전상황야기해서 미국이나 제3국의 중재로 상호간에 대화채널 확보하는게 낫습니다.
종훈이당 18-03-20 14:21
   
그라울러만 있다고 전자전이 안되는 것처럼 중국의 대함탄도미사일이 탄도미사일만 있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초수평레이더처럼 엄청난 거리를 탐지 하고 그외 수많은 기지국과 기술이 융복합되고 최종 유도는 위성 유도가 가능해야 그나마 위협이 되는 시스템이고 그 신뢰도도 생각해볼 문제고
북의 대함미사일에 걱정은 핵을 담아서 대함 공격을 할까봐 걱정이지 지금 북이 항모 탐지 능력이나 움직이는 배에 탄도 유도 능력이 있다고 보는지.. 항모가 커 보이지만 비행기만 타고 올라가도 점으로 보는데 어떻게 움직이는 점을 맞추나요. 동해에 있다는 정도야 알겠지만

우리가 중국 북한 어느쪽에 가까운지 생각해 보자구요. 해안선에 대함탄을 깔아서 항모를 맞춘다구요?
문외안 이지만 실소가..
     
괜찬은듯 18-03-20 14:36
   
중국처럼 탄도유도할 위성이 없기때문데 탄도 미사일로 대함격침하기엔 우리가 무리가 있죠..
그래서 요즘 중국이나 인도 대만 일본이 한발빠르게 보유하고있는 순항형 초음속 대함미사일이
있는겁니다.
사실 인도 대만 일본은 이미 실전배치상태고 ..
즉 발사후 망각 종말까지 유도되지않아도 근처까진 우리도 어느정도 탐지가능하기때문에
다양한 종말유도시스템이 계속 개발중에 있습니다.

또 예전과 다르게 2010년대 이후부터 정지위성의 지상이나 해상표적탐지 수많은 표적을 데이터화해서 지속적추적하는 시스템이 개발되있죠.
바다위에 떠 있는건 사실상 표적화되있는상태나 마찬가지입니다.
중국이 항모용 둥펑가지고 저렇게 압박을 가할수 있는것도 그만큼의 기술이 적용된
군사위성이 보유되서고 ...
예전엔 고해상의 사진을 얻기위해 궤도를 도는 잠깐 촬영 여러대의 위성이 계속 순환식 도는
방식였다면
근래 광학장비의 발달과 영상데이터 타겟화로 정지위성에서도 지상 해상의 목표물을 지속적 추적감시 할만큼 기술이 발전했습니다.
우리가 어떤걸 장차 보유할진 몰라도 정지위성일지 과거방식의 저궤도돌며 고해상사진촬영용일지...몰라도 주변국이 가진 군사위성이랑 장거리작전운용등 현능력은
안타깝지만 지금의 우리로서는 차이를 인정해야죠.
          
종훈이당 18-03-20 14:40
   
역시.. 좋은 글 감사합니다. 그러니까 그런 능력이나 갖추고 이야기 하자는 거죠. 지금 우리 수준을 파악 못하고 눈만 미국에 가 있으니.. 그게 우리꺼냐 구요.
위성이 돌아서 지속 탐지가 안된다고 하는 사람들 하고
지금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모는 왜 찍어내는지 생각해 볼 문제 같습니다.
               
종훈이당 18-03-20 14:41
   
중국과 미국은 고정 타켓 되기를 좋아 하나 봅니다.
                    
괜찬은듯 18-03-20 15:33
   
ㅋㅋㅋ고정타겟되도 감히 공격할 나라가 없을듯..

핵의 논리죠.

사실상 힘의 차이로도 감히 아시아국가중에선 전면전 각오하고  미중러 항모에 공격할만한 나라들이 없기도한데 .. 무엇보다
핵을 가진나라의 항모를 공격한다는거는 핵공격의 빌미를 주는거나 마찬가지이다보니
사실상 핵이없는대다수의 나라가 핵보복할수있는 나라의 항모를 공격할엄두도 될수없거니와
예를들어 중국이 항모를 공격시 바로 핵공격을 가하겟다고 하면서 우리측수역에
들어왔다고 가정했을시 그걸 공격할 무기가 설상 있더라도 버튼을 누르기가 쉽지않죠.
우리도 핵무기가 있어서 바로 대응발사하겟다고 으름장놓지않는한...
우리측 함정을 보내 시위기동을하거나 외교적문제로 삼을 가능성이 큽니다.
반대로 우리나 일본 태국 아르헨티나등이 핵무기없이 항모운용해봤자.
 항모를 공격해도 결국 기존전쟁이나 분쟁수준이니  단순히 적전력일뿐인 항모들이
 굳이 공격받거나 공격안할이유가 없죠..서로 무기로 공방전이나 펼치면되니

그렇다보니 핵이 있는 나라와 없는 나라가 보유하는 항모는 운용범위나 활용성측면에서
공격받을가능성에서 전략적 운용적  큰 차이가 발생하죠.
핵무기보유국들이야  항모공격받을시 핵보복할 핵무기가있고 또 단순히 핵무기를보유만한상태가아니라
그걸로 보복을 결심할수있는 그런정책결정과정 상의 확신과 시스템도 있으니
 항모공격시 핵보복의 무언의 압박을 가할수있는데 굳이 영향력 안높힐 이유가 없죠

요새 핵잠에 이어 자주 언급되는게 일본의 경함모때문에 항모보유가 자주 언급되는데
항모를 보유하려면 동해나 독도에  띄어놔도 아 저 항모 공격했다가는 바로 핵보복이니 둥둥 떠다니게 놔두고 외교적 항의하자..식의
항모를 공격할 빌미조차 안줄 핵무기보유가 필수이거나 곧바로 보유되야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합니다. 엄청난 운용예산이나 호위전력단등의 문제는 둘째치고라도

90년대2000년대초까지는 사실상 저궤도 위성이 여러대 순환하며 고해상사진얻는수준였죠..
아마 거기서 오는 고정관념인듯...
요새는 다양한 광학장비의 발달로 정지위성에서도 밤낮으로 수많은 목표물을
데이터화해서 추적가능하죠...이 기술도 실제로는 겨우10년정도밖에 안될정도로 바로 얼마전에 나오기시작한 기술이긴합니다.열영상의 열분해도도 그 무렵부터 정말 선명하고 정밀해져서
오히려  단순증폭하는 원리인 적외선장비보다 더 고가에 더 신뢰성도 높아졌고
요10년새 열영상 열분해능력과 적외선증폭및 망원 초고해상도영상처리방식등 광학장비의 급속한 발달과 그런 방대한 데이터들의 디지털식별화 추적등 디지털통합처리기술 또한 발전했죠.
물론 우리나라가 이런 원천기술을 어느정도 확보하고 있느냐에 따라
차후 보유하게 될 군사위성이 구식 사진촬영이나하는 정찰위성이 될거냐...
첨단의 감시추적위성이 될거냐가 결정될듯..
그전엔 그저 정지위성은 날씨나방송통신 통신감청정도 용도엿고 저궤도위성은 여러대가 그곳을 휙휙지나가며 짧은 시간에 적기지나 시설등 고해상도 사진얻는용도에 가까웠고
요근래 정말 빠르게 기술발전이 이루워진듯..
무라드 18-03-20 14:33
   
독도나 주요항로 봉쇄상황이면 적함대에 집중할게 아니라 열도 본토 공격 들어가야죠
탄두중량해제 영향도 있고 군사, 산업시설 공격수단은 원래 우리가 우세합니다.
굳이 불리한 해상전선 유지에 대함미사일 갈아넣을 필요가 없어요.
서브마리너 18-03-20 15:13
   
잘 배우고 갑니다 선생님들
꾸물꾸물 18-03-21 14:27
   
지대함은 아니지만... 미사을을 X나게 쏘겠다라는 미사일 샤워 전술을 들고 나온게 구소련이고,

이를 우리도 X나게 쏴서 막겠다고 나온게 이지스체계이지요. 이지스함이 혼자 돌아다니는 것도 아니고,

이지스함이 한척만 있는것도 아니죠. 그런 의미로 따진다면... 지대함을 유의미한 타격을 가할 수 있을

정도로 X나게 쏘려면 어마무시한 돈이 들겠지요. 이지스함보다 더 비싸게 먹힐 수도 있겠죠. 아니, 더 많은

돈을 쏟아붓고도 실패할 수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