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한국의 공군 기지가 모두 침묵하려면 최소한 매일 3~4회 정도의 폭격을 '정기적'으로 받는 상황이거나 핵 미사일에 타격받은 상황일 겁니다. 이렇지 않으면 공군 기지를 침묵 시킬 수가 없어요. 뭐 1회 폭격에 복구 불능이 걸리는 것도 아니고, 벙커가 약한 것도 아니구요.
그러면 이렇게 공군 기지가 모두 침묵할 정도로 제공권이 넘어갔으면 우리 항모는 어디 숨어있을까요? 독도쯤에 있겠죠. 아니면 모두 피격되어 중/대파가 될겁니다. 그리고 독도에 항모 두고 전술기 운용해봐야 한국은 이미 패배한거나 마찬가지에요.
물론 이정도로 제공권이 밀릴 일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렇기에 가정하신 상황은 나오지 않을거라 생각하고, 그래서 항모는 상기하신 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이유로 보유할 이유가 전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다들 항모가 필요한 상황을 제시하시면서, 그 상황이 올 가능성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으시네요.
해군도 해군나름의 목표가 있어야죠
그 목표성을 충족하는게 바로 대양해군의 꽃 항모 그리고 전단 아니겠습니까?
40-50대 정도의 함재기를 가진 중형급 항모와 이를 뒷받침하는 세종급 2척의 이지스함 그리고 3척의 구축함 여기에 지원함과 잠수함까지 얼마나 멋집니까.. 해군의 꿈이라는것은 맞죠.
다만 이것을 유지비용과 구축비용이 과연 현한국의 상황에 맞냐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