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18-03-25 07:02
[해군] 항모 과연 필요한가
 글쓴이 : 자체발광
조회 : 1,055  

항모의 본질은 해상 활주로 입니다. 공군전력을 원거리에 투사할수 있는 이동 기지죠. 일단 우리의 현실적인

가상적을 보자면 북한,중국,일본 이렇게 이웃한 3나라 입니다. 이 3나라 모두 1500km내에 수도가 있으며

지상 활주로를 이용한 항공기로도 공격할수 있고 각종 미사일 사거리 내에 있습니다. 동남아,중동 무역로

가 통제될 일은 비현실 적이고 여기다가 막대한 재원을 쏟아붙는다? 아무리 군대란게 만약을 대비한

집단이라도 이는 어리석은 일이죠.


현재 국방비로는 급한불도 못끌정도로 북한의 비대칭 전력 위험이 올라가 있습니다. 그런 와중에

4~5만톤급 항모..약 5~6조 로 추정되는 금액은 다른 중요한 사업을 지체 시키거나 축소할 우려가 있죠

하물며 항모라는게 1척만 가져서는 죽도밥도 안됩니다. 배치-정비-훈련 이렇게 로테이션 돌려야하고

미국조차 긴급한 상황에 사용할수 있는 항모 숫자는 6~8척 정도라고 합니다. 이는 3척 이상 되야 상시

대비할수 있다는거죠.항모를 호위하기 위한 대규모 함대도 필요하고 해군 항공대 창설비용과 함재기 비용

도 막대합니다.특히 해군 항공대 창설비용이 만만치 않나 봅니다. 일본도 이즈모 본격적인 항모개조 하려다

해군항공대 창설비용때문에 취소했다는 기사를 얼마전에 접했으니까요. 유지비도 척당 3000억정고 3척

도입시1년에 이지스함 1대만큼의 비용이 나가네요. 세종대왕함1년 유지비 500억도 많다는 말이 있는데

말이죠. 우리나라 20년 후를 내다봐도 항모의 필요성을 못느끼고 전쟁 억지력은 항모마련할 재원이면

그보다 몇배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억지력을 올릴수 있습니다. 가장 시급한 위성, 분석같은 정찰자산과

미사일 개발,핵잠수함 개발,수천기의 미사일 보유, 장구류 현대화,전술기 노후화로 전력보충등

돈쓸곳은 넘쳐 납니다. 일본이 항모 보유설에 왜 중국과 국방부가 조용하고 밀덕들이 대찬성 했을까요

그만큼 기회비용을 날리기 때문 입니다. 


우리나라 국방예산? 아파치 40기 도입하겠다고 흑표 예산 잘라버릴 정도로 타이트 합니다.

태국처럼 지름신 발동해서 질러봤자 제대로 운영 못하면 전쟁 억지력은 커녕 비웃음 당하죠


마지막으로 항모를 운영할 승무원 숫자도 문제 입니다.해군의 심각한 인력난은 어제 오늘일이 아니죠.

잠수함은 워낙 보안과 숙련도 열악한 환경 때문이라고 하지만 수상함에도 인력에 허덕이는 마당에 척당

1500명 이상의 인원을 어디서 구합니까. 이는 해자대 영국도 격는 골치아픈 문제라 언론에 자주 오르내리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입싱 18-03-25 08:29
   
주변적인 것을 제외하고서라도, 필요성을 봐야죠.

필요하면, 만들면 됩니다. 한국 정도의 경제력에 하나 만들자고하면 못 만들 이유가 없습니다.
미,중을 제외하면 다른 나라 국방비나 우리 나라 국방비나 별 차이 없습니다.
똥 육군 줄이고, 하나 만들고, 사람이야 훈련시키면 됩니다.

문제는 원양에 나가서 맞서싸워야 할 상대가 누구냐는거죠?
미국을 상대로 제국주의 한 번 하나요? ㅋ
대만도 먹고, 필리핀도 먹고, 인도네시아도 먹고..
     
사칙연산 18-03-25 09:28
   
필요해서 만들기 시작하면 늦지 않을까 싶습니다.
핵탄두처럼 단시간에 얼렁뚱땅 만들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아니면 핵폭탄처럼 미리 만들어 놓고 몰래 숨겨둘 수 있는 덩치도 아니고,
하지만 미사일은 미리 만들어 놓고 있어야 하는 것과 같을 것 같습니다.
특히 해군전력은 필요해서 만들기 시작하면 끝난 전쟁입니다.
해군전력은 최소 30년 앞을 내다보고 꾸준하게 마라톤 하듯이
준비하고 노력해야 하는 인내심이 필요한 전력인 것 같습니다.
과연 30년 후에 미제국이 최소한 멸망하지 않더라도,
쇠퇴하지 않으리란 보장이 어디 있을까 싶습니다.
그러면 해상의 자원, 무역로를 두고 이즈모급이라는 준항모를 가진 일본하고
남중국해와 말라카 해엽에서 국지해전이라는 한따까리 하지 않을 보장이
어디 있을까 싶습니다.
물론 급한 불을 먼저 꺼야 하는 것도 맞지만,
조금 여유가 된다면,
미국이 없는 세상에서 대한민국은 어떻게 살아 남아야 하느냐도
조금은 고민을 해봐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누리마루 18-03-25 09:06
   
항모를 만든다는 이야기는 제공을 장악해서 적 본토를 점령하겠다라는 소리잖아요. 우리가 지금 적지에서 군사활동을 수행할수 있는 역량이 있나요? 핵잠수함같은 비대칭 전력을 강화해야지 항모를 뭐하러 만드나요.
총명탕 18-03-25 09:13
   
항모 필요 없습니다.  그 돈으로 미사일 개발이 더  이득 입니다.
괜찬은듯 18-03-25 09:55
   
지금은 미사일개발과 그걸 체계적으로 활용할수있는 정보자산이나 첨단위성등이 더 필요할듯
니꼬치다 18-03-25 10:09
   
현재 우리 입장에서는 크게 필요 없는 물건 아닐까요?

제한적인 자금으로 삼군을 운영하는 것도 빡센데

보유하고 있으면 좋기야 하지만 당장은 필요 없는 물건이라고 생각합니다.
눈팅족맞아 18-03-25 10:33
   
모두다 만들면 좋습니다.사칙님이의 의견도 틀린말은 아닙니다.군이 존재 하는이유는 국가보호입니다.
꼭 적이 누구니 그와 전쟁을 위해서 이것을 꼭 만들어야한다.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적이 누구인줄은 다아실겁니다.간단히 독도함을 예를 들어보겠습니다.해군의 초 수평선작전을 위해 소요제기하고 만들어졋습니다.이때도 많은 밀리꾼들은 그거 왜 만드냐.걍 연안함이나 더 찍자.이지스나 더 만들자.그때도 핵잠과 미사일 의견 나왔구요.만들어지구는 어떻습니까?이벤트,행사용 이나 그따위 느린물건으로 기함이라니 그거 만들돈으로 다른거나 더 만들지.군은 명확한 대상이 있는 적이 존재 해야만 무기체계를 가추고 훈련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비앙거렷던 독도함이 있기에 초수평 작전 뿐만 아니라 해외 유사사태,자연재해의 의한 자국민 보호를 위해 파병할 능력과 후송능력을 조금이나 갖추게 되었습니다.단지 가지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펀치력,화력이 아닌 자국민의 보호를 위해 군이 능력을 갖추는 것입니다.항모 또한 비용이 많이 들죠.하지만 이비용을 지불해서 보호할 대상이 더 소중하다면 군은 이 능력을 갖추는게 맞습니다.군에서 항모가 필요 없다고 하던가요?항상 봐 왔던 뉴스에서는 현재는 불가능하다라고 만 하였지 필요없다라고는 애기 하지 않았습니다.군에서도 개속 논의 되고 있는 것에 항모도 포함되어 있습니다.여러분이 애기 하신대로 현재 갖출수 없다이지 필요 없다가 아닙니다.
     
구조신호 18-03-25 14:30
   
그건 알고 있습니다.
항모 반대하시는 분들 중 많은 분들은 항모가 필요없다는게 아니고 현재 기동전단조차 아직 제대로 못 갖추고 있기 때문에 다른 우선 순위들을 해결하고 나서 이야기할 문제라는거죠~
저 역시 앞으로 우리나라의 위상이 더 증가하고 영향력이 확대되고 기동 전단등이 갖춰진다면 항모는 가져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니까요~(그게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요..)
파생왕 18-03-25 10:40
   
저는 항모 보유는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물론 다른 급한게 많다보니까 후순위겠지만요..항모를 운영하면서 얻는 경험치는 나라에 큰 자산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잔잔한파도 18-03-25 10:53
   
잘 읽었습니다.
마술 18-03-25 11:10
   
우리나라 전투기가 2000km 이상을 날아가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대형항모가 아니라면 필요하다고 여겨집니다.
그루메냐 18-03-25 11:16
   
최고의 수비는 공격이다...
일본같은 경우 태평양쪽에서 적 전투기가 온다면...
중국도 동남아나 남지나해에서 공격을 받는다고 가정하면 한쪽방면으로만 전선을 유지하기 어려워짐...

항모야 말로 움직이는 공군기지이니 만약 항모가 있다면 가장 우선 순위는 항모가 될테고 전력을 분산시킬 수 밖에 없음..

대신 항모를 자체 방어할 전력이 없다면 무용지물...
마술 18-03-25 11:47
   
최고의 방어는 공격일 수도 있습니다. 복싱 경기를 보면 압니다.
임진왜란 때도 육군과 수군은 사실상 전력이 분산되었고, 수군은 승리를 했습니다.
항모를 받쳐줄 전력 자산과 재정이 있다면 중소항모 정도는 운영해도 된다고 생각됩니다.
봉야숙희 18-03-25 11:53
   
당장 매일 이용할 승용차도 제대로 못 굴리는 주제에, 일년에 몇번 사용하지도 않을 캠핑카 사자는 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