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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3-25 11:45
[해군] 항모뿐 아니라 본격적인 수상함대도 별로 쓸모가 없음
 글쓴이 : 소고스
조회 : 1,047  

우리나라가 국제적인 군사위기에 적극 참여하는 나라도 아니고 해외에 영토가 있는것도 아님
세종대왕급 같은 대형구축함은 소모하는 자원에 비하면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모양이죠
공군력 강화와 잠수함대에 더 투자를 해야됨
공군의 작전반경확대와 잠수함대의 성능강화에 충실하는것이
우리가 가진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봄
해군의 수상함은 개함방공이 가능한 대잠호위함위주로 가야됨
해군 전투함이 공군의 제공권밖에서 독자생존같은걸 생각하게 되면
너무 막대한 자원이 소모되고 그 효율성도 의심스러움

게시판에 언급되고 있는 여러 군사적위기상황들은 사실상 참담한 외교적 실패임
전쟁하기전에 이미 승패가 결정된거라 봐도 무방함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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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나야 18-03-25 11:54
   
왜들 이러시는지.......참나

스타하는데 효율성 좋은 러커에 몰빵하자는 소리와 동급.......(어떤 여건이든 적절한 조합이 되어야 효율성 극대화가 됨니다)
     
뜨악 18-03-25 19:04
   
몰빵이 문제가 아니라 당장 상황에 맞춰 전력을 구축하는게 핵심이죠. 상대를 잘 막고 전략적 우위를 점할수만 있다면 몰빵이 뭐가 문제가 되겠습니까? 몰빵만 해놓고 변화하는 상황을 못따라간다면 그건 몰빵이 문제가 아니라 상황을 못따라가는 판단력과 실행력이 문제겠죠.

소고스님 얘기는 우리 상황에서는 기동전단이 들어간 돈과 국방자원에 비해 효율이 떨어진다는 얘기입니다. 수상함 갖추지 말자는 얘끼 아닙니다.
비싼 기동전담 만들 돈으로 추가적인 호위함과 잠수함, 전투기를 구매하는쪽이 더 낫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아마 해군이나 정부에서 그린 그림은 저나 소고스님같은 기동전단이 고비용 저효율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과는 다른듯하네요. 그러니 기동전단 꾸렸겠죠.
별나라얼큰 18-03-25 12:22
   
세종대왕급이나 기타 이지스함이 유지비, 운영비를 많이 사용하지만 1000km급 탐지 여러대 동시교전
가능한 이지스레이더는 정찰기, 다른구축함, 호위함과 연계하면 대공,대잠,대지공격이 여러번 가능합니다
 
2000t~3000t급 호위함은 레이더범위, 동시교전능력, 미사일 갯수가 적어서 대함전투기, 대함미사일,잠수함
에 비교적 약할수 있습니다.

현재 잠수함이 단독작전을 한다면  해상초계기,구축함,호위함대에 먹이감이 되기 쉽습니다.
znxhtm 18-03-25 12:28
   
원래 남자들이 중후장대한거 좋아함.
잔잔한파도 18-03-25 12:37
   
공군의 작전반경 확대나 잠수함대의 성능강화는 동의하지만 대잠호위함 위주로만 가는 것은 좀 생각해볼 문제인것 같네요.
아비요 18-03-25 12:39
   
답변달고 말다툼할 이유가 있는지 몰것네요. 기본도 모르시는거 같은데..
검푸른푸른 18-03-25 12:41
   
뭐든지 밸런스가 중요한거 같습니다.

그 자리만 차지하는 것같은 전력들이 뒷받침 해주고 있기때문에
다른 전력강화도 생각해 볼 수 있는것이겠죠.
야옹곰 18-03-25 12:45
   
중후장대한게 비자발적 협조를구하기도 쉽죠
푸른능이 18-03-25 13:40
   
이건 아닙니다.
유보트에 집중한 크릭스마네도 수상함대를 없애지는 않았습니다.
다른나라 함선이 영해침범했을때 경고를 잠수함 부상시켜서 하나요?
상대국이 기뢰부설하면 그건 뭘로 제거해요?
적 대잠전력을 잠수함으로 대응해요?
     
현시창투 18-03-25 13:49
   
정작 그 크릭스마리네 수상함대는 전쟁 내내 하나도 뭘 해본게 없죠? 오히려 전쟁이 나기 전 수상함대를 만든다고 잠수함 예산이 압박받아 연합군 최대의 골칫거리였던 잠수함 전력 부족으로 결국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정작 전쟁기 내내 별 시덥잖은 시현효과를 위해 건설한 수상함대 대신 잠수함대를 본격적으로 육성했다면 연합군 입장에선 더 큰 피해를 입었을 겁니다.
          
푸른능이 18-03-25 14:38
   
그렇다고 유보트만 있었으면 어떻게 됬겠습니까 롬멜이 아프리카에서 죽었겠죠 유보트가 비용대비 효과적이었다는건 알고 있지만 히틀러가 수상함대 없애려는거 막은게 칼 되니츠였습니다 그리고 밑에 제가 쓴글들을 보면 알겠지만 저는 줄곧 잠수함믈 지지해왔습니다.
크릭스마리네는 잠수함의 한계를 수상함대가 보충해주지 못할 경우의 예시를 든 겁니다.
연합군이 유보트에 제약을 받기는 했지만 연합군 수송함대를 호위하고 유보트들을 격침시킨건 연합군 잠수함이 아닌 다른 함선들이었으니까요.
유보트는 영국으로 가는 수송선들을 막아 아사시킬뻔하긴 했지만 결국 수상함대가 잘 구축된 연합군이 승리했습니다.
특수부대가 성과를 내도 정규군이 없으면 전쟁은 이기지 못하죠
마찬가지로 잠수함만 가지고 다해먹을수는 없어요 제가 잠수함으로 할 수 없는 것들도 적어놨잖습니까
               
현시창투 18-03-25 17:16
   
대서양 전선에선 실제로 유보트만이 작전을 했습니다만...?
독일해군은 아프리카전선에 관련된 지중해에선 전혀 작전을 못했습니다. 유보트만이 지중해에 드나들었습니다. 단, 1척의 수상함도 지중해엔 들어서지 못했습니다. 왜 독일군이 크레타섬에 공수부대를 투입한 것 같으십니까?

아울러 유보트를 상대한 최고의 수단은 수상함이 아닌 지상발진 항공기입니다만...
                    
SimonHS 18-03-25 19:21
   
실제로 크릭스마리네가 작전을 펼치지 않았지만 존재 그 자체만으로도 영국 해군이 마음껏 움직이는데 제약이 걸렸죠. 지금와서야 당시 양측의 모든 전력을 알수 있으니 당연히 크릭스마리네가 얼마나 무의미 했는지 알수 있지만 당시엔 그렇지 않다는 거죠. 비스마크르 전함 한척을 격침시키기 위해 당시 주변에 기동가능한 모든 함대를 동원 했다는 것만 봐도 존재자체만으로 상당한 부담을 준다는 겁니다. 아무리 유보트 숫자가 많았어도 기습에서 큰 효과가 있는 유보트답게 크릭스마리네라는 존재 자체가 없었다면 영국 함대는 일찌감치 해안선에 무지막지한 포격을 가했을 겁니다.
Asellus 18-03-25 15:54
   
저는 잠수함대도 어느정도의 수상함대의 엄호가 있어야 그 힘을 발휘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수상함대가 빈약한 상태에서 잠수함대만 비대한 그런 구조로는 그나마 안전한 연안지역으로
잠수함대가 묶여버릴거라 생각합니다.
우리 영해에서조차도 수상함대 엄호가 부족하다보니 적의 공격을 우려해서 부상도 맘놓고 못하
는 빛좋은 개살구 같은 상황이 펼쳐지지 않을까하는 점을 우려합니다.

식견이 부족한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라 태클은 언제든 환영합니다.
     
현시창투 18-03-25 17:03
   
정확히는 수상함대 엄호가 아니라, 공군의 지원입니다. 수상함대는 잠수함에게 적극적인 방공우산을 제공할 수 없습니다. EMCON(전파침묵)상태로 다녀야 합니다. 만일 이걸 깨면 적 잠수함과 대함미사일 장착 폭격기, 전폭기의 표적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