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먹는 하마.

덤프트럭... 신선한대요...
다음에는 뭐가 나올지 벌써부터 궁금해지네요...^^;

항공모함 타령 그만하고 제주도에 제대로 된 군 공항 하나, 백령도에 하나,  그리고 울릉도에 연장된 부유식 공항 하나 정도 있었으면 좋겠네요.

덤프트럭 비유도 나쁘지 않지만... 보다 현실적인건 월 수입 200만원 좌우인 사람이 무리해서 중형 외제차 산것과
비슷할겁니다. 처음에는 좀 굴리죠 남들 앞에서 폼 나니까... 여기 저기 몰고 다닙니다.

그런데 한 두달 몰고 다니다보니 기름값, 보험료, 기타 부대비용이 장난 아닙니다. 이래저래 씀씀이를 줄여가지만
외제차 운용비 감당이 안되서 생활고에 빠집니다. 그래서 점점 차고에 처밖아 놓는 시간이 길어집니다. 이윽고
차고에서 먼지만 뿌옇게 쌓이는 장식품으로 전락합니다. 그러다가 집안에 어쩌다 큰 행사나 일 있으면 끌고 나갑니다(태국처럼)...

결국 더 이상 중형 외제차를 굴릴 상황이 아님을 절실히 깨닫고 중고로 팔아 버립니다(러시아처럼)...

이건 항모보유의 부작용 중 경제적인 면 만 약간 부각하여 읊은 것이고...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세계 국력순위 다섯손가락 안에드는 강대국으로 둘러 쌓인 대한민국
항모가 이들 해양강국들 사이에서 어디에도 갈 때가 없다는... 즉 실용성 제로라는 점... 등등

...마지막으로... 이 놈의 항모 떡밥은 잊을만 하면 나타나는 망령처럼 정말 생명력 쥑입니다.
두어달 전에도 항모보유 찬반으로 이 곳 에서 격론이 있었는데... 이제 그만 좀 합시다 제발...

글쎄요..국방에 관해선 무기들을 다른것과 비교하기는 무리가 있는거라서요.
군대가서 한번도 북한군못만나더라도 훈련하기마련이고 생산되고 전쟁이 나지않아 퇴역때까지
적에 한번도 사용안할지라도...보유해야하는게 무기인지라..

특히 우리는 미리 준비가 안되서 일어나거나 피해가 컷던 역사가 자주있어서 임진왜란이나 일제강점기
625등
사용되고 안되고는 둘째치고 주변국의 국방 분야별 증강에 따른 눈높이까진 못맞추더라도 우리도
가능하고 준비중이다는 신호는 보내줘야하기때문에...전시는 물론이고 평시에도 강하게 더이상 접근마라식 힘겨루기나 외교적항의 대화채널유도등도 가능해서

단지 한정된 예산에 따라 먼저 준비해야할게 있고 그게 준비되고 예산에 여유있을때나
다양한 전략플렛폼 시험해보거나 운용해볼수 있는상태라는 문제.

당연히 무기가 꼭 효율성만 따지지건 아니라지만...(무기로서의 상징성이나 타국과 어느 정도 균형을 맞추어야 하는 문제등...)
문제는 항공모함은 그 해당 예산(가용 범위)에서 너무 벗어나니 문제인거죠....항공모함은 해군이 어느 정도 독자 세력을 갖추고 나서 이야기 해도 되는 문제인지라...

그렇죠 지금은 주변국에 뒤처진것도 많아서 그거조차 눈높이까지 따라가기힘든시점이고
첨단위성이나 미사일기술 노후전력 교체등... 질적문제뿐만아니라 양적문제도 있고

아주 간단히 말해서 공군 1개 전투비행단을 아예 신설한다고 생각하면  그 비용과 시간과 규모가 만만치 않음이 금방 다가올것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