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16&aid=0001370705
현재 해군이 운용하고 있는 해상초계기는 미국산 P-3으로, 이를 대체할 최신 기종으로는 역시 미국산인 보
잉의 P-8A(포세이돈)이 유력하다. 사브는 이미 개발한 조기경보기 '글로벌아이'를 기반으로 해상초계기 '소
드피쉬'를 개발하고 있다. 소드피쉬에는 360도 탐지 가능하며, 탐지거리 최대 592km인 AESA 레이더가 탑
재된다. 일단 사브는 가격경쟁력을 내세웠다. 1조9000억원의 예산이라면 '소드피쉬' 10대를 판매할 수 있다
고 주장한다. 이게 끝이 아니다. 여기에 덤까지 약속했다. 사브는 한국이 소드피쉬를 사면 AESA 레이더기술
을 이전해 주겠다고 공언했다. 그러나 국내 AESA 레이더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실무진은 사브의 호언장담에
갸우뚱하는 분위기다. 한 관계자는 "지금까지 여러 해외업체들이 무기를 사면 뭘 더 주겠다고 했지만 제대로
준 적이 있었던가" 라고 반문하며 "막상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나면 딴소리를 하는경우가 많다"며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