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지상지원에는 탁월한데 그렇다고 해서 비싼 a-10기를 쓸 수도 없고 이건 미군지원으로 해주고 미국이 구매할때 함께 구매하면 비용도 절약하면서 이게 cas임부로는 아마 엄청날 것 같은데 우리같은 산악이 1000m 넘어가는 지역에서는 이게 엄청난 활약을 할 것 같은데 헬리콥터로는 한계가 있죠 맨패드도 다니고...
AC-130도 맨패즈에 취약한건 마찬가지입니다.
AC-130의 작전고도가 1.6~3.2km 내외예요. 경우에 따라서는 SA-7 정도에도 피격 당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물론 구형 적외선 유도미슬 정도는 충분히 거부할 수 있는 능력은 가지고 있습니다만, 완벽한건 아니예요.
걸프전 당시 피격당했을 때 이라크군이 사용한 맨패즈가 SA-7이었습니다.
북한군 주력 맨패즈가 SA-7, SA-16이구요.
팔지 않은게 아니라 살 나라가 없었던겁니다.
“제공권 및 지대공미슬 사이트를 완전 장악”하고 양민학살 하겠다는게 A-10의 현재 위치인데.. 실질적으로 이게 가능한 국가는 미국을 제외하고는 전무합니다.
더군다나 A-10은 목표획득 시간, 그리고 저고도 기동성 확보를 위해 저속 어프로치를 하는 기종인데, 현대전은 고속 어프로치+정밀무기 투사가 기본인 세상입니다.
A-10 대신 CAS 지원기로 F-35가 떠오르는 이유도, 더이상 저고도 저속 어프로치를 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죠.
실제로 걸프전 당시 A-10은 맨패즈가 무서워서 중고도 메버릭 셔틀로 거의 대부분 운용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사용할꺼면 당장 우리만 해도 KF-16이라는 훨씬 뛰어난 기종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즉, 현재 A-10은 미국 외에는 쓰고싶어도 쓸 수가 없는 기종이예요.
말마따라 변변한 레이더도 없고, 터보팬 엔진 달아서 시속700km 겨우 뽑아내는 기종이 무슨 전략적 가치가 뛰어나다고 타국에 안팔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