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0&aid=0003137945
지난해부터 유력한 후보로 부각됐던 기종이 바로 미국 보잉사의 'P-8A 포세이돈' 과 스웨덴 사브의 '소드피
시' 였습니다. 적어도 2월까지는 두 기종의 '양강' 구도로 대잠초계기 사업이 흘러가는것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올해 2월 싱가포르에서 열렸던 에어쇼에서 에어버스사가 대잠초계기 사업 참여를 선언하면서 대잠
초계기 사업은 3강 구도로 진행됐습니다. 중형 전술수송기 C295를 개량한 C295MPA가 포세이돈, 소드피시
의 경쟁자입니다. C295MPA는 최대항속거리 5750km, 최고속도는 시속 480km입니다. 경쟁기종인 P-8은
최대항속거리 8300km이상, 최고속도는 900km에 달하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브의 '소드피시'는 최고
시속 830km, 최대항속거리 9600km입니다. 에어버스 대잠초계기는 속도나 작전반경 모두 열세인 셈.. 에어
버스는 이같은 단점을 '가격'으로 극복하겠다는 전략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차세대 대잠초계기 사업 3개 기종 비교>
1. P-8 포세이돈 (미국 보잉) (최고속도 : 907km) (항속거리 : 8330km) (최대이륙중량 : 86t)
2. 소드피시 (스웨덴 사브) (최고속도 : 833km) (항속거리 : 9630km) (최대이륙중량 : 45t)
3. C295 (유럽 에어버스) (최고속도 : 480km) (항속거리 : 5750km) (최대이륙중량 : 23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