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6년 미국 NSC의 기록을 보면 당시에 서해 5도를 북한이 점령하면 이 섬들을 되찾으려고 하기 보다는 DMZ 넘어 반격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었네요. 서해 5도와 개성을 맞바꾸는 식으로... 그 이유는 물론 병력을 저 멀리 서해 5도로 보내 상륙시키고 섬들을 되찾는 것이 40년 전의 우리 능력으로는 어렵기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Pyongyang could reasonably expect that the ROK, rather than attempt to recapture the islands if they were taken by the North, would favor a reprisal directly across the DMZ. This response is in fact the basis of present ROK contingency planning. 

https://history.state.gov/historicaldocuments/frus1969-76ve12/d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