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안되죠 그냥 보기 좋게 만든 이펙트일 뿐입니다. 실제로 스타워즈 제작자는 2차대전 도그파이팅에 상당한 로망이 있는것 같고 그걸 기본삼아 전투씬을 많이 만들었죠. 광선포 쏘는 것도 기총(발광탄?)발사나 로켓날라가는 모양(불꽃때문에 마치 sf에서 광선포 쏘는듯한 느낌이죠)에서 모티브를 따왔죠
실제 레이져는 그렇게 무슨 덩어리 날라가듯 날라가지도 않고, 끊어서 쏜다한들 포탄날라가듯 보이지도 않을 뿐더러, 속도가 매우 빨라 그렇게 총알 날라가듯 느리지도 않습니다. 그냥 궤적이 모두 보인다 치면 그냥 순간 빛줄기 쭉 나오고 사라지는 형태겠죠. 선 하나가 공간에 뿅 나타났다 뿅 사라지듯이요
그리고 말씀하셨듯 쏴 맞추면 쾅 터지는 그런 폭발력은 없겠죠, 레이져 무기는 열로 지지는 개념입니다. 초고온이라 순간 녹아버리거나, 빛 궤적따라 맞으면 그냥 고열로 구녕이 뻥 뚤리거나, 아님 순간고열때문에 폭발하는 경우가 있을텐데 그것도 지금 스타워즈에서 화약터지듯 그런건 아니겠죠. 그래서 어떤 sf에서는 사람이 맞으면 초고열에 순간 증발하는 묘사도 있구요
그리고 각종 sf에서 다루는 빔무기는 레이져의 개념만 있는게 아닙니다.
파티클, 즉 입자를 쏘는 개념도 많아요. 즉 고열의 플라즈마 같은 입자를 초고속으로 발사하는 것이죠. 화염방사기 화염을 마치 포탄형태로 초고속으로 쏘는 그런 개념요. 아마 스타워즈처럼 광선포를 쓰는 sf에서는 대부분 이런 개념일 것입니다. 건담에 나오는 빔라이플도 이런 개념이죠.. 이런 경우는 포탄처럼 날라가는 묘사가 어느 정도는 이해가 됩니다
레이저를 쏘는 개념의 sf는 스타트랙에서 간간히 나와요. 잘 보시면 무대조명처럼 생긴 포탑이 나와서 빛줄기를 내뿜어 지지는 형태로 사용하죠
빔이 아니라 이온, 즉 입자를 이용한 무기의 경우 이론상 엄청나죠.
(빔이라는 물질이 따로 있는게 아니라 어떻게 발사하느냐 형태라서)
E=MC^2인데 질량이 작은 물질이라도 빛의 속도에 가깝에 날아간다면
에너지 준위는 엄청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게 일반 전차 포탄처럼 운동에너지로 뚫는게 아니라
에너지가 착탄 후 금속이랑 충돌하면서 생기는 열 에너지로 녹이는거라)
다만 현실에서 입자가속기를 빛의 속도로 만들어 충돌실험하는데
어마어마한 전력이 들어간다는 걸 감안하면 소형화는 힘들고
지상에서는 공기가 있어서 에너지를 흡수당해서 힘들 껍니다.
(공기 안에 수많은 기체분자들이 있는데 이온화한 입자가 발사되어도
발사순간 기체분자와 화학반응이 일어나면서 날아가지는 못합니다.)
그리고 우주도 진공이 아니라 1평방미터당 수소나 헬륨 분자가 제법 많이 있습니다.
다만 이게 질량이 큰 대형 우주선에 비해 크기가 매우 작아서 크게 문제가 안되는 거지
중성자나 이온같이 작은 입자라면 진로를 방해하는데충분하거든요
스타워즈는 엄밀히 말하면 sf장르도 아니고 뭐더라,,스페이스 오페라던가 그런 겁니다,,
즉 과학적인 근거는 없는 그냥 환타지에 가까운 거라서,,광선검도 과학적인 바탕이 있는 무기가 아니라 그냥 신화속 엑스칼리버와 같은 겁니다, 비슷한 장르의 트랜스포머만해도 레일건이 등장하는건 그건 그나마 개발중이기라도 하죠 ㅋ
마치 드래곤의 불은 전차의 장갑을 몇밀리까지 뚫을수 있냐?라고 묻는것과 별 차이가 없는 질문입니다, 누가 알겠어요,,광선검을 생각한 영화제작자인 조지루카스도 모를껄요,,
스타워즈의 무기는 직진성을 지닌 빔이라는 설정말고는 아무 설정이 없습니다.
용어가 빔이라 SF처럼 보일 뿐이지, 그냥 판타지 게임에서 마법화살 나가는거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스타워즈 대표무기중에 이름에 "레이저"가 붙은 것도 있는데 이것도 그냥, 이름만 그런겁니다.
그냥 이거 세보이지? 그럼 센거 맞아. 이거 약해보이지? 그럼 약한거 맞아. 뭐 이런 식이죠.
반면 스타트렉은 몇몇 설정이 붙어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스타트렉도 설정을 과장해서 막 지르는 편이라(아니면 이야기 자체가 안되므로) "과학적"이라는 건, 다른 SF에 비해서 그렇다는 것이지, 정말 과학적이지는 않습니다.
작성일 : 18-04-1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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