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G-7은 생긴게 무식하게 보이고 원시적으로 보이지만
전차와 장갑차에 매우 위협적인 쥐약 같은 걸작 무기임.
K-1 전차 시리즈만 하더라도 RPG-7 공격에 약점을 지님.
사이드 스커트 같은 부분의 장갑은 뚫림.
파워팩 국산화 문제 때문에 논란이 있었지만
흑표는 정말 우수한 3.5세대 전차임.
이런 수준의 전차를 자체 개발해서 실전배치할 수 있는
국가는 몇나라 되지 않음.
열화우라늄탄을 사용하지 않고서도 1000미터 이상 떨어져 있는
3세대 적군 전차의 전면장갑을 관통시켜 파괴할 수 있는 공격력을 자랑함.
한마디로 (금속)기술력의 승리임.
옛날 부터 RPG,RPG 해서 꽤나 구식무기로 알고 웬만한 요즘 전차에는 RPG같은걸로는 전차를 무력화 시킬수 없다고 하는데. RPG도 가만히 있는게 아니라서 러시아에서도 꾸준한 개량을 거쳐왔습니다. 모양새는 비슷하지만 사실상 개량단계를 거쳤죠. 우리나라로 따지면 K1전차를 K1A1으로 개량시켰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요즘 나오는건 RPG-7V2인데. 이건 러시아에서 생산하는 최신형 무기라서 중동에는 보급이 안되어있고, 북한의 경우에는 대부분 구형 RPG를 씀으로 웬만한 타격에는 요즘 3,4세대 전차는 주저앉을 위험이 적습니다. 물론 적을뿐이지 위험한건 매 한가지지요. 가장 많이 보이는 모델은 RPG-7D인데. 공수부대용 모델로, 탄두와 발사대 딱 2가지로 휴대가 용이한게 특징으로 많은 게릴라단체나 중동국가에서 사용하고있습니다.
러시아는 공수부대용 7D모델을 개량해서 D3으로 생산중입니다. 그리고 일반 보병용인 7V2는 기존의 광학조준경을 사용하며, UV-7조준장비를 사용해 사거리를 연장할수있습니다. 탄두 또한 열기압탄,탠덤탄,고폭파편탄 같은 여러 탄두를 사용하도록 현대화되었습니다. 아마 북한 평방사같은애들중에서도 정예는 따로 루트를 통해서 러시아산 RPG-7V2를 가지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