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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4-19 22:47
[잡담] 이스라엘의 안보가 요즘만큼 좋은때도 있었나싶을 정도로 요새 상황이 좋아보이네요
 글쓴이 : 페레스
조회 : 3,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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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을 둘러싸고 있는 이슬람교를 믿는 중동국가들로 인해서 건국후 항상 전쟁과 안보위협을 받던 이스라엘이지만
요즘같이 상황이 좋았던때가 있었나 싶을정도로 요즘은 안보적으로 상황이 좋습니다

일단 남쪽의 이집트
무바라크 시절때는 친이스라엘였지만 그넘이 혁명으로 권좌에서 물러나고 이슬람 형제단의 원리주의적 강경 반 이스라엘 인물이 정권을 잡았지만 짧은 집권후 친미 성향의 군부에 의한 군사쿠데타로 쫓겨나고 군부에서 다시 대통령이 들어섰지만 이넘은 친이스라엘 정책을 펴고 있고 이로써 남쪽 국경으로부터의 위협은 제거되었습니다

북동쪽의 현재 이스라엘의 젖줄 골란고원의 원주인 시리아 이넘들은 지금 자기들끼리 내전에 정신이 팔려서 다른 나라 생각할 겨를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시리아에 있던 핵시설인가가 최근에 공습당해서 가루가 되었지요 하여튼 지들끼리 싸우기도 바쁜 시리아입니다

북쪽의 레바논도 이슬람계열하고 기독교계열끼리 지들끼리 내전중인 나라라서 위협이 되지 않습니다

남동쪽의 국경이 붙어있는 요르단은 애시당초 국력이 겜이 안되는 약소국이라서 별로 신경쓸거 없고 역시 남동쪽의 중동의 수니파의 맹주 사우디도 최근 시아파인 이란을 견제하기 위해서 친이스라엘쪽으로 돌아섰고요
만약 이란과 사우디가 본격적으로 대립한다면 그야말로 팝콘각일거라고 보여지네요


주변이 이렇게 다 망가지거나 이스라엘편으로 다 돌아섰고 미국의 트럼프마저 역대 미국의 대통령이 찬성하지 않았던 이스라엘로의 수도이전까지 지지해주는 이스라엘의 숙원사업이 해결되는 그런 사건까지 있었습니다

요즘 이스라엘은 외교 안보적으로는 봄날이라고 할수밖에 없을거 같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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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ms 18-04-19 22:52
   
다른것보다 이스라엘은 국가의 방향에 맞춰 국가전체가 유동적으로 움직인다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그래서 대단하고 무섭기도하고, 본받을 점도 많은것같습니다. 욕을 먹던 뭐던, 시리아를 제외한 주변국들이 다 우호국으로 바꿔놨으니까요..
     
페레스 18-04-19 22:55
   
그렇죠 얘들 무서운게 예전에 현 시리아뿐만 아니라 리비아 사우디까지 다 분할해서 약화시킬려고 구상하고 있을정도로 원대한 그림을 무지 잘그린다는 거죠

시리아는 현재 만신창이가 됐고 진짜로 분할될수도 있는 시점까지 와있기도 하구요
전쟁망치 18-04-19 22:58
   
이스라엘 정보부가 정말 실력이 뛰어 납니다
미국보다더
잔잔한파도 18-04-20 00:25
   
그렇네요. 당분간은 이스라엘을 건드리는 나라들은 없겠네요. 하지만 중동의 평화가 유지되면 이익이 없게되는 세력들도 복잡하게 얽혀있다보니 현재까지는 서로의 이익을 위해 친이스라엘 나라들로 돌려 놓았고, 위험이 되는 나라들까지 간섭하고 있지만 또 어떻게 바뀔지는 아무도 모르죠.  트럼프 이후 누가 대통령이 될 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그때까지는 현재 국제관계가 이어질 것 같습니다.
참치 18-04-20 00:25
   
실력으로 장악한거죠.  덤비는 놈들을 제대로 두들기니까 주변국이 쉽게 볼 수 없는 거고, 강한 친구를 원하는 주변국과도 손발을 맞출 수 있는 거임.
42코패스 18-04-20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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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안보평화가 우연히 공짜로 이뤄진게 아니예요. 이스라엘이 국민들의 목숨을 잃는것을 감수하면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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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군사정책과 전쟁들을 수행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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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의 피로 구입한 평화입니다
꾸물꾸물 18-04-20 10:00
   
미국이 목숨줄 붙여준 대표적인 나라이지요. 몇차였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당시에 미국이 물량공세로 지원안해줬으면 지금 이스라엘을 지도에 없을겁니다.

그리고, 정확히는 1990년대 걸프전 이후로 이스라엘에 이렇다할 안보위협은 없었습니다. 중동에서 미국과 대척점에서 이런저런 지원해주던 구소련이 붕괴된데다, 걸프전때부터 사우디등의 나라가 미군과 협력하기 시작했지요.

덕분에 이스라엘도 중동에서 이렇다할 큰그림 못 그리게 되었습니다. 상황도 상황이고 여력도 떨어집니다. 오일국들 중심으로 세계 경제 여기저기에 투자한 돈이 어마무시 하기 때문이죠. 그냥 기름만 갖고 있는 나라들이 아니라는것이지요. 시오니즘에 입각해 뻘짓거리만 안하면 직접적으로 국경맞대고 투닥거린 상대 아니고서야 큰 신경쓰지도 않을것이고.
트퉁나미채 18-04-20 11:47
   
현재  이스라엘 주변에 적수 없음..........터키,사우디 정도가 그나마
파란사탕 18-04-20 12:31
   
이때까지 이스라엘을 공격했던  나라가 이집트,시리아,이라크인데 지금시기가 제일 평화로운 시기일꺼 같네요.
요르단은 말만 아랍연합한다 해놓코 실제로 공격안하거나 공격하는 시늉만 했으니  사우디나 이란은 직접 이스라엘을 공격안한걸로 아는데요.
     
NobleBlood 18-04-20 23:52
   
요르단이 중동전쟁때 이스라엘한테 땅 많이 뺏겼어요...
          
booms 18-04-21 01:08
   
GDP의 30%가량이 에루살렘동쪽지역에서 나왔는데, 성지를 뺏겨버렸죠. 한국으로 치면 서울뺏긴거나 마찬가지라던데..
          
꾸물꾸물 18-04-23 11:43
   
이스라엘이 작정했으면 요르단 나라 없어졌을겁니다. 그만큼 가진게 없는 나라입니다. 기름이나 가스가 나는것도 아니라서... 그렇다고 다른 중동국가들하고 친하다고 보기도 어렵죠. 중동 맹주가 사우디라는데, 사우디 왕가와 요르단 왕가는 사이가 좋을 수가 없지요. 정통성 있는 왕가는 요르단 왕가인데, 쿠데타라고 해야하나요? 반란이라고 해야하나.. 그걸로 땅 다 잡아먹고 요르단으로 내쫗은게 사우디죠.

이리흔들 저리흔들하는 나라다보니 이스라엘도 그냥 그러려니 놔둔것이기도하고, 현재 요르단은 친미, 친이스라엘 국가로 분류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