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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4-21 21:03
[해군] 순양항모...
 글쓴이 : 칼까마귀
조회 : 4,352  


 "극비" 조항 기록서에서;

( 전함 "노보로시아스크"와 "민스크"를 공개시키지 말 것과 이들 전함에 장치되어 있는 무기들과 기술장비들은 총 참모본부만이 알고 있으라는 명령이 내려졌다. 이들 군함에 장치되어 있는 장비들에 대한 설명서, 설계도, 가동 설명서 등이 첨부된 서류는 총 참모본부에 보관되어 있다. 이 중 중요한 것들은 다음의 것들이다.

1. MP-700(RLS "FREGAT"), 공중 및 수중 조명 레이더 탐지기, 목표물 발견 레이저 탐지기 - 극비

2. "ALLEYA-2" 목표 탐지 정보 수집 및 조준 자동장치, 對전함 및 對전투기 방어용 정보 처 리 자동장치 - 극비

3. "SALGIR-1143" 항해 복합장치 - 극비

4. SCHU "KORVET-1143 " 목표탐지 장치 - 극비

5. MR-105 RLS - 고사포 사격 조절장치 - 비밀

6. MR-123, AK-630 사격 조절장치 - 비밀

7. MNRA, SV 原動장치 - 전투기(헬리콥터) 근접 비행 및 착륙 시 자동무선장치 - 비밀

8. MS-33, RPK-1 "VIXRI"(對군함 미사일 복합체)의 구조 및 기술 설명서 - 비밀

9. "OSA-M" 고사포-미사일 복합장치 SU, 4K-33-TU - 비밀

10. KVN-98/64-111, 제 1 보일러 - 비밀


당시에는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영 유통이는 밴처회사가 항모와 수백척의

전함을 들어올 생각을 했고 국정원도 긍정적이였다고 합니다.

함정해체는 상당히 어려운 작업입니다. 때문에 들여오는 업체에서는 효율적인
해체를 위해서 설계도까지 달라고 해서 허락을 받았고 도입을 추진중이던 업체가
필요할경우 해체작업을 참관하는 조건으로 군항사용을 요청했는데, 해군에게
거절당하고 말았다고 합니다. 우리는 아직 항모가 필요없고, 괜시리 일만들지 말라는 얘기였고
그러는 사이 NHK보도가 터졌고, 그때서야 그 방송을 본 고위층에서 확인
지시가 갔지만 이미 민스크와 노보로시아스크는 만신창이가 된 상태였다고 합니다.

중국에서는 엄청 가지고 싶었지만 러시아는 중국이 운영을 할수 있다고 판단해서

한국에게 당시 70억에 두척을 고물로 매각했고 설계도등 분해를 하는 과정에서

습득할 기술을 발로 차버렸다고니 참 아이러니 합니다. 참고로 환경단체도 엄청난 반대를

했다고 합니다. 한척만 포항재철에서 분해를 했고 민스크는 중국에 팔려가고 150억에

낙찰 받았다고 하네요. 어디까지나 카더라 입니다.... 불곰사업이 성공적이였는데

황금을 스스로 놓친게아닌가 싶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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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토 18-04-21 21:31
   
카더라 입니다. 이미 오기전에 전자장비 다철거되고. 다시 중국에 팔림.전함 수백척에서 웃고갑니다
     
칼까마귀 18-04-21 22:08
   
퇴역함 30척이가 40척 추가로 계약하지 않았나요.
     
칼까마귀 18-04-21 22:39
   
자료 보니까 한국에서 259척을 낙찰받고
그중 34척만 한국에서 분해 했다고 나오네요
KCX2000 18-04-21 22:03
   
고철중에서 제일 쓸모있는게 순수한 철,비철금속 종류입니다.
여러가지 원소가 들어간 금속인 합금 종류는 기피합니다.
아무리 비싼 금속이라도 다시 녹여서 원소대로 분리할려면 배보다 배꼽이 더크죠.
일반 민간선박은 상대적으로 덜하지만 군함같은건 합금 덩어리입니다.
군함은 태생적으로 질긴금속(인장강도를 높이기위해서)을 쓸수밖에 없고 이걸위해 온갖 금속원소가 포함되는데
이걸 녹여서 순수한 철,비철로 나누다보면 Mo,Ni,S...이런 원소는 그냥 걸러내야하는 불순물이죠
거기다 요즘은 방호용으로 케플러를 상부구조물로 도배를 해버리는 추세라 더 힘들죠.
     
칼까마귀 18-04-21 22:47
   
33개 업체가 참가를 했고 중소 밴처가 낙찰받은것
자체가 기적이 아닐까 싶습니다. 항모 한대에 30억이면
거저 아닌가요. 하루 400명씩 동원해서 해채 했다고 들은거
같습니다. 참고로 imf 시절에는 고철값이 엄청 올랐지요.
          
정봉이 18-04-21 22:51
   
선박해체업이 동남아나 아프리카 빈국에서 이뤄지는건 다 이유가 있는겁니다.
선박해체업은 사실 인건비 따먹는 산업인데
우리나라처럼 인건비 비싼 나라에선 적자날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엄청난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산업이구요

괜히 선진국이 똥값에 혹은 돈쥐어주면서 폐선박 동남아에 버리는거 아닙니다.
               
칼까마귀 18-04-21 23:44
   
제가 이야기 하는것은 소련이 붕괴되고 극동함대에서
굶어죽는 병사가 나올 정도였고 조속히 돈을 마련하기 위해서
순양함모 두척을 팔았고 일본은 한국이 항모를 가질가봐 반대를
했고 중국 미국의 반대가 엄청났고 결국 NHK가 내부에 들어가서
촬영을 해서 다큐로 내보내고 러시아 중앙에서 알게되서 모조리 싹
들어내고 깡통에 헤어리와 헬기가 들었다는 겁니다. 해군이 빠릿하게
움직였으면 엄청난 기술을 습득하지 않았을까 싶은거죠. 핵 함모를
분해 한다면 해군에서 얼씨구나하고 뭐 주어먹을게 없나 파견을 나오는게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을 했습니다. 불곰사업으로 한국 육군이 기술을 습득했듯이
해군도 기회가 왔지만 스스로 차버린게 아닌가 하는 안타까움이 생기네요.
당시에도 환경단체의 반대가 엄청나서 포항에서 분해 했습니다. 해군은 항모계획
없다고 군항을 개방하지 않았고요.
                    
KCX2000 18-04-22 00:44
   
그게 니~미츠급,엘리자베스급같은 정규항모가 아니고 무늬만 항모인 키에프는 줘도 써먹을데가 없어요.
순수한 전투함도 아니고 그렇다고 항모라고 부르기엔 너무 빈약한 항공전력이죠.
어떻게보면 이것도되고 저것도 될것처럼 양쪽다 할수있는 만능전함처럼 보여도
키에프급을 운영했던 소련조차 포기한 항모입니다.
대단한 기술이랄것도 없었고 선박제조 선진국인 우리입장에선 그냥 참고정도는 했어도
그이상의 의미를 두기엔 뭐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