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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4-29 00:24
[뉴스] 美 국방, 주한미군 철수 “동맹과, 북한과의 협상에서 논의할 이슈”
 글쓴이 : 동화
조회 : 4,249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21&aid=0002351164 <-문화일보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55&aid=0000635374 <-SBS


주한미군 철수에 대해 미국측에서 책임있는 당국자(美국방장관)가 거론했다는거 자체가 의미 있어 보이네요.

그리고, 주한미군철수를 거론한 이유가 뭔지도 궁금하고..

정말 남-북이 평화체제가 확립되면, 주한미군철수를 미국측에서 고려하고 있는지부터가 궁금하네요.



제 생각이 맞다면, 대부분의 한국 국민들은 주한미군이 철수되는걸 원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데요.

3년후, 5년후..10년후의 국민들 생각은 또 모르기 때문에.. 그 점이 우려스럽네요.

적절한 논리와 명분을 가지고..주한미군철수 하는게 당연하다는듯이 국민들을 설득하거나 선동하거나..할지도 모르고요.



우선, 제 생각은 남북한간의 평화체제가 확립된다고 하더라도..엄연히, 우리 이웃인 중국과 일본은 존재하며, 국력도 한국보다 약한 나라들은 더더욱 아닙니다.

주한미군이 존재함해도, 중국이 한국을 상당히 업신여기고 하는데, 하물며 미군이 존재하지 않는 한반도를 중국은 동남아 국가 다루듯 할 가능성이 아주 높아 보이고요.

일본은 주일미군이 존재하는 상황이고, 한국은 주한미군이 없는 상황이라면..미국에 대한 일본의 입김이 지금보다 더욱 강해질것이며, 독도문제를 가지고, 일본에게 더욱 유리한 상황이 전개될 개연성이 높아진다고 보이네요.



결국, 이지역(동북아시아)의 안정과 균형을 위해서라도 한반도에 반드시 주한미군이 주둔해야 하겠지요.

매티스국방장관이 왜 주한미군철수를 애매모호하게 답변했는지 ? 부터가 아주 맘에 안드네요.

단칼에..주한미군 철수는 생각해본적도 없고, 거론할 가치가 없다..라는 식으로 답변하지 않고, 철수할수도 있다는 약간의 여지 ? 를 남겨놓은..뭔가 꺼림칙한 답변을 하는지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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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쥐 18-04-29 00:30
   
굳이 미국도 한국에 대한 영향력을 중국보다 약화시키길 원하지 않을테니

우리만 난리피우지 않는다면 철수까지는 안할듯..

근데 상황봐서 조금 줄이는 척은 할수도 있지 않을까 싶긴합니다.
     
동화 18-04-29 00:39
   
다소 걱정되는 부분이 그런거거든요,
우리 스스로 주한미군이 철수해도 좋다..라고 썡쇼하고..난리 피우면, 평화체제의 한반도에서 미군이 스스로 철수를 하겠죠. 그러나, 그 이후는..평화체제가 아니라, 또 다른 큰 위험에 직면하고 , 또 다른 도전에 직면하게 된다고 보네요.

한반도의 평화체제라는것은..남북간의 평화+주한미군 주둔 = 진정한 평화체제 . 라고 보는데..
주한미군이 빠진..남북간의 평화만 존재하는것은, 언제든 위험한 도전에 직면한 신세로 전락할거라 보이네요.
          
할쉬 18-04-30 00:01
   
걱정마세요..
우리가 지금까지 국방력 기르는게 꼭 북한만을 상정해서 하는게 아닙니다..
멀리는 짱깨 쪽바리들까지 견제하기 위함입니다..
그러므로 절대 미국 철수를 우리가 바랄수 없는 부분입니다..
     
프리홈 18-04-29 07:29
   
북한이 미군의 한국주둔에 대해서 김정일때부터 용인된 사항이라 미군의 한국철수는 하지 않겠네요.

비핵화 해법이 난망일 때, 전 미국무장관 키신저가 권고하는 안이기도 했으나 김정은이의 비핵화의지로 해결이 보이는 이 즈음에 미국이 중국을 의식, 북미협상의 유연성 차원에서 언급한 말이라 보여지네요.

대신 주둔규모의 변화는 다소 감축하는 방향으로 예상이 됩니다....

http://pub.chosun.com/client/news/viw.asp?cate=C01&mcate=M1001&nNewsNumb=20180428815&nidx=28816
(日 최고 북한전문가 사카이 다카시가 말하는 김정은의 전략)
Junny 18-04-29 00:37
   
말이 안되는 소리같은데요.

중국을 견제하고 봉쇄하는 것이 동북아에서 미국의 전략인데 주한미군을 철수시킨다고요? 미래는 모르는 일 입니다만, 한국이 중국 같은 강대국들에 비해 약할 뿐 군사력도 경제력도 10위권 정도의 규모입니다. 이제는 나름 중견강국으로 성장한 한국이 미래에 중국으로 붙기라도 하면, 미국 골치가 이만저만 아픈게 아닐텐데요.
     
동화 18-04-29 00:42
   
한국이 중국에게 붙어서 이득볼건 많이 없어요. 특히, 안보적으로요.
만약에 주한미군이 철수한 상태에서 한국의 안보가 중국 중심으로 되거나, 중국과 같은 공유를 하게 되면, 우리는 세계최대, 세계제일의 적국(미국)을 맞딱트리게 되는거에요.
가장 바보같은 선택이죠.

그리고, 미국의 우방국 역시도 우리의 적으로 돌리게 되고요 아시죠 ? 미국의 우방국은 어떤 나라들인지 ?
          
Junny 18-04-29 00:48
   
미래라고 했죠.

미래에는 어찌될 지 누구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미국도 불확실한 미래를 지금까지 대비해왔죠. 현 시점에서 주한미군 철수 등은 전혀 걱정할 꺼리가 아닙니다. 미군의 규모를 극히 일부 줄이는 정도면 모를까 그렇게 쉽게 떠날 한반도였으면 주한미군은 이미 오래전에 떠났습니다.
               
동화 18-04-29 01:01
   
쉽게 떠나는게 아니지요. 한반도가 평화체제가 확립되고, 우리 국민들이 주한미군철수를 요구하는 여론이 아주 높아지면..주한미군은 철수를 선택할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보기 떄문이에요.
진짜 문제는 그 다음부터인데..주한미군이 없는 한반도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게 되거든요. 그걸 우리 국민들이 희생하면서까지 감내할수 있을지 ? 는 회의적이고요.
결국, 미래에도 평화롭게 잘 살고 안보적으로 도전에 직면하지 않을려면, 주한미군이 주둔하는게 일종의 든든한 보험인 셈이죠.
ZeroSun 18-04-29 00:38
   
북측이 중국을 어떻게 생각하냐가 관건이 될 듯 합니다.
북한이 중국을 진정한 우방이라고 생각한다면 미군철수를 요구할 것인데,
그렇지 않고 또 하나의 위협으로 여긴다면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남한에 미국이 남아있는 것을 선호할 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미군이 북한 지역에 주둔하는 것을 용인하지는 않을 것이고,
북한이 미군 철수를 요구한들 우리가 아무 생각 없이 받아들이지도 않겠죠.
     
동화 18-04-29 00:44
   
북한이 미군철수를 언젠가는 요구 할 가능성에 대해 무시 못한다고 생각은 하는데요.
문제는, 우리 한국의 의지거든요.
주한미군 철수 해도 좋고 안해도 좋고..이런 마인드면 정말 곤란하고..
무조건 주한미군은 한반도에 주둔해야 한다..라고 강하게 나갈건 나가야 된다 보네요.
북한에 미군이 주둔하는건 바라지도 않고요.
          
ZeroSun 18-04-29 00:48
   
동의합니다. 그래서 위에 “아무 생각없이 받아들이지도 않을것”이라고 적었읍니다.
일본에 미군이 주둔하고 있는걸 생각하면 답이 보이죠.
          
Junny 18-04-29 00:50
   
주한미군이 한국만을 위해 지금까지 주둔하고 있었다 생각하시나요?
          
Junny 18-04-29 00:51
   
북한이 미군 주둔을 바라지도 않고요 라니요?

이미 북한도 주한미군 주둔을 인정한다고 했다니까요?
               
ZeroSun 18-04-29 00:58
   
좀 핀트가 어긋난 댓글을 다셨네요.
남한에 미군이 주둔한 것은 중국을, 예전엔 쏘련을 견제하는 목적도 컸음을 모두 주지하고 있는 것이고,
북한 영토에 미군이 주둔하는 것을 바라지도 않는다고 쓰신글인데요.
                    
Junny 18-04-29 08:39
   
북한영토에 미군이 주둔하는 걸 말한거라면 이거야 말로 언급할 가치조차 없이 앞서간 말이죠. 지금 한반도에서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협의하는 단계에서 북한에 미군이 주둔하는 걸 논하다니오? 너무 당연한걸 말하면서 그건 바라지않는다 라니 정말 너무 앞서가서 의미없는 부분이네요.
Junny 18-04-29 00:45
   
SBS 기사만 읽어 봤는데, 현실성없는 소리로 시간낭비하지 맙시다.

매티스 장관은 이날 국방부에서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폴란드 국방장관과 회동 직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평화협정이 체결되면 미군이 한반도에 계속 주둔할 필요가 있는가'라는 질문에 "아마도 그것은 먼저 동맹과의 협상에서, 물론 북한과의 협상에서도 우리가 논의할 이슈의 일부"라고 답했습니다.
그는 "그래서, 나는 지금 당장은, 우리가 그 절차를 따라 협상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앞으로 어떻게 될지에 대한 전제나 추정은 하지 않도록 하자"며 "외교관들이 이제 그 문제를 관장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 내용이 철수할수도 있다로 읽힌다면 뭔가 이상한데요?
문재인정부에서 이미 북한도 주한미군의 주둔을 인정한다고 했었죠.
     
동화 18-04-29 01:04
   
철수한다고 이해한적은 없습니다.
매티스장관이 기자의 질문에 철수따위는 없다. 그런걸 상상해본적도 없다. 라고 단호하게 답변을 못하고, 협상이나 논의할 이슈..라고 얼버무리니까 ..정확한 진의에 대해 의심을 하는것이지요.
쥬라기 18-04-29 00:47
   
그냥 립서비스
booms 18-04-29 00:53
   
줄이거나 빼면 중국만 만세죠뭐...그걸 모를나라가 있을까 싶은데 ㅋㅋㅋ
냉혹한손길 18-04-29 00:53
   
지금은 상상할수 없지만 옛날엔 미국도 주한미군철수 카드를 자주 써먹었죠 베트남 참전도 주한미군 빼갈까봐 우리가 간다 하는 형식이었고요 하지만 지금은 큰 의미 없는 말인거 같습니다
마음소리 18-04-29 00:54
   
한국사람들 중에 짱깨들 싫어 하는 국민들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그놈의 방송사들과 언론들이 문제지....
친중짓 때문에 주한미군이 있어야 한다라고 하는건 맞는 이야기가 아니라고 생각이 됩니다.
Junny 18-04-29 00:58
   
지금 미국의 가장 큰 주적은 중국입니다. 앞으로도 상당기간동안 동아시아에서 미국이 하는 역할 중에 가장 큰 것이 중국의 팽창을 막고, 중국의 영향력이 확대되는 것을 막는 거죠.
그래서 지금은 대만과도 군사교류를 늘리고 있죠.

 주한미군이 앞으로도 오랫동안 주둔할 겁니다. 주일미군 말씀하시는데, 섬나라와 대륙의 한반도는 중국에 미치는 영향과 압박 면에서 그 영향력과 전략이 또 많이 다릅니다.
     
ZeroSun 18-04-29 01:09
   
한반도에 미군이 주둔하고 있어야 하는데는 이론이 없읍니다.
그러나 미국의 입장에서는 한반도 여건이 나쁠 경우 일본본토에서 오키나와에 이르는 라인을
대중국 견제 및 전략 방어선으로 삼아도 큰 문제가 없읍니다,
우리에겐 주한 미군의 가치가 높지만 미국에게도 그럴까는 너무나 의문스럽기 때문에
더욱 더 자주국방이 필요한겁니다.
이렇게 쓴다고 주한미군 철수를 용인한다고 해석하면 곤란합니다.
저는 주한미군 철수 절대 반대입니다.
nigma 18-04-29 01:00
   
기자의 질문에 관한 국방장관으로써 말하는 원론적이 대답 같은데 부하뇌동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그에 대한 사정 조율이 어느정도 있었을 듯 하고 우리정부에도 어느정도 통보 되었을 것 같습니다.
현실적으로 남북미 모두 바라지 않는 어려운 일이라 생각됩니다.
     
동화 18-04-29 01:08
   
부하뇌동 ? 한적은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한국과 미국은 주한미군철수를 바라지 않는것이 정확할것입니다.
문제는 북한과 중국인데..북한의 정확한 입장은 주한미군 철수를 현시점에서 바라지 않는다..라고 보는게 더 정확한 해석이라고 생각하네요. 또는 주한미군 철수하면 아쉬울거 없는 나라이기도 하고요. 중국은 말 안해도 제일 반길 일이고요.
          
nigma 18-04-29 01:32
   
네, 거의 동의 합니다.
쓰다보니 주어가 빠졌습니다만 부화뇌동은 동화님을 말씀드린 건 아닙니다.
DakkaDakka 18-04-29 01:03
   
저는 그냥 북미회담도 있기도 해서 자극을 최소화 하기위해 그냥 몸사리는 걸로 보이는데요.
이번에 오는 주한미대사가 대중강경파인 해리슨인건만 봐도 주한미군 철수는 없다고 봅니다.
     
동화 18-04-29 01:16
   
당장은 주한미군 철수가 없다고 저도 단언합니다. 문제는 평화가 정착된 이후에 주한미군이 철수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되면, 그떄 한반도는 큰 도전과 희생에 직면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이네요.
다잇글힘 18-04-29 01:07
   
글 읽어보면 맥락이 주한미군 철수가 아니라 주한미군의 지위와 관련한 포괄적 논의라는걸 알수가 있는데. 포괄적 논의안에는 주한미군의 계속된 주둔과 관련된 논의도 분명 포함될 수 있겠죠. 한국이나 미국에게 있어 주한미군이 천년만년 한반도내에 진주해야 한다는 절대적인 법칙도 없는것이고. 다만 그 논의에 포함될 수 있다는 형식적인 언급을 가지고 뭔가 꺼림직한 또는 불길한 징조인거 마냥 의미있는 언급으로 해석하시는건 좀 오버입니다.
     
동화 18-04-29 01:12
   
천년만년 주둔하라고 바란적은 없습니다. 적어도 앞으로 최소 50~60년이상은 주둔해야 된다고 생각은 해봅니다.
미국의 국방장관이란 사람이..딱 부러지게 주한미군 철수는 없다..라는 식으로 답변을 못한다는게 문제라고 보이네요.
그 부분을 지적한것입니다.
주한미군철수까지 포괄적으로 논의한다는거 자체가 납득되기 어렵습니다. 주한미군주둔을 협상의 대상으로 포함시켜선 곤란하다 생각하네요.

그리고 주한미군 문제는 어느정권이라도 독단적으로 결정할 문제는 더더욱 아닙니다.
남북 정상간의 결정할 문제도 아니고요.
          
다잇글힘 18-04-29 01:18
   
저는 별로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미국 입장에선 그런식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오히려 문제가 됩니다.

솔직히 말해서 남북통일이 되고 나서 또는 그에 준하는 남북간의 관계가 평화체제로 정착된 상황에서 주한미군의 지위는 일정정도 조정이 불가피합니다. 철수한다가 아니라 지위에 대해서 분명 새로운 해석이 필요다는 것이죠. 그 상황에서 주한미군의 철수는 없다 이런식으로 이야기 하는것은 미국의 선택의 폭을 좁히는 것입니다. 설령 철수안한다고 하더라도 결국은 남이든 북이든 협상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미리 못을 박아버리면 선택의 폭이 어찌되었든 줄어드는 것이니까요. 미국의 입장에서는 철수여부도 논의대상이 되어야 우리에게 더 많은 것을 요구하든 다른것으로 요구하든 요구할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걸 마치 한미동맹상의 결례로 생각하시는것 같은데 이건 미국의 국익의 입장에선 당연한 선택인 것입니다.
               
동화 18-04-29 01:30
   
한반도 평화체제 이후에 주한미군의 역활에 대해 변화가 예상되는것은 누구나가 다 인정하는 부분입니다. 문제는, 한반도땅에 주한미군이 존재하는가 ? 하지 않는가 ? 여부이지요. 주한미군의 주둔에 대해 북한과 협상의 테이블에 올려놓는거 자체가..상당히 위험한 생각이라고 봅니다. 미국 역시 그런것은 생각하지 않겟지만, 우리 정부도 그런 이상한 유혹에 넘어가지 않길 바랄뿐이지요.

미국의 입장이 중요한게 아니라, 한국이 입장이 더더욱 중요하고, 우리의 국익이 더욱 중요한것입니다. 미국의 공식적인 입장은 주한미군 주둔.이라고 보는데..북한과의 회담을 위해 예의상 그냥..하는 소리인지 ? 아니면, 진짜 다른 의도가 있는지 ? 그것을 알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다잇글힘 18-04-29 01:36
   
주한미군 주둔에 관해서 북한과 일정정도 협상테이블 또한 불가피합니다. 니들 철수할거야 말거야를 논의하는 수준만을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이건 북한과 미국간의 군사적 신뢰의 문제와도 연관된 것이기 때문에 철수카드 뿐만 아닌 해석의 문제 때문이라도 분명 협상테이블이 마련되어야 합니다. 애초 이 문제를 논의조차 하지 않는것 자체가 나중을 생각한다면 더 위험한 것입니다. 그냥 방치해 놓는거니까요. 미국이 중국을 상대로 군사훈련을 한반도에서 한다고 해봅시다. 그걸 북한은 어 그건 중국상대로한 훈련이 그렇게 해석할까요? 북한이 우리 핵무기는 미국상대로야 이걸 한국에서 어떻게 해석해오고 있는지 뻔히 봐 왔을것입니다.

미국은 당연히 미국의 국익을 먼저 생각하지 한국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지 않습니다. 한국의 입장을 고려할수는 있겠으나 당연히 미국이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를 생각한다면 당연히 미국의 입장을 이해해야 합니다. 주한미군의 왜 한반도에 주둔하냐를 우리의 필요로서만 보면 안됩니다. 미국의 속내를 알아야 우리가 덕을 보지만 최소한 손실로 이득을 취할수가 있는것입니다. 지금까지 보면 우린 우리의 속내를 너무나 진솔하게(?) 다 보여주기 때문에 미국에게 협상테이블에서 매번 져 왔던 것입니다. 과거 안보장삿꾼들 협상전략을 보면 정말 ;;;
                         
동화 18-04-29 01:40
   
이미..군사안보전문가들을 비롯해..북한에 비교적 우호적인 평론가들도 주한미군을 북한과 협상테이블에 올려 놓는것을 금기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잇글힘님의 정확한 입장을 모르겠네요. 설마 주한미군 철수를 해도 상관없다..라는 쪽으로 생각 하시는건지 ? ?
만약에 주한미군철수를 해도 상관없다..라는 쪽이시라면, 대다수의 국민들과 생각이 너무나 다른 분으로 이해하겠습니다.
                         
다잇글힘 18-04-29 01:42
   
왠 뜬금없이 주한미군의 철수여부를 찬성하는지를 묻는지? 제 입장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객관적입장 즉 미국의 입장이 되었을때 앞으로 어떻게 북한을 상대로하고 주한미군을 운용할것인가 이런 관점에서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저는 미국의 입장에서  해석하는것이지 한국의 관점에서 해석하는게 아닙니다.
제로니모 18-04-29 01:19
   
1950년 625정전협정~1989년 냉전때 까진 대소련 아샤 팽창정책 견제와 동아시아 패권유지,

1990년 데탕트 이후 ~ 대중국 아샤팽창 견제 및 패권 유지.

러, 중국의 동북아샤 영향력 확장을 저지하고 헤게머니를 유지하기위함이 90퍼이상이고 북한의 남침을막기 위한단건 주한미군 주둔 명분 중 하나일뿐임.

한반도는 육군을 상륙하고 중국과 러샤를 견제하기위해선 반드시 필요한 요충지임. 지금 까지 미군이 우릴 위해 주둔하고있다는 생각은 착각임.

미군은 동북아에서 패권을 포기하지않는 이상은 한국을 포기할수없고 또한 주한미군도 포기하지않음.
본인들이 필요하기때문에 주둔하는거로보면됨.

또 503때 왜 사드를 끝까지 배치하도록 압박했느냐면 미국md로 편입시킬 목적이었기때문이고 그건 중국의 icbm을 더빨리 파악해서 미본토에 가해지는 위협을 더 감소시킬 완충지대 역할이 한국의 사드인거.

그러니 방어와 견제, 공격 모두를 위해 한반도는 절대 버릴 수 없는 지역이기때문에 주한미군은 사실 미군이 더 원하는 거.
설령 북미수교가 되더라도 주한미군은 철수안함.

형식상의 성격이 변할순 있겠죠. 종래의 정전상상태 유지군에서 종전이되면 평화유지군이란 이름만 바뀔뿐 달라질게 없을거.

그러니 주한미군철수라는 안보이슈로 북풍몰이는 ㄴㄴㄴ
부스러기 18-04-29 01:29
   
주 적은 짱국 아니가요?!  낼모래 통일 되는것도 아니고...
태강즉절 18-04-29 01:51
   
한국이나 북한이 아닌..
중국과 러샤와 뭔가 담합하고 뭔지 모를 그것이 완결된 상황이면 ..실익따져 일본 주측으로 나갈 수도 있겠지만..
전장에서 ..미쳤다고 유리한 고지를 포기하고 ...골짜기로 겨들어갈 지휘관있겠수?..
아니 뭐 미군이 산타크로스도 아닌데....노냥 선물 보따리 줄라고 있는거요?..(싼타도 1년에 하루만 와요..ㅋ)
자기들 국익에 도움되면 나가라해도 버틸거고..없으면... 바지꼬랭이잡고 울어도 나갈거요.
뭔가 에드벌룬 한번 띄어보든가...간볼려 흘리는 야그겠지요..
설혹 한국 정부나 국민이 나가라 한다면..
뭔 일을 뒷구멍에서 맹길어서라도..늘러붙어있을거요..(사실 주둔이 우리에게도 나름  좋은것이고..)
미군 다 빠지면..한국이 친중 친러로 돌게 뻔한데..남북이 공동으로 핵무장한다 설칠지도 모르고..
이런 저런 껀들...호미로 막을거 ..포크레인으로 막겠다구여?..ㅎㅎ
분위기상 ..전작권껀때와  비스무레한디..^^
내놔라 어쩌구 할때..한국 인사와 만나는 미 군사 관계자들 대부분이..
어?..달라고?..가져가!!! 느미랄...마~~이 컸네..그래..빨리 가져가!!!
하니 급쫄아..실실 눈치보며..의붓애비 젯날 물러가듯 뒤로 스물스물 물린거라는..
뭔 염장질이 팍팍 들어올줄 몰라서리..
짐 주한미군 철수 어쩌구도 진짜 미국쪽에서 먼저 나온거라면...간보기용 그이상 이하도 아니라는.
나가라고 고사를 지내도 안나갈꺼요...예전처럼 급이 작으면..냅두고 불장난질도 한번 해볼수있겠지만..
이젠 급이 그 급이 아니여..한국도!.....속된 왜넘 말로 "다마"가  너무 커졌시다.ㅎ
바로그것 18-04-29 03:21
   
주한미군 축소나 철수는 일고의 가치가 없는 소리고요 지금은 미국이 막대한 경제적 대가를 미끼로 주북미군이라는 낚싯대를 북측에 드리우는걸 봐야 할지도 모릅니다 시진핑이 어째서 급하게 방북하려했는지 또 김정은이가 왜 방북을 거절했는지 약간만 생각해봐도 충분히 예측 가능하지요 주한미군 철수 같은건 협상테이블에 올라가지도 못합니다 남.북.미의 필요에 의한 조정은 가능하나 요구에 의한 수정은 있을수가 없어요 그걸 걱정할바엔 주북미군이 현실화 되어서 중국과 으르렁 거리는 사이가 되는걸 생각하고 검토하는게 차라리 훨씬 현실성 있습니다
그루트 18-04-29 04:20
   
"For right now we just have to go along with the process, have the negotiations and not try to make preconditions or presumptions about how it's going to go. The diplomats are going to have to go to work now,"

실질적으로 No Comment와 뭐가 다른가요? 주한미군 철수와 북미수교는 연계되어 있습니다. 북미수교를 하면 주한미군철수 주장을 하지 않겠다는 것은 이미 김정일때부터 나온 얘기죠. 중국에서 주장하고 나올 수는 있지만 메티스 장관이 어떤 전제나 추정을 걸지 않고 외교관에게 맡겨 두겠다는게 전부입니다. 지금 단계에서 모든 것을 열어두고 협상하도록 부담주지 않겠다는 원론적 입장인데 오히려 님이 이를 확대해서 추정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네요.
사이공 18-04-29 04:59
   
김정은의 반중 분위기 보면
오히려 북한에서 미군철수는 바라지 않을것 같아요.
랄랄라라라 18-04-29 05:39
   
북한도 주한미군 철수를 요구하지 않는데 미국이 나서서 주한미군 철수를 이야기 한다고요? ㅋㅋ 원문을 읽어봐도 그런 뤼앙스는 없어보이는데요.

그리고 주한미군 철수를 원하는건 중국이고, 이번에 폼페이오가 북한에 비밀리에 방문했을 때에 김정은이 주한미군 철수를 요구하지 않아서 중국이 화가 났다는 기사도 있는 상황인 판국에 미국이 나서서 주한미군 철수를 협상장에서 꺼낼 이유가 존재하질 않죠.
술나비 18-04-29 07:38
   
흠~ 재미있는 헛소린데....

1. 일단 미국이 미치지 않고서야 자국의 이익을 버리고 알아서 철수할 리가 없죠.(안 나가면 다 죽여버리겠다고 설치지 않는 한에는...)

2. 우리가 최소한 이스라엘이나 파키스탄 정도의 누구에게나 인정받는 핵무기 보유국이 되지 않는 한 미군철수를 요구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 정도로 안전이 보장된다면 미군없어도 된다는 거지만, 그래도 미군이 주둔하는 게 훨씬 이익일 겁니다.)

그런 상황인데 무슨 철수 논의늬 뭐니 하는 건 그냥 개소린거죠.
나라 안정된 게 싫은 놈들이 바라는 바구요.
이승복 18-04-29 08:36
   
어떤걸 걱정하시는지 알겠네요.
지금도 종북 세력들이 미군 기지 앞에서 미군 철수를 외치는 상황이니 종전 선언으로
더 이상 주둔 명분 자체가 사라진 미군에 대한 그들의 철수 요구는 더더욱 거세질 수 밖에 없겟지요.

그리고 그런 그들의 여론이 주류로 자리잡지 말란 법이 없습니다, 지금 현재의 자칭 촛불 세대들인
여러분들은 물론 그런 생각을 안하겠지만, 여러분들의 다음 세대들은 어떨거 같아요?

이 다음 젊은 세대들을 편의상 촛불 2세대라고 하지요,
그들은 촛불 1세대인를 꼰대 틀딱이라 부르며 주둔 명분도 없는 주한 미군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촛불 1세대의 주장을 이해하지 못하고 철수를 주장할 가능성 충분히 있습니다.

현 기성 세대들은 뭐 자기네 자식 세대인 촛불 1세대가 이럴줄 알았냐고,
미래를 장담하지 맙시다. 이건 발제자님의 걱정이 옳고 타당합니다.
     
동화 18-04-29 12:51
   
촛불1세대, 2세대..이런건 무슨 말인지 이해는 안되지만..
제가 우려하거나 걱정되는 부분은 이런겁니다.
지금 당장..또는 10년내로 주한미군이 철수 할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도 그렇다고 보고요..문제는 10년 이후..정말 평화정착이 완벽하게 된 상태가 지속되면..
주한미군을 철수하라고 특정정치권 또는 시민단체가 요구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그런 상황이 지속되면, 미군은 한반도에서 철수할 가능성을 무시 못하기 때문이죠.

평화체제가 남북만 평화스러우면 평화체제가 흘러가는게 아닌것인데..세상을 좁게보고, 감상에 젖어서..주한미군철수를 거론하는 여론이 미래에 나타날수 있다는것이지요.
문제는, 그렇게 되면..남한의 여론이 극심하게 분열될것입니다. 마치 주한미군 주둔을 찬성하는 사람들을 매국노라 낙인찍는 현상도 생길수 있다고 보고요.

더 큰 문제는..중국정부가 아직도 주한미군이 한반도에서 철수되기를 바라는 입장을 버리지 않았다는것입니다. 즉, 중국은 기회만 있다면 주한미군을 한반도땅에서 사라지게끔 다방면으로 노력할거라는 얘기입니다.
이걸 간과해선 곤란합니다.
진짜 평화는 남북평화정착+주한미군의 존재가 합쳐진 한반도입니다. 이걸 잊어서는 곤란합니다.
백마 18-04-30 10:24
   
미군철수하면 짱께빨들이 한국 귓싸대기 요리패고 조리패고 딱밤맞고 눈부라림받고
발길질당하고~
로적성해 18-05-01 12:51
   
자유당 지지자들이 하는말 :

미군을 택할래 북한을 택할래?

둘다 택할수 있어 병투더쉰아 라고 말해 줍니다.

나토는 러시아를 견제 하기 위해 유지중이고  미국의 잠재적 적국인 쭝꿔견제를 위해
한반도에서 미군이 나갈길은 절대 네버 없다고 봅니다.

일본이 한미일 동맹 하자는 이유가 여기에 있죠.  한미일 동맹이 성립되면 한반도 미군이
일본으로 빠져 버립니다. 

한미일 동맹 협약 하면 한국이 자동 개입이라 굳이 미군이 최전방 한반도에 있을 이유가
 없어지는 거죠 .

손 안쓰고 코 풀려는  일본 넘들이 정말 영악한 거죠.
셀틱 18-05-01 21:43
   
북한내 반중정서도 만만치 않아요
예전에 김정일이가 그랬다죠, 일본은 100년지 원쑤, 중국은 1000년지 원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