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10058243
오는 8월 구제금융 졸업을 앞두고 있는 그리스가 터키와의 분쟁에 대비해 전투기 현대화 사업에 거액을 쏟
아붓는다. 그리스 정부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미국산 F-16 전투기 절반 가량에 해당하는 85대의 성능 보강
작업 예산으로 12억 유로(약 1조5천500억원)를 투입하기로 하는 방안을 지난 28일 승인했다. 8년째 국제
채권단으로부터 지급 받은 구제금융으로 연명하며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리스가
이처럼 국방부문에 거액을 투자하기로 한 것은 에게해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는 이웃나라 터키와의 갈
등이 최근 증폭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그리스는 나토가 회원국에게 목표로 제시한 '국내총생산(GDP)의
2% 이상 국방비 지출' 을 달성하고 있는 몇 되지 않는 나라중 하나다.
서방 선진국 가운데 하나지만
최근 경제적으로 많은 굴욕을 당하고 있는 그리스
이웃나라(터키)가 못살게하니 없는 살림에도 전투기에 1조 5천억원이나 투입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