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가 지금까지 해온 행태를 보면 임파서블입니다.
그 근거로 KAI가 주장했던 KFX 개발 방향을 살펴봅니다.
1. T-50 개조개발해서 단발엔진 F-50으로 하자.
2. 개발이 어려운 AESA는 해외구매해서 쓰자.
이 두가지 내용에서 KAI가 어떤 생각을 하는 기업인지 민낯이 보입니다.
1번은 KAI가 용이하게 개발이 가능하고 기체 업그레이드가 힘들어 높은 등급의
전투기가 필요시 새로운 개발 사업을 일으켜야 한다는 점에서 KAI에게 절대유리하며
밀매들 사이에 최대 관심사인 AESA 국산화를 볼까요?
4.5~5세대 전투기를 구성하는 비중을 보면
소프트웨어가 70%, 기체에 해당하는 HW가 30%정도 차지합니다.
다시 소프트웨어 70%중에서 AESA 레이더가 차지하는 비중은 제가 생각하기에 50%이상입니다.
AESA가 차지하는 전투력 비중이 절대적입니다. 향후 비중은 더욱더 커질겁니다.
AESA 국산화와 체계통합을 국산화 하지 않으면 KFX 개발의 의미가 하나도 없는 겁니다.
록마가 사업적극 참여 조건으로 왜 AESA, IRST 등 전장 장비 선택권만 달라 했겠습니까.
최신 전투기는 이게 핵심중의 핵심인겁니다.
그런데 KAI는 여기에 장단이라도 맞추듯 AESA를 해외 도입하자했는데 정신이 있는 조직인지 모르겠네요...
이제 AESA 국산화는 확고하게 결정이 되었는데 문제는 체계 종합이네요..
체계종합이 만만한 작업이 아니라 애국심은 뒷전이고 돈밖에 모르는 KAI가 힘들여 개발할지
솔직히 고민됩니다.
밀매들이 고대하는 F-18급은 고사하고 인도의 테자스급에 머무르지 않을까 걱정이 앞섭니다..
호랑이 만들라 했더니 KAI가 쥐를 내놓을 수도 있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