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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5-06 10:05
[질문] 남북종전 후 군사력 발전방향은?
 글쓴이 : Sanguis
조회 : 3,084  

'60년 북한 바라기' 한국군..종전선언에 "어찌하오리까"


http://v.media.daum.net/v/20180506060342207?rcmd=rn


다음 포털에 재밌는 기사가 떳네요. 종전 선언 후 군의 전력증강방안..


현재 한국군은 북한이라는 존재때문에 기형적으로 육군전력 위주로 편성이 되어있죠


현재 진행중인 국방 사업들의 핵심도 대북 미사일에 대한 킬체인 위주로 계획들이 잡혀있구요


하지만 남북 종전이 된다면 아예 대비안할건 아니지만 기존보다 이런 국방 관련 사업의 추진동력을 잃게 될거 같긴 하네요


기사에서는 로봇+드론을 이용한 군사력 건설 방안과 더불어 청해부대 처럼 해외파병을 위한 수단확보.. 또한 이어도 및 독도 등 도서지역 분쟁에 대한 대비등이 거론되는데..


남북 종전선언을 해도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이 GDP 대비 2.9%까지 국방비 확보이고..  국방비 감축을 하지는 않을거 같은데..  차기 군사력 발전방향이 어떻게 될까요?


이러다가 나중에 한국 차기 구축함도 독일 작센급처럼 단순 구축함 임무만이 아닌 해외파병용 + 특수작전 지상병력까지 탑승할 공간과 헬리포트까지 마련한 다목적 함이 되버릴지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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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로미나 18-05-06 10:19
   
총 병력수가 부족해질거라는건 종전 하던 말던 확정인 상황이라..
모두 예상하듯 정예화 + 첨단화 일수 밖에 없겠죠.
입싱 18-05-06 10:46
   
육군의 걱정이죠.

기사가 아무리 종전이라도 해도, 해공군이 육군의 대안이 될 수 없다는 늬앙스인 듯한데,
특히 드론봇을 예를 들면서..

웃긴게, 마하로 움직이는 전투기들 상대로 드론은 거의 무용지물인데,
공군이 간과했다고 적어논 것 기사가 웃기네요.

공군은 UAV로 하는 거고,
육군은 느리지만 값싼 Drone으로 하는 거지..웃긴다
     
현시창투 18-05-06 13:41
   
이런 변화에 걱정을 해야 할 건 육군이 아니라, 해군과 해병대, 공군입니다...
영어탈피 18-05-06 11:18
   
설레발 개쩌는듯
만약 여테 나온 장미빛 미래가 다 현실화 된다고 해도 앞으로 20년 이상은 현행 상태 유지해야 된다고 봅니다.

그정도 지켜본 후에 북한이 진전성 있게 행동하면 그때가서 논의해도 안늦음

그리고 우리나라 국방력이 무슨 육군에 엄청나게 쏠려있는거 처럼 이야기 하는데 국방비 육해공군 나눠보면 비율이 크게 쏠려 있는거도 아님

알맞게 쓰여지고 있음
집토끼 18-05-06 12:17
   
일단 종전 선언과 평화 협정이 선언되면, 북한하고 동시에 대규모 전방 군단들을 후방으로 물리면서 자연스럽게 감축에 들어가야 합니다.

휴전선 부근은 국경 경비대 수준의 행정부대로 대체하고, 철책 경계 임무가 해제된 사단들은 모두 해체하고, 남은 사단 및 여단들은 모두 기갑/기계화/차륜형 기동군으로 개편해야 하겠죠. (붙박이 철책 사단들만 해체되도, 아마 육군의 절반은 감축될겁니다.)

물론 당연히 북한과 상호 협약과 검증에 따라 동시에 이루어져야할 일이지, 한국 혼자 설레발치면서 할일은 아닙니다.

최종적으로 평화체제하에서 남한만의 적정규모 육군은 상비군단 2개(1군단/5군단), 기동군단(7군단) 1개(기계화사단, 공정사단등으로 이루어진), 수도군단+수도방위사령부 정도면 어떨까 합니다.
     
현시창투 18-05-06 13:40
   
적정규모 육상군은 약 35~40만 수준이고, 이미 이 수준으로 감축중입니다. 더 줄일게 없습니다...섬나라가 아닌 이상에야 말이죠.
칼까마귀 18-05-06 12:21
   
대한민국은 계속해서 정예화 되고 있지않나요.
기사 같은거 믿을께 못된다고 생각 합니다.
현 정부는 육군 중심에서 해군과 공군에 좀더
투자를 원하고 있으며 육군의 비대칭 전략을
개량화 작업을 토해서 더욱 우수한 기계화 부대로
탈바꿈 시킨다는 전략입니다. 최종 단계는 3개의
기동전단을 보유 하는것이고 공군은 KFX사업의
성공과 육군은 최 정예 기계화 야전군 사령부을
목표로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칙연산 18-05-06 13:09
   
대한민국의 진정한 종전은 영구적으로 불가능한 지역에 있습니다.
조선시대까지만 하더라도 왜구정도만 있고 서구 해양세력이 없었기 때문에
중국의 비위만 좀 맞추어 주는 사대만으로 주권을 지킬 수 있었지만
지금 한반도의 지리적 위치로는 불가능합니다.
대륙세력과 해양세력의 이권이 너무 격렬하게 충돌하는 한가운데 있게 되었습니다.
너무 지리적으로 절묘한 위치에 있어서 우리의 의지만으로
전쟁을 피할 수 있는 지점이 아닙니다.
차라리 이럴 것이라면,
반도국가 로마제국처럼 먼저 바다로 나아가서
지역적 패권국에 도전하는 능동적 방식의 평화도 아주 장기적으로 고심해봐야...
패권국들의 전쟁터가 다시 되느니,
우리가 먼저 지역적이나마 패권국이 되어버리는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현시창투 18-05-06 13:39
   
우리 지역의 패권국이 어느 나라입니까? 아울러 이 동북아 지역에서 우리가 국력적으로 능가하는 나라가 하나라도 있나요?
          
사칙연산 18-05-06 14:01
   
우리지역 지금 패권국은 세계패권국인 미국뿐인 것 같습니다.

북한요.
               
현시창 18-05-06 16:57
   
동아시아 지역패권국은 미국인데 우리가 미국에게 도전하는게 능동적 방식의 평화추구인가요? 제가 잘못 이해한건가요?
                    
사칙연산 18-05-06 17:50
   
미국의 국제관계학의
공격적 현실주의의 거두인 미어 쉐이머의
국제정치의 비극이란 책을 적극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너무 순진한 생각을 가지신 듯 합니다.
중국이 미국의 도전할 정도의 힘이 없다고 판단하면 미국은 동아시아에서
미군을 철수 시킬 것이다.
하지만 한국은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서
일본과 동맹을 맺거나 적극적 핵무장을 고려해봐야 할 것이다.
손자병법에 보면,
친구는 가까이,
적은 더 가까이...
지금 중국의 힘이 역설적으로 미군을 동아시아에 붙잡아 두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소련이...
중국이 어설프게 엎어지면 우리는 미군이 없는 동아시아에서
중국과 일본 사이에서 진짜 생존을 고민해야 하는 처지에 처하게 됩니다.
                         
현시창 18-05-06 18:16
   
그 책은 본지 오래입니다만? 그런데 그 책 어느 구절을 봐야 "지역적 패권국에 도전하는 능동적 방식의 평화도 아주 장기적으로 고심해봐야..."란 생각이 도출되죠? 하긴 같은 천자문을 봐도 생각은 다르다고 하니 그런 줄 알겠습니다. 그럼.
                         
사칙연산 18-05-06 18:30
   
모든 국가는 모두 패권국을 추구한다.
이것이 이 책의 대전제이고 핵심입니다.
그러면 우리 나라는 조용한 아침에 나라라고 과연 예외일까요?
솔직히 기회가 없었을 뿐이지 않았을까요?
파워레이서 18-05-06 13:32
   
육군 전력 줄이고 해군공군을 더 늘리겠죠.
여태까진 북한의 존재때문에 기형적으로 육군이 워낙 비대해져있는상태니...
     
현시창투 18-05-06 13:39
   
우리나라 육군은 이제 더이상 기형적으로 비대하지 않습니다만...
deepspace 18-05-06 14:08
   
옛부터 군사력이 약하면 언젠간 나라가 힘들어진 경험을 뼈저리게 느껴온게 우리민족이라 생각합니다. 3국시대에 싸우면서 강력해졌고 고려 조선시대엔 평화에 젖어 약해졌습니다 고생도 많이 했죠 지금도 북한 때문에 군사력을 키워 온것도 맞습니다. 만약에 북한이 평화롭게 지내자 해서 군대를 줄이고 군사력을 약화 시킨다면 또 다른 어려움을 겪을거라 생각합니다. 같은 민족이 아니라 또 다시 다른 민족에 의해서겠죠 항상 대비해야 하는게 우리 한반도라 생각합니다. 우린 항상 사자가 아니라 고슴도치가 되어야 한다 생각합니다. 저 중국도 저 러시아도 저 일본도 후대의 후대까지 가면 영원하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자손을 위해서 우린 더욱 강력한 모습을 유지해야 된다 생각합니다. 소련처럼 중국공산당도 영원하지 않을것이고 태평양전쟁을 일어킨 일본도 지금 같은 평화가 영원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한반도를 들어서 유럽으로 옮기지 않는 한 계속 우리 옆에 있겟죠 우리도 인구를 1억을 넘겨야 하고 영토도 더욱 개발을 하고 국력을 키워야 하고 군사력도 강력하게 유지 하는 것이 맞다 생각합니다. 육군 수를 줄이던 장비를 첨단화 하던 육군의 강력한 모습은 절대 약화시키면 안된다 생각됩니다. 너무도 강력한 저 수나라 원나라 명나라 청나라 중국인민공화국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해군은 이순신 장군이 지켰던 바다를 지켜야 하죠 그때 처들어 온 나라가 지금도 해군력이 강력하니까요. 아 그둘을 지원하는 공군도 절대 줄일수가 없군요. 제 생각이지만 여기서 가장 중유한 것은 육군이고 육군의 지금의 전력은 절대 줄이면 안된다 생각합니다. 정말 전쟁하는 로봇이 나오지 않는 이상 싸움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점령이가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배로 비행기로 공격을 당해도 우리 육군이 굳건히 디디고 서 있는 이상 그 땅은 우리 땅인 것입니다.
돌무더기 18-05-06 15:26
   
다른 군보다 공군이 제일 급하죠...
육군은 노후화니 뭐니 해도 어떻게든 굴러가는데
공군은 노후화되면 아예 전력에서 제외되니깐요
그리고 정보화에 투자할려면 역시 공군쪽 정찰자산에 투자가 되어야 하고요
장거리 타격력을 갖추려면 공군쪽에 투자가 되어야 하죠
중국을 해상에서 막으려면 혹은 국경에서 막으려면...결국 공군쪽에서 제공권을 확보해야 되니깐요
근데 지금 퇴역시기 받아놓은 노후기가 상당한 숫자라 어떻게 전력유지가 될지 모르겠네요
페레스 18-05-06 15:53
   
육군을 줄이는게 아니라 육군은 현상태를 유지하면서 해공군을 키워야 합니다
페레스 18-05-06 15:54
   
한국군의 강점이 육군이 강하다는건데 장점을 왜 버립니까
강점은 그대로 유지한채 약점을 보완해야 맞는거지
프리홈 18-05-06 19:09
   
무인기를 활용한 중국군의 첨단화가 활발히 진행되는 상황에서 우리군의 시선은 이미 중국을 향하고 있을 텐데요.
그렇게 해석하면 답이 보이지 않나요?

0. 한국의 국방비, GDP 의 3 % 유지, 자주국방력 강화
1. 공군력 강화
2. 해군력 보강
3. 해병대의 파병능력 강화
4. 육군의 정예화 및 첨단화

미국은 중국견제를 위해 일본의 역량을 키울 계획으로 미국역할을 대신케...미군의 주둔규모 축소
미국이 일본의 차기전투기로 F22·F35 혼합형 개발을 제의한 것도 그런 관점에서 나온 것 이라 보네요.
랄랄라라라 18-05-06 20:08
   
통일이 되면 중국이랑 국경이 맞닿게 되는데 육군을 줄인다구요? 북한보다 더한 국가랑 붙는건데.
상생벗 18-05-06 20:23
   
랄랄라라라님 맞습니다. 친크와 국경을 맞대는 것을 까묵는 사람이 많은거 같습니다.친크가 폭삭할시까진 군사력을 강화 해야 합니다.친미가 아닌 종미도 문제지만 친중인 넘들 문제가 될 소지가 만습니다 경계해야 합니다. 역사가 증명하고 있읍니다.
프리홈 18-05-07 23:59
   
제목이 남북통일후가 아나라 남북종전후.....라 안 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