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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5-07 17:44
[해군] 사브의 파격 또 파격…해상 초계기 사업, 새 국면 진입
 글쓴이 : 자바의신
조회 : 8,162  


현 정부의 첫 외국 무기 도입 사업으로 꼽히는 해상 초계기 사업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P-8A 포세이돈을 내세운 보잉과 방사청이 포세이돈 단독 계약으로 사업을 끌고 가다가 여론의 역풍을 맞자 방사청이 단독 계약과 경쟁 입찰 방식을 함께 놓고 막판 저울질에 돌입했습니다. 이 달 중에 사업 방식이 결정될 전망입니다.

비즈니스 제트기를 플랫폼으로 한 해상 초계기 소드피시(sword fish) 판매를 희망하는 스웨덴의 사브는 획기적인 절충교역 안을 내놨습니다. 한국형 전투기 KF-X를 위한 능동 위상 배열 즉 에이사(AESA) 레이더 기술의 이전과 해상 초계기 및 공중 경보기 제작 기술 이전입니다. 눈이 번쩍 뜨일 제안입니다. 군은 당연하고, 포세이돈 단독 계약을 고집하던 방사청조차 흔들리고 있다는 전언입니다.

해상 초계기 사업이 경쟁 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면 전통의 초계기 포세이돈을 앞세운 보잉과, 파격의 절충교역을 제시한 사브의 한판 대결이 펼쳐집니다. 사업 방식 결정은 이달 중순 방사청의 사업분과위원회와 이달 말 방위사업추진위를 거쳐 결정됩니다.

● 'FMS 단독 계약' 고집하던 방사청, 기류가 바뀌고 있다!

보잉의 해상초계기 포세이돈방사청은 그동안 1조 9천400억원 규모의 해상 초계기 해당 기종에 보잉 포세이돈만 올려놓고 보잉과 단독 계약을 맺으려는 의도를 갖고 있었습니다. 포세이돈 도입은 미국의 FMS(해외무기판매) 방식이어서 가격인하, 기술이전 같은 혜택이 전혀 없는데도 방사청은 단독 계약을 추진했습니다.

지난 해 하반기 한국 최고의 국방 싱크탱크인 한국국방연구원 KIDA가 “해상 초계기 사업은 경쟁 입찰 방식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입장을 내놔도 요지부동이었습니다. 방사청의 포세이돈 단독 계약 주장의 요지는 “사브의 소드피시는 실물이 없는 항공기이다”입니다.

사실 방사청의 주장은 곧 보잉의 주장입니다. 그런데 보잉도 F-X 3차 사업 때 실물 없는 F-15 사일런트 이글을, 공중급유기 사업 때는 개발 중인 KC-46A를 내놓고 경쟁입찰에 참여했었습니다. 실물 없는 항공기라고 경쟁사를 비난하는 건 전형적인 ‘내로남불’입니다.

게다가 보잉은 예비역 공군 중장이자 방사청 사업관리본부장 출신의 박 모씨를 2016년 말 고문으로 영입한 전력이 있습니다. 보잉 측은 “박 씨 건은 문제없는 계약”이라고 주장했지만 박씨는 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 심사 절차도 거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업관리본부장이라면 무기 사업 관리를 총괄하는 자리입니다. 얼마 전까지 직장 상사였던 이가 보잉을 위해서 뛰는데 방사청 직원들이 보잉을 무덤덤하게 바라볼 수 있었는지 의문입니다.

방사청은 어떤 비판에도 흔들림 없이 포세이돈 FMS 단독계약을 밀어붙이더니 최근 들어 극적으로 방침을 바꿨습니다. 방사청 관계자는 “이달 중순 사업분과위원회와 이달 말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 단독 계약 뿐 아니라 경쟁 입찰도 함께 올려서 사업 방식을 최종 확정하기로 했다”고 확인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어떤 방식이 선정될 지 쉽게 감을 못잡겠다”고 말했습니다. 방사청 내부에서조차 FMS 단독 계약이냐 경쟁 입찰이냐를 놓고 갑론을박하는 것 같습니다.

● "초계기·경보기 기술 다 준다"…사브의 유례없는 파격

사브의 공중경보기 글로벌아이와 해상초계기 소드피시사브는 지난 3월 기자 간담회를 열고 “소드피시가 한국 해군 해상 초계기로 선정되면 KF-X 사업에 필요한 에이사 레이더 기술을 비롯한 각종 첨단 기술을 절충교역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에이사 레이더 기술의 이전 제안만으로도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사브사는 이에 그치지 않고 해상 초계기와 공중 경보기의 기술까지 넘겨줄 계획을 세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외국계 방산업체의 관계자는 “한국 기술진이 해상 초계기 소드피시 뿐 아니라 공중 경보기 글로벌아이(global eye)의 개발과 생산에 참여하는 방안도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브가 선정되면 한국 기술진이 스웨덴 현지 공장에서 스웨덴 기술진과 함께 소드피시 몇 대를 만들고, 몇 대는 한국으로 두 나라 기술진이 들어와서 만드는 방식이 유력합니다. 또 몇 대는 스웨덴 기술진 감수 하에 한국 기술진의 단독으로 제작하는 것입니다.

이미 몇 나라에 수출되고 있는 공중 경보기 글로벌아이도 같은 식으로 기술을 이전하겠다는게 사브의 복안입니다. 사브의 절충교역 안은 국방과학연구소에 이미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관계자는 “국방과학연구소로서는 해상 초계기와 공중 경보기 기술을 한꺼번에 획득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한국 방위사업의 수준이 순식간에 업그레이드되는 일이라 적극적으로 들여다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포세이돈은 전통의 최고 해상 초계기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2조원 좀 못되는 예산으로 6대 정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소드피시는 신생 도전자입니다. 이번 예산으로 10대 안팎까지 맞출 수 있고, 최신예 정찰탐지장비를 장착하면 차세대 초계기로 손색 없는 성능을 낸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굳이 포세이돈만 사겠다고 고집할 일이 아닙니다. ‘구관이 명관’ 포세이돈도 좋지만 ‘획기적 절충교역’ 소드피시를 함께 올려놓고 성능, 가격, 절충교역 조건을 단단히 따지는 편이 백번 옳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55&aid=0000637858

SBS 기자 김태훈인게 쫌.. ㅋ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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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의신 18-05-07 17:44
   
머스탱2015 18-05-07 17:49
   
한국형 전투기 KF-X를 위한 능동 위상 배열 즉 에이사(AESA) 레이더 기술의 이전과 해상 초계기 및 공중 경보기 제작 기술 이전입니다. 아주 혹할만한 떡밥이네요..
     
집토끼 18-05-08 11:00
   
저는 기술 떡밥에 좀 부정적입니다.

해상초계기와 공중경보기 제작 기술은 있어봤자 국산화할 가치가 크게 없는 것들입니다.
우리나라 국내 수요만으로 해상초계기와 공중경보기 수요는 거의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곧 해외구매를 통해서 해상초계기 22~24기 체제가 되고, 공중경보기도 6~7기 체제가 된다고 하면, 앞으로 20년간 새로운 국내 수요는 거의 0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20년후에 생기는 국내수요라는 것도 바로 저 정도의 지극히 소규모구요.)

그러면 그걸 국산화해서 수출할 수 있느냐하면 그것도 거의 불가능한 일이죠...게다가 해외 수요가 절대 많이 있는 것도 아니구요.

현재로써는 있어봐야 필요없는 기술이라는 얘기입니다. (양산없이 기술만 도입한다는 것은 유지가 불가능한 바보같은 일이죠)

그리고... KF-X 레이더는 이스라엘과 협력으로 이미 개발에 들어갔습니다.

기술 떡밥은 일면 혹할수도 있지만, 따져보면 거의 쓸모없는 것일 수 있다는 겁니다.
booms 18-05-07 17:52
   
오아...진짜 파격은 파격이네요. 다준다네. ㄷㄷ

포세이돈도 좀 내놔라,,,
졸팡매 18-05-07 17:54
   
그러나..실물기체도 없고..나중에 하자처리는 어찌할지..ㅋ
 아무래도 포세이돈으로 가겠네요
미니조아 18-05-07 18:05
   
사브가 요즘 차는 안 만드나요?
이도저도 18-05-07 18:06
   
유럽애덜 말은 항상 번지르한데 실속이없음. 하지만 사브가 저리 행동하는게 우리에게 손해는 아니어서 나쁘진 않은듯.
그건그래 18-05-07 18:30
   
또 김종대 같은 늠 설치며 유로파이터 꼬라지 나라고...더구나 소드피시는 유로파이터와는 달리 실물 자체도 없어요. 차세대 초계기는 미국 포세이돈 아니면 일본제 택일인데일제야 당연 믿고 걸러야 하고...
메카트로닉 18-05-07 18:36
   
방사청의 낚시질이거나 기자가 소설쓰고 있거나

어쨌든 유럽애들의 기술이전약속은 미국애들보다 더 신뢰가 안 가서
미친파리 18-05-07 19:00
   
보잉이 이번엔 포세이돈을 헐값에 파는 각이군...ㅋ
네오구리 18-05-07 19:10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좋은 제안 아닌가요? 남북간 평화 모드가 지금 상황 처럼 잘 정착 된다면 당장 급한 초계기 수요 보다는 기술 이전도 나빠 보이지 않네요
베이비오일 18-05-07 19:17
   
사브에 AESA기술이 있긴 한가요? 잘 몰라서
     
난나야 18-05-07 19:27
   
저 기체 레이다가 AESA임...
영웅문 18-05-07 19:25
   
해군이 양보할지 말지가 달린거 같네요..
KFX사업을 보자면 AESA기술이 탐나고, 그러자니 해군이 눈에 어른거리는 형상이네요.
그리고 경보기의 기술도 매우 필요하다 봅니다.
경보기기술은 정말 극비인데 이 기술을 이전해 준다면 초계기는 포기한다해도 돈이 아깝지 않네요.
한마디로 거저 주겠다는 소립니다.

유럽의 방산업체가 요즘 죽씌고 있는데, 동북아국가들의 군비증강은 세계 방산업체입장에선 군침이 돌만 합니다.
어벙이 18-05-07 19:34
   
전혀... 꿀아님
등치부터 차이나는데 안그래도 다른 서폿트 기체들도 체급 이야기 나오는데
괜히 이상한 떡밥에 낚이지 마세요
무라드 18-05-07 19:39
   
재정상태가 안좋은건가 아주 ㅃㅅ벗고 달려드네요
랄랄라라라 18-05-07 19:41
   
기승전김태훈 ㅋㅋㅋㅋ
김석현 18-05-07 19:42
   
제목만 보고 김태훈을 예상 ㅎㅎ
내용까지 보고 맞췄구나 확신
괴개 18-05-07 19:59
   
유파때는 안믿었는데 사브는 좀 믿어보고 싶네요
Y금강불괴Y 18-05-07 20:00
   
미국이 T50을 훈련기로 낙점하면 포세이돈 가는거고......

T50 탈락하면 KFX를 위해서라도 사브의 해상초계기도 심각하게 고려해보는거지......
앙리스타 18-05-07 20:06
   
KFX 만드는 회사가 한국항공우주이고 레이더 생산업체는 한화 시스템(구 한화 탈레스)인 것처럼 소드피시 만드는 회사는 사브이지만 레이더 만드는 회사는 영국과 이탈리아의 합작회사인 셀렉스에요. AESA 레이더 기술이전은 사브 사가 못해줍니다. 셀렉스를 설득해서 어쩌겠다는 소리인 것 같은데 유로파이터 기술이전 건처럼 실효성 없는 이야기로 보입니다.
     
환타쥬스 18-05-07 21:29
   
혹시 레이더 기술이전 사브가 못해준다는 것은 출처있는 정보인가요?

제가 알기로 AESA 레이더 기술은
사브사가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기술인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앙리스타 18-05-07 21:59
   
소드피시가 장착하는 Selex ES Seaspray 7500E AESA 레이더는 사브 사가 만드는게 아닙니

다... 해당 레이더는 영국과 이탈리아의 합작회사인 셀렉스(Selex) 사가 만듭니다. 스웨덴

기업이 아니에요... 

AESA 기술이 있으면 자신들이 개발해서 장착하지 타 업체가 만든 것을 장착합니까?

AESA 기술을 이전한다고 하면 결국 셀렉스 사를 설득해서 준다는 것 아니면 AESA 관련해

서 중요도가 떨어지는 기술을 준다는 말 밖에 안되죠. 핵심기술이 아니라.

사브 사가 만드는 그리펜 E/F의 레이더인 Selex ES-05 Raven AESA 레이더도 셀렉스(Selex)

사가 만듭니다...
               
환타쥬스 18-05-07 22:34
   
물론 현재 AESA 레이더는 사브가 만든 제품이 아닙니다.

하지만 예전 NORA레이더를 개발한 에릭슨사를 사브가 인수했고
그래서 AESA레이더 기술은 확보한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물론 당장 사서쓰는게 안정적이고
경제적이익이라서 자체생산을 안하고 있다고 보지만
사브사가 AESA레이더의 원천기술이 없는건 아니라 봅니다.

https://quwa.org/2017/09/21/saab-receives-giraffe-1x-aesa-radar-order-undisclosed-customer/

PS: 아래 리얼백님 댓글보니
조기경보기용 에리아이 레어더도 있었네요
                    
앙리스타 18-05-07 22:51
   
에릭슨 사를 인수합병한 줄은 몰랐군요.. 원천기술 자체가 없진 않네요.

사브 사가 AESA 기술이 없다는 부분은 틀린 걸 인정합니다.

하지만 그리펜이나 소드피시의 레이더를 자체생산해서 탑재하기를 포기한 시점에서 기술

적인 면에서 1선 기업에게 밀리는 건 사실이고 P-8을 포기하면서까지 기술이전에 메리트

가 있다고 보진 않습니다.
                         
환타쥬스 18-05-07 23:04
   
네 생각이 다름은 인정합니다.

저도 무조건 한쪽을 지지하는건 아니였습니다.

다만 저는 사브사가 충분히 경쟁할 조건이라고 보았을뿐입니다

수고하세요
4leaf 18-05-07 20:09
   
기사 쓰는 스타일이 그 사람 같더니 역시나...

기술습득 생각하고 도입비용과 유지비 생각은 뒷전이니...
진실게임 18-05-07 20:19
   
기술 도입이 글자 그대로 가능하다면, 사업 자체는 다 망가져도 개이득 아닌감
기드맨 18-05-07 20:25
   
어차피 포세이돈으로 갈거고 설사 입찰간다해도 입찰 금액 낮추기 위한 경쟁입찰일뿐 대세는 뭐 포세이돈일겁니다. 사브가 AESA 직접 기술이전 할 수 있는것도 아니고 얘네가 줄 수 있는 기술이라면 이미 중국도 알고 있을 확률이 무쟈게 높은 쓸모 없는 기술일거라 생각됩니다.
페레스 18-05-07 21:01
   
흠 원래 본상품에 집중해야지 경품에 눈팔면 안되는데 저건 왠지 본상품보다 경품이 더 좋아보입니다 ㅋㅋ
담배맛사탕 18-05-07 21:25
   
글쎄.. 기술을 준다는건 말도 안되는 일 아니던가..
안보가 걸려있어서 국가적으로 승인이 안나는데, 어떻게 준다는건지..
안믿는다.
페레스 18-05-07 21:29
   
사브가 제대로 기술을 가지고 있고 준다는 전제하에서 사브꺼하고 보잉꺼 둘다 도입하는 방법은 없나요
물건은 솔직히 보잉께 더 좋은거 맞는데

어차피 kfx할때 기술도입하려면 기술도입 비용 들여야 하는거고 기술도입비하고 비교해봐서 괜찮으면 사브꺼도 보잉꺼하고 같이 도입하는것도 괜찮을거 같은데
     
랄랄라라라 18-05-08 01:17
   
둘다 살 바에는 그냥 기술 획득 비용만 지불하는게 더 이득이고 효율적입니다.
한강철교 18-05-07 21:46
   
기승전 김태훈...
팬텀솔져 18-05-07 21:51
   
미국 훈련기 사업과 조율 잘해봐야 될텐더..
탱글곰 18-05-07 22:00
   
저런기사는 좀... 기술 도입 이라는거 계약에 있어도 요구 사항에 만큼 받아내지 못한걸로 아는데...
재대로 운영국도 없는 항공기를.. 우리가 베타 테스터도 아니고...
소드피쉬 유사기체가 우리나라에 몇대나 있을까요?
포세이돈이야 737기체라 유지관리,인력수급 솔직히...비교 불가 수준이고..
sunnylee 18-05-07 22:01
   
파격적 조건이긴 하지만.
그래도 구색 맞추기 일것 같음.. 한번 도입 하면 향후 30년이상 사용될기체를..
개발할 기체와 이미 여러나라에 도입, 성능이 입증된 기체와 비교는 무리가 있음..
무엇보다. 비지니스 플렛품 기체와 정규 여객기 베이스 기체와..체급차로 인한
작전시간,반경,무장능력, 기타 확충능력. 그밖에 향후 업그레이드,유지 생각하면..
내부적 결정된것이나 마찬가지
리얼백 18-05-07 22:16
   
사브 조기경보기용 에리아이 레이더라고 조기경보기용 Aesa 레이더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 글로벌아이 UAE 수출에 개량형 넣은것을 우리나라에도 제시하고 있는데.

 사실 사브사는 조기경보기, 개체통합 기술을 이미 가지고 있는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기술제공을 어느정도 해준다면 메리트는 있죠.
리얼백 18-05-07 22:22
   
즉 씨스프레이는 해상감시용 Aesa 레이더고 우리나라에서는 빅센레이더로 유명한 셀렉스사것을 탑재하지만 사브가 에릭센의 레이다 분야를 인수합병해서 기술자체는 가지고있고 체계통합 경험도 우리나라에 어느정도 선까지는 선도적 기술을 제공해줄수있습니다.
Junny 18-05-07 22:24
   
기술이전약속 믿을만하다면 소드피쉬로 가야죠.
꽤 파격적이라 정말인가? 생각도 들지만, 사실이라면 스웨덴 사브사가 약속을 잘지키도록 확실하게 계약서에 명시하고 소드피쉬로 가면 좋겠네요.
원츄 18-05-07 22:42
   
포세이돈 싸게 사겠네요..
사브꺼 사면 트럼프 삐집니다.
     
페레스 18-05-07 22:59
   
그러니깐 두개 다 사는걸로
예전에 스페인도 무슨 무기인지는 까먹었는데
경쟁이 너무 치열해지니깐 결국 경쟁국 2개국의 무기를 다 사는걸 본적이 있는데
우리도 2개다 사는것도 함 고려해봤으면 싶네요
user386 18-05-07 23:00
   
미국이건 유럽이건... 야들이 완벽하게 기술 넘긴다해서 우리가 그대로 받은 적이 있던가 몰러?...
     
Junny 18-05-07 23:03
   
스웨덴이나 스브의 약속이행 신뢰도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스웨덴이나 사브가 대놓고 야바위질 할 수준의 나라는 아니라 생각합니다만...역시 저는 잘 모릅니다.
Junny 18-05-07 23:06
   
너무 달콤한 기사내용이라 적지않게 끌리네요.

사실이라면 좋겠고, 스웨덴과 사브의 무기거래 신용도만 믿을만 하다면 저는 정말 소드피시 도입하길 바랍니다.
프리홈 18-05-07 23:19
   
암튼 결정시기는 미국의 T-X 와 연동하여 결정시기를 늦추는 것이 필요할 듯.

문재인이 트럼프에게 T-X 건에 관해 절충교역을 제안한 것이 생각나네요.
이것을 요번 해상초계기 선정건을 계기로 구체화시키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보네요.

미국이 T-X 사업에 T-50 을 선택해주면 우리는 무조건 보잉의 포세이돈으로 갈터 이겠으나,
그렇지 않다면 사브가 이러이러한 안을 제시하매 우리는 사브를 검토안 할 수가 없노라구요.

방사청내 분위기를 미국측에 슬며시 전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는데요.
그들의  T-X 결정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게요......

T-X 건은 해상초계기 건보다 덩어리도 크고 수출에도 유용하고 파급효과도 커서리.......
연계 비지니스가 용이한 것이.... 한번 고객으로 만들면 다음건으로 연결하기는 쉬우니까요.
트럼프는 영리한 장사꾼이어서 이해가 빠르니 우리도 장사꾼이 될 수 밖에요.
마술 18-05-07 23:45
   
두 종류의 해상초계기를 구매하여 미국의 T-X 사업에도 영향이 없게 하고, 스웨덴에도 나쁘지 않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스웨덴(소드피시사브)과 기술 이전 절충교역을 하는 것이 우리 나라에 이익이 되겠습니다. 또 스웨덴에게는 아직 만들지 않은 해상초계기를 외국에 판다는 것이 좋은 일입니다.
booms 18-05-07 23:59
   
위엣분들 중에 두기종 다 사면된다 라고 하는데, 그게 현실적으로 가능한가요?? 운용관리비도 두배로 들테고...안그래도 재력이 부족해서 몇대 구입못하니까 이리계속 각재는걸로 아는데...
     
마술 18-05-08 00:13
   
포세이돈의 보잉과 새로운 해상초계기의 스웨덴이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스웨덴으로 가자니  T-X 사업이 그렇고, 포세이돈으로 가자니 기술이 그렇고, 난감합니다.
 T-X 사업이 보잉-스웨덴으로 결론이 난다면, 아무 것도 생각할 수 없습니다. 보잉도, 스웨덴도 둘다 배부르니까요.
이럴 때는 예산을 조금 더 들여서라도 두 기종을 사는 것이 조금이라도 더 낫다는 생각입니다. 공군도 충족시켜주고, 해군도 충족시켜 주고.
          
booms 18-05-08 00:42
   
저는 잘모르니까 파고드는 반론은 할수없습니다. 그런데 제가 본 글에선 현 측정된 예산으로도 P-8을 선택했을시 몇대 구입못하기에 차후에 추가도입을 해야만 하는 상황으로 들었습니다. 그런데 두기종 다 살수있다니 좀 현실감이 없어보여 한말이였습니다.
그날을위해 18-05-08 00:08
   
응 아니야.
호연 18-05-08 01:01
   
길게 보면 파격적 기술이전의 소드피쉬에 구미가 당기는군요.

김태훈 이 양반이 무슨 야료를 부렸을 지 몰라서 기사의 진위여부부터 파악해야 하겠습니다만..
노비킴 18-05-08 01:16
   
항상 그렇듯이 유럽은 먹튀가 일반상식이라
랄랄라라라 18-05-08 01:18
   
유파도 기술 이전해준다고 언플만 하다가 막상 불가능한게 서류 심사에서 드러나 그냥 파토나 버렸었죠. 사브도 솔직히 신용이 가지 않네요.
     
Junny 18-05-08 01:56
   
설마 그 기술을 정말 다 제공해줄까 라는 의문이 저도 듭니다만, 일단 혹 할만한 제안을 했다니 면밀한 검토를 해보는 것은 손해볼것이 없겠죠. 정밀하고 면밀하게 따져들어가면 기술이전을 얼마나 해줄지 사브의 속셈 아는 것은 어렵지않을 겁니다.

따져볼 문제지 미리 속단을 부정적으로 해서 거부하는 것은 정말 한국의 국익으로 보면 어리석은 짓이겠죠.
돌아온드론 18-05-08 01:38
   
보잉꺼 사야지  트럼프가 apt 에서 카이꺼 사줄겁니다.
영어탈피 18-05-08 06:37
   
t50 지금 1000 여대를 미국이랑 합작으로 만드느냐 마느냐의 시점임...
현시창 18-05-08 08:43
   
제 사견 몇가지 붙여보자면...

1> 김태훈 기자발이라 신뢰성이 좀 우려됩니다.

2> 그런데 사브가 이런제안을 할 수 밖에 없는 개연성이 있으므로 마냥 무시할 수가 없습니다.

3> 문젠 사브의 경쟁력이 의심스럽습니다. 이미 사브는 KFX에 한 발 걸쳐놓은 상황입니다. 그저 메인 파트너가 아닐 따름입니다. KFX용 AESA레이더의 경우 "HW시제 처리장치, 송수신장치, HW테스트 라이브러리"는 메인 파트너 ELTA가 제공합니다. 즉, KFX사업에서도 사브는 어떤 이유에선지 모르지만 ELTA에 밀렸습니다. 꽤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했는데 말이죠.

4> 사브의 경우 자국일감이나 몇몇가지 따낸 프로젝트론 독자생존이 힘든 상황입니다. 실제로 가진 기술 역시 세대가 넘어가며 실전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이러니 사브가 꽤 파격적인 조건을 내밀거라는 건 예측이 가능한 범위입니다. 실제 KFX에도 꽤 적극적으로 대쉬했었고요. ELTA에게 밀려서 그렇지...

5> 같은 이유로 우리가 초계기 기술과 조기경보기 기술을 이전받는다 한들 한계가 명확한 상황에서 독자생존이 가능할지부터 먼저 따지는게 중요할 듯 합니다. 해상초계기 사업을 왜 직도입사업으로 했는지, 후속 조기경보기 2기 추가도입이 왜 직도입인지 곰곰시 생각해 볼 일입니다. 혈세를 더 부어 기술을 얻는다 한들 그 기반을 가지고 독자생존이 가능한지 고려할 일이라는 겁니다. KFX조차 인도네시아라는 까탈스런 파트너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판국에 수요없는 사업에서 기술을 얻는다한들 그게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더구나 AESA라면 이미 ELTA라는 메인파트너를 만나 국내 가용 기술진 전체를 2030년까지 투입하는 판에 우리가 받을 여력은 있고, 받는다 한들 보존할 여력은 되겠습니까?
꾸물꾸물 18-05-08 09:40
   
스웨덴이면 기술이전 허들이 낮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스웨덴제 무기들이 성능에 비해 무기시장에서 홀대받는 이유는 무기시장은 단순히 기업논리로만 돌아가는 곳이 아니라 정치가 강하게 묶여 있기 때문입니다.

스웨덴이 무기를 팔려고해도 경쟁해야하는 국가들인 미국, 러시아, 프랑스 등에 비추어보면 국제정치에서 크게
밀리는 판국이 되지요.

제가 허들이 낮을 수도 있다고 하는 생각하는 이유가 이겁니다. 다른 국가들은 세계 여러나라의 무기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지요. 그런데, 스웨덴은 그렇지 못합니다. 물론, 1인자의 자리를 차지하지는 못하지만
좋은 장비들이지요. 어차피 이런저런 시장에서 경쟁을 하지 못해 팔아먹을 수가 없으니 부메랑 걱정이 훨씬
덜하지 않을까요? @@?

뭐 그렇다고 포세이돈 꺼져라고 말하는건 아니고, 그렇다는 정도? 뭐 기사일 뿐이라서 구체적인 사안은
없으니 뭐라고 못하기도 하고. 그나저나... A380을 해상초계기로 만들면 어마무시하게 싣고 다닐 수 있겠
군요!!! 가즈아!!!!
집토끼 18-05-08 11:02
   
우리가 국산 모델로 해상초계기와 공중조기경보기 만들고, 해외에 베스트셀러로 만들어 팔아먹을 수 있는 위치인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단정적으로 말해서 국내 수요만으로는 해상초계기와 공중조기경보기는 국산화 가치가 없는 물건들입니다.
     
꾸물꾸물 18-05-08 13:16
   
기술적인 부분에서 말하면 뭔가 잘못생각하시는것 같네요.

A라는 물건의 기술을 이전받았다 할 떄 이 기술이 A라는 물건 혹은 A와 같은 류의 물건만을

만드는데 쓰이고 마는게 아닙니다. 예를 들면 콜라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을 이전받았다해서

그 기술로 콜라만 만들 수 있는게 아니지요.
잔잔한파도 18-05-08 12:51
   
어떤 의미에서는 우리가 사업 진행을 잘하고 있다는 소식인 것 같아서 긍정적으로 봅니다. 어차피 트럼프와 약속한 것들, T-X사업 등 큰 이슈들이 걸려 있어서 포세이돈 쓸 것 같은데 자꾸 불을 지펴서 잔뜩 긴장하게 만드는 것은 잘진행하고 있다는 것이라서 우리에게 좋아 보입니다. 여기에 현재의 국제정세까지 잘 이용해서 구입하려는 측이 주도권을 쥐고 이것저것 좋은 것으로 잘 챙겨 올 수 있기길 바래봅니다.
리얼백 18-05-08 16:24
   
개인적인추측이지만 록히드마틴의 이스라엘 주요 방산 협력사가 엘빗사인데 이 엘빗이랑 엘타사랑 긴밀한 협력관계죠. ( 엘타사가 주로 엘빗사 플랫폼에 레이더를 납품하는 형태. )

  보잉이 이스라엘 협력사를 통해 우회 기술이전을 말했었는데.. 아마 록마도 비슷하게 이스라엘 협력사를 통해 우회 기술이전 하려는 모양새가 아닐까 싶습니다.
 
 사브랑 엘타랑 비교해보면 미국이 엘타 주요부품 수출 거부 해버리면 판매가 불가 할 정도... 이기 때문에 기술수준 이라기 보다는 록마가 배경에 있지 않을까 하는게 개인적인 망상입니다.
Alice 18-05-09 10:28
   
진지하게
저 기술 준다는 조건이면
그냥
사브해라.
세금 좀더 낼 용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