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18-05-08 10:45
[잡담] 제대로 된 쌍발 KFX가 나오려면...
 글쓴이 : WINKFX
조회 : 3,278  

아래 발제글에서 보듯이 쌍발기에 대해 국민의 기대는 큰데

정부에서는 돈 때문인지 지원이 시원찮아 보입니다.

제대로된 KFX가 나오려면 항전 소프트웨어 개발용 항공기가

필수입니다.

미국, 스웨덴, 이스라엘이 괜히 개발용 비행기를 따로 가지고

있는게 아닙니다.

F-22 랩터 나온지가 20년이 지난 지금도 F-22 개발용

BOEING 757 테스트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모양이 앞 부리는 F-22 형태이고 머리에는 F-22 날개를 달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화물기 화물칸을 열고 AESA 레이더 테스트를 한다하는데

KFX 개발비로 8조 이상을 쓰면서 전투기의 성능을 80% 이상 좌우하는

항전을 개발하는데 푼돈을 아끼고 있으니 기가 차서 말도 안나옵니다.

오죽 한심해 보였으면 이스라엘과 스웨덴이 시험용 항공기 싼값에 빌려 줄테니 빌려다

쓰라 했겠습니까?

우리도 개발엔지니어 20~30명이 7~8시간 비행하면서 항전장비 시험하면서

소프트웨어 개발할 수 있는 시험용 항공기를 하루 빨리 가져야 합니다.

이 테스트 비행기는 KFX 전투기 잔존 수명 종료 후 차기 전투기 개발에도

사용할 수 있는 기본중의 기본입니다..

실상이 이런데 제대로된 F-15급 쌍발 전투기가 나오겠습니까??

돈을 쓸곳에는 써야 제대로된 전투기가 나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리얼백 18-05-08 11:48
   
T-50으로 항전 소프트웨어랑 램도료등 체계개발 테스트베드로 쓰고있고 장비 크기가 큰건만 어쩔수없이 수송기에.. ㅠㅠ 시제기 나오고 7년간 다듬는다고 하니.. 사실 그런거 하려고 시제기 6대나 뽑는거라 차분히 기다려봄이 ...
테스크포스 18-05-08 12:25
   
??이해가 안가는 게시물이네요 kfx는 잘 추진되고있지 않나요? 인니와의 카더라가 나오곤 있지만 우리 기술진들이 난관에 봉착했다는 소식은 없습니다..지켜보죠
메카트로닉 18-05-08 12:50
   
여기저기 배포한 자료들 보면 T50 (혹은 FA50)을 사용해서 항전장비, 항전소프트웨어 일부를 테스트 중인 걸로 압니다.

다만, 말씀하신 T-50에도 탑재가 어려운 항전시제품의 경우엔 별도 비행기가 필요하겠지요.

AESA 같은 경우도 한국에서 탑재 테스트할 항공기가 없어서 이스라엘 ELTA로 보내서 거기서 테스트했죠
새끼사자 18-05-08 13:08
   
이 분이 이야기하는 건 아마도 우리나라 항공분야 개발에 있어서 기업 성격의 KAI를 이용한 개발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다는 이야기로 이해했습니다.
다른 나라와 비교해 봤을 때 각종 다양한 기반 기술은 대부분 우주국이나 기구에서 담당하고 있지 민간기업이 담당하고 있지는 않지요. 우리나라의 경우 KARI라는 정부 출연 연구기관이 있는데...출연연이라 기획하고 예산따 내는게 엄청난 제약을 가지고 있지요. 적어도 예산을 스스로 잡을 수 있는 국이나 청으로 승격 시켜내지 않는다면 따라 잡는데 한참 걸릴 겁니다.
NASA(미국항공우주국), Roscosmos(러시아연방우주국), ESA(유럽우주국), JAXA(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 CNSA(중국국가항천국), ISRO(인도우주연구기구), CSA(캐나다우주국), ISA(이스라엘우주국), AEB(브라질 우주국) 심지어 북한의 NADA(국가 우주개발국)처럼 독립성을 보장 받는 기구가 되고 예산을 가지고 각종 최소한의 장비(비행기)를 가지고 연구개발을 진행해야 제대로 된 지속성을 가진 기술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으로 이해해야 할 듯 합니다.
정부 출연연구기관이 돈이 얼마나 있어서 그 많은 비행기들을 운영하고 테스트 파일럿을 운영하겠습니까? 프로젝트 못따내면 끊어지는 연구가 얼마나 많을까요? 연구인력들은요...
우리나라 KARI가 국이나 기구급으로 올라가고 그 밑에 기업들이 프로젝트를 수주받는 식으로 일을 진행하여야 한다고 생각하고 윗글을 그런 의미로 받아 들이고 있네요..
4leaf 18-05-08 13:40
   
F-15급보다는 F/A-18E/F정도 크기라 그정도 수준으로 보심이 어떠신지요.
모래니 18-05-08 15:56
   
지금도 KFX 대당 가격이 천억은 되도 만들어야 한다고,  떡밥 던지는 사람이 있던데
거기에 더 지원을 해요?
대당 1300억 가나요? 차라리 F-35를 더 사고, 지금 갈아엎는게 나을듯.
     
user386 18-05-08 18:55
   
경제성 무기 가격 중요하죠 무척 중요합니다...

그러나 국방을 방산사업을 경제성만 놓고 보는것도 위험합니다. 때로는 돈이 얼마가 들어가든
꼭 해야만 하는것이 있습니다. 공공의 이익과 안전 편의를 위한것이 그렇죠. 지금하는 KFX 사업이 그렇습니다.  매년 수천억원씩 적자를보는 지하철 사업을 누가 할것이며, 공공주택 임대사업은 누가 할 겁니까?... 그래서 이런건 순수 민간기업이 절대로 할 수 없는 일이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국방사업만큼 공공의 이익과 안전을 위한 사업이 또 있을까요?

님도 지겹게 들었겠습니다만... 이거 실패하면 공군 전술기 적정량 이라는 450기 체우는건 물 건너 간거고... 영원히 전투기는 사다가 써야 하는 처지가 될겁니다. 그런데 왜 자꾸 님은 경제성만 따져서 갈아 엎어야 한다고 주장 하시는지 이해가 되지를 않네요.
          
재흙먹어 18-05-08 21:59
   
대당 1300억 까지 가면 성공한다손쳐도 전술기 450대 못채웁니다
인니도 약속한 물량 도입안할 가능성이 크고
그럼 완성한다고 해도 사실상 실패한 사업이죠
왜냐 애시당초 사업자체가 f16@ 급정도 우리도 만들수 있지않느냐라는 생각에서 출발한건데 성능은 모자라면서 가격은 하이급 기종가격에 맞먹으면 대체 왜 진행하나요
저도 반대할랍니다 그꼬라지나면
국방사업이라고 사업타당성없이 합니까 ?? 공공의 이익을 위해서 뭐가 이익인지 모르겠네요
1300억에 f35동급 기종이면 모르겠으나 그게아니라면 대량 양산은 불가능할겁니다
그럴 여력도 없음 
미안한 말인데 kfx사업은 경제성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최대한 가격을 다운시켜야 수출가능성이라도 있어요
괜히 성능욕심내다가 가격올라가면 진짜 이도저도 아닌 상황에 처하게 될겁니다
Junny 18-05-09 00:57
   
기체당 700억대가 그냥 나온 수치가 아닐텐데요.
F-16이 80년대 이후 전세계적인 베스트셀러기체로 팔려나갔고, 20년대 중반부터 점차 수명이 다되어간다는 것을 고려해 시장성을 확보하기위한 가격대설정입니다.
한국이 미국수준의 규모와 비교도 안될 정도로 작은규모의 경제이고, 그 큰 규모의 미국도 해외판매를 하면서 비용충당을 하고 기체가격을 낮추는 상황만 생각하더라도, 한국 같은 작은규모의 전투기개발국은 해외판로도 그 만큼 중요할 수 밖에 없습니다. 라팔도 그리펜도 해외판매를 통한 규모의 경제를 확보하지 못해 고생 엄청나게 한 것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겁니다.

한국 같은경우 해외에 무기시장을 확보해야만 연구비용이 어느 정도라도 보전되고 차후 업글비용 개발비용 등이 마련될 수 있으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가격은 무엇보다 중요하고 성능도 마찬가지죠.

결국, KF-X사업은 가격대 성능비가 좋아야만, 성공적인 사업은 둘째치고 실패한 사업이 안됩니다.
흩어진낙엽 18-05-09 03:56
   
개인적으로 성능이 높게나올려면 만들고나서 성능이 좋냐 안좋냐 테스트할수있는 장비성능에

좌우된다고 봅니다 이걸보통 사다쓰냐 만들어쓰냐 아님 삼성같이 똑같은 장비받아서

어떻게 운용하냐에따라 달라지는것처럼 운용노화우가 판가름난다고 봅니다

이 기반으로 테스트해서 설계한 기체를 얼마나 똑같이 싸고 빠르게 만들수있냐가 중요하겠죠

이건 어느분야든 비슷할거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