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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5-09 02:07
[잡담] 베트남전 당시 월맹군이나 베트콩 수준이..
 글쓴이 : 고이왕
조회 : 4,452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게 월맹군이나 베트콩 수준이 잡병이나 게릴라 수준으로 생각하는데.. 월맹군은 중국제 소련제 AK-47 부터 Sks 그리고 심지어 분단 이전 프랑스군과 싸우던 베트콩들은 MP40 같은 당시 대다수 한국군과 그리고 말기 북한군이 가지지 못한 우수한 기관단총으로 무장하던 인간들임.. 그리고 월남 파병군은 m1 반자동 소총이었고 베트콩이나 월맹 보병은 AK-47 이었고 현지 앞마당이라서 기후와 지리에 이득은 둘째치고 일단 초창기 월남 파병군보다 개인 보병 장비가 더 좋았습니다.. 차이나 체크리스트에 노획한 X반도나 공산권에서 지원한 개인무장장비에 개내 소대에 하나마다 PRG 또 소련제 혹은 중국산 SVD 저격총을 편재로 두고 있었고 베트콩이나 월맹군 개인무장이나 화력 수준이 미군에 비해서 결코 딸리는게 아니었음...솔직히 개인장구류나 개인화력은 북한군을 상회하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래서 미군들이 엄청 고생했고 한국군이나 필리핀군 태국군 호주군같은 연합군이 고전한 이유가 있습니다.. 심지어 월맹군도 아니고 베트콩은 전차대대까지 운영하면서 미군 공격하고.. 우리나라 빨치산과 비교하면 질적 양적으로 훨씬 우수한 군대였습니다...당시 한국의 경제 상황을 고려하면 평균적인 한국군보다 무장이 잘된 상태입니다.. 즉 미군을 제외하고는 무시할 수 없는 군대였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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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토끼 18-05-09 03:26
   
대부분의 사람들이 접한 북베트남군이나 베트콩은 영화속에서 밖에 접할 수 없었죠.. 소련이 지원한 미그 전투기나 전차 대대는 영화속에서 나온적이 있었나요?ㅎ 그래서 당연히 소총하나 달랑 들고 뛰어다니는 알보병의 이미지가 강해저서 그럴겁니다.
     
NightEast 18-05-09 04:53
   
드라마 영화로 접하는 북베트남군, 베트콩 모습과 (삿갓에 검은옷, Ak와 RPG, 땅굴 등등)
전쟁사, 기록으로 읽는 것과는 정말 매치가 안돼죠 ㅋㅋ (방공망, 미사일, 공군력 등등)
     
booms 18-05-09 06:27
   
지금 생각해보면 땡보병만으로 못견뎠을텐데..자연스럽게 땡보병으로 인식이 되버렸네요..
나일크루즈 18-05-09 10:11
   
이른바 월맹군의 구소련제 장비 무장은 중국의 공이 컸습니다.
당시 중국은 문화혁명으로 정신이 없을 때였지만 미제세력과 국경을 마주하긴 죽어도 싫었나 봅니다.
소련도 그때까지만 해도 여유가 있었던지 냉전의 최전선으로 최신식 무기를 아낌없이 보내주었지요.
홍위병들이 깽판 치는 대륙의 남북을 가로질러 sam 미사일, 미그기... 등
군수물자들의 남행열차가 흘러 갔지만... 홍위병들은 뭐 그런 것 신경이나 썼겠습니까...
그런 중국의 도움을 모르는 바가 아닌데도 월맹은 중국이라면 본능적으로 까칠.

한편으론 미국 군산복합체들은 재고떨이 신나게 하고...
     
12척 18-05-09 10:52
   
@.@

소련이 베트남에 군수물자를 공여 하는데 중간에서 깽판 안친걸 '도움' 이라고 하나요?

free Tibet
          
뭐꼬이떡밥 18-05-09 11:17
   
짱개근성 어디 갑니까?

깽판 안친건 도움이죠...
          
12척 18-05-09 12:40
   
정정할게요.
문혁으로 지들끼리 학살하느라 바뻐서 깽판을 '안친게' 아니라 '못친걸' 도움이라고 생각하니 진짜 ㅎㄷㄷ 하네요.
쥬라기 18-05-09 10:55
   
월남전에 파견된 한국군은 미군이  준  m 16으로 싸운걸로  아는대,,,,,,,,,,,
     
booms 18-05-09 11:30
   
초반에는 안줬어요. 성과 올리고 나서 우리가 요구를 해서 얻은거죠..
     
Tenchu 18-05-09 13:16
   
65년 파병될땐 M1, 67년 부터는 M16지급받아 싸웠슴.
     
태강즉절 18-05-09 14:38
   
중간에 16 지급하니..들고 나가면 손망실... 계속 청구..
그리 빼돌린걸 국내 밀반입했다고..ㅎㅎ
없습니다 18-05-09 13:40
   
베트콩의  전차대대는 아닌것 같음. 그런 증언이나 기록이 없습니다.
꾸물꾸물 18-05-09 14:00
   
월맹군은 정규군이니 넘어가고,

베트콩에 대해서는 착각을 심하게 하시는군요. 베트콩은 무기의 종류가 다양했습니다. 특성상 이거저거

많이 썼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중요한건 수량이 적었습니다. 인원수 대비 수가 적었지요.

베트남전 관련해 출판된 여러 자료들(정부에서 발행한)을 읽다보면 관련 내용이 나오지요.

동료가 쓰러지면 동료는 놔두고 도망가더라도 무기는 챙긴다구 말이지요. 그래서 베트공은

사망자나 포로를 잡을 때 사람수가 무기수보다 많았다고 하죠. 마치 베트공 전원이 AK47과

같은 자동화기로 무장한것처럼 생각하시는데 아닙니다.


연합군과 베트공의 사상자 숫자를 비교해보면 어마무시한 격차가 발생합니다. 휴전할 즈음

베트공은 씨가 말랐다는 비유를 하는 이유도 괜한건 아니지요.
칼까마귀 18-05-09 14:05
   
베트남 정부가 전쟁에 대한 의지보다는 미군의 군수무기를 몰래 암시장에 팔아서
막대한 부정축제를 하였고 베트콩은 소련제 무기를 지원 받으면서 게릴라 전에서
승리을 할수 있었던 원동력이 아니였을까 싶습니다. 미군이 쏟아부은 전쟁 비용에
비해서 너무나 비효율적이였고 그것이 누적되어서 결국은 패망을 하게 되었고
그속에서 한국 경제는 도약을 발판이 되었죠. 군인들 피값으로 고속도로을 건설 했으니
전쟁에 대한 승리 의지가 없었던 전형적인 현대 전쟁사가 아닐까 싶습니다.
미군이 쏟아붙던 수억발의 포탄 탄피는 결국 다 고철 처리가 되었고 그 속에서 막대한
이득을 얻은 전쟁상인이 존재를 하고 사이공 암시장은 불야성이였고 질수없는 전쟁을
지게만든 원흉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전쟁사가 아닐까 싶네요...
태강즉절 18-05-09 14:50
   
미군 물자가 들어와 창고에 적재되면...베트콩의 로켓탄이 약속된 시간에 정확하게 날라들어 창고 전소..
이미 상당수의 물자는 뒷구멍으로 빠져나가  어느 정도는 빈 창고!!..
비리에 쩔은 미군및 군속들에 의해 그렇게 빼돌린 장물들..
수상이었던 키의 직속 부대에(연대 규모 였다함 ) 의해 암시장에서 밀거래.전자제품등은 시장으로 나오고..
그런 각종 물품등 1주일 후면 베트콩도 사용했다고..개인 축재를 위해..전쟁중인 적과 거래한시키들..
대통령이고 수상이고 썪을데로 썪었으니..월남이 망했겠지요..베트콩이 강했다기 보단..
(그 와중에 미 군사 정보 요원들은 공격 예상 보고및 징후를 사전 보고해..
사후..훈장까지 받는 덤도 있었다고..귀국 선물로다 그렇게 나눠 먹었다고..좌우간 추악한 전쟁이라는..ㅎㅎ )
월남전에서 미군에 배속되어...각종 작전 뛰셨던..
동성 훈장 받었던 ..부상 후유증(두개골 뚜껑 일부가 백금) 수년전 별세한분에게 들었던 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