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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5-09 21:06
[기타] 개전초 화학탄을 한국군에 공급을 고려한 미군
 글쓴이 : 노닉
조회 : 2,763  





미군은 1950년 8월 26일 경에 한국군에게 화학탄 지급에 대한 건을 심각하게 고려합니다. 전황이 너무 급박한데다가 낙동강 전선에서 한국군 사상자가 어마어마했기 때문에 언제 무너져도 사실 모르는 상황이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KMAG 측에서는 만약 한국군이 화염방사기와 화학탄, 그리고 방호 장비 공급 요청을 한다면 미군의 화학전 장교를 파견하여 이들을 교육시켜야하지 않겠느냐는 문서를 상부인 미 제8군에 보고하게 됩니다.

당시 한국에 주둔하던 미 제24사단에 화학전 장교 3명이 있었기 때문에 미 8군이 허가를 내준다면 언제든지 한국군에게 화염방사기와 화학탄 교육을 제대로 시켜줄 수 있었던 셈입니다. 그러나 이에 대한 미 8군의 답변은 거절이었습니다.

미 8군 측에서는 화학탄 투발을 하던 주요 장비인 4.2인치 박격포를 한국군이 보유하지 못했거니와 이를 제대로 다룰 줄 아는 한국군 장교가 없는 한 화학 장교의 파견은 없을 것이라고 선을 긋습니다. 

사실 한국군이 화학탄을 투발할 정도로 숙련된 장교나 병사도 없었거니와 아직까지는 화학탄 및 방호장비 지급에 대한 요청을 하지 않았다는 점 역시 거절의 원인 중 하나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출처
Advisor on Chemical Munitions & Equipment for ROK Forces

[출처] 작성자 오로라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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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망치 18-05-09 21:13
   
저때 한국군은 정말 그냥 맨땅에 헤딩이였던
     
인생사 18-05-11 19:30
   
전쟁경험도 없고 장성들이라고 해도 장교급에 해당하는 조무라기들이 별을 달고 전쟁을 했으니 전략도 없고 전술도 없는 개개인의 악으로 깡으로 전쟁을 했으니.
병사들만 고생한 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