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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5-09 23:24
[해군] 대우조선소가 건조한 영국군수지원함 가격이~~
 글쓴이 : Y금강불괴Y
조회 : 6,746  

마라도함 거의 건조되었다길래 알아보니
만재 19000t 건조가격이 3200억 정도 하는거 같은데....

영국 군수지원함 35000t  4척 가격이 8000억이라~~ 된장 이해가 안가네.....
군수지원함에는 엔진과 전자장비 안들어가나?  
거의 2배 배수량의 한척당 가격 2000억이 납득이 안가네....
누구 아시는분 설명좀 부탁드려여~~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2/23/2012022300190.html?news_Hea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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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을간다 18-05-09 23:33
   
저 군수지원함 내부에 들어가는 중요한 전자장비는
전부 영국에서 알아서 채워넣음.
우리 조선소에서는 말 그대로 배 건조만.

배건조만 했다고 해도,
건조비용이 지나치게 싼것도 사실임.
지나치게 싼 이유는 저 때 당시
영국이 저울질 이리저리 정말 잘 한 것도 있고,
우리 조선 산업 힘겨울때라서,
저거라도 수주하자 라는 생각도 있었기에 가능했던
수주가격이었음.

참고로,
저 배 우리나라로 수주 결정되었을 때,
영국에서 여러가지 잡음 많았음.
아마 저 군수지원함이 영국 해군 대형군함중에
최초로 타국에서 건조되는 군함이었을 거임.
영국은 자국 해군에 대한 자부심이 어느 정도 있는데.
해군 전력에서 엄청나게 중요한 부분을 담당할 배를
( 저 배의 핵심임무가 영국이 자랑하는 핵항공모함
퀸엘리자베스 를 위한 물자 보급임. )
타국에서 많은 돈 들여서 건조하게 한다고.
그런데, 자국에서 건조 했을 때와 건조비용 비교하자.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냥 납득했음.
건조비용 차이가 너무 커서.

요약 하면,
지나치게 싼 가격에 건조해 준 거 맞구요.
그렇게 된 이유는 조선산업 업황, 영국의 상술
기타 등등의 복합적 요소가 작용.

여담으로,
저 군수지원함이 마음에 들었는지.
노르웨이가 군수지원함 건조 계획 세우자.
영국이 우리나라 조선소 적극 추천함.
     
푸른능이 18-05-10 00:33
   
가격차이가 얼마나 되나요?
차이가 크긴 큰가봐요.
     
Y금강불괴Y 18-05-10 02:10
   
좋은 설명 감사합니다....
     
드뎌가입 18-05-10 08:49
   
적극추천...ㅋ
영국에 고마워해야하나요? -0-ㅋ
노르웨이 계획은 아직 결정된 건 아니죠?
     
4leaf 18-05-10 13:55
   
글 잘 쓰셨는데 영국 항모는 핵추진이 아닙니다. ㅠ
booms 18-05-09 23:48
   
좋게 봐야하는건가요???
91choi 18-05-09 23:49
   
저거 안했으면 놀아야했던 상황이라..;
그래도 홍보도 해줬으니 나쁠건 없다고 보네요
즈믄다솜 18-05-09 23:50
   
전투기와 마찬가지로 배도 하드웨어 만큼 솦트웨어 비용도 허벌 납니다. 그 가격이 빠지고.. 내부 전자장비를 직접 영국에서 공수해와 설치를 했다면.. 이 부분에서 많이 빠지겠지요. 그리고.. 설계도까지 영국에서 줬다면 더더욱 건조 비용이 줄어 들겠지요. 그냥.. 존내 큰 파운드리 라고 보면 되지 싶기도한데요.!
돌무더기 18-05-09 23:52
   
어쩔수 없었죠
조선소가 극악의 불황이라 수익이 안 나더라도 뭐라도 수주를 했어야 했으니깐요
영국이나 eu내에서도 말이 많았는데 가격으로 다 씹어먹음...
우리나라 해군도 조선불황중에는 좀 싸게 하더군요
네오구리 18-05-10 00:31
   
근데 저 때 인연으로 우리나라 무기 팔 때 영국 애들이 좀 좋은 소문 뿌려준 거 아닌가요?
칼까마귀 18-05-10 00:31
   
한 마디로 함모 군수 지원 함인데 영국에서는
기술이 딸려서 건조할수 없다고 해서 한국에서
건조를 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영국에서 최초로
자국이 아닌 다른나라에서 건조한 군함이라고 합니다.
숨은 비하인드 스토리는 잘 모르겠네요
     
이카르디 18-05-10 12:01
   
ㅋㅋㅋ
항모를 스스로 건조하는 나라인데, 군수지원함 건조에 기술이 딸린다는게 말이됨?
더구나 주요 전자장비는 본토에서 직접 수송해서 꽃아넣었다는데..
          
칼까마귀 18-05-10 15:34
   
당시 영국에서 3만5천톤급 건조할수 있는 장소에서 항모를 건조
중이라 입찰 방식으로 수주를 주었고 3곳의 업체가 참여했고 한국이
낮은 가격으로 수주 받은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영국의 군함 상징성과
이후 군수지원함 경쟁시장을 내다보고 영국에서 설계등 다 계획하고
한국은 기술습득하고 유류선 기능만 있는것이 아닌 전쟁 물자도 포함이
되어야 하니까요. 그리고 수면 아래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잘 모른다고
적어 놓았습니다.
참치 18-05-10 01:22
   
같은 물건도 아니고, 이게 단순계산으로 비교가 가능한가요?
희비 18-05-10 01:57
   
우리나라 국민의 세금이 투입된 영국의 군수지원함입니다.
원가보다 싸게 후려쳐서 낙찰받아서 손해보는 건 분식회계 처리하고 경영이 어려워져서 투입된 공적자금으로 회사 간부들은 성과급 잔치하고 위장 자회사 만들어서 일감 몰아줘가면서 개인이득 챙기고 등등 개판이었습니다.
메롬이 18-05-10 02:04
   
말그대로 배 껍데기만 만든겁니다. 군함으로써 기능하는건 전부 영국가져가서 채워넣었죠.
리얼백 18-05-10 09:20
   
조선소 불황이라 유럽에서 대형조선소 다 팔아치우는 바람에 유럽에 2만톤이상 선박 건조할 도크자체가 거의 없을듯 합니다.

 있어도 대당 3천억은 제시할듯.
zzag 18-05-10 09:31
   
군수지원함 : 군용 복합화물선
마라도함 : 준 헬기항모 + 상륙함
꾸물꾸물 18-05-10 11:14
   
저도 조선업 관계자라거나 지식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덤핑정도는 아닌것 같은데요...

뭐 엄청난 첨단 조선 기술이 들어가는 배라면 모를까.. 군수지원함이고 기본 플랫폼만 만드는 것이니...

철강재료비는 300억정도 들어갔겠지 싶은데(몇년전에 삼중에서 FLNG만들때 후판용 강재 15만톤

포스코에서 1200억에 구입했다고하니.. 동일재료라고 가정하고 그냥 단순히 나누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