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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5-10 12:06
[질문] 최근 이스라엘과 이란의 관계가 험악하잖아요
 글쓴이 : 집정관
조회 : 3,261  

아침에 가생이에 누가 올린 기사를 보니 이란이 이스라엘에 로켓을 쐈다는데 저러다가 두 나라 모두 제대로 부딪히면 서로 멀리 떨어져 있는 지리적 특성상 공군의 역할이 주도적일 텐데

그렇게 되면 이스라엘의 일방적인 학살로 끝나지 않을까요? 게다가 F-35까지 도입한 이스라엘인데, 이란 공군력은 이스라엘에 비교하면 눈물 나오는 수준 아니던가요;; 이란은 도대체 뭘 믿고 저러는 거죠? 러시아가 뒤에서 봐주고 있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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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ms 18-05-10 12:12
   
험악한건 확실하고 곧 분쟁이 터질것같긴한데, 이란의 공군상황은 잘모르겠네요. 댓수는 많아도 강하진못한걸로 압니다.

예전에 듣기론 완전 잡탕으로 미라주에, F-4,5,14, 에다가 미그, 수호이까지 뒤섞어져 운용하는걸로 아는데...제대로 최신화시켜놨을지...힘들꺼라보는데....방공망수준은 어떨지 모르겠네요..하긴 그것도 스텔스기에 속수무책일테고.....노답같은데..
칼까마귀 18-05-10 12:25
   
중동이 화약고 이지만 이스라엘과는 전면전을 할수가 없습니다.
핵이 그만큼 두려운 무기지만 소규모 국지전은 가능하고 그 피해는
커지겠지만 이스라엘은 사방이 적이니 대규모 공습을 가한다면 이란에게는
핵 무장 명분을 얻을수가 있습니다. 그럼 핵 도미노 현상이 일어날수 있으며
화약고인 중동이 핵 무장 국가가 생긴다면 결국은 모든 국가가 핵 무장을 할것이고
그 끝인 모든 원흉인 미국을 향하겠죠... 세계멸망의 시작이 될수도 있는 지역이
한반도와 중동 남 중국해 아닐까 싶네요...
     
토마크 18-05-10 12:40
   
사방이 적 아닙니다. 아랫쪽 이집트도 친미이고 오른쪽 사우디도 친미입니다.
     
집정관 18-05-10 12:45
   
이스라엘이 사방이 적이었던 건 옛날얘기입니다. 지금은 시리아만 신경 쓰면 되는 상황이죠.
     
91choi 18-05-10 12:47
   
심지어 사우디는 전쟁하면 이스라엘 도와준다는 입장
     
쥬라기 18-05-11 07:19
   
어둡군요 아직도 과거에 ,,,,,,,,,,,
     
artfox 18-05-11 07:44
   
이스라엘 주변국 대부분 친미에요 사방이 적이었던건  옛날일임
이도저도 18-05-10 12:39
   
확전은 당사자들도 원하진 않을겁니다. 이스라엘의경우 시아파와 수니파가 손잡는걸 원치않을테구요. 이란의경우 전면전은 xx행위라는걸 알테니까요.
다정한검객 18-05-10 12:45
   
이스라엘 공군력의 주력은 아직 F-15, F-16이죠
F-35는 몇대 안됩니다.
이란까지 거리가 멀어서 공중급유기 동원해야하는데  공중급유기숫자가 제한적이라
대규모 공습은 힘들겁니다.
이란의 영토가 시리아+이라크를 합친것보다 2배이상크다는것도 타켓정하기 힘든요소

결국 F-35를 이용한 소규모 공습을 예상해볼수있는데요
이게 문제죠
스텔스기능을 위해서는 폭장량을 줄여야하고 공습효과가 미미할수있죠
아직 본격적인 실전경험이 없는 F-35가 혹시 만에 하나라도 대공미사일에 격추라도 된다면
파장이 어머어마해질겁니다. 미국이나 이스라엘로서도 피하고싶을거구요

F-35 공습이 성공한다쳐도 베일에 가려져있긴하지만 이란의 탄도미사일 보복공격을
받을수있는데 이걸 다 방어해낼수있냐는것도 부담이죠

개인적으론 전면전은 서로 부담되서 힘들거고
골란고원을 사이에 두고 늘 하던대로 국지전양상이 될거라고 봅니다.
viperman 18-05-10 13:38
   
페르시아 후손들이 바빌로니아 후손이 만든 종교 때문에 전쟁을 하려고 하다니...
     
환타쥬스 18-05-10 13:57
   
유대인 얘기시라면 잘못된 역사관입니다.

우선 유대인은 바벨론 후손이 아닙니다.

당시 유대인은 바벨론의 식민지배를 받았습니다.
          
집정관 18-05-10 14:02
   
viperman 님은 이슬람교를 말하시는 것 같네요.
               
환타쥬스 18-05-10 14:04
   
이슬람교 기원이 유대교 구약에 기인한다는게 정설입니다

유대인이 바벨론 후손이라 생각하시고

이란이 페르시아 후손이니 저렇게 말하신것 같습니다.
                    
집정관 18-05-10 14:07
   
viperman 님은 바빌로니아의 후손이 유대인이라고 말씀하신 적이 없어요. 페르시아의 후손인 이란이 바빌로니아 후손이 만든 종교인 이슬람교 때문에 자꾸 전쟁한다고 말씀하시는 것 같다는 겁니다.
                         
환타쥬스 18-05-10 14:15
   
위에 제가 설명했듯이 이슬람교 기원은 유대인인 이스마엘입니다.

이슬람교 기원이 유대인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말입니다.

바빌론 후손이라 함은 아모리인인데 아모리인이 이슬람교 창시했다는 근거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집정관 18-05-10 14:20
   
이슬람교가 같은 뿌리에서 나왔다는 건 저도 압니다만, 어쨌든 이슬람교의 창시자인 무함마드가 활동하던 땅이 과거 바빌로니아 제국에 속해있으니 viperman 님이 그런 의미로 하신 말씀이 아닌가요? 과거 바빌로니아 땅이었던 곳이 지금은 죄다 이슬람교가 들어섰잖아요. viperman 님이 정확히 무슨 의미를 말씀하셨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환타쥬스 18-05-10 14:29
   
무함마드는  꾸라이쉬족 출신입니다.

바벨론과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참고로 아랍인은 바벨론 당시에도 거론된 명칭이었습니다.

주전 6세기까지 앗수르와 바벨론 비문들에 <아랍>이라는 용어는 자주 등장하고 있다. 이들 비문들에서 <아랍>은 주로 아라비아 북부 시리아 사막에 사는 유목민을 지칭하였다. 이슬람 경전 쿠란에서도 아랍은 도시민이 아닌 유목민을 지칭한다

출처
http://kr.christianitydaily.com/articles/92673/20170714/%EC%A1%B0%EB%8D%95%EC%98%81-%EC%B9%BC%EB%9F%BC-%EC%95%84%EB%9E%8D%EC%9D%B8%EC%9D%80-%EB%88%84%EA%B5%AC%EC%9D%B8%EA%B0%80-%EC%9D%B4%EC%8A%A4%EB%A7%88%EC%97%98-%ED%9B%84%EC%86%90.htm

논쟁이 길어질까봐 더이상 댓글은 달지 않겠습니다

수고하세요
                         
집정관 18-05-10 14:34
   
네 ^^ 댓글로 하나 배우고 갑니다.
푸른능이 18-05-10 20:29
   
이란군이 만만한 군대는 아닐텐데요.
감사합니다 18-05-10 20:40
   
정치를 하는 사람의 입장으로 생각해 본다면 이런 짓을 하는 이유는 한가지 입니다. '정권의 유지, 혹은 확립' 이죠, 전면전이 아닌이상 적대국의 확전에 의해 '살해' 될 가능성이 적다는걸 알고 '자국'내의 긴장감 고조를 위해 실행하는 겁니다. 개인적으로 연평해전이나 포격도 같은 취지로 실행 되었다고 봅니다...이란 국민들의 의도 라기 보다는 권력을 장악하고 있는 세력의 정권 유지, 혹은 기반을 확실히 하기위해 '전쟁 공포'를 활용하는 겁니다...우리나라 국민들 에게도 아주 잘먹히는 아이템중 하나 입니다.
     
푸른능이 18-05-10 20:45
   
글쎄요.
중동 국가치고 이스라엘 좋아하는 나라는 없습니다.
국민들도 마찬가지고요.
미국땜에 냅두는거지
          
감사합니다 18-05-10 21:27
   
1차원 적인 해석이군요, 로켓을 타국에 날리는 '결정을 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 보길 추천 드립니다. 특히 비정상적인 체계를 가지고 있는(독재, 소수에게 권력이 집중되어있는 국가, 이란처럼 민주주의를 표방하지만 사실상 독재에 가까운 국가) 나라의 지도자가 '자신을 위해서'(이런 나라에서 최고 권력자의 자리에 오른 이들의 머릿속에는 '나라'는 없습니다. 오직 '자신'뿐인 싸이코 패스가 대부분 입니다.) 어떤 생각으로 행동할지 그들이 국민을 통제 하기위해 가장 효과적인 '증오'라는 수단을 어떻게 사용할지 생각해 보시면 답은 쉽게 나올겁니다.
               
푸른능이 18-05-10 21:43
   
그럼 이스라엘은요?
                    
감사합니다 18-05-10 21:44
   
네타냐후도 정말 오래 해먹고 있군요 ㅎㅎ '이번일로' 절대 전면전을 하지는 않을 겁니다. 국지전, 혹은 거점 폭격 정도라면 하겠지만요. 중동의 정세가, 이스라엘 자체가 그렇지만 이번일은 군수 산업 장사꾼들과 네타냐후에겐 또다른 희소식입니다...이스라엘에게 좋은 소식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한강철교 18-05-10 22:44
   
핵협정 폐기 이후 이스라엘이 전폭기 23대를 동원
시리아에 있는 이란군 뚝배기를 깨놨는데 이란군은 변변치 않은 반격조차 못했으니까
일방적인 싸움이 될겁니다 들리는 얘기로는  이스라엘이 모사드를 동원해
이란군이 골란고원에 기습을 하려고 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사전에 공습한거라고
하던데 이란군은 아무것도 못하고 아작난거보면 뭐...
     
NobleBlood 18-05-11 06:28
   
이란이 기습을 할려고 한게 아니고, 이란이 먼저 로켓공격(20발 정도)을 했어요....
artfox 18-05-11 07:39
   
반대로 이란이 고립된 상황입니다 사우디 이스라엘은 한배탄지 오래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에서 먼저 공격 했는데 언론에선 이란탓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