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81&aid=0002915311
우리 해군의 두번째 대형수송함 마라도함(LPH-6112) 진수식이 지난 14일 오후 2시 부산 한진중공업에서
송영무 국방부장관 주관으로 거행되었다. 대형수송함은 상륙작전을 위한 병력과 장비수송을 위한 해군함정
으로, 항공모함처럼 대형 비행갑판이 있다.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 해군은 다수의 대형수송함을 보유하고 있
었고 우리에게는 늘 부러움의 대상이었다. 마라도함은 국내기술의 발전과 독도함 운용과정에서 식별된 일
부 개선요소를 반영하였다. 국내 개발된 탐색레이더와 대함유도탄 방어체계, 성능이 향상된 전투체계등 국
산 무기를 탑재할 예정이며 고정형 대공레이더를 탑재함으로써 대공탐지 능력도 보완하였다. 또 프로펠러,
승강기 등 주요 장비와 설비도 국산화함으로써 향후 정비성 향상과 유지비용의 절감도 기대된다. 이와 함께
마라도함은 비행갑판의 강도를 높여 미해병대의 오스프리의 원활한 이착함이 가능한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