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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5-17 14:03
[뉴스] KFX 분담금 미납 인도네시아, 영국 위성 사용료도 안 내
 글쓴이 : 노닉
조회 : 2,862  


英 위성사업자 "인니, 181억원 안 줘"…국제중재법원 제소

(자카르타=연합뉴스) 황철환 특파원 = 한국과의 차세대 전투기 공동투자·개발 사업(KF-X/IF-X) 분담금을 미납 중인 인도네시아가 영국 위성사업자로부터 빌린 인공위성 대여료 역시 지급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17일 일간 자카르타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방부는 2016년 11월부터 영국 위성사업자 아반티(Avanti) 커뮤니케이션스로부터 아르테미스 위성을 빌려 동경 123도 궤도에 배치했다.

이 궤도를 돌던 자국 통신위성인 가루다-1이 2015년 기능을 정지하자 이를 급히 대체하기 위한 것이었다.

인도네시아는 러시아와 중국, 서해, 일본 오키나와, 필리핀,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 호주 상공을 망라하는 동경 123도 궤도를 전략적 차원에서 확보·점유해 왔다.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은 위성궤도가 3년 이상 사용되지 않으면 회수한다.

문제는 인도네시아 국방부 측이 3천만 달러(약 323억 원)의 대여료 중 1천320만 달러(약 142억 원) 만을 납부하고 나머지 대금 1천680만 달러(약 181억 원)를 지급하지 않은 것이다.

결국, 아반티는 작년 10월 런던국제중재법원(LCIA)에 인도네시아 정부를 제소하고 위성을 철수시켰다.

인도네시아 국방부는 예산 집행 문제로 지급이 지연됐을 뿐이라고 주장하지만, 현재로선 인도네시아 측이 대여료를 지불할 가능성이 크지 않아 보인다.

현지 유력지인 주간 템포는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2017년 대통령 직속 기구인 인도네시아 재무감독발전위원회(BPKP)가 해당 사업의 타당성이 없다고 판단함에 따라 이후 예산이 배정되지 않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인도네시아는 가루다-1 통신위성을 대체하기 위해 6억6천900만 달러(약 7천200억원)를 들여 유럽 방위산업체인 '에어버스 디펜스 앤 스페이스'로부터 통신위성을 구매해 발사할 계획이었지만, 역시 사업 추진이 중단됐다.

인도네시아는 2020년까지 위성을 확보하지 못하면 동경 123도 궤도의 점유권을 상실할 것으로 전망된다.

(후략)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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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꼬이떡밥 18-05-17 14:06
   
막장이구만..

그래도 인공위성을 팔아먹은 우리보다는 낫네
     
기가미 18-05-17 18:44
   
사실 그 인공위성이 원래 설정한 수명보다 저렇게 잘 버텨줄지 몰랐던거지요.
mttf값이 지났습니다.
booms 18-05-17 14:08
   
쟤네들 계속 파트너로 대려가야하나..
무라드 18-05-17 14:19
   
동남아 짱께?
42코패스 18-05-17 14:21
   
인도네시아 버리고 UAE랑 손잡읍시다
user386 18-05-17 14:33
   
국가규모나 GDP, PPP를 봐도 181억원 못 내서 제소당할 정도의 나라는 아닌것 같은데...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전체적으로 부패지수가 상당히 높던데 인도네시아 국방부도 부패 때문에 예산 탕진하고
지급 못하고 있는건 아닌지...

이것들 은근히 속썩이네...ㅡ.ㅡ
유진아범 18-05-17 14:40
   
동남아에 정상국가는 없습니다 .
정봉이 18-05-17 16:22
   
저 궤도 반납하면 그 궤도 우리가 차지할순 없나?
나무아미타 18-05-17 18:21
   
케이티가 헐값에 팔았을건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