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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5-17 15:06
[잡담] 에어버스"韓해군 해상초계기 사업 참여의사 20대 제공 가능"
 글쓴이 : 파생왕
조회 : 6,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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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계 다국적 기업인 에어버스가 17일 한국 해군의 차기 해상초계기 도입사업에 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브라이언 김 에어버스코리아 방산·항공(D&S) 부문 영업대표는 이날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한국 정부의 예산 및 요구조건을 고려할 때 에어버스는 20대의 해상초계기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에어버스가 제안한 기종은 자사의 수송기 C295를 해상초계기로 개조한 'C295MPA'다. 

C295MPA는 최대 탐지거리 360㎞의 RDR-1400C 레이더를 갖췄고, 최고속도 480㎞/h, 순항거리 5천370㎞, 작전반경 3천500㎞에 MK-46 어뢰와 공대함유도탄 등으로 무장할 수 있다. 

김 대표는 "현재 브라질·칠레·오만·포르투갈·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 C295MPA를 실전 투입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보잉과 스웨덴 사브(SAAB)에 이어 에어버스도 사업 참여를 선언함에 따라 우리 해군의 차기 해상초계기 사업은 3파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1조9천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 사업에 보잉은 '포세이돈(P-8A)', 사브는 '소드피시'를 후보기종으로 제시했다. 

P-8A는 AN/APY-10 레이더를 갖췄고, 최고속도 907㎞/h, 순항거리 7천500㎞, 작전반경 2천200여㎞에 하푼 미사일과 어뢰 등으로 무장할 수 있다. 민항기인 보잉 737을 개조해 해상초계기로 제작됐다.

소드피시는 최대 탐지거리 592㎞의 AESA(다기능 위상 배열) 레이더를 탑재하며, 최고속도 945㎞/h, 순항거리 9천630㎞, 작전반경 4천300여㎞에 공대지 유도탄과 청상어 어뢰 등으로 무장할 수 있다. 기체는 사브가 7개국과 공동으로 개발해 운용 중인 '글로벌 6000' 비즈니스 제트기를 개조해 제작된다. 

방사청은 당초 수의계약인 대외군사판매(FMS) 방식으로 미국 해군이 운용하는 P-8A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사브가 AESA 레이더 기술 이전 등의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하고 에어버스도 가격경쟁력을 무기로 사업 참여를 선언함에 따라 경쟁입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방사청은 다음 달에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경쟁입찰과 수의계약 중 하나로 해상초계기 사업 추진 방식을 결정할 계획이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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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꼬이떡밥 18-05-17 15:09
   
속도가 너무 차이 나네요
     
KCX2000 18-05-17 15:12
   
터보팬과 터보프롭의 차이죠.
에어버스가 제일먼저 탈락할듯...
     
skyman 18-05-17 15:14
   
속도만 놓고 보자면 영해가 넓을수록 담당해역까지 출동거리가 멀수록 이점이 크죠.

속도가 빠르다는게 무시할수없는이점이지만

우리나라는 영해가 넓지않아서
미국 인도 호주만큼 속도의 이점을 살리긴 힘듧니다
          
뭐꼬이떡밥 18-05-17 15:17
   
그런가요?

서해를 지키다가 갑자기 동해를 커버 할 일이 생길수도 있잖아요
               
skyman 18-05-17 15:21
   
p8은 6대
c295 mpa는 20대

p8이라면 어떻게 배치할지 모르겠지만
c295라면 해역별로 분산배치할 수량이 충분하겠죠.

말씀하신 상황은 서해 동해에 연달아 상황이 터지고
동해쪽 배치된 c295들이 모조리 출동 불가능하게 되는경운데 좀 희박한 확률이죠??
꾸물꾸물 18-05-17 15:19
   
플랫폼에 한정해 우리에게 에어버스 제안 모델이 내세울만한 가장 큰 강점은 현재 우리 군이 운용중인 수송기가 기반이라는 점이겠네요. 기체정비등과 관련해서는 다른 두 후보기종에 비해 분명 유리한 부분이지요. 물론, 이 부분은 정말 마이너한 부분에서의 경쟁력이겠지만.

다른거 1기 구입할 때 5기 구입하게 해줄께라면 모를까....!!?
booms 18-05-17 15:22
   
물량만 맘에 듬...젤먼저 나가리되긋네...기술다준다는 사브도 안될꺼라고 할 판에..ㅉㅉ

뭐 경쟁이 될수록 보다 좋은 조건으로 계약을 끌어낼수있을테니...나쁠건 없겠지만..
아르곤 18-05-17 15:24
   
걍 서류검토 탈락할 듯.
리얼백 18-05-17 15:30
   
원래 제일 확률 높은게 P-3개수형이랑 C-295MPA 였는데 가격에 20대 맞춰줄수 있는게 이 2밖에 없었음.

 사실상 1조원에서 2조원 증액한것도 포세이돈 때문에 한건데.
이거는 도입가만 싸고 나중에 프로그램 코스트 추가되는 방식일듯함.

MAD 추가 얼마, 소노부이 런처 달랑 2개 달아놓고 추가 얼마 이런식.
기체만 600억이고 여기에 수상감시레이더랑 통제 컴퓨터만 얹어도 150억 추가 이런데.
저 가격으로는 대 잠수함 장비 다 부착도 못함.
(유로가 천원대로 떨어지면 가능)

거기다 청상어 인티비용까지 고려하면 액수 절대 못맞춤.
도나201 18-05-17 15:37
   
1.p8의장점
작전반경
속도
실내공간 쾌적함.
다양한 무장 및 탑재수량.
(해군근무자.. 한테 최고의 사양 편히근무할수 있다. 이거사줘.. ~~~~~~)
6대...숫자모라자...

2.사브
속도 무장 작전환경. 현재가지고 있는것보다 조금 나은 정도.
근데...
잠수함, aesa레이더기술전수ㅡ, .........가진기술 다줄께.

(kfx관계자 만쉐이.........이거 사야되... 기술준다고 할때..근데.. 어떤기술을?)
절반의 성공을 확정할수 있는 기술적이득.

5.에어버스
쌉니다...........20대.
기종도.. 니들이 갖고 잇는 수송기 비슷해
정비걱정없어.
속도....무장 .. 실내공간...다 개무시...

(해군장성..... 이거사야돼.. 자리가 몇개냐..^^)
(이쉐리들..ㅡ ㅡ.. 해군근무자.)
인히스플 18-05-17 15:38
   
우리나라가 정찰기는 유로제를 신뢰하는편이라.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현시창 18-05-17 15:46
   
정찰기를 유럽제를 선호한다고요? 고작 다소 팰콘 2000 4기 도입 가지고 유럽제 선호한다고 말씀하시는 건 아니겠죠?(기체만 유럽제지 내부 장비는 유럽제가 거의 없습니다...)
          
인히스플 18-05-17 20:32
   
대체 글을 어떻게 읽으면 신뢰가 선호가 되는지 모르겠네요.
     
그루메냐 18-05-17 18:52
   
미제는 그동안 안팔아서 없는거죠. 대안이 없으니 울며 겨자먹기..
파생왕 18-05-17 15:42
   
1조9천억에 맞게 20대이상 제공 ㄷㄷ 나름 매력적이지 않을까요 숫자가 절대적으로 부족해서요
     
현시창 18-05-17 15:50
   
대신 p-3보다도 더 자주 뜨고 내려야 할 겁니다. 근본적으로 체급이 p-3c  3분의 1이라는 걸 생각해야 됩니다.
칼까마귀 18-05-17 15:52
   
무엇을 선택하든 뒷 이야기는 한 보따리가 나올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미국의 콧대를 꺽고 싶긴 합니다.

사브의 조건이 너무좋고 생산기지로 인해서 일자리 창출까지

에어버스는 해군이 원하는 60대에는 턱 없이 부족하지만
물량으로 어느정도 흐뭇해 할것이고..

록마에게 완전히 밀리는 보잉은 아직 정신 못 차리듯 싶네요...
리얼백 18-05-17 15:56
   
제가 봤을때는
1. 포세이돈 강점 절대성능, 미국외 여러나라 사용중 적어도 20년동안 걱정끝.
 약점 동해 서해 이렇게 24시간 감시 체계 갖추려고 해도 최저 7대 이상 필요함. 3면 다 커버하려면 11~13대 이상 갖춰야함

2. 사브, 강점 가격, 기술이전 약점 페이퍼, 해상초계기 기반이라 대잠능력 떨어짐.

3. 유로버스 강점 가격(앗 초계기가 수송기보다 싸다!) 압도적 수량
약점 느린속도 탑재능력 떨어져 확장성 기대 할 수없음.
4leaf 18-05-17 15:57
   
P-3C도 느리다고 난리인데 같은 프롭기에 크기는 훨씬 작은 C-295가 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봅니다.
자바의신 18-05-17 16:24
   
에어버스는 물량만 맞추고 기술이전이나 다른 혜택은 없네요.
진짜 딱 물량만..
거기에 터보프롭 엔진이라 속도도 다른 기체들보다 2배 이상 느립니다.
전쟁망치 18-05-17 16:38
   
만약 확실 하다면
보잉꺼 사주고 미공군 차세대 훈련기에서는 입 닫게 만들어야 기브앤테이크
탱글곰 18-05-17 17:57
   
p-3보다 작은 기체를 경쟁 상대라고..올려 놓은게 좀 무리인듯..
솔직히 P-8이야 737기가 베이스니까.. 내부 장비가 고장 나서 못 고치는 일이 생겨도, 부품 없어 비행 못하는 일은 않생길거고... 
C295은 20대고 뭐고 너무 크기가 적고...장비도 제대로나 실고 댕길지...
소드피쉬는  실물 없는 항공기..베이스 기체야..비지니스 제트기라 해도..만들고나면 항공기 인증부터 시작해서 우리가 베타 테스터 역활을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음..  그럴거면 kfx처럼 자체 개발하라고 하는게..
참치 18-05-17 17:59
   
고민하지 말고 성능좋은 P8가야죠.  모자라면 더 사야 하는 거고..
집정관 18-05-17 18:05
   
당연히 포세이돈으로 가야 함. 항공기는 닥치고 미제.
회색돌 18-05-17 18:25
   
포세이돈은 최고성능을 상당한 기간 동안 유지하겠죠.

미국이 대량으로 운용하면 최신으로 업그레이드 할 것이고 흐름을 잘 타면 같이 업그레이드 해

최고의 성능을 장기간 유지하겠죠.


소드피시는 기체크기 등 여러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향후 우리가 개발하는 공대함, 공대잠, 공대공 등

다양한 무기를 빠르게 인티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겠네요.

우리 개발 무기를 인티하기 위한 소스코드 접근이 미제보다는 더 수월할 것이라 봅니다.

뭐 여러가지를 판단해 전문가들이 잘 결정하겠죠.
좋은여행 18-05-17 20:10
   
우리나라 공군 조종사가 프로펠러기 모는 것을 선호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민간 항공 쪽 취업때문에 그렇습니다. 또 하나 C-295MPA가 양으로 커버한다고 하나, p-3k보다 못한 쌍발의 항공기로는 너무 떨어집니다. 무장이 된다고는 하나 너무 제한적이고요. 우리가 해상 초계기는 대잠초계기 능력이 요구 되면 이는 해면과 가깝게 빠른 속도로 내려와서 다시 상승할 수 있는 성능이 요구됩니다. 여기서 단지 해상초계기로만 운영된 c-295MPA는 분명한 한계가 있습니다. 소드피시의 경우 비즈니스 항공기라 어느 정도 빠를지 모르지만, 어뢰나 대함 미사일 달고 그 성능을 낼지 의문입니다.
dfafadfa 18-05-17 23:46
   
무기는 미제 ...예전에는 실리를 쫓는다고 조건이 좋으면 유럽제가 구미가 당겼는데 유럽도 예전 유럽이 아닌거 같고 역시 무기는 미제가 최곤거 같음.
81mm사수 18-05-18 04:40
   
페이퍼 기체라도 소드피쉬를 도입하는게 제생각은 맞다고 봅니다. 일단 믿을수 없는 기술이전 약속과 미국에 의존하는 현무기체제라면 실수라도 해봄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어쨋든 그중에 건질 기술은 있을거 아닌가요? 미국은 프랑스와 별 다른 차이점을 모르겠습니다.  안전만 생각한다면 당연히 미국이지만 적어도 기술을 생각한다면 소드피쉬가 맞다고 봅니다.
KPOPer 18-05-18 11:09
   
사브가 이런 조건을 걸었으면 좋았을 것을...
재원이 좀 부족하지 않나??
다른 걸 떠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