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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5-18 21:36
[질문] 상륙작전이 현대전에서 가능할까요?
 글쓴이 : 마구쉬자
조회 : 3,486  


현대전에서 상륙작전이 가능할까요? 중국도 우리도 일본도 어느 국가도 일정수준에 이른 국가에
상륙작전은 한마디로 싸그리 몰살 당하겠다는 작전이란 생각밖에는.... 예전과 달라서 현대전에서
병력이 모여있으면 순삭입니다. 순삭.. 기계화 장비들도 몰려다니면 순삭 가능성이 대단히 높져.

물론 기본 제공권을 장악한후의 가능성이나 제공권이 아니여도 전선을 구축하고 병력이 모여있는
구시대같은 전쟁은 더 이상 불가능한 것이 아닐지.... 그런 의미에서 우리가 독도함이나 해병대를
운영하는 현실은 시대에 맞지않는 것은 아닐까 그런 생각이네요. 너무 위험성이 높다할까?

한마디로 일정 구역에 몰려있는 장비와 병사를 학살하는 것은 현대전에서 너무나 쉽다는 것.
국지전에서나 전선이 구축될뿐 상륙작전이 필요한 전면전이면 이라크처럼 항복하지 않으면 
한쪽의 일방적인 학살이지 싶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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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정관 18-05-18 21:37
   
군사력이 형편없는 국가를 상대로면 몰라도 어느 정도의 군사력을 보유한 국가를 상대로는 상륙 작전을 할 수는 있겠지만 엄청난 피해만 입고 성과는 미미할 것 같아요.
     
마구쉬자 18-05-18 21:39
   
그러니 북한과 일본 중국을 상대해야할 우리 군에게 해병대와 상륙작전용 장비들은
뭔가 우리의 현실에 안맞는 것은 아닌지 싶은 의문이 들더군요.
          
모래니 18-05-19 06:45
   
대비를 강제하잖아요.
회색돌 18-05-18 21:41
   
유엔 평화유지군 활동이나 재난지원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은데 3척 이상은 글쎄? 입니다.
정봉이 18-05-18 21:42
   
가능하지도 않고 필요하지도 않을겁니다.

탐색수단과 공격수단 공격거리가 2차대전과 비교할수 다양하고 강력해졌는데
2차대전때나 지금이나 함정의 속도는 별 변화가 없죠
대함미사일 한방에 재수없으면 대대병력이 날아가버릴상황이 생기기 쉽고
설령 운좋게 상륙을 하더라도 적의 포병화력에 녹아날수밖에 없는데
수상함을 통한 대규모 상륙작전을 시도하는 군지휘부가 있다면 반역죄로 처형해야죠
     
마구쉬자 18-05-18 21:46
   
하지만 상륙작전을 훈련하고 상륙작전용 장비들을 구매하잖아요?
우리 주변에 상륙작전이 가능한 국가가 없음에도 말이져.
마치 인천상륙작전에대한 어떤 환상같은 것이 존재하는지 ..

필요없다 싶으면 다른 곳에 투자하는 것도... 그게 우리군의 현실같고.
          
정봉이 18-05-18 21:50
   
시대가 빠르게 바뀌는데 군 지휘부가 변화를 못따라가는거죠
booms 18-05-18 21:44
   
개인적인 망상?했던것중에....1만톤급 잠수함을 상륙용으로 바꾸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었어요 ㅋㅋ
대규모 기습상륙이 가능하지 않을까 해서....ㅋㅋ

현대전에서도 상륙병력과 장비가 있는것만으로 압박감을 굉장히 줄수있고, 또 큰 전쟁에서 분위기를 바꾼 역사가 많으니,,,불필요하다 보기엔 아직 이른것같습니다.

그리고 개전초기 제공권도 장악못한 상황...모든 전자장비와 레이더기지가 활성화 되어있는 상태에서 상륙작전을 시도할까요..당연히 사전작업을 하겠죠. 그게 안된다면 글쓴이 말처럼 불필요하다 느껴질수도있겠지만,,
정봉이 18-05-18 21:49
   
예전에는 상륙하기위해서는 상륙지점을 속이기가 쉬웠습니다.
상륙함이 육지밖 40km거리까지오기전에는 육지에서 상륙군의 존재를 알수 가 없었으니까요
설령 상륙지점이 노출되더라고 기껏해야 1시간만 견디면 육지에 닿을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육지에서 해상의 함정을 공격할 수단도 마땅히 없었죠
하지만 지금은 함정이 5백킬로 밖에 있어도 위성이나 또는 항공수색 또는 전파신호수집등으로 대략의 위치를 찾을수 있습니다.
대함미사일의 사거리도 2km~500km 수준입니다. 못해도 5시간~10시간의 포화를 견뎌야 육지에 닿는데
그 시간동안 상륙함이 생존할수도 없습니다.

상륙을 위해서는 대함미사일을 미리 정리해야하는데 사거리를 고려하면 거의 불가능한 면적이 나오고
그정도를 제압할수 있다면 그냥 수송선 타고 내리면 되는거지 애초 상륙작전이 필요하지도 않죠
정봉이 18-05-18 21:55
   
설령 적의 대함미사일 러시를 뚫고 상륙을 했다치더라도
예전과 비교할수 없이 화력투사 수단이 발달한 지금 그 상륙군이 한시간 이상 남아 있기 불가능합니다.
예전에는 야포의 사거리가 10~20km 안짝이였습니다. 그리고 관측수단도 미비해서 실제 정확한 위치에 투발하기도 어려웠죠
하지만 요즘은 실시간 감시가 가능하고 화력투사의 정확도도 비교불가입니다.
상륙지점에 병력이 상륙성공했다치더라고
40km밖에서 야포가와 로켓포가 불벼락을 쏟을거고 수백KM이상 먼거리에 전술지대지미사일이 날아와서
자탄을 뿌려대면 미사일 한방에 대대병력 간단히 날아가는 상황이 연출될수도 있습니다.
정봉이 18-05-18 21:59
   
화력투사거리가 늘어났다는건 그만큼 상륙을 위해서 사전정지작업을 해야할 면적도 늘어났다는 거죠

화력투발사거리가 20KM일때 반경 20KM거리를 정리하면 되었지만

투발사거리가 40KM가 되었을때는 반경 40KM를 정리해야하죠

거리가 두배가 되었지만 면적은 4배가 되는데 지대지미사일까지 고려하면 아예 답이 없습니다.
그정도 거리를 사전정리 가능하다면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상륙작전자체가 필요가 없죠 그냥 수송선 타고가는거죠
정봉이 18-05-18 22:02
   
현대에 상륙작전이 가능할려면

상륙할곳의 제공권을 완벽하게 장악하고
적의 포병세력을 제압하고
적어도 대함미사일 사거리 밖까지 적의 수상함과 잠수함을 제거해야하는데 그럼 상륙작전자체가 필요가 없죠

미국이 저기 어디 알라봉과 소총으로만 무장한 약소국을 침공할때나 가능한거지
제공권과 대함미사일 장거리 포병을 갖춘나라라면 상륙작전을 시도한다면 상륙군을 의미없이 죽이는 반역자죠
바람노래방 18-05-18 22:06
   
그런식으로 따지면 가능한 작전이 뭐 있나요?
해군 작전이든 공군 작전이든 지상전이든 어차피 서로 서로 위성이건 뭐건 다 들여다보고 있을텐데
그런 의미에서 전력 투사 수단이 많으면 많을수록 유리하죠
     
정봉이 18-05-18 22:13
   
내가 적에 비해 유리하면 좋고
적어도 나와 적이 서로 동등한 입장에서 교전하는것은 어쩔수 없지만

내가 절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으로 군을 끌고 들어가는건 용납할수가 없죠

현대전에 상륙작전은 병력과 물자를 의미없이 소모하여 결국 전쟁의 양상을 불리하게 만드는 패착일뿐이죠
          
바람노래방 18-05-18 22:16
   
반자이족을 빼면 어차피 유리한 상황을 조성하지 못한 상태에서 상륙작전을 한 적은 없습니다.
국군이 뭐 태평양 섬에 상륙할것도 아니고 병력과 물자가 낭비 될 상황도 없을것 같습니다.
정봉이 18-05-18 22:12
   
우리나라 해병대도 수색정착 혹은 파괴등의 특수임무부대로 탈바꿈해야지

언제까지 2차대전식의 상륙타령이라 하고 있는거 보면 깝깝하고 한심합니다.
지금시대에 2차대전식 상륙작전타령하는 해병대 는 국가의 안보를 좀먹고 국방력을 약화시키는 병폐일뿐이죠

시대가 바뀌면 사상도 바뀌고 전략도 바뀌여야 하는데 아직도 70년전 전술을 고지식하게 답습만 하고 잇습니다.
이건 부끄러움을 넘어 국가를 위험에 빠뜨리고 장병의 목숨을 위협하는 반역행위입니다.
     
바람노래방 18-05-18 22:18
   
그런 특수부대는 육군 특전사와 해군 특전사가 있습니다.
해병대 수색대는 전문임무가 있고 그 임무에 특화 되어 있고 상륙전 자체를 포기할게 아니라면 언제 어디서나 유용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시대에 따라 유효한 수단이 바뀔뿐이죠.
내일을위해 18-05-18 22:12
   
왜 많은 나라가 상륙함을 운용할까요? 머리가 나빠서?
정봉이 18-05-18 22:16
   
개전과 동시에 빠른시간에
확실한 제공우위를 확보할수 있고
제해권을 확실히 가질수 있다면 상륙작전이 의미가 있겠죠

중국이 대만에
대한민국이 북한에
미국이 다른나라에 이런식으로는 의미가 있지만

우리나라가 중국/일본을 상대로
혹은 중국이 우리나 일본을 상대로 상륙부대를 가지는건 아무 의미가 없는거죠
     
내일을위해 18-05-18 22:19
   
방패가 튼튼해지면 창도 같이 강해지는법입니다. 의미없는게 아닙니다.
     
Sulpen 18-05-18 22:25
   
아무 의미도 없다까지는 아닌거 같네요.

만약 미국이 어느 제 3국과 전쟁한다고 치면(ex 중국)

동맹국들이 상륙함을 일정 이상 보유한 상황에서 전면폭격과 짧은 시간내 상륙지점 근처 500km
 정도를 정리한 후 대규모 상륙작전을 병행하는 식으로 전략적으로 활용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개별 국가가 보유한 소규모 상륙함이 그 개별 국가에서는 의미가 없더라도(혹은 떨어지더라도) 그 상륙함들을 보유한 동맹국들 숫자가 일정 이상 증가하면 그거 자체로도 전쟁 억지효과는 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전쟁망치 18-05-18 22:19
   
상륙전 하기전에 해.공군력 싸움에서 결판이 날거 같네요.
미국, 러시아, 중국, 인도 같은 경우는 워낙에 땅도 넓다 보니 상륙전도 하겠지만요.

그런데 결국 원정이라는 이야기 인데 미국 빼곤 세계 나라중 사단급을 줄줄이 원정 보내고 보급 해줄수 있는 나라가 없음...
전세계 해군 기지와 미군기지 보급 기지가 여러 군대 고루고루 펴저 있는 나라는 미국이 유일 하거든요. 이쪽으로 는 유일무이한 전문가

미국외 나라는 원정 보내다가 폭망 할 확률 100%
너른들 18-05-18 22:42
   
상륙함이라는 이름을 사용하지만 미국에도 없다고 하네요. LPH(Landing Platform Helicopter)를 항공모함이라고 부르지 않으려고 굳이 강습상륙함이라고 하는 건 아닐까요.
칼까마귀 18-05-18 22:43
   
전쟁을 마침표는 육군이 하는거 아닌가요 해군 공군이 아무리 싸우면 뭐 하나요.
다운을 시킬수 없는데요. 대한민국에 어느 날 테러등 당해서 전쟁을 하게 된다면
현재 전력으로는 파병을 가서 전쟁을 수행할 능력이 못 됩니다...
     
놀구먹자 18-05-19 00:34
   
ㅋ 전과는 말이 조금 다르네요. ㅋㅋ
          
칼까마귀 18-05-19 12:13
   
웁스.. 전 언젠가는 항모를 운영 했으면 하는
사람인데요. 그래야 단독으로 파병 전쟁이 가능하니까요.
               
놀구먹자 18-05-19 12:52
   
근데 말은 다르네요 ㅋㅋㅋ 
뭐 생각이야 자유니까요.
뭐 님의 희망사항은 희망사항이죠. ㅋㅋㅋ
배신자 18-05-18 22:43
   
미리 상륙할 지역 일대를 초토화 시키고 상륙하면 되지 않을까요?
     
마구쉬자 18-05-18 23:02
   
미사일등 다양한 종류의 자탄이 들어간 무기들이 많아요.
시리아에서 사용된 러시아 실제 장면만봐도 .. 만약 상륙작전지역에 떨어졌으면
그냥 순삭입니다. 순삭..

그나마 그 영상에서는 건물등이 많은 시가지라 생존 가능성이 있는 것이지.
Player 18-05-18 22:44
   
좀 단순하게 장비성능이나 기능적인 측면들만 바라보고 전술 전략을 판단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과거부터 상륙작전은 제공 제해권을 기본으로 입안 실행 했습니다.
현대와 과거의 차이는 없어요.

제공 제해 싸움은 결국 작은 차이에서 시작해서 일방의 우세로 수렴 될 수 밖에 없고 적과 아군 사이에 바다가 있다면 봉쇄 차단을 포함 적이 항복하지 않는다면 상륙 공수작전은 필수적인 작전입니다.

아울러 상륙작전은 방어시에도 유리한 요소입니다. 우리처럼 섬이 있다면 필수적인 사항으로 최근 일본이 도서탈환을 위한 장비와 부대등을 꾸리는 것도 같은 이유고, 상륙군을 급조하냐 아니면 상비화하냐 어떤게 유리한가는 생각할 필요도 없는 사항입니다. 능력이 되면 갖추는것이 바른 선택입니다.
     
전쟁망치 18-05-18 22:46
   
사실 전쟁에서 특히 먼거리를 원정 가게 되면
제일 힘든건 보급이죠.
나기 18-05-18 22:46
   
뭐 미국에 의해서 어찌되었든 상륙작전은 어떤 형태로든 유지됩니다.
그래서 헬기가 있음에도 VTOL 기체에 계속 자금을 투자하니까요.

갈리폴리의 참상 속에서도 상륙작전 교리를 발전시킨 나라입니다.
SuperEgo 18-05-18 22:51
   
해병대 같은 상륙전 특화 전력은 오늘날의 교리에서 보면 좀
낡은 개념 같습니다. 이유는 윗분들이 다들 잘 얘기하셨고..
그냥 원거리 전략원정군 개념으로 받아들여야 할거같어요.
     
마구쉬자 18-05-18 22:56
   
동감. 그래서 원정군을 유지하거나 작전할 필요가 없는 한국으로선
해병대와 상륙작전용 장비들이 가능성도 적고 필요성이 없는게 아닌가 싶어서.
그럴 자금과 병력이 있다면 차라리 다른 방향으로 돌리는게...
우리의 현실과 현대전에 맞지 않을까...싶은 의문??
     
나기 18-05-18 23:09
   
그런데 그 개념을 미해병대는 이미 1930년대 쯤에 완성했습니다.
당시엔 기술적으로 상륙함정이었고,
월남전 때는 헬기였고...

미래엔 육군이란 개념은 없어지고, 공군은 해군과 합쳐지고, 해병대만 남게되리라는 것을
영화나 애니 게임에서는 이미 표현되고 있습니다.
환타쥬스 18-05-18 23:12
   
상륙작전은 현대에 와서 위험해진것이 아니라 예전에도 위험했습니다.

대표적으로 노르망디 상륙작전이 있습니다.

10:1 정도의 규모로 연합군의 피해가 압도적으로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노르망디 상륙작전은 연합군에게 승리를 가져온 작전으로 평가됩니다.

현대에 와서 미국의 경우 상륙작전의 피해를 줄이기 위하여 초수평선 상륙작전을 고안합니다.

상륙작전이 무의미하다면 이러한 상륙작전을 고안하지 않았겠지요.

그리고 상륙병력이 있는 나라와 없는 나라와의 전쟁 수행 작전은 판이하게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단적인 예로 일본은 섬나라이고 상륙병력없이는 절대 본토를 공략하지 못합니다.

또한 통일된 대한민국이 중국과 전쟁을 한다면

상륙병력 없이는 육로 병력만 차단하면 되기에 작전이 매우 단조로와 집니다.

허나 상륙병력이 있다면 중국도 상륙병력을 대비해서 병력을 분산시켜야 하겠지요.

상륙병력이 무의미하다는건
장기에서 당장 차포길 막혔다고 차포 떼고 장기둬도 되겠다는 논리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전쟁은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되지만

우수한 상륙병력의 존재가 전쟁억지력이 되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G스마트SM 18-05-18 23:19
   
교전국가의 군사력 수준에 따라 상당히 상대적일듯
니꼬치다 18-05-18 23:24
   
행정상륙이 주류가 되지싶네요..
하록선장 18-05-19 00:36
   
예전과 마찬가지로 제공 제해권을 장악 한 후에 공중에서의 근접 엄호하에 강습상륙함에서 기계화된 병력의 전격적인 공중 및 상륙주정을 동시에 활용하는 입체적인 강습으로 진화 된  모습이 되지 않을까요... 전통적인 상륙작전과 모습은 달라질 수 있겠지만 개념은 미래 전장에서도 유효하다고 봅니다.
ijijij 18-05-19 00:41
   
현대전은 유도무기, 제공권, 제해권의 우위로 결판이 나지만 특정지역을 완전 장악하기 위해서는 지상군을 투입할 수 뿐이 없습니다.
     
깁스 18-05-19 00:56
   
중사는 정게로 복귀하라 이상.
서클포스 18-05-19 00:58
   
중요한 것은 해병대가 상륙작전이 주특기지

일반 육군 처럼도 싸울수 있죠.. 그리고 요즘 상륙작전은  미리 초토화 시킨 뒤에 상륙 하겠죠..
NightEast 18-05-19 00:59
   
총알 빗발치는데 상륙하는 그런 그림은 없겠죠
안전하게 해안에 내려놓는 그림으로 갈듯
그루트 18-05-19 01:22
   
상륙작전은 북한을 대상으로는 매우 유용하고 우리의 강점을 최대로 살리는 전략인 것 같습니다. 제공권과 제해권을 장악했으면 이를 가장 잘 활용하는 전략이 후방 상륙작전이겠죠. 당연히 중국과 일본처럼 상당한 역량의 공군과 해군력을 가진 국가들을 대상으로는 다른 얘기일테지만 우리의 주적은 북한이고 북한의 실질적 위협에 대해서 대응하는 것은 첫번째 우선순위겠죠.
마술 18-05-19 03:54
   
해상상륙과 공중낙하가 동시에 이루어지면서, 주변의 적 요충지에 해군과 공군의 화력 지원이 있어야 가능하지 않을까요.
자체발광 18-05-19 04:04
   
확실히 상륙 하더라도 보급로가 확보가 될까나?
선으로 앏게 이뤄진 전선이 한번의 지역전투 패배로 무너질수 있는 위험도 있죠
상륙은 배수진이 기본이고 현대전 에서 먹혀들기 쉽지 않죠
놀자꾸나 18-05-19 05:44
   
저도 상륙작전에 비관적이네요. 예전에도 상륙작전이 위험하기는 했지만 오늘날처럼 대함미사일로 함대의 생존이 위험 받는 상황에서 상륙작전을 하지는 않았죠. 제공권 제해권 장악하는 건 기본이겠지만 적 대함 미사일까지 다 찾아서 잡아내기는 쉽지도 않고. 초수평선 작전 한다고해도 중국 같은 경우 함대 위치를 위성레이더로 파악하는 시대라. 북한이랑 상황 벌어진다고 해도 중국 대함 미사일 때문에 상륙작전 할일은 없을 듯 하네요. 상륙정이나 lacc 상장차만 동원해서 옹진반도 쪽으로 연안상륙하면 모를까. 전 해병대를 상륙작전은 하나의 옵션 정도로 가진 공지기동부대로 육군처럼 활용하는게 제일 낫다고 봅니다.
     
마술 18-05-19 06:17
   
상륙작전이 비관적이라면 섬나라는 어느 나라도 침범하지 못하겠습니다. 중국군은 북한을 거치지 않는다면 남한으로 상륙할 수 없겠습니다?  상대방이 우리나라에 어떻게 상륙하면 우리나라가 방어를 못하고 혼란스러워질까를 생각하면 상륙작전의 해답이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백제가 멸망당한 옛날에도 기벌포에서 당군을 막으면 된다는 충언을 했으나 의자왕은 그것을 놓쳤으며, 그 이전에 고구려의 을지문덕 장군이 수나라 군대를 대파한 것도 고구려 군대가 수나라의 수군이 대동강으로 오는 것을 막아서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옛날이든 오늘날이든 상륙작전은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상륙작전이 성공하면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것입니다.
          
놀자꾸나 18-05-19 08:51
   
당연히 섬나라 점령까지 한다거나 대륙이어도 2차대전처럼 인접국 협조를 얻기 힘들거나 얻어도 피렌체나 알프스 산맥을 넘어야 하는 경우라면 상륙작전을 해야겠죠. 하지만 그전에 엄청난 시간을 들여 제공권과 제해권을 장악한뒤 미사일이나 공군으로 주요시설물을 타격한 뒤에 공군 지원하에 전자전을 통해 기만하면서 상륙작전을 해야겠죠. 근데 북한 같이 육상으로 가는 길과 상륙작전 2가지 다 선택할 수 있을 때 어느 것이 더 효율적이냐는 것이죠. 과거 고지전하면서 전선위주로 싸우던 시절에야 상륙작전이 효율적일 수 있었겠죠. 하지만 지금은 육상전은 강력한 화력과 기동력으로 피해를 줄일 수 있게 된것에 반해 상륙작전은 위험부담이 훨씬 더 커졌어요. 독도함에 대함 미사일 맞아버리면 대대급 병력과 고가 장비들이 그냥 몰살 입니다. 육상은 대대급 병력이 소산해있으니 미사일 한방 맞고 몰살할일이 상대적으로 적죠. 설령 몰살한다고 해도 가지고 있는 장비들이 독도함이나 상장차 헬기 같은 것들에 비해 고가도 아니고요. 또 상륙함 뿐만 아니라 상륙함 호위한다고 이지스 같은 고가의 함선들도 초수평선이라고 해서 대함미사일 사거리 밖인 것도 아닌데 위험한 해안 가까이로 가야하죠. 걸프전쟁 이라크전쟁 때 실제로 상륙작전 하는 척만 했지 하지도 않고 미해병대도 육군이나 다름 없게 움직였는데요. 한국전쟁 때만 하더라도 인천상륙작전이야 김일성이 상륙작전 같은 거 알지도 못해서 당했지 원산 상륙작전은 북한군이 대비하는 바람에 기뢰제거하느라 원산에는 육군이 더 먼저 들어가고 맥아더는 개망신 당했는데요. 과거 사례가 항상 옳았다면 아직도 팔랑크스나 전열보병처럼 무리 이루고 싸우는게 맞겠죠. 무기의 진화에 따라 전략전술은 변화하기 마련입니다.
마술 18-05-19 09:28
   
장산곶 등이나 상륙하려고 독도함, 마라도함을 만든다면 반대하겠지요.
탱크 지원이 없을 때, 만족스럽지는 못하지만 자주포도 어느 정도는 탱크 역할을 하듯이, 본래 목적과는 달리 상륙함이라 하더라도 적들의 예상 상륙 지점 부근에서 적의 함정들을 격퇴할 수 있다고 여겨집니다.(이 강습상륙함들 엔진성능도 좋아지면 좋겠습니다.) 
맥아더 장군이 군함 몇 척 가지고 인천에 상륙했습니까. 맥아더 장군이 유명한 것은 적의 허를 찔러 상륙작전을 편 것 아닙니까. 칼쌈하던 옛날 전쟁에서 인천은 유명한 상륙 지점이 아닙니다. 김일성이도 상륙 예상 지점은 몇 곳 생각했겠지요.
현대전만 수행하는 군인들이 왜 과거의 전쟁사를 배웁니까, 쓸데없이. 거짓이든 실제이든 상륙작전도 필요합니다.
구름위하늘 18-05-23 11:07
   
상륙부대가 없다면 북한은 휴전선 일대만 전력을 집중해도 됩니다.
즉, 후방부대을 모두 공격 예비로 사용할 수 있는 거죠.

상륙부대가 있으면,
최소한의 경계부대(해안선 길이에 비례) + 상륙방어부대(상륙부대의 3배 이상)를 후방에 계속 유지해야죠.

적 전력을 3배 이상 잡아둘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상륙전력은 충분한 효과가 있습니다.
그 준비가 부족한 것이 파악된다면 실제 상륙을 시도할 수도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