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5&aid=0002822082
대만군이 요즘 무기도입에 부쩍 나서고있다. F-35를 비롯해 F-16 전투기, M-1에이브럼스 탱크, 사드체계
등 각종 미국 무기가 대만군 쇼핑리스트에 올랐다. 중국군의 강한 압박에 대만군의 대응은 역부족이다. 중
국군과의 군사력 격차가 너무큰데다 대만군의 무기성능이 떨어지거나 부족하기 때문이다. 대만해군은 이지
스 구축함이 없다. 대만육군의 주력탱크인 CM-11은 2.5세대(한국의 주력탱크인 K-1은 3세대)다. 대만공군
이 그나마 형편이 좋은데 주력전투기인 F-16과 미라지2000은 당장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 지금이야 중국
에게 벌벌떠는 대만이지만 한 때는 군사적으로 뒤지지 않았다. 1990년대까지 대만 공군과 해군은 중국군에
비교하면 수에서 뒤졌지만 질에서 훨씬 앞섰다.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더라도 해상과 공중에서 격퇴해 지상
에 발도 못 붙이게 할 능력은 충분했다. 그랬던 대만 군사력은 왜 2000년대 들어 몰락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