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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3-09 22:26
내 인생에 있어서 화생방이란?
 글쓴이 : 던킨스타
조회 : 1,771  

독했다~

얼굴에 구멍이란 구멍에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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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팟♡ 12-03-10 03:00
   
전 말이죠..
CS탄에 반응을 안해요 = =;;
이런게 가능한건가요?
옆에서는 죽겠다고 발을 동동 구르고
물이란 물은 죄다 질질 흘리고 있는데..
전 매번 처음에만 숨쉬기가 잠깐 답답한가 싶다가 말더라구용;;
눈이나 피부도 살짝 따끔따끔 하다가 마는 정도였구요..

혹시 이런 분 또 계신가요? -.-;;
bonobono 12-03-14 20:25
   
저는 군생활할때 CS탄 세번 마셨는데 계속 적응이 안되더라구요....
신교대 훈련소에서 처음 화생방 훈련 받을때 이런게 바로 죽음이구나 그렇게 느낄 만큼 힘들었어요 ㅋㅋㅋ
숨은 턱까지 차오르고 CS탄 마셔서 가슴속은 엄청 쓰라리고 숨도 못쉬겠고 피부는 엄청 따갑고 눈물 콧물 침 뒤범벅 ㅋㅋㅋ ㅠㅠ 저와 같은 동기들은 어서 문열어 달라고 문 근처에서 아우성
Thor 12-03-14 20:27
   
진짜 최루탄 맞아봐서 그런지, 훈련병때 CS 탄은 그냥 좀 마른기침좀 나오는 수준이였어요

눈물이고 콧물이고는 안나옴 ㅎㅎ 옆에 애들 호들갑 떠는거보고 즐겼었던 기억이 ㅎ^^
배고픈곰 12-03-14 21:22
   
슈팟님이나 토르님 글보고 나만 그런줄 알았는데 아니네요 ㅎㅎㅎ
화생방 들어가기전 겁나는 얘기 많이 듣고 4번째차례여서 얘들 울면서 나오는거 보고 되게 겁먹었는데 막상 들어가니...
훔.,,,뭐랄까...목이 칼칼합디다 근데 그거뿐이어서 애국가 힘차게 부르니 조교들이 절보고 당황하더라구요
그래서 노래 하나 더 시킵디다 이새퀴 이래도 보자는 늬앙스로..
꼬마자동차붕붕 불렀습니다 혼자서-_-;;
옆에 동기들은 죽어나는데 왜 나만 멀쩡한가 싶어서 혼돈이 잠시 왔던 때가 있었네요.
시루 12-03-20 00:49
   
화생방하면... 연탄불...방독면...벗어... 잠시후...컥...아이구....아비규환...한놈은 조교다리 잡고 살려달라고 하고...한놈은 문을 발로 차고 있고... 나는 눈도 못뜨고 신음만...얼마후 문이 열렸을땐...마치 천국의문... 다들 구멍이란 구멍에선 물이...특히 코에선 고기 부레같은 콧물이 데롱데롱... ㅎㅎㅎ
회원가입하 12-03-22 11:48
   
화생방 건물 밖에서 대기하는데 멀쩡하니 괜찮아서 어 나 CS탄 면역있나보다 깝치다가...
(방독면 안쓰고 쿨하게 마지막에 나오겠다)했는데 이걸 교관이 듣고는
아주 ..................................................
HE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