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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6-11 18:32
[육군] 한화디펜스, 국산 대공ㆍ유도무기로 유럽대륙 진출
 글쓴이 : 넷우익증오
조회 : 3,819  

▲전시장 입구에 도착한 비호복합. 4월 1일 마산항을 출발한 비호복합은 두 달여에 걸친 운반을 통해 6월 5일 파리 전시장에 도착했다.(사진제공=한화디펜스)
▲전시장 입구에 도착한 비호복합. 4월 1일 마산항을 출발한 비호복합은 두 달여에 걸친 운반을 통해 6월 5일 파리 전시장에 도착했다.(사진제공=한화디펜스)


한화디펜스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방산 전시회 유로사토리(Eurosatory 2018)에서 국산 대공∙유도무기체계인 비호복합을 전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비호복합은 기존 30mm 자주대공포 비호에 유도무기를 탑재하여 쌍열포와 유도미사일의 강점을 모두 활용할 수 있는 한국군의 대표적인 대공방어체계다. 고성능 레이더와 전자광학추적시스템을 갖춰 자체적으로 표적 탐지 및 추적이 가능하기 때문에 무인기 등 저고도로 침투하는 적기에 대한 방어가 가능하다. 

한화디펜스는 이번 전시를 위해 수십 톤에 이르는 비호복합을 해상과 육로를 통해 두 달여에 걸쳐 운반했다. 지난 4월 1일 마산항을 출발한 비호복합은 벨기에 제브뤼헤항를 거쳐 5월 26일 프랑스 르아브르에 도착했으며 통관을 마친 후 6월 5일 전시장에 안착했다.

이성수 한화디펜스 대표는 “비호복합은 이미 한국군에 배치된 무기체계이고 수차례의 해외 시험평가를 통해 성능을 인정받았다”며 “유럽 시장뿐만 아니라 중동ㆍ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보기 때문에 더욱 적극적으로 마케팅에 나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출처] 이투데이: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1630489#csidx0c3ca591406a836984e81cb50368a3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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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자 18-06-11 18:43
   
비호라는 체계가 현대전에 정말 쓸모 있을까요?

유효사거리가 3km 밖에 안되고 신궁 미사일 달아도 유효사거리가 5km 임

소형 무장 헬기에 다는 헬파이어만 해도 유효사거리 8km 인데

저걸로 정말 헬기를 잡을 수 있는거임? 기껏해야 저공비행하는 무인기 정도는 잡을 수 있겠지만

저 비호의 존재 의의에 대해 정말 의문이 많음.
     
푸른능이 18-06-11 19:05
   
비호랑 비슷한 쉴카가 이스라엘 전투기들 엿먹인거보면 상당히 쓸모있어보입니다.
지상 화력지원용으로도 활용 가능하고요.
          
booms 18-06-11 19:20
   
저 죄송하지만 그건 너무 옛날이야기 아닌가요;;;;
     
꾸물꾸물 18-06-12 11:21
   
들리는 이야기로는 구식으로 전락했다고 평가받던 수반대공플랫폼들이 드론의 급속한 확장에 힘입어(특히 무장단체등에서 사용하는 작은 드론. 조악하거나 민수용에 무기 달아놓거나, 폭탄 달아서 자폭하는 등의) 재조명 되고 있다고...
회색돌 18-06-11 19:17
   
회의적이었는데 드론이나 UAV 같은 무기들이 점점 늘어날테니 말단 대공방어로는

틈새시장이 있을법도 하다 생각되더군요.

L-SAM > M-SAM > 천마 > 비호 순으로...
     
참치 18-06-11 20:08
   
그런 쓰임새가 맞죠.

틈새시장 보다는 원래 기본적인 방공체계로 봐야할 듯..
태지1 18-06-11 19:25
   
비호는 발사할 때 포신이 막 흔들리던데,
NBS MANTIS처럼 포신을 잡아주어서 덜 흔들리게 하면 좋을 것 같은데...

https://www.youtube.com/watch?v=SgUf9bSRXzs
나스디 18-06-11 20:24
   
드넓은 평지에서는 헬기가 바로 포착하고 비호 사거리 밖에서 쏠 수 있겠지만
우리 나라처럼 지형도 복잡하고 이러면 헬기가 바로 알아채기가 쉽지 않을듯.

30미리는 대공에서 솔직히 신뢰 안가고 (그냥 지상 화력지원이라 생각)
헬기가 비호 사거리 안에 들어오면 신궁은 나름 효과가 있을거 같네요.
     
배신자 18-06-11 20:32
   
오히려 복잡한 지형에선 헬기가 더 유리할지도 모릅니다.

헬기는 기동력이 좋아서 지형뒤에 숨었다가 쏘고

공격 받으면 다시 지형 뒤에 숨고 하는 비행이 가능하니까요

아예 숨어있다가 헬기를 기습하는 거면 몰라도 요즘은 레이더가 워낙 발달해서

그것도 쉽지는 않죠
다라지 18-06-11 20:59
   
솔직히 어정쩡한 무기가 맞죠...판치르정도 스펙이라면 모를까..아예 판치르급 스펙을 못낼거라면 단거리 지대공 미사일만 따로 넣고다니는넘을 만들고 화력지원은 c-ram같은거 하나 만들어서 분리해서 운영하는게 좋다고봅니다.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게 지금 천마같음
mmoo 18-06-11 21:39
   
요즘에는 미국도 저고도 야전방공에 신경쓰는 중입니다. 물론 레이저 방공시스템을 최종적인 목표로 정해두고 있지만 그 전에 야전방공을 맡아줄 체계를 찾아서 사업을 진행중입니다. 그만큼 최근 저고도 야전방공의 중요성은 올라가고있는 추세입니다.
mmoo 18-06-11 23:39
   
이미 소형 폭탄을 탑재한 드론의 공격이 실전에서 사용되고있고 시리아에 주둔중인 러시아 공군기지가 드론집단 십수기에 의해 공격을 받은 사례도 있습니다. 드론집단의 위협이 이미 가시화되었다고 봐도 무방할겁니다. 이런 위협에 가장 효과적인 방어체계가 자주대공포라는것을 감안하면 비호의 존재의의는 충분하다고 보여집니다. 참고로 미국이 급하게 추진하는 야전방공체계 사업에도 비호가 고개를 들이밀고있고 나름 관심도 받고있습니다.
     
배신자 18-06-12 00:27
   
근데 저거 가격이 45억원임 ㅡ.ㅡ;

K-9 자주포랑 비슷한 가격이라 저게 팔릴 것 같지가 않음.

양산 숫자가 적어서 가격이 비쌀 수 밖에 없었고 가성비가 저렇게 떨어지면

팔릴 리가 없죠.
          
mmoo 18-06-12 07:38
   
원래 자체 레이더를 가진 자주대공포는 비쌉니다. 그나마 비호정도면 싼편에 속합니다. 사람들은 단순히 사정거리만 보고 미사일 방공체계와 비교하며 자주대공포의 가성비에 대해 문제삼는 경우가 많은데, 암람이 있는데 사이드와인더는 왜 만드냐 만큼이나 잘못된 비교입니다.
               
배신자 18-06-12 08:42
   
솔직히 그거야말로 잘못된 비교죠.

전투기는 속도가 엄청납니다. 마하 1.5 이상 되는 기체도 많지요.

시속 1836km 나 되는 엄청난 속도에다 세미스텔스로 레이더에 잘 안잡히거나 해서

5분정도 탐지를 못하면 153km 이동해서 바로 코앞에서 조우할 가능성도 큽니다.

그래서 도그파이팅도 배제할 수 없는 것이고...

하지만 헬리콥터의 경우는 그렇게 속도가 빠르지도 않고

그냥 멀리서 탐지하고 헬파이어 날리면 저 비호가 피하기 힘들죠.

헬파이어를 대공포로 날려버리는 것도 쉽지 않고 여러발이 동시에 날아오면

바로 끝장이죠. 비호는 사정거리조차 안되기 때문에 가격할 수단조차 없고
mmoo 18-06-12 09:27
   
그러니까 암람과 사이드와인더를 예로 든겁니다. 비호는 비호 하나만으로 야전방공을 책임지우기위해 만든게 아닙니다. 또한 공격헬기가 지상표적을 그렇게 먼 거리에서 자유자체로 탐지하고 공격할 수 있을거라는건 그냥 상상에 지나지 않습니다. 당장 훈련할때도 주한미군이나 우리군의 공격헬기들이 대항군의 표적을 제대로 포착하지 못하고 기름만 태우다 허탕치고 돌아가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공격헬기가 그 성능을 백퍼 발휘하기 위해서는 다른 여러 정찰자산과 공군의 seed지원이 필요하고 마찬가지로 비호같은 자주대공포 역시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다른 지원 세력이 필요한겁니다. 그러니 단순히 스팩상의 사정거리 비교만으로 해당 무기체계의 가성비를 논하는것은 무의미하다는 이야기를 하는겁니다.
     
배신자 18-06-12 10:30
   
요즘은 짱깨들조차 경공격헬기에도 밀리파 레이더 다는 시대라서요. (WZ-19 경공격헬기)

실제로 탐지 못하고 기름만 태우다 돌아가는 경우가 많을지는 의문이네요.
청량산아래 18-06-12 09:39
   
특정 시설 보호용도로 쓸텐데... 특정지역에 접근할 수 밖에 없는 표적에겐 유용하겠죠? 이동식이라.
     
mmoo 18-06-12 09:59
   
자주대공포는 고정시설보다는 전차나 장갑차같은 기계화부대와 함께 움직이며 방공을 제공하려는 목적이 더 큽니다. 고정시설을 보호하는 대공포 시스템은 보통 견인타입이 많이 쓰입니다. 우리나라의 견인 발칸이나 오리콘, 독일의 스카이쉴드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