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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6-15 09:13
[잡담] 필리핀에 너무 막 팔아제껴서는 안될거 같은데
 글쓴이 : 바로그것
조회 : 5,153  

필리핀에 들어간게 중국으로 안넘어 간다는 보장이 없으니까요

저는 우리가 개발한 무기중에 뜯어봐도 크게 지장 없는것만 팔았으면 좋겠습니다

잠수함이니 뭐니 하는데 파는게 문제가 아니라 남들 손에 들어가서 해체당하는게

걱정입니다

저쪽애들이야 그런 후안무치한짓을 눈도 깜짝 안하고 할 애들이라 가급적이면

신중히 장고를 해서 적당히 팔만한것만 팔았으면 하네요

막말로 우리가 10배값 쳐줄께 한대는 우리한테 보내봐 이러면 뭔 핑계를 대든 진짜 보내고도 남을 

인사들같아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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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이 18-06-15 09:24
   
필리핀이 사가는 무기들 중국이 욕심낼만한  그렇게 최첨단의 무기는 아닙니다.
필리핀이 사가는 무기에 적용되는 기술수준은 중국도 이미 갖고 있는 기술들입니다.

정작 중국이 욕심낼만한 기술이 들어 있는 무기체계는 필리핀수준에선 구매할 여력도 없죠
     
바로그것 18-06-15 09:26
   
오 글쿤요 중국산 디젤잠수함이 우리 잠수함과 동급이거나 더 뛰어난가 보군요
          
시발가생 18-06-15 09:36
   
필리핀이 잠수함도 사가나요?? 중국껀 그냥 돌아다니는 경운기 내지는 표적판아니겠습니까? ㅋ
          
만셀 18-06-15 09:41
   
중국은 디젤이 아니라 원자력잠수함을 운영하고 있는 나라입니다.
SSN 부터 SSBN 까지 운용하고 있는 나라가 재래식 디젤 잠수함을 그리 탐낼 이유가 없죠.
               
현시창 18-06-15 10:29
   
중국해군이 보유한 잠수함들중에 가장 정숙한 잠수함은 러시아제 636 킬로급(약 105dB)입니다. 서방제 디젤잠수함을 탐낼 이유는 충분합니다...위안급이 등장하긴 하였으나 여전히 소음억제 측면에선 부족한 부분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위안급은 110dB수준인 아쿨라급과 킬로(636)급의 중간 수준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킬로급조차도 버지니아급(95dB)보다 10배 가량 시끄러운 물건이며, 유안급은 더 말할 나위도 없습니다. 중국이 대체재로 여기며 카피할 기회를 엿보던 라다급은 프로젝트 자체가 엎어졌으며 소음억제 기술 입수를 위해 그보다 더 앞선 체계를 도입한 서방제 재래잠수함엔 충분히 눈독을 들일만 합니다.

209급 재래잠수함은 약 95~100dB의 노이즈레벨을 가지고 있는데. 후기형의 경우는 92~93dB수준까지 억제한 상태입니다. 버지니아급보다 정숙하지요. 충분히 매력적이지 않겠습니까?
                    
꾸물꾸물 18-06-15 14:35
   
필리핀이 한국에서 디젤 잠수함을 구매한다고 가정할 때,

두가지가 전제되지요. 얼마까지 알아보고 오셨어요와 어디까지 알아보고 오셨어요이지요.

앞에 것은 가격이고, 뒤의 것은 요구 성능이지요.


필리핀이 돈이 남아돌아서 돈은 신경쓰지 말라고 한다면, 남은건 우리 정부와 국회에서

어느선까지의 성능을 상한으로 묶느냐겠지요.


필리핀이 돈에 구애안받을리 없으니(그랬다면 프랑스나 러시아에 대고 원잠 팔아라

하겠...), 돈과 성능이 절충되겠지요. 우수한 성능 = 매우 매우 매~~~~~~~~~우~~~

비싼 가격이 되니까요.
               
쥬라기 18-06-15 10:56
   
중국무기는 겉과 속이 전혀 다르다고 알고  있는대,,,,,,,,,,,,,동력만 원자력이면 기술  수준이 만땅 올라  가는 것인지,,,,,,,,,,,
     
쥬라기 18-06-15 10:53
   
그렇게 최 첨단은 아닐탠대요?
회색돌 18-06-15 09:49
   
FA-50에는 미국 기술이 다수 들어있죠. 미국측 동의 없이 우리 마음대로 아무데나 수출할 수 없습니다.

필리핀에 수출한 FA-50도 마찬가지겠죠. 만약 필리핀이 그 기체를 중국에 넘긴다면 미국과 그 동맹을

중심으로하는 대부분의 선진국들의 무역보복을 받게 될겁니다.

과연 필리핀이 그 정도 배짱이 있을 것으론 보이지 않네요.
ㅣㅏㅏ 18-06-15 09:55
   
필리핀 가는게 유출될만한 그런 게 없어요. 호위함 2척도 깡통이고...214도 무리 같고 209나 사가면...
친구야 18-06-15 10:16
   
위에 몇분들 잘못 알고 계시네요.
중국이 탐내는 기술이라는게 제작기술만 생각하시는데.
우리가 보유한 209나 214의 특성 즉 탐지소나능력이나 소음특성등 그런게 넘어가면
우리가 운영하는 잠수함의 기밀성이 까발라지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비행기도 그렇고.. 물론 필리핀이 대놓고 우리물건 중국에 넘기지는 못하지만
데이타정도는 충분히 필리핀국가가 아니라 비리공무원이 돈 몇푼에 넘길 수 있기때문에
전혀 걱정안하도 된다는건 좀 그렇습니다.
얼마전 돈 몇푼 안받고 군기밀 빼돌려 판 우리나라만 봐도...
특히 잠수함은 소음특성 소나특성등 매우 중요한 자료가 많이 있기때문에
안이하게만 생각할 문제는 아니죠.
회색돌 18-06-15 10:26
   
소나 성능 등이야 제조 업체 카탈로그에  스팩이 공개 되어있으니 문제가 아니나 움문데이터 같은 것은

1급 기밀이죠. 그런데 잠수함 팔면서 음문 데이터를 넘기지는 않죠.
     
현시창 18-06-15 10:31
   
그러나 보통 탑승승무원 교육을 시키면서 기초적인 전술훈련은 시켜줍니다. 우리나라도 인도네시아 해군은 몇번인가 훈련시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상대방의 대응패턴을 알게 될 경우 어떤 일이 발생할까요?
          
회색돌 18-06-15 10:43
   
전술운용교리가 적성국에 넘어가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있겠네요. 그런데 기초적인 운용술을 넘는

수준의 교리가 이전 될지는 의문이 있습니다.
          
레드빈 18-06-15 12:51
   
운용훈련으로 전술교리가 빠져나갈만큼 잠수함 운용이 만만한게 아닙니다.
그럴거면 다 기밀인데 뭐하러 해외에 무기 수출을 하나요 기초적인 전술훈련은 잠수함 승조원이면 알수 있을만한것만 교육시키는 겁니다
배신자 18-06-15 10:56
   
물론 기술이 유출될 위험성은 있지만 그런걸 신경쓰면서 무기를 어떻게 팔아요.

정 못믿겠으면 최신기술은 빼고 다운그레이드 형태로 약간 싸게 팔던가

아니면 태국 호위함처럼 외국산 장비 넣어서 파는 방식으로 하던가 해야겠죠.

그런거 다 신경썼으면 1980년대에 네덜란드가 대만한테 당시로썬 상당히 좋은 잠수함이었던

만재 2600톤이 넘는 잠수함을 팔지 않았겠죠.
호랭이님 18-06-15 12:04
   
현재 209급 1번함인 장보고함의 퇴역시기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209급 전기형이지만 훈련용으로 임무가 바뀔 확률이 높지요. 이걸 판다면 뭐 나쁘지는 않겠지만 솔직히 필리핀에 잠수함을 팔아야할 정도로는 아닌 것 같네요.. 필리핀에게 잠수함을 넘기기엔 좀 미심쩍어서리..
zerosnl 18-06-15 12:14
   
배째라 나올수도 있고
지아들도 못챙기면서
무슨 마약과의 전쟁
자기아들부터 사형시키고 시작하지
일베들은 은근 빨드라....두르테르
레드빈 18-06-15 12:55
   
다들 영화를 너무 많이들 보셨나 보네요 ;;;;; 미군은 겁나서 해외에 무기팔기도 힘들겠네요 ..
Korisent 18-06-15 13:09
   
중국화교가 필리핀에 상당히 많이 살고 있습니다. 이번 필리핀 대통령도 중국화교 출신임. 그래서 마구 무기 파는거 좋지만은 않습니다.
리얼백 18-06-15 14:45
   
209급은 그냥 팔아제껴도 크게 상관없습니다.

 돈만있으면 이정도급은 파는 나라가 많아요.
그게 현실입니다. 물론 비싸서 .. 해역 분쟁이 적은나라는 구비한 나라가 없지만요.

" 단 전략무기인 만큼 제값만 받으면 됩니다. "

 정 불안하면 구축함처럼 탑재 소나나 연료전지등 핵심장비를 외국산으로 장착해서 팔아도 되구요.

 독일도 209타입은 수출형에 이제와선 구형으라 생각보다 고스펙이 무기가 아닙니다. 데이타도 뭐 우리나라가 안준다고 못구하는 것고 아니구요.
꾸물꾸물 18-06-15 14:52
   
댓글들 읽어보다보니 너무 어렵게 혹은 너무 단순하게 생각한 내용들도 있어 보입니다...

1. 잠수함은 소화기가 아닙니다.
: 비밀리에 넘겨주거나 뜯어보게 하거나 할만한 물건이 아니지요. 그리고 우리가 건조해 판매한다 한 들
그건 어디까지나 필리핀에서 제안받고 새로이 설계 혹은, 기존것을 활용해 수정해서 설계, 건조해 파는
것이지 현재 우리 군이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것은 아니지요. 더이상 쓸모가 없는 이선급 전력이라면 모를까...
  뜯어보게 한다? 잠수함 설비 뜯어보려면 기본적으로 함체를 갈라야합니다. 필리핀이 잠수함 건조 능력이 있
나요? 잠수함 오버홀시 잘랐다가 다시 붙이는데, 새로 만드는것만큼 공이 들어가는 일입니다. 애초에 건조능력
이 없으면 오버홀도 못한다고 봐야겠지요. 어마무시한 돈이 들어가는 무기를 버린다...? 중국이 돈ㅈㄹ하면
된다? 필리핀도 의회가 있습니다. 하다못해 공산국가들도 의회가 있고 예산이 그에 맞춰 운영되고 감사도
이루어집니다. 공산국가라해도 권력자와 경쟁하는 다른 권력가들이 당연히 있죠. 필리핀의 권력층 누군가가
돈 갖고 망명할꺼야하는게 아닌 다음에야 잠수함 뜯게 못합니다. 저게 볼트 풀고 조이고 하는 수준이 아니니
까요. 그보다는 소음 데이터나 그러한 것을 이용해 기술수준을 유추해본다가 나을겁니다. 대략적인 기술격차
라던지하는 부분을 파악한다랄까?
  물론 인생에서 100%라는건 없겠지요. 그런데 이런 가정은 뭘 가져다둬도 마찬가지이지요. 확실한건 이러한
일이 벌어지게되면 향후 소화기 같은 부분까지 포함해 많은 국가들이 필리핀에 무기를 판매하지 않으려 할 것
이 분명하지요. 아울러 여러 군사협력도 하지 않을겁니다. 쉽게 말해 중국의 괴뢰국가화만이 남은 선택지가 될
것이죠.

2. 훈련
:  잠수함 훈련 과정에 대한 내용이 새어나갈 것을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왜? 우리는 우리가 맨땅에 헤딩해서 배웠던가요? 미국에서 배우고, 영국에서 배워왔지요. 운영노하우는 어느 나라나 가지고 있는 것이고 각자가 처한 현실에 맞춰서 노하우를 갖게 되겠죠. 패턴을 걱정하셨는데... 패턴이라고 말할정도였다면 네덜란드나 한국 해군의 잠수함이 모의전에서 미해군 항모를 격침시키지 못했을겁니다. 패턴이란게 있었다면 이미 주변국은 다 파악했을겁니다. 패턴이라고 불리울 정도면 이미 공식처럼 뻔하게 움직인다는 이야기가 되니까요. 운용에 들어가는 기본적인 부분에 대한 패턴은 알려지건 말건 관계 없겠지요.


3. 음문데이터
: 밀리에 관심을 갖고 있은지 20~30년 지나오는 동안 음문데이터를 타국에 판매했다는 이야기는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기밀로 다뤄진다고 들으면 들었지. 적성국 장비는 몰라도, 자국 장비 음문 데이터를!? 필리핀에 판매된 잠수함의 음문데이터를 입수한다해서 그것이 한국 해군 잠수함의 음문은 아니지요. 그저 앞서 말했던 기술격차에 대한 정도를 알아본다라면 모를까...

4. 넘어갈 장비라면 언제고 넘어간다.
: 냉전시절에도 이렇게 저렇게, 경우에 따라서는 무기를 여러 경로를 통해 입수해 연구까지 할 정도였는데
현대는 오죽할까요. 우리 나라도 거쳐 거쳐 거쳐서 곡산자주포 입수해서 분석했다는 칼럼이 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