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18-06-15 16:09
[잡담] 한미연합 훈련 중단하기 보다는
 글쓴이 : 나기
조회 : 2,386  

한미연합훈련의 가장 큰 내용은

1.누군가가 남침한다
2.한국군 + 주한미군 이 대응한다.
3.미군 원정군이 한반도 어딘가에 상륙한다

로 알고 있습니다.

한미연합훈련을 중단하기 보다는 대전제부터 바꿔서

1.어딘가에 비상상황이 발생
2.어딘가의 미주둔군 혹은 미원정군이 대응한다
3.한국 해외파병군이 미군 지원군으로 참전한다.

게다가 위의 내용은
베트남전 이래로 현재까지 실제 벌어지는 시나리오와도 일치합니다.

부칸도 자신을 타겟으로
한반도에서 벌어지는 연합훈련이 아니면 반대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부칸을 옵져버로 참석시켜도 괜찮고..
해군과 해병대의 훈련 태세가 비약적으로 상승되리라 봅니다

갠적으로 상륙 훈련지로는 오키나와가 좋아보입니다 ㅋㅋㅋㅋ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참치 18-06-15 16:16
   
북한이 아니라 누군가 남침한다 라고 말하는 것 부터, 발상이 재밌네요.
fox4608 18-06-15 16:20
   
한국이 해외파병으로 미군을 지원군으로 참전한다?
우리는 다신 해서 안됩니다..
     
참치 18-06-15 16:25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국제사회에선 더욱더 그렇고요.  해외파병이 무조건 잘 못 된거라 한다면, 6.25때 한국에 파병된 연합군이나,  일본과 싸운 연합군들도 해선 안되는 일을 한겁니다. 정말로 한국전에 파병온 외국연합군들이 잘 못된 선택을 한걸까요? 일본군과 싸운 연합군이 잘 못된 선택을 한건가요? 시야를 좁혀서 세상을 보면 대업을 못 이루는 겁니다.

우리에게 필요하다면, 우리는 언제든지 미국과 동맹을 유지해야 하고 같이 싸워야 하는 겁니다.
     
KCX2000 18-06-15 16:26
   
걸프전때 일본은 100억불 지원했고 우리는 20억불인가 지원했지만
결과적으로 일본은 욕을 바가지로 먹었습니다.
일본은 어떤식의 현지파병은 없었고 우리는 의료와 항공수송을 일부 분담했던게 크죠.
걸프전 종식후 생색내기지만 일본은 PKO파병도 하게됩니다.
우리도 단순 의료지원부대부터 전투병가지 파병하게되죠.

미국이 전쟁하면 영국,독일,이태리,프랑스같은 나라들은 더불어서 참전을 해왔죠.
단순히 돈만 줘서는 동맹이라는 이름을 주긴뭐하고 같이 피를 흘려야 진정한 동맹으로
봐줍니다.

당장 북한이나 중국하고 무력 분쟁이 터졌는데 돠줍쇼했는데 타국에서 돈만 준다하면 어떨까요?
평소에 우리도 돠줘야 도움을 받을수잇는겁니다.
     
람쥐 18-06-15 17:02
   
정당한 명분이 있는 파병이라면 동맹인데 해야겠죠.

근데 그 명분이 없는 전쟁이라면 해선 안되겠죠.

이라크전쟁이라는 경우는 해도문제 안해도문제라 타협적으로 비전투병을 파병했지만..

정말 미국이 제대로 된 명분을 가진 전쟁을 하는데 못본척한다면

과연 우방국 및 동맹들과 우호적인 관계를 가지고 갈수 있을까요?
     
친구야 18-06-15 18:19
   
동맹 뜻과 취지를 본다면 님의 생각은 매우 이기적이지 않을까요?
우리도 전쟁이 나면 UN결정 이전에 미국해병대는 미의회의 승인없이 대통령 단독으로
파견할 수 있는 특수성이 있기에 아마 미해병대가 우선적으로 참전하겠지요.
우리또한 미국이 필요하다면 요청을 할 것이고 우리또한 무조건 안돼라고 말할 입장은 아니라 봅니다. 그래서 동맹인거죠.
명분은 우리가 판단하는게 아니라 미국이 판단할 문제이고..물론 무조건 요청한다고 다 파견하는건 아니지만 그래서 UN의 평화유지군도 있듯이.
무조건 안돼는 정말 이기적인 행동이죠.
     
한강철교 18-06-15 20:29
   
UN에서 요청하는 파병도 전투파병은 가려가시면서 하실겁니까?
한미상호방위조약 파기되시는거 보시려구요?
명분없는 전쟁에 끌려다닐 필요는 없지만 조국의 이익을 위해서
어느정도 감수해야하는 리스크도 있는법입니다
참여정권당시 이라크 파병당시도 전투파병 요청 들어온거 거부했다가
사이 틀어진일 기억안나시나 본데 결국 어느정도 타협해서 지원 및 치안유지
위한 병력 파병으로 어느정도 만회하긴 했지만 상호방위조약까지 맺은
동맹군의 파병요청을 무시해서 국제사회 한국의 위상을 박살낼 필요는 없습니다

물론 명분없는 전쟁에 무조건 파병할 필요는 없지만 무조건 파병 안된다
이런식의 의견은 결국 한국의 국제적인 입지만 박살내는일이 될겁니다
     
TTTTTT 18-06-15 23:50
   
ㄴ 미국이 공격받으면 한국은 한미"상호"방위조약에 의거 자동참전입니다. 아프간 전쟁도 그랬습니다. 만약 미 군함이 남중국해에서 중국의 공격을 받으면 한국은 자동참전입니다. 미국이 상호방위조약을 발동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난나야 18-06-15 16:38
   
어짜피 도람프가 질렀고... 지금 상황에서는.. 지른대로 대화중에는 안하는게 맞는듯...우짤수 없음...
승리만세 18-06-15 16:56
   
한미연합훈련을 우리가 안하겠다는게 아니라. 미국이 안하겠다고 한거니.. 별수없는겁니다.
우리정부도 미국측의 요구를 존중해서 조율작업 들어가기 시작했다는데, 미국도 나름 다 계산해서 진행하는거겠죠.
     
펜펜 18-06-15 17:07
   
지난 평창 올림픽때 문정권이 한미연합훈련을 줄이자, 미루자, 전략자산은 오지마라 등등의 요구를 미정부에 멋대로 해댄것에 대한 트럼프의 불만표출로 받아들이는 분도 있더군요..
미군 주둔비용이나 훈련비용은 주일미군도 똑같이 나가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주일미군에 돈 나간다는 말이 없는걸 보면...

싱가폴 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기자회견중 말미에 문재인 대통령은 결과에 만족해 할것이라고 얘기를 했다고 하던데 그 말뜻이 연초 평창올림픽때 정부가 미군전략자산은 오지말라고 말한것에 대한 뒤끗으로 본다면 뭐 그럴수도 있을듯요...
펜펜 18-06-15 17:01
   
군사동맹이란 누군가를 적으로 삼고 적으로부터의 위협에 공동대응하는게 군사동앵이죠.

우리의 적은 북한이고 때문에 미국도 북한을 적으로 규정을 하고 공동대응을 해왔는데 공동의 적인 북한을 적으로 규정을 안하고 더구나 옵저버로 참석을 시키게 된다면 한미동맹의 존재의 이유가 사라지게 되는법이죠.

만약 북한이 핵을 순순히 포기하게 되고 앞으로 미국의 적이 아니게 된다면 미국은 북한을 한국 대신에 새로운 군사동맹으로 삼고 중국을 공동의 적으로 규정한 북미군사동맹으로 나아갈수도 있는 문제죠.

한미동맹 상태에서 미국이 북한에게 다가가면 갈수록 한미동맹은 점점 효력을 상실해갈거라고 봅니다.
     
랄랄라라라 18-06-15 23:10
   
미국이 한미 동맹에서 북미 동맹으로 갈아탈 이유가 있나요? 그냥 남북미 삼각 동맹으로 묶어버리지. -_-;;;
          
펜펜 18-06-17 01:39
   
한국이 반미적 성향이 나타날경우는 얼마든지 북미동맹을 생각할수도 있죠.
그러다가 북한이 반미적인 성향이 나타나면 다시 남한과 동맹 시도..

즉 중간에서 남북한 놓고 충성경쟁 시키기 딱 좋을듯...
뭐 당연히 대한민국 주도의 통일은 영원히 물건너 가는거겠죠..

남북한이 영원히 갈라져야 미국이 갖고놀기 딱 좋을테니까..
세라핌 18-06-15 18:05
   
한북미 삼국 연합 훈련하면 되죠 ^^
booms 18-06-15 18:21
   
트럼프가 오버했음...중국만 좋아라하것네..-_-''

축소만으로도 충분한데, 어휴;;
꾸물꾸물 18-06-15 21:10
   
안됩니다. 북한이 대화가 진행되는 동안이라는 단서를 붙여 말한 대목이 있었지요?

이게 무슨 말인고하니, 현재 대한민국은 주적으로 북한을 상정하고 있습니다. 미국입장에서도 북한은 적성국이지요. 자, 한국과 미국이 한국에서 군사훈련을 합니다. 무슨 말을 어떻게 가져다 붙여도 상대는 북한이 됩니다.

북한이 군사훈련을 할 때 우리 군이 대응하듯이, 우리가 군사훈련을 하면 북한도 대응을합니다. 같이 훈련한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시작은 훈련이었는데, 이것이 침공행위로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지요. 물론 현실화될 가능성은 지극히 낮은 것이기 때문에 엄청나게 예민하게 대응하는건 아닙니다.

대화가 진행되는 동안이라는 전제는 결국 북한 지도부도 자기네 강경파나 주민들에게 면피할 거리가 필요하다는 부분이겠지요. 체제안전보장이나 미국과의 수교, 종전선언, 평화협정 체결등이 이뤄지면 한미군사훈련을 하건 뭐하건 신경 안쓰지 않을까 합니다. 단지, 지금은 엄밀히 말해 적대관계이고 협상을 진행중이니 그런것이겠지요.

애초 북한이 요구했던건 한미군사훈련등에 있어서 핵전략자산이 한반도에 들어오지 않는 것에서 그쳤었다는걸 상기해볼 필요가 있겠지요. 트럼프가 귀찮아서(무기 일일히 넣고 빼고하면서 신경쓰기보다 크게크게 가는게 편하긴 하니까...) 크게 질렀거나 아니면 볼턴이 헛소리 했던것 때문에 서로 주고받고 하는걸 좀 크게 가는거거나 할 수 있겠죠.

비핵화 관련한 일이 바라는대로 원활히 잘 이뤄지고 종전선언, 평화협정, 북미간 수교가 이뤄지면 한미연합군사훈련을 하건 뭐하건 북한은 신경안쓸겁니다. 중국이 ㅈㄹ하겠지... 그런데... 우리는 북한과 어찌되는가요? 남북간 수교는 없는건가...? 아니 이게 법적으로 가능한건가..-_-a?

어쩌면 이건 가능할지도. 한국에 미군이 들어와 훈련하는게 아니라 한국이 미군 훈련장으로 가서 훈련하는거... 주한미군 말하는거 아님...
     
랄랄라라라 18-06-15 23:14
   
남북 수교가 되려면 일단 헌법부터 바꿔야 할거에요. ㄷㄷ

그래도 북미 수교가 되고, 유해 발굴 명목으로 미군이 들어가기 시작하면 주북 미군이 주둔하게 되겠죠.

그럼 남북미 연합 훈련처럼 생경한 일도 발생할거라 생각합니다.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