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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6-15 18:10
[잡담] 앞으로 한반도의 운명은 어디로 갈까요?
 글쓴이 : 친구야
조회 : 1,799  

크게 두가지로 나누자면

첫번째.. 북한이 진정으로 핵폐기와 더불어 자유시장경제를 도입하고 한국 일본 미국의 지원하에

고도성장을 이루면서 공산정권과 독재체제를 유지하는 방법.

장점은 한반도 전쟁위험감소와 국방비감축 거기에 미군계속 주둔하면서 중국을 견제 그리고 경제적으로는

통일이 갑자기 되는것보다 북한의 경제력이 어느정도 올라가주면 통일비용도 부담이 덜되고

군비지출도 줄고 통일을 위한 조금씩 함께하는 분위기도 있겠죠.

단점은 한미동맹의 결속력은 저하되고 그래도 여전히 잠재적 적국인 북한에게 경제가 성장하는 만큼

북한의 군사력 증진에 크게 도움이 될 수 있겠고 김정은 정권이 더 오랫동안 독재정권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줄것 같죠.


둘째 시나리오가. 트럼프의 재선을 위해 현재는 매우 북한에 유화적이나 북한은 받아먹을 것과 시간만

챙기고 비핵화가 이행이 잘 되지 않을 경우. 트럼프의 재선이 실패하고 국내여론도 180도 바뀌면

이전보다 훨씬 더 강한 뭔가를 북한과 중국에 보여줘야 하는데 과연 그건 철저한 압박과 군사적 옵션이

남을 경우.

이럴 경우 북한에 대한 신뢰는 바닥을 치고 미국조차 더이상 북을 신뢰하지 못하고 그에 대한 압박으로

중국도 압박할 경우 군사적 위험은 더 커지겠죠.

장점은 예측이라하기 보다 북한 김정은 정권의 몰락가능성이라 할까?

비핵화 합의 실패일 경우 미국부터 심지어 문정부도 더이상 유화적이지 못하게 될 경우 이전보다 더한

북한과 중국의 압박으로 김정은 정권이 몰락할 경우 통일의 길은 더 빨라질 수 도 있지만

무력분쟁이 생길 여지도 있을것 같네요.


이런저런 생각하다 보니 앞으로 한반도의 미래가 어찌될지..걱정과 기대가 함께 오네요.

트럼프의 한미훈련중단 발언과 주한미군 철수 이야기등..안보와 관련된 내용들이 동맹인 한국의 상의없이

트럼프의 즉흥적인 말들이 동맹국뿐만 아니라 미국내에서도 논쟁이 되는듯 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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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망치 18-06-15 18:13
   
미국의 운명도 어찌 될지 모르는데
우리 운명을 어찌 알겠소
그런데 이거 밀리 게시판에 적절한 글은 아닌거 같소
영어탈피 18-06-15 18:17
   
정게나 가시길
도나201 18-06-15 18:57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는
김정은 정권의 연착륙입니다.
김정은도 사실 알것입니다. 더이상의 족벌체제가 불가능하다라는 것을요.

아마 북한의 체제인정은 북한의 이상기류시 미국의 망명을 하면 받아주어야 한다라는 사실입니다.

시리아 카다피가 그것을 못했죠.
그럴필요성도 못느꼇을 것이고.

아마도 김정은 정권이 오래간다고 해도 3년이후로는 거의 힘들것입니다.
3년이후에 독재정권에서 흘린 피를 감싸줄 뭔가를 해야 하는데..
그럴인격은 되지 못할것 같읍니다.

아마 민중혁명에 상당히 당황하게 되겠죠.
그리고 특히 문제는 중간간부의 움직임이 상당히 불안하다라는 것입니다.
현재 중국파들은 거의 숙청당하고
온건파 및 남한 전문가로 구성된 팀들만 중간간부를 형성하고 있고 연구해온 인력들이 대부분이라는 사실입니다.

박정희의 새마을운동에 상당한 깊은 감명을 받앗을 것이라는데 있읍니다.
그 증거는 조림산업에 관한 지원을 요청했다라는 것입니다.

1차로 법적으로 그린벨트를 실시하겠죠
2차로는 그를 바탕으로한 조림산업을 진행하는데.
여기에 필요한 인력이 있나 그에 대한 자금은 충족되느냐...라는 문제가 있는데.
우선은 이미 연구개발완료되고 세계제일의 조림기술을 가진 대한민국이 있으니 묘목및 그에 대한 조림기술은 사실상 걱정할 필요가 없고,
그렇다면 인력은 .. 청년돌격대라는 수십만의 인력들이 있는데 그들의 대접에서 먹을거만 풀리면 .
뭐 말할것없는 인력충원이 가능한 상황.
거기에 기기 지원 및 충당은 얼마든지 요청한다면
조림산업은 순식간에 도달할수 잇을 것입니다.

그와중에 김정은은 자신이 뿌린 피를 어우를수 잇는 반인권적인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을 보이지 않는다면
내부로부터 붕괴되기 딱좋읍니다.

아니 국내 추방이 되더라도 목숨을 부지해서 망명하려면 반인권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목숨을 붙이기 힘들것입니다.

사실 경제개방이라는 것은 독재로 갈수 없는 구조입니다.
중국도 천안문사태가 발생했듯이 필연적으로 발생할수밖에 없읍니다.
특히북한의 경우에는 그 폭발력이 억압상황과 무지로 인한 고립상황을 해제하는 것인데..
순식간입니다.

카다피는 그것을 몰랐고, 김정은은 그것을 봤읍니다.
자신이 독재를 할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못할것입니다.

첫번째 독재로 가는 길보다 자신의 명줄연장으로 위해서 필요한것은 노벨상입니다.
둘째 독재를 유지하되 확고한 2인자를 육성해야 하는데 이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오히려 문제인대통령에게 정권을 일시적으로 넘기는 것이 안전할수 잇읍니다.)
셋째 반인권적인 모습과 특권층에 대한 경계를 허물어야 합니다.
      기존에 형성되던 인재풀을 뒤집어야 한다라는 소리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제껏 시행되어온 찬양학습을 없애야합니다.
      그후 교과과정을 현대적으로 재편해야 하는데  이에 대한 모든 모델이 눈앞에 있기에
      문제는 탈출신성분을 할수 잇는냐가 제일 관건입니다.
      과연 출신성분에 대한 족쇄를 전부 없앨수 있는가 입니다.
넷째 이건 무조건 해야 합니다. 고아원의 적극적인 설치 및 국제지원을 동원해서라도 현재 고아및 학대아동에 대한 문제를 적극적으로 피력해야 합니다.
이게 가장 중요하고 이처럼 광고효과가 좋은 사례는 없읍니다.
김일성 김정일이 받은 외교선물을 경매에 내놓아 기금을 마련하고 그돈으로 고아원및 결식아동을 지원한다면 명분과 이해관계가 제일 떨어져 맞을 것입니다.
     
사칙연산 18-06-16 07:29
   
북한의 조림사업은 북한의 에너지 문제가 해결되어야 가능할 듯 합니다.
아직 조선시대처럼 취사와 난방을 나무땔감으로 해결하는 구조로는
불가능할 듯 합니다.
마술 18-06-15 20:08
   
조림은 조선시대에도 있었고, 특히 정조 때 나무심기는 유명합니다.
분석 18-06-15 23:29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지만. 그 통일은 열강과 특히 미국의 결심이 있어야 합니다. 농업과 무기판매로 세계경찰을 자처했던 미국의 기존전략A와 한반도의통일전략B가 있었다고 보면. 그동안 공화당과 일본, 중국의 경우 한반도 통일 보다는 긴장상태가 더 이익이었기에 플랜A를 유지시켰다가 사업기질의 트럼프의 당선 시대조류에 따른 북한의 변화. 주판돌려보니 플랜B로 가면 트럼프가 얻을수 있는 이익이 더 클수 있다고 판단을 할 수도 있던거겠죠. 힐러리였다면 당연히 이런 일은 발생도 안했을테고요.  개인적으로는 20년 정도면 완벽한 통일은 아니지만 통일과정에 있을거라고 봅니다만, 그 과정을 확인할수 있는 것은.. 무기판매와 개발의 확대(자주국방실현과정), 자유무역지대 (DMZ 인근의 공단. 북한에는 IT부품의 조립공장, 남한의 파주 인근에는 대기업 연구소와 공장 정도로 생각) 개설. 교통/물류 확대 (실크로드 재개발. 특히 러시아와 중국의 경우 한국까지의 물류 연결을 상당히 원하고 있음. 러시아의 경우 가스관 연결이 소원일듯).... 길어질듯 하여. 여기까지만..
프리홈 18-06-16 05:56
   
여기 미국의 시각 특히 워싱턴의 시각으로본 북미정상회담이란 동영상이 참조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1Sq2tHBaUGo&t=1s
("전문공개" Letter from America - 전CIA 요원 마이클 리)
     
사칙연산 18-06-16 11:17
   
트럼프가 손자병법을 많이 읽었다는 것이 거짓말이 아닌 것 같습니다.
뭐 나폴레옹도 손자병법을 탐독했다는데 놀랍지도 않네요...
친구는 가까이 적은 더 가까이의 의미를 잘 이해하고 있는 듯 합니다.
진짜 이솝우화에 나오는 진정한 햇볕전략을
지금 북한에게 쓰기로 마음 먹은 듯 합니다.
솔직히 지금 중국도 어떤 큰 의미에서는,
미국의 햇볕전략에 당한 것이라고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자기 나라 병법서에 당하게 되어 있는 중국의 처지가 안스럽네요...
정말 미국의 무서운 면을 다시 보는 것 같습니다.
확실히 제국을 운영하는 나라의 지적 수준은 놀랍네요...
육참골단... 나의 살을 내어주고 적의 등뼈는 분질러 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