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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6-17 09:54
[뉴스] “고등훈련기, 적자 수주 안 한다”
 글쓴이 : Junny
조회 : 7,707  

http://www.news4000.com/news/articleView.html?idxno=28947

“고등훈련기, 적자 수주 안 한다”

간담회 참석 언론인들은 미국 공군 고등훈련기(APT) 교체 사업 수주에 관한 관심이 높았다. 이에 김 사장은 “KAI는 록히드마틴(=LM)의 하청업체”라며 APT사업에서 결정권이 크게 없음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그는 지난 2월에 가진 1차 간담회에서도 ‘하청업체론’을 언급한 바 있다.

“우리는 LM이 미 정부와 협상하는 과정에 직접 참여를 못한다. 단지 LM이 원하는 요구를 충족할 수 있으면 응하는 정도다. 그런데도 KAI가 직접 사업권을 따내는 것으로 잘못 알려져 있는데, 이는 부적절하다.”

그는 LM이 지나치게 낮은 가격을 요구함에 따라 “적자 수주 하는 것 아니냐” 하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지금 총 사업비가 113억 불로 알려져 있는데, 실제 계약금은 이것의 몇 퍼센트가 될지 모른다. 만약 50%면 8조 원 정도 되는데, 우리한테 오는 건 그것의 절반 이하일 가능성이 높기에, 이 사업이 16년에 걸쳐 이뤄진다고 보면 그리 큰 사업이 아니다. 그럼에도 우린 최선을 다하고 있다. KAI에 마이너스가 되는 요인을 다 찾아내 가격에 반영했다. 적자가 되진 않을 것이다.”

여기서 전체 사업규모 중 KAI가 절반 이하를 맡을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는 고등훈련기 제조 과정에 KAI가 부분 참여함을 의미한다. 또 최종 조립 역시 미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KAI는 LM과 이미 수주 전략회의를 마쳤으며, 최종 제안가 협의도 끝냈음을 밝혔다. LM이 6월 중 최종제안서(BAFO : Best And Final Offer)를 미 공군에 제출하면 7월부터 본격적인 계약협상에 돌입할 것으로 KAI는 전망하고 있다.


요즘 미군 고등훈련기 선정사업과 관련해, 밀덕들의 기대와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고 저 역시 마찬가집니다.

그럼에도 욕심나는 사업임에는 틀림없지만, KAI가 하청업체라고 언급한 부분, 실제 선정이 된다해도 생각만큼 한국KAI에 이익이 큰 것이 아닌 상황이 한번쯤 생각해봐야 할 내용이라 생각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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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ny 18-06-17 09:55
   
서클포스 18-06-17 10:11
   
핵심

미국 고등 훈련기 사업은  KAI 가 주도 하는 게 아니라
록히드 마틴이 주도 한다..

KAI 는 록히드 마틴이 훈련기 사업을 따 내더라도 실제 이익은 그리 크지 않다.

이 사업이 16년에 걸쳐 이뤄진다고 보면 그리 큰 사업이 아니다. 그럼에도 우린 최선을 다하고 있다. KAI에 마이너스가 되는 요인을 다 찾아내 가격에 반영했다. 적자가 되진 않을 것이다.”
노브레인 18-06-17 10:13
   
벌써부터 적자 수주 이런말이 나온다는것은 이사업 해봐야 쥐꼬리만큼 이득이 있을까 말까 하는

애플이 하청업체에 써먹는 수법

이거 덥석 주어 먹엇다가는 나중에 생산설비 존나 늘려노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울며겨자먹기 꼴안나는가 몰것네요

하여간 미국놈들 믿으면 안됌.
환타쥬스 18-06-17 10:15
   
잘 읽었습니다.

우리가 미 고등훈련기에 대한 막연한 환상이 있었군요

다른 사업과 연관해서 추진할 만큼 큰 이익이 되는 사업은 아닌것으로 판단해도 무리는 없을듯 싶네요.

김조원 사장 본인도 미훈련기 사업에 큰 의미부여는 안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수고하세요
booms 18-06-17 10:16
   
하청업체라 표현한거 저거 정말 불편하네요.. 그럼 도대체 지금껏 국산전투기개발은 뭐였나...
     
서실 18-06-17 10:20
   
저 사업에서 만큼은 하청업체 맞죠. 미국내 생산으로 규정하고 있는데......개안적으론 하청이든 뭐든 수주하고, 이걸 바탕으로 다른 나라에 최대한 팔아야겠죠.
          
booms 18-06-17 10:32
   
문맥상 그렇게 이해하는게 맞겠지만 한편으론 "뭐야 평소도 저런생각인건가?" 하는 생각도 들기도 해서요.
     
새끼사자 18-06-17 12:54
   
실제로도 껍데기만 공급하는거 아닌가요? 그거 가지고 내장 전장 다 록마가 갈아넣고 하는거라서 완전 다른 비행기던데...
ewsn 18-06-17 10:18
   
솔직히 미국 훈련기로 사용되니, 다른나라 구매효과 보는맛에 하는건데
굳이 손해까지 보면서 할 필요는 없다생각합니다. 글 보니 기간 길고, 댓수만 많지 이익이 별루인가 보네요. ㅉ
그려... 지금까지 미끄려져서 문 닫아야 한다는 최신기종 보잉이 먹으렴....
42코패스 18-06-17 10: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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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 댓글들 왜그렇게 눈치가 없지?? 심지어 하청업체라는 표현에 화까지 내는 사람은 대체..
.
저거는 카이가 현명하게 처신하는겁니다. 미국에서 고등훈련기 선정작업에서 중요한건 아메리카 퍼스트예요
.
그 부분에서 모든걸 미국에서 해결하는 보잉측이 유리한거구요. 카이는 의도적으로 자신들의 위치를
,
파트너에서 하청업체인걸로 줄여서 표현하는겁니다. 록마에게 불리한 요소를 최대한 회피해보고자 하는겁니다
.
그리고 저 고등훈련기 사업은 따는게 무조건 이득인 사업입니다. 이득을 보진 못하더라도

공장을 계속 돌릴수있다는거 자체가 메리트고 북미시장 이외의 판매권을 갖고있는 카이가 미국도 선정한
.
훈련기라는 타이틀로 엄청난 세일즈 효과를 볼수있어요.
.
저사업은 딸수있다면 무조건 따야하는 사업입니다
     
booms 18-06-17 10:43
   
제 눈치가 뭐가 그리 중한진 모르겠으나 미국 언론과 인터뷰도 아니고 지역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렇게 표현하는게 불편하다고 느끼는게 크게 문젭니까? 그럼 T-50의 정체성은 상황에 따라선 하청업체로 제작한 제품이 되는거고 한편으론 국산품이란 거네요..

본내용을 이해못할정도도 아니고 님말도 납득못하는건 아닙니다.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미국사업주도권은 LM에 있다 우린 그에 맞춰 응할뿐이다. 라는 후술문장만으로 거부감없이 충분히 설명되는데요. 구지 그런 노골적인 표현을 써야했나 하는 생각인겁니다.
     
스크레치 18-06-17 12:09
   
저도 42코패스 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우주인간 18-06-17 12:27
   
그렇게 저격하는것보다 그냥 조곤조곤 이야기 하는게 더 낫지 않을까요?
     
둥굴레차 18-06-18 09:03
   
상황설명 정말 이해가 잘되네요.
코패스님 의견에 공감합니다.
피오르드 18-06-17 10:33
   
일단 큰 기대는 안해야 겠네요. 다른 시장을 봐야죠 뭐.
     
TTTTTT 18-06-17 12:40
   
ㄴ다른 시장은 없습니다. T-X 선정결과 발표이후 T-50은 단종됩니다. FA-50은 추가 수주가 가능해도 훈련기로서의 T-50의 수명은 끝났습니다.
바로그것 18-06-17 10:39
   
록마가 엮여 있는판에 우리가 먹을 금전적 이득이 막대하다고 꿈꾸던 사람들은 사실 별로 없죠...그럼에도 바라는건 미국의 고등훈련기 사업에 한국이 엮여서 같이 제조하고 있다는 그 상징성이 한국의 항공사업에 커다란 신뢰도를 주기 때문 아니던가요 이득을 많이 보려할 필요도 없지만 손해보며 할것도 결코 아니고 우린 그저 우리가 취할것만 취하면 됩니다
배신자 18-06-17 10:51
   
일단 따내기만 하면 이득은 상당히 큽니다.

미국에서 운용하는 훈련기라는 타이틀은 전세계에 크게 어필될 겁니다.

대량생산으로 가격이 내려가고 부품 및 훈련기가 꽤 오랫동안 단종될 확률이 사라지고,

미 공군이 선택했다는 사실만으로 신뢰도 자체는 입증됐다고 볼 수 있으니까요.

이익이 크지 않더라도 꼭 됐으면 좋겠네요.
     
TTTTTT 18-06-17 12:43
   
ㄴ 이익이 크지 않더라도 꼭 됐으면 좋겠네요. <= 수주하려면 수조원 적자수주 감수해야 하는 데요. 이익은 한푼도 없습니다. 말그대로 KAI가 T-X를 수주하려면 김조원 사장이 배임죄로 감옥을 갈 것을 각오하지 않는 이상은 불가능 합니다.

보잉이야 원래 민수기 사업에서 초도분 적자수주에 익숙하니까 민수기에서 써먹던 수법을 그대로 T-X에 쓰는 거고요. 예를 들면 보잉 787은 1000대 이후부터 이익이 납니다. 현재 인도분은 전부 적자수주인거지요.
          
배신자 18-06-17 12:44
   
적자 수주 안한다고 하잖아요.

제발 좀 기사 좀 읽고 글을 쓰쇼.
               
TTTTTT 18-06-17 12:52
   
ㄴ 적자수주 안하면 보잉 낙찰 가능성 100%인데요. 보잉의 제시가격은 $17 million이고, T-50은 죽었다 깨어나도 이 가격에 도달할수 없으니까요.
                    
배신자 18-06-17 12:55
   
그러니까 그 찌라시 하나 보고 보잉 훈련기 가격을 확정적으로 말하는 게 어이없다구요.

아직 테스트조차 못끝낸 기체에 가격을 매겼다구요?

이미 제대로 검증받은 T-50 조차 가격을 아직 모르는데?
                         
TTTTTT 18-06-17 13:00
   
ㄴ "아직 테스트조차 못끝낸 기체에 가격을 매겼다구요? " <= 보잉는 실물이 존재하지 않아도 판매계약서에 도장찍습니다. 그나마 T-X의 경우 실물이 존재하니 실물도 없던 787 수백대 팔아먹을 때보다는 여건이 나은겁니다.
          
테스크포스 18-06-17 14:10
   
제발 좀 게시물 들어와서 물 흐리지 말고 뇌내망상은 혼자하세요 좀
42코패스 18-06-17 10:59
   
유럽에서도 본격적으로 f-35가 도입되고 있고, f-35에 가장 적합한 고등훈련기라는

타이틀을 밀고있는 카이 입장에서는 만약 미국 고등훈련기 사업을 수주할수있다면 뒤이어 이어질 유럽의
.
각종 고등훈련기 수주에서 엄청난 메리트를 얻게 됩니다. 특히 f-35를 도입하는 나라들의 고등훈련기 시장에서는
.
스타트 라인에서부터 유리하게 출발하게 되죠. 할수만 있다면 무조건 따야하는 사업입니다
     
TTTTTT 18-06-17 12:45
   
ㄴ "뒤이어 이어질 유럽의 각종 고등훈련기 수주에서 엄청난 메리트를 얻게 됩니다." <= 유럽은 이미 M-346의 나와바리입니다. 그리고 각종이 아니라 한 사업입니다. 유로트레이너라고 공동 훈련 사업이지요. 여기 최유력기가 M-346.
          
배신자 18-06-17 12:50
   
그건 유럽이 유럽 전투기 운용할 때 얘기죠.

유럽도 F-35 운용해야하는데 그때는 저기에 가장 최적인 훈련기로

따로 구입할겁니다. 록마가 될지 보잉이 될지 모르지만 미국 훈련기로 선택되면

유럽으로 수출되는 물량도 꽤 될 걸로 생각됩니다.
               
TTTTTT 18-06-17 12:53
   
ㄴ "그건 유럽이 유럽 전투기 운용할 때 얘기죠." <= 이스라엘도 F-35 조종사를 M-346으로 훈련.

F-35 자체가 항공역학적으로 저성능 기체라 M-346으로도 충분히 대처 가능합니다.
                    
배신자 18-06-17 13:00
   
항공역학적이고 뭐고

일단 조종석과 시뮬레이터 자체가 록마에서 만든거라

당연히 T-50 이 유리하죠. 계기판도 둘이 비슷하고
                         
TTTTTT 18-06-17 13:01
   
ㄴ 그럼 이스라엘한테 어떻게 M-346가지고 F-35조종사 양성하는 지 물어보시던지.
                         
배신자 18-06-17 13:04
   
이미 산 애들은 그걸로 쓰겠죠.

근데 아직 안사거나 새로 바꿔야 하는 국가는 미국이 선택하는 걸로 할 가능성이 크다는 겁니다.

말귀도 못알아먹나
내일을날아 18-06-17 11:26
   
절반 이하라고 별거 아니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 절반이란게 굉장히 대단한건데요?

어차피 지금도 주요 핵심부품인 엔진과 레이더는 모두 외산입니다.

거기에 록마에 가는 로열티등을 고려하면 기존과 큰 차이는 없습니다.

다만 미국 정책에 따라 최종조립이 미국에서 이뤄진다는거고 그거 말고는 크게 바뀐것도 없죠.

최종조립은 미국에서 하겠지만 부품의 단가를 생각한다면 이미 외국에서 공급받던 부품 이외에는 거의 국내애서 생산 납품될겁니다. 가격경쟁을 위해서라면 그 편이 록마에게도 더 유리할테니까요.

이게 절대 별거 아닌게 아니죠.

KAI랑 기존 부품생산업체는 많은 수요로 안정적으로 꾸준히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고 생산 코스트는 더 하락할것이며 안정적인 부품 수급으로 T-50계열의 유지비는 더 떨어질겁니다.

이 말은 F-16이 베스트셀러가 될 수 있었던 요소 그 자체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이미 훈련기/경공격기 시장은 끝이죠.

더 이상 경쟁상대가 없어지니까요.
Irene 18-06-17 11:33
   
미국이 T-50을 도입한다고 해도 록히드 마틴이 미국에서
생산하는 초음속 훈련기를 도입하는 겁니다.

한국의 KAI는 T-50 반조립이든 뭐든 부품을 록히드마틴에
공급하게 되는 거구요.

결국 하청 기업이 되는게 맞다고 봐야지요.

만약 미공군에 공급하는 T-50가 다른 에비오닉스나
새로운 소프트웨어든 미국산 부품이 많이 사용되는
T-50의 개량형이 된다면 KAI가 납품하는 부품의 비중도
줄어 들거고 KAI가 벌수 있는 돈도 줄어들겠죠.

이름도 미공군이 도입할 땐 T-50이 아닌 다른 이름으로
바뀔 수도 있을거구요.
깁스 18-06-17 11:39
   
저 사장말에 굳이 반론을 제기할 건덕지가 없어 보이는데요 최종조립도 미국현지이고
페레스 18-06-17 12:04
   
좀 적자나더라도 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미국서 선정되면 그 이름값이 어마어마하죠
미국외 다른 나라에 팔아먹을때 엄청 도움됩니다
     
TTTTTT 18-06-17 12:47
   
ㄴ "좀 적자나더라도 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 <= 공기업인 KAI는 적자수주 불가능 합니다.
없습니다 18-06-17 12:07
   
그냥 싱식적인 말인데..프로불편러가 있는듯..
마술 18-06-17 12:08
   
미 고등훈련기에 대한 환상은 버리고 실리를 취해야 한다. 
설령 KAI가 손해를 보고 판매한다고 해도 KAI의 경영이 KFX에 영향을 받으면 안된다. 

미국에서 이 고등훈련기가 채택되었다고 해도, 다른 나라들이 F-35의 훈련기로  KAI의 고등훈련기를 미국보다 더 비싼 가격으로 100% 모두 산다는 보장은 없다. 미국에서 이 고등훈련기는 결국 OEM도 아닌 미국산이니까. 다른 나라는 보잉-사브 훈련기나 다른 훈련기를 살 수도 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어쩌면 현재보다 개량된 FA-50으로 판매하는 길 밖에 없을 것이다. 가능하다면 KAI는 미 고등훈련기로 인한 손해와 적자는 피해야 할 것이다.
     
TTTTTT 18-06-17 12:50
   
ㄴ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어쩌면 현재보다 개량된 FA-50으로 판매하는 길 밖에 없을 것이다." <= 왜 보잉 T-X가 대당 $17 million 밖에 안하는 지 아십니까? 비행훈련 이외에는 다른 걸 전혀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보잉 T-X의 최대이륙중량이 T-50의 공중량보다 가볍습니다. 어떻게 이게 가능할까요? T-50은 공격기 겸용이라 에어프레임 보강으로 중량이 많이 나가기 때문입니다. 보잉 T-X가 T-50의 절반을 약간 넘어가는 수준으로 가볍고, 거기다 21세기 최신 제작기법을 대량투입했기 때문에 T-50보다 훨씬 쌉니다.
          
배신자 18-06-17 12:52
   
보잉 훈련기 가격은 아직 확정도 아닌데 찌라시 하나 보고 확정인 것처럼 얘기하네 ㅉㅉ

아직 테스트조차 끝내지 못해서 빌빌대는 훈련기인데 가격을 벌써 정한다구요? ㅉㅉ
               
TTTTTT 18-06-17 12:57
   
ㄴ "가격을 벌써 정한다구요?" <= 보잉은 787 실물도 없는데 항공회사들하고 계약서 도장(정확히는 서명) 잘도 찍었습니다. 어짜피 초도분은 적자수주를 감수하는 거니까, 실제가격이 얼마가 나와도 상관없습니다.
                    
배신자 18-06-17 13:02
   
아 관계자신가봐요?

아주 가격을 정하신 분인가보네? 너무 확정적으로 말하시네 ㅋㅋㅋ

참나 ㅋㅋ
                         
TTTTTT 18-06-17 13:06
   
ㄴ 이전에 레오나르도와 레이시온의 M-346 합작이 파토날때 그 과정에 대해 들어봐서 압니다. 레이시온이 $17 million이하로 내려가지 않으면 승산없으니 그 밑으로 내려가자고 했고, 레오나르도는 $17 million이라는 가격에 황당해하며 거부. 그래서 이건 해 보나마나 입찰실패이니 레이시온이 철수했습니다.
                         
배신자 18-06-17 13:15
   
그건 M-346 이 후진 기체니까 가격 경쟁력으로 밀어부치려고 그런거죠

그게 왜 보잉하고 연결이 됨? ㅡ.ㅡ;

이 기체(M-346) 성능에는 이가격 정도가 아니면 힘들다 라고 한거죠.
                         
TTTTTT 18-06-17 13:18
   
ㄴ "그건 M-346 이 후진 기체니까 가격 경쟁력으로 밀어부치려고 그런거죠" <= M-346이 이스라엘, 폴란드, UAE에서 T-50하고 경쟁할 때는 제값받고 팔았습니다. 제값받고 팔아도 T-50보다 훨씬 쌌으니까요. 즉 $17 million 이하로가격을 내려야할 상황을 만드는 경쟁자는 T-50이 아닙니다.

즉 T-50보다 훨씬 싼 M-346도 보잉의 가격에 경쟁이 안된다는 데, T-50이 경쟁이 가능할 리가 없지요.
                         
배신자 18-06-17 13:21
   
아니 오히려 T-50 이 확실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 당시에 제대로 가격이 나와있어서 그나마 입찰가를 유추해 볼 수 있는 건

T-50 밖에 없었고 T-50의 성능에 가격이 2500만달러 이하이니

우리 M-346 입장에선 1700만 달러정도가 아니면 입찰경쟁에서 승산이 없다라고

레이시온이 판단한거네... 확실하네
                         
TTTTTT 18-06-17 13:23
   
ㄴ M-346은 이스라엘, UAE, 폴란드에서 붙어서 제값 받고도 3전 전승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17 million은 T-50이 아닙니다. 보잉 T-X입니다.
                         
배신자 18-06-17 13:36
   
오 레이시온+레오나르도는 T-50 에 지레 겁먹고 밀려서 나가리 됐구나.

이스라엘, UAE, 폴란드는 어짜피 미국처럼 훈련기 기종에 대한 요구스펙이 없었으니까

값싸고 이미 검증받은 기체를 선택한거죠.

하지만 미국은 요구스펙도 정해져있고 록마vs보잉 인데 보잉은 기체 검증에선

록마보다 더 낮은 점수일테고 갑자기 확률이 확 오른 느낌.

T-50 이 M-346 을 날려버린게 확실하다고 생각하니까 왠지 더 기대가 된다.
                         
마술 18-06-17 14:05
   
ㄴ미국 정부가 보잉을 망하게 할리는 없구요. 우리 훈련기가 저가로 판매된다면(=손해 없이 판매된다면) 아마 T-50 생산라인 유지 정도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홍보대로, T-50이 미국에 팔린다고 해도, 유럽 국가에 판매된다는 보장은 없겠지요. 유럽에는 다른 훈련기도 있는데. 
 
개도국이라도 미국에서 훈련기로 사용하는 기체를 전투기(경공격기)로 사용할지는 미지수 아닌가요. 이 나라에도 여론은 있을터이고, 적어도 'FA-50 이상'의 형태로 팔아야 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0큰삼촌0 18-06-17 14:59
   
이 많은 댓글중에 "ㄴ" 이거 쓰는 다른의견 두분? ㅎㅎㅎㅎ 너무 표시 나잖아요?
                         
마술 18-06-17 16:56
   
0큰삼촌0님, 이것 "ㄴ" 복사하기 쉬워요. 복사 한번 해보세요.

무슨 표시나는지 구체적으로 이야기 해야죠.
KAI가 록마로부터 실리를 얻어야 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는가요.

0큰삼촌0님,
혹시 록마와 관련 있으신 분입니까.
검푸른푸른 18-06-17 12:08
   
아무리 낙찰받으면 차후 미국외 사업에 유리하다고는 하나
적자수주하면서까지 카이가 양보할수는 없다고 봄.

카이랑 록마가 협의해서 책정한 입찰가에서 수주할수 있으면 좋은거고 못하면 어쩔수 없는거죠 뭐.


이건 뭐 낙찰받아도 적자수주했다고 욕먹고,
낙찰못받으면 낙찰못시켰다고 욕먹을 기세라 상황이 거지같긴 하네요.
잔잔한파도 18-06-17 12:10
   
큰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면 적자 수주는 피하는 것이 좋죠...이건 당연한 논리라고 생각합니다...

큰기업의 사장으로서 실리가 없는 사업은 할 수 없죠...저 말은 당연한 것 같습니다...그리고 상황상 하청업체의 모습을 가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그 표현도 일리가 있는 말 같아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APT를 따내려는 이유는 윗분들 글처럼 크게 상징성과 유지성 때문이라 생각되고 그로인한 장기적 이익이 보이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16년 동안 이뤄질 사업도 그리 큰 사업이 아니라고 한 말의 배경도 더 장기적인 것을 내다보고 계획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16년은 적게 보는 것이라 여겨집니다...

그래서 김사장은 미래를 위한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이익을 계산했다는 것이고 이에 따라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한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이 APT는 KAI가 중요하게 여기는 사업이고 저런 언론 플레이는 지극히 잘하고 있는 것이라고 여겨집니다...상황적인 여러 배경과 미국 정부에 대한 적절한 반응을 보인 모습인 것 같습니다...
회색돌 18-06-17 12:43
   
적자수주는 피하는게 맞고 선정 되더라도 라인유지와 명성 조금 오르는거 외엔

우리에게 큰 이득이 있을지 의문도 듭니다.

서방 경제규모 20위권 선진국에서 미국사양을 원할 경우 록마가 훈련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이

강화된 소프트웨어와 기타 에비오닉스를 공급해 줄지도 의문이고

다른 제식명칭 붙여 개량된 다른 기종이라 우겨 록마가 직접 판매하겠다고 나서지

말란 법도 없죠.

그냥 손해 안보고 장사하는게 최선이라 봅니다.
     
배신자 18-06-17 12:47
   
미국 이외의 판매권은 울나라가 갖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판매하려면 미국의 승인을 받아야 하지만

저 수주가 성공해서 다른 나라로 수출 물량이 많아지면 울나라가 만들어 파는 겁니다.
나기 18-06-17 13:01
   
적자가 안나고 라인유지되면 가야죠.

엔진, 레이더, 항전장비...현대 전투기에서 저거 빼면 사실상 시체인데
빈껍데기 KFX 사업은 접고
T-50 의 엔진, 레이더, 항전장비 등의 완전 국산화를 위한
T51 혹은 T-60 사업을 진행하는게 순리입니다.

우리보다 이분야에 비교할 수 없이 앞서있는 프랑스나 유로파이터 비웃을 일이 아닙니다.
중국도 그렇고...
     
배신자 18-06-17 13:03
   
KFX가 왜 튀어나와요? ㅡ.ㅡ;

무슨 빈껍데기라니 좀 검색이라도 해보셨나요?
     
TTTTTT 18-06-17 13:04
   
ㄴ 보잉 T-X의 가격은 엔진포함 $17 million입니다. KAI 김조원 사장 본인이 이 가격이 가능한가를 알겠지요. 제가 알기로는 죽었다 깨어나도 불가능이지만은요.
          
람쥐 18-06-17 13:28
   
니가 알기론 그렇겠지...
          
수박사랑 18-06-17 13:29
   
보잉의 입찰가는  $15 million 이하라고 저번에 입 털더니만 ..이번에는  $17 million?풉..에휴
..
이인간의 주둥이는 거짓말만 나불거리고 있구나..

대가리안에 구더기가 들어앉아서 T-50 망하라고 뇌를 조종받고 있는 미친인간아..

$15 million 이하라고 목에서 피나오도록  큰소리 치더니 $2 million은 언제, 뭐땀시 올렸니?
좋은여행 18-06-17 13:34
   
GE가 인도의 테자스용 f-414 엔진이 99기에 8억 2천만불 넘었습니다. 이때 EJ200도 덤핑 쳤죠. 이거 기술 이전도  포함된거지만, 엔진만 어림잡아도 8백만달러가 넘는데 어디서 1천 7백만이란 숫자가 나옵니까? 사람들이 눈에 보이는 하드웨어만 보고 투입된 개발비 특히 요즘 항공기 개발의 상당액을 차지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은 별로  생각안하나 봅니다. 저 보잉이 제시한 가격은 글쎄요. 나중에 성능 업그레이드 할때 예산 타먹을려는 꼼수+ FA50가격 후려칠려는 꼼수죠. 1천 7백만달러, 아니 2천 5백만달러 미만이면 보잉에게 넘겨 주는 게 나을 겁니다. 골탕 좀 먹으라고, 보잉이 자기네가 더 잘 알겠지만...
     
수박사랑 18-06-17 13:36
   
저번에는 $15 million 이하라고  입 털다가 G쳐먹고  갔던 인간입니다...
          
booms 18-06-17 13:55
   
근거 없이 얼마다 얼마다 하는거에요????
               
수박사랑 18-06-17 14:14
   
모든게 저사람 머리를 거치면 엉터리가 되어서 나오는 T-50A가 망하길 바라는 미친 어그로 입니다.

어떻게 $15 million 이하가 나오는지 근거를 대라고 그렇게 질문을 했는데.

 단한번도 정확한 근거를 대지 못하고  엉뚱한 소리만 주구장창 떠들던 인간입니다.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military&wr_id=255799&sca=&sfl=mb_id%2C0&stx=lsy6060&sop=and&page=3


위 링크를 보시면 얼마나 헛소리꾼인지 아실것입니다..

저 게시물 이후에도 주구장창 헛소리만 늘어 놓는 엉터리 글만 적다가 G먹었지요..
     
TTTTTT 18-06-18 00:04
   
ㄴ "이거 기술 이전도  포함" <= 현지조립 생산장비도 포함.

"엔진만 어림잡아도 8백만달러가 넘는데" <= F414의 미해군 소량납품 기준으로 개당 4백1만불입니다. F404를 400개(스페어 포함) 납품하는 계약이라면 개당 4백만불보다 한참 아래로 떨어지겠지요?

https://www.defensenews.com/air/2017/03/30/us-navy-awards-114m-order-for-new-hornet-engines/

The U.S. Navy has awarded General Electric a $114.8 million contract to install new turbofan jet engines on the branch's F/A-18 and EA-18G Hornet aircraft, according to the Department of Defense. The fixed-price contract provides procurement funding for the Lot 20 and Lot 21 full-rate production of 28 F414-GE-400 engines.

"1천 7백만달러, 아니 2천 5백만달러 미만이면 보잉에게 넘겨 주는 게 나을 겁니다." <= 이미 판세가 그렇습니다.
qufaud 18-06-17 14:06
   
브랜드 가치만 입증되면 팔 수있을 곳이 많다고 시행하는 걸로 압니다
적자 보면서까지는 안해야 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맞지만
이 건에 대해서는 이득이 좀 적은 것은 감수할만 하다고 판단해서 시작한 거 아닌가요
     
마술 18-06-17 14:44
   
이득이 적은 것은 감수하더라도, 적자는 안됩니다.
설령 적자가 난다면 록마와 서로 주고 받은 것이 있어야 하고, 록마로부터 양보받아야 할 실리가 중요합니다.
          
TTTTTT 18-06-18 00:06
   
ㄴ 그런거 없어요. 록히드는 그냥 자신의 마진을 보장받는 개념으로 일하는 현지 에이전트의 개념.
괴개 18-06-17 16:06
   
쌤쌤은 몰라도 적자는 곤란하죠.
히포 18-06-17 19:44
   
미국 비지니스는 약간 손해를 보더라도 f-35를 도입할 다른 우방국들에게 팔 것을 감안해서 T-50이 적용되는게 좋은게 아닌가 싶네요
     
TTTTTT 18-06-18 00:07
   
ㄴ 약간 손해가 아니라 대당 8백만불이상 손해를 감수해야 합니다. 거의 3조원 육박. 그런데 공기업인 KAI는 적자수자 하는 게 불법.
전쟁망치 18-06-17 20:18
   
특정인 한분께서 열심히 네거티브 하는거 보면 해야 되는것이 맞네
     
마술 18-06-17 20:31
   
지금까지의 록마의 홍보와 우리의 생각대로
F-35를 도입하는 유럽 국가들이 우리의 T-50을 구매할지
유럽의 훈련기를 구매할지 알 수 없다는 거가 문제죠.

약간의 이윤이든 적자의 상태에서 KAI는 록마에게 어떤 실리라도 얻었는지가 중요합니다.
나일크루즈 18-06-18 10:36
   
선정에서 탈락할 경우를 대비한 KAI 김조원 사장의 면피성 멘트를 가지고....
sdhflishfl 18-06-18 17:07
   
단순히 적자냐 흑자냐가 중요한게 아니죠,,흑자라도 나쁜흑자가 있고 적자라도 투자로 볼수 잇는 적자도 있습니다,
적자가 나더라도 장기적인 이득이 크면 경영진은 충분히 저울질할수 있는 문제라 봅니다,,
어느정도까지이냐..가 핵심이죠,

록히드가 다해먹는 미국시장이라 해도 워낙 규모가 크고 차후 기대되는 미국차세대훈련기효과는 엄청나죠,,
f-35도입국에 어필은 크구요,,절대 무시못합니다,,

윗분 말씀따나 지금 이타이밍에 이런 발언을 왜 했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