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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6-20 14:32
[질문] SH-60 시호크 성능 어떤가요?
 글쓴이 : 정봉이
조회 : 4,406  

우리도 UH-60 계열 헬기 많이 운용하니까 
왠지 운용이나 정비관련도 복잡하지 않을듯한데
우리해군은 도입한적이 없네요

안좋은가?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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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물꾸물 18-06-20 14:36
   
비싸니까.
아르곤 18-06-20 14:37
   
비싸요
사통팔달 18-06-20 14:50
   
1차도입때는 가격차가 많이 났는데 요사이는 그때보다 많이 차이는 안나지만 그래도 더비싸니까요.
좋은여행 18-06-20 15:03
   
독도함이나 마라도함 급은 모를까 저 크기의 헬기를  착륙시킬 여유와 강제착함장치가 있는 함정도 거의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독도함급에서도 헬기 재급유할 때 착륙시키지 않고, 갑판에서 급유 파이프를 공중에 호버링하는 헬기에 연결시켜 급유합니다. 몇가지 이유로 이게 가장 선호된다는 군요. 일반적으로 헬리콥터를 배에 착륙시키는  것은 바람 파도 등 위험요소가 많습니다(유튜브 검색) 심지어 세종대왕급도 날씨가 안좋아 파도가  일정 이상 치면 착륙이 제한됩니다.  강제착함장치나 설비가 매우 비싸더군요 200억 정도. 일본 자위대 같은 경우는 이지스함 급 같은 경우 여유있게 설계해서 멀린도 착륙할 수 있게 했다는데, 아쉽습니다.
     
정봉이 18-06-20 15:24
   
예전 광개토함급 건조때부터
헬기데크와 착륙장소가 너무 협소하다고 논란많았는데
전혀 안고쳐지나 보네요

그당시에도 일본의 구축함들은 좀더 큰 헬기 착륙할수 있게 여유를 두는데 우린 너무 콤팩트해서
같은 무장체계와 같은 급이라도 전체적인 작전능력이 떨어진다고 했었는데 ㅠㅜ
          
좋은여행 18-06-20 19:44
   
우리나라야 우선 군함을 수량으로 확보하는게 일차목표고 여기다 과무장 시키죠. 함정에서의헬기 착륙시에 유도요원 한 명외에는 전부 안전 지대로 대피해서 통제합니다. 아무래도 일본은긴 해안선과 태평양에 맞닿아 있기에 때문에 대잠능력이 선호되기 때문에 당연한것이고 전통적으로 소해능력도 우수하고 해양에서의 항공기나 헬기 운영은 우리나라보다 훨씬 우수하리라봅니다. 와일드 캣이 말은 많았어도 해군의 사상과 전략이 바뀌지 않는한 이번에도 와일드캣일것 같습니다.
한강철교 18-06-20 17:34
   
좋아요 그런데 비싸요...
즈믄다솜 18-06-20 17:42
   
UH 시리즈는 우리가 조립라인도 가지고 있고하니... 내부 구조 변경권한만 더 획득해서 우리가 직접 개발해서 달고 다니면 안될려는지.!
     
보라돌이 18-06-20 17:58
   
대한항공이 면허생산했었는데 지금은 없어요.
          
즈믄다솜 18-06-20 19:12
   
라인은 봉인된체 쉬고 있는거죠. 면허는 다시 취득해오면 되지싶구요. UH-1 시리즈 죄다 사장 시키고 그 자리를 UH-60으로 채워넣고... 수리온은 일정양 서브로 만들어 사용하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최소 UH-60급 차세대 헬기 개발하고.. 공격용 헬기도 더불어 같이 진행 시키면 되지싶은 생각이 듭니다.
Korisent 18-06-20 18:16
   
유지비와 파트.업그레이드 사업 에 맞춰서 도입해야 됩니다. 시로크는 너무 비싸서. 쩝.
ewsn 18-06-20 19:17
   
성능도 최고, 가격도 최고, 크기도 최고~~
참치 18-06-20 19:57
   
좋은데, 비싸요.
gunta 18-06-20 20:13
   
대한항공에 60과 관련된 라인은 살아있죠.
이전 생산 라인이
지금은 여러 미국 헬기들의 창정비와 성능개량 일감을 받아
돌리고 있습니다.
우리군의 항공기 창정비도 하구요.

참고로
과거 대잠&소해헬기 사업추진 시에
대한항공이 60면허 생산경험과 관련라인 유지, 그리고 미군&국군 60헬기 창정비와 60관련 부분 구성품 제작 납품 등의 상태를 내세워 홍보를 해 온 적이 있습니다.
또한
국군이 운용중인 60헬기들의 성능개량사업 수주을 위해 여러모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신규제작을 위한 구성체를 하청 받아 생산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동체나 로터쪽이 주 였으나, 현재는 여러가지 탑재장비와 부품들도 생산(라이센스 및 자체개발) 납품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함정에 착함하는 모든 항공기들은 포트 지면에 착함 후 일부계통 차단과 접지 후 급유를 받는게 원칙이고 규정입니다.

공중에 호버링 하면서 함정의 급유봉을 연결 시킨다?
어떻게 한다는 거죠?
공중 급유도 아니고, 함정에서 공중으로 올라는 급유체계가존재 하던가요?
급유봉이 있어도 탈착과 유지가 어려운데, 프로브방식도 아니고, 전혀 이해가 가질 않네요.

급유봉이 없는 항공기는 주유구를 수동 개폐해서 급유 호스를 연결해야 합니다.
공중에서 호버링하면서, 기체 외부 주유구를 열고 어떻게 주유구에 연결을 하는지요?

헬기 및 대다수 항공기들의 기체는 급유봉 및 공중급유 체계를 제외하고, 동체의 급유구는 모두 외부 수동 개페방식입니다.
또한 함정에서 공중으로 파이프나 호스를 올리는 체계와 운용사례는 실례가 존재하는지요?
     
좋은여행 18-06-20 22:27
   
해상에서 헬기가 함정에 착함하지 않고 호버링 하는 상태로 재급유를 받는 과정을 HIFR(Hover in Flight Refuelling)이라고 하고 해군의 헬기가 장시간에 걸친 대잠/해상 탐색시 재급유시간을 단축하거나 해상의 상태로 착함이 불가능한 긴급 상황시 실시하는 재급유방법이라는 설명할 수도 있는데 꼭 긴급 상황이 아니라도 해상상태(파도가 일정이상 수준이상일때 갑판 각도의 기울기에 따릅니다)에 따라 일반적으로 하는 방법입니다. 함정요원들이 당연히 훈련을 받습니다.
윗 단어로 구글 이미지 검색하시면 해외사례를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우리 해군이 하는 사진을 본 적이 있는데 오래전이라...
 
급유봉(Prob)이라는 말안하고 파이프라고 이야기 했구요.
먼저 과정을 살펴보면 함정에 접근한 헬기에서 호이스트의 와이어를 풀어 함상으로 전달하고 함정요원이 커플러가 장착된 급유호스를 와이어에 걸어주면 헬기에서 이를 끌어올려 수유구에 연결하는 방법으로 해체하는 과정은 역순입니다.
또한 반대로 헬기에 호이스트가 없거나 사용하기 힘들때 함정에서 긴 지지 막대 혹은 파이프가 붙은 장치를 거의 수직으로 세워서 호오스를 헬기에 전달하여 급유하기도 합니다.
gunta 18-06-20 23:49
   
HIFR은 일반적인 급유 방법은 아닙니다.

HIFR은 평상시 일반적으로 운영하는 급유 방법이 아니라, 해상작전헬기 기체를 대상으로 특정된 상황과 비상상황, 이착륙 시간을 줄이고 재급유를 받을 시를 염두해 두고, 기체 개조와 기체 구조물 장착의 작업을 받은 항공기체(헬기)들만이 가능한 급유 방법으로 현재 이 급유방법은 일반적인 급유 절차로 수행되는게 아니라, 상황 가정시 대비 훈련 목적으로 수행되거나, 실제 발생되는 소수의 특정 상황과 비상상황 발생시에 사용되는 방법입니다.


HIFR의 기원은 착륙포트의 부적합(장소협소나, 다른 항공기가 착륙된 상황)과 다수의 해상작전헬기 또는 단독 기체에 대한 긴급 재급유의 필요성에 기원합니다.


헬기에 장착한 호이스트를 이용 지상에 원래 존재하는 급유호스를 묶어 기체로 올리고, 캐빈 내부 또는 캐빈 도어 인근에 개조를 통해 장착한 주유구에 긴급 재급유를 하는 겁니다.
즉, 주유구의 위치 변경이나 추가설치가 된 기체들만 가능합니다. 주로 해상작전헬기 일부 계열등이 해당이 됩니다.


미군도 해상작전헬기 중 캐빈내와 승무원의 주유구 접근이 가능한 캐빈 도어 인근에 주유구를 설치한 기체만이 이 HIFR이 가능합니다.
주로 대잠헬기와 소해헬기 등이 이에 속합니다. 이들 기체들은 주유구 변경 또는 추가 설치의 개조를 받거나 제작 생산 시에 그렇게 생산이 된거고요.


참고로
우리 해군에서 운영중인 기체에선 링스 대잠헬기만이 유일하게 긴급 재급유가 가능합니다.
(육군, 공군헬기는 모두 기능이 없습니다.
해상형 수송헬기 마린온도 이 기능이 없습니다.)

HIFR이 가능한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슈퍼링스는 원래 생산 시부터 장착이 되어 나왔지만, 초기 도입분 링스헬기는 장착이 되어 있질 않았습니다.

이건 직접 확인한 내용입니다.


그리고
우리 해군도 긴급 재급유 설정 훈련시에 시행하지 평시 목적으로는 사용하질 않습니다.

또한
기상악화나 해상환경의 여건 악화로  배와 헬기 기체 모두 정상적인 운행과 움직임, 유지등이 어렵고  외부의 영향을 받는 상황에서는 HIFR 공중재급유는 불가하고, 시도하질 않습니다. 함정, 기체 모두 위험요소에 노출이 심하기 때문 입니다.

오히려 핼기포트의 하푼이나 강제착함 장치를 통해 강제 착함을 시킨다고 합니다.


미군 및 타국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육군, 공군헬기 들이 아닌 해상형 작전헬기들 중 개조와 설치작업을 받은 기체들만 HIRF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평시/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방식도 아닙니다.
     
좋은여행 18-06-21 01:31
   
- 세종대왕함에 하푼과 이송장치가 있다는 것은 앎니다. 궁금해서 그런데 강제착함장치가 설치된 우리 함정이 있나요?
하푼도 넓게 보면 착함장치기이고 이송장치, 고정장치, 윈치 등을 사용하면 sea state에 따라 강제착함기가 갖는 능력을 수행할 수 있다고 알고,  그러나  RAST처럼 시스테이트에 대한 대응이 높지 않죠. RAST가 2천만달러나 되기때문에 미국에서도 알버레이트 급에 한 대 정도만 설치되고 (공간도 허용되어야 하고) 영국 등에서도 대부분 하푼을 많이 사용한다는 것을 알고는 있습니다.
무기사이트에서 간간히 헬기 착륙장치와 관련된 논의가 있었습니다.  제가 잠깐 알아본 계기가 헬기 고정장치를 스페인으로 부터 도입하면서 방산비리가 있었던적이 때문입니다.

- 제가 본 우리 해군의 사진은 훈련이었는지 모르지만 기상 상태가 양호한 상태에서 한 HIFR이었는데 제가 잘못 알았네요.
          
gunta 18-06-21 02:37
   
언급하셨고, 잘 알고 계시듯이,

함정의 대표적인 착함(갑판착륙과 갑판에 헬기 결속) 시스템은

하푼과  RAST(Recovery Assist Secure & Traverse),입니다.



☞ 하푼
: 헬기 이착륙 포트에 설치된 "그리드"라고 하는 벌집 모양의 판넬 시스템을 하푼이라 하죠.

 헬기에서 내려진 와이어의 후크를 벌집 모양의 그리드에 걸고, 헬기 자체에서 와이어를 감으면서 착함 하거나, 기체에 장착된 와이어의 후크를 그리드에 결속해 고정하여 헬기의 갑판 이탈을 막는 체계로 ■우리 해군과 해경이 주로 사용하는 방식 ■입니다.

수동식 강제착함 방식으로, 착함 시스템 중 저렴한 시스템 체계이나, 해상환경과 기상환경의 제약을 많이 받습니다. 갑판과 헬기 사이에 이어진 와이어 때문에 서로 다른 운동을 하는 함정과 헬기의 밸런스 문제로 헬기의 착함 시 사고 사례도 종종 발생 될 정도 입니다.
(위에 언급된 HIRF가 비상 상황시 최종적인 수단으로만 사용되고, 일반적인 사용이 되지 않는 이유와 같습니다.)


☞ RAST(Recovery Assist Secure & Traverse)

: 제품 이름이 아니라, 시스템 방식 명칭입니다.
 자동식 강제 착함 체계로, 해상&기상환경의 영향과 제약을 덜 받고, 착함의 안정성이 높아 헬기 조종사의 피로도와 부담이 덜 되는 시스템입니다.

하지만
이 체계는 강제 착함  장치와 이송 레일이 한 세트로 구성되고 운영되는(되어야 하는 방식) 시스템이라, 가격과 유지비가 하푼과 비교해 수배가 드는 부담이 있습니다.

RAST 시스템에는
일명 로봇팔이라 부르는 장비로 헬기 기체에 접촉&결속하여 갑판으로 강제착함 또는 갑판에 결속, 격납고 내부로 유도하는 체계와

하푼 체계와 비슷한 운영 방식을 갖는 갑판에 설치한 와이어를 감는 장치를 이용해 헬기에서 내려진 와이어를 받아 감으면서 끌어 당기는 체계가 있습니다.
(물론 이 체계는 레일 이송과 기체 갑판 결속을 위한 장치가 함께 있습니다.)
하푼체계와 RAST체계의 조합으로 로봇팔을 이용한 시스템보다 설치&구매비용&유지비 측면에서 부담감이 적은 체계 입니다.

마지막으로
헬기의 동체만 결속&유도&착함&이송 시키는 기존 RAST 체계와 달리, 기체의 세 바퀴 모두를 결속&고정&이송 시키는 장치를 포함 시킨 HOIST라는 시스템이 있습니다.


■ 현재 우리해군은
로봇팔이라 부르는 장비와 결속&이송레일로 구성된 RAST를 세종대왕급 구축함 3척에서 운용 중이고,

하푼과 이송레일 체계로만 구성 되어 있던 이순신 구축함의 일부(노출된 함정이 일부지만 6척 모두 개량 받은 것으로 추정)가 와이어를 감아 당기는 장비와 결속장비를 탑재해 RAST 방식을 취한 것으로 알려 집니다.

그리고
해경의 대형 경비함정과 신형 훈련함에 두번째 방식의 RAST 방식 체계가 도입된 걸로 알려 집니다.
               
좋은여행 18-06-21 04:26
   
앞서 말했듯이 방산비리 문제랑 대잠헬기 등과 관련하여 예전에 좀 찾아 봐서, 위에 부분은 거의 다 아는 내용이었고 하니콤식으로 구멍난 원판형 하픈이나 RAST 시스템 등은 사진을 보고 구조도 어느 정도 알고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하 부터  궁금한 내용이었는데 감사합니다.
RAST가 운영중이었군요 이거 엄청 비싸서 운영못할 줄 알았는데, 예전에 인도회사랑 기술협력으로 설치한 대응 시 스테이트가 낮은 거 쓰는 줄 알았는데...그 걸 e-RAST라고 했나 뭐나 오래전이고 워낙 용어가 많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