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분 말이 어느 정도 맞습니다. 저도 국내에서 400억원 주고 개발한 능동방어시스템이 한 세트에 10억원인가 해서 채택을 포기했다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초창기 우리가 개발한 시스템이 이스라엘제 트로피보다 비쌌던걸로 기억합니다. 너무 오래전이라서 확실한 출처를 말씀드리기는 뭐하고, 초창기때 6억원 정도했는데, 그 이후 외국으로 부터 기술 도입 등으로 새로 개발해서 가격이 올랐나 보군요. '한국일보 흑표 전차 APS' 키워드로 검색해보세요. 제가 밀리터리 게시판을 보면서 느낀게 최소한의 검색도 안하시는 분이 너무 많다는 것입니다.능동방어시스템도 계속 개발과 진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초창기는 러시아 아레나 검토했다가 탑어택 방어문제로 다른 러시아 시스템을 이용했고 앞으로 어떤 시스템을 이용할 지 저도 가끔 찾아봅니다.
제가 알기로는 가격때문에 도입이 미뤄졌다기 보다는 수동방어 시스템과 능동방어 시스템이 서로 방해하는 즉 시스템 결합 문제가 더 큰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수동방어 시스템이 동작하게 되면 능동방어 시스템이 무력화 된다고 합니다. 그 부분 해결이 힘들어서 일단 수동방어시스템 적용한 것으로 알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