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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7-06 20:28
[뉴스] [양낙규의 Defence Club]DMZ 주둔지 철수는 전시에 길 열어주는 꼴
 글쓴이 : 푸푸푸
조회 : 1,388  

출처 : http://m.news.naver.com/comment/list.nhn?gno=news277,0004272290&oid=277&aid=0004272290&cid=&sid1=100&light=off&backUrl=#user_comment

기사의 내용대로라면 우리만 단독으로 철수한다는건 말이 되지를 않습니다.
어떤 핵심적인 내용이 빠진 추측성 기사이거나 과장이거나..

북한군도 DMZ에서의 철수 내지는 감군을 하기로 합의했다거나...
둘 중의 하나겠죠
최근 몇일간 특정언론사에서만 이런 류의 기사가 나오고 있어요.

DMZ 아군지역을 비워놓으면 북한군이 소규모로 침투해 오는걸 막을수가 없게되는데요.  이 기사는 지나친 기우라고 봅니다.
양군이 상호간에 철수한다면 모를까.
우리군 단독철수는 있을수가 없습니다. 이런일은~~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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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dmeagain 18-07-06 20:34
   
냅두세요.. 걍 조용히 협상 진행되는거 보고 판단하면 됩니다.
바람노래방 18-07-06 22:07
   
길 열어주면 뭐 북한군이 뭘 할 능력이나 되나요?
DMZ는 북한군으로부터 남한을 지키는 선이 아니라 남한으로부터 북한을 지켜주고 있는 선이라고 봅니다.
gunta 18-07-07 00:02
   
철수가 그 철수가 아닙니다.

철책선과 DMZ 지역과 근방의 소규모 단위부대(막사/부대시설)을 일정 거리 후방으로 빼내어 통합하여 상위부대로 편성 운영한다는 겁니다.

철책선과 DMZ 경비와 순찰, 수색과 정찰 활동은 그대 유지 됩니다.

뒤로 물러난 통합된 상위부대에서 로테이션 방식으로 장병들을 철책선과 DMZ에 투입해 근무를 시키는 방안입니다.
여기에 무인감시체계와 정찰&감시장비들이 새로이 확충되어 운영 될 예정입니다.

또한
기사에서 빠트리거나 제외한 중요한 사실이 존재하는데,
철수하기로 검토되는 대상 지역은
이미 전 정권 국방개혁과 2.0개혁안에 포함된 계획안에서 지정된 곳으로

★ 중요 거점지역(고지), 중요방어지역 등, 기사에서 언급한 검토대상 지역 수보다 더 많은 곳들을 제외하고 선정된 대상들입니다.★

즉,
중요한 팩트를 빼고, 정보와 사실을 왜곡하고 부풀린 전형적인 오도 기사입니다.
기사를 쓴 분의 활동이력과 그 동안의 활동수준을 보면 실제 사실을 모를리가 없다고 판단됩니다.


원래
소규모 단위부대(독립된 단위부대, GP 등)수와
철책선과 경계선에 너무 근접한 단위부대들이 많고,
환경과 지형, 작전개념의 변화로 경계&방어지의 변화(위치 조정 및 변경)의 필요성이 대두되며,
군복무 인력의 감소와 인력 축소에 따른 대안으로

2010년 전후로 논의가 되었다가
전 정권에서 계획안이 입안이 되었고, 국방개혁 2.0에 포함이 된겁니다.


GP, 소규모 단위부대, 시설등을 통합하여 상위단위급으로 편성하고, 공격에 노출된 중요전력 일부를 일정 거리 뒤로 재배치 시키는 거지요.

철수 시킨다고 철책선과 DMZ를 비우거나, 경계임무를 하지 않는것이 아닙니다.
     
푸푸푸 18-07-07 00:14
   
설명 감사합니다.
이해가 됩니다.
기사가 이상하다고 생각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