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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3-30 00:02
[질문]가끔 밀게돌다가 궁금한게있는데..
 글쓴이 : 개솔개솔ㅋ
조회 : 1,408  

http://blue5182.tistory.com/153
1. 걸프전 때 퇴역시키려던 A10 이라는 착한녀석을  걸프전때 보여준 엄청난
위력때문에 누구도 감히퇴역시키지못하고 현재까지 신형 C형으로 개량시켰는데 그때 보다 약40년후인
지금의 절반은 일단퇴역하고  절반은 c형으로 개조해서 2028년후에 되서야  전량퇴역한다는 기사가 보이더군요 ...  미군이 이렇게 퇴역을 미루려고하는것을보면 정말로 쓸만해보이고
a-10c형을 제외한 여태까지 약700대를양산 했으니 퇴역한 약 400대의 A-10중  10~ 20기 정도만 
싸게싸게 받아와서 기체 수명연장시키고 우리군이 보유하고 잇으면 
북한의 포력과 전차부대 특수부대을 제압하는능력이 엄청나게 향상될거라고  생각하는데..
우리군은 A-10 에는 시큰둥하고 아파치에만 관심있는것같은데..  무슨 이유가있을까요??

2. 상륙함을 보고 생각이 난건데 굳이 상륙함이아니라도 민간용 선박으로 전차의 상륙이 가능할까요??
또한 전시때 민간인차량을 유용하게 사용할수있는 방법은없을까요??


3. 앞으로 UH-1 MD-500 이 수리온과 LAH 사업을통해 퇴역할것같은데 기체수명을 연장시키고
염분처리 해놓고 헬기도 없어서 허덕거리는 해병대용으로 일부 사용하면어떨까요??
그러면 UH-1같은경우  임시방편으로 독도함에 배치할수도있을것같은데

4.육군 기체(전차 장갑차 야포 등등) 이/가 퇴역을 하면 공짜로 우방국에게 기부하거나
개조해서  본래의 다른용도로쓰거나  철강을 녹여 엿바꿔먹거나 
그렇다면 전투기나 헬기 의 퇴역과 그나마 현대에서도 슬만한 기체의 퇴역은어떻게될까요??

5. 한국이 앞으로 개발할 차륜형 장갑차에 스트라이커와 같이  105mm강선포를 장착 하려고하는데
순수하게 전차대 장갑차로써는 쓸만할까요?? (뭐 우리군이 원하는 포는 120MM포이지만)
http://blog.daum.net/militaryminiature/139
 
6.우리군이 지금계획중이고 보유중인 장갑차만해도
k-21 1000대
k-200 계열 2500대(현제 보유중)
차기 차륜형장갑차 2000대(예상)  
k900 계열 275대 (퇴역예정)
바라쿠타 (미상)

등등 5000대 이상이라는 경악스러운  숫자의 수많은 장갑차가있음에도 불구하고 
슬랫아머는 파병용으로만 쓰이는듯합니다. 북한군이 주력 대전차 무기가 RPG-7이라고 생각한다면
장갑차에게는 슬랫아머는 반드시필요 하다고 생각하는데 우리군은 그런생각을 하지않는듯합니다.
왜그럴까요??  단순히 불편해서 그런가??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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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GOMG 12-03-30 00:19
   
1번은 우리나라가 쓸수는 있지만  산악지대여서 걸프전때처럼 효과를 내지 못한다고 할고있음.  a10은 평야지대에서만 효과가 많이 난다고 함
     
개솔개솔ㅋ 12-03-30 00:25
   
좋은 의견감사드립니다. 음 우리군이 굳이 아파치 아파치 하는 이유가 따로있었군요
     
user386 12-03-30 01:38
   
물론 탁트인 벌판에 굴러다니며 레이더에 빤히 보이는 적 전차 상대하는 것보다 산악지역에 은패 엄패한 전차를 상대하는 것은 비단 A-10 뿐 아니라 회전익기 포함 어떤 항공기도 상대하기 힘들고 효율도 떨어집니다.

그러나 북한의 고속정이나 서해 5도에 기습 상륙할 수 있는 수많은 공기부양정 에게는 저승사자가 될 수 있습니다. 그 밖에 북한을 상대로 쓸대가 아주 많은 기체 입니다. 정말 튼튼하기도 하고요.

그래서 걸프전 이 전 우리가 달라고 한 것이고요(그 때 잽사게 받았어야 했는데...ㅋ).
샤락 12-03-30 01:19
   
간단하죠 A-10 =공군  아파치 = 육군항공대
사실은 예전에 살려고했는데 미국이 안판다고했음
당당하게 12-03-30 06:49
   
제가 알기로는 미국이 먼저 a-10 판다고 했다가 우리가 거절했고

걸프전 이후 제 조명 받으면서 우리가 다시 산다고 하니 안판다고 했다... 라는 식으로 알고 있는데

맞는건가요?
     
user386 12-03-30 13:05
   
여기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말이 있습니다.

우리는 달라고 한 적이 없다는 말과 미국이 먼저 팔려고 했다는 말과 우리가 먼저 달라고 했다는 말... 솔직히 어느것이 맞는 말인지 확인은 되지 않습니다만...

제가 알기로 6.25 때 북한의 T-34 전차에 호되게 당한 한국군은 A-10이 실전배치된 80년대 당시 북한의 전차에 대한 방어능력이 약했기 때문에 줄곧 달라고 했답니다.
노트패드 12-03-30 07:30
   
A-10...
기갑 잡는 저승사자.
억조경해 12-03-30 08:17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1. A-10
    가. A-10은 위 OMG씨가 언급한대로 종심이 짧은 한국 전장에서 최대의 효율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나. A-10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공지합동작전을 수행해야 하는데 최소 1-3일 전에 공군에 지원요청을 해야 소티를 받을 수 있습니다. 짜증나지요.
    다. 공지합동작전 수행을 위해 공군유도장교가 최전선으로 파견나와야 합니다. 사단 공격, 또는 방어 작전간 1팀의 공군유도팀으로는 모든 전선을 지원할 수 없습니다. 적 대규모 전차부대가 의도치 않은 지역으로 기동하면 있으나 마나 입니다.
    라. 소티를 받는 거로 하자면 적전차 격멸을 위해서는 F-5, 심지어 F-4, F-86 만으로도 차고 넘칩니다. 구태여 A-10까지야....
    마. A-10은 대전차공격을 위해 저고도 ORBIT POINT를 선회해야 하는데 적의 대공미사일에 대단히 취약합니다. A-10이 실전배치되었을 당시는 대공미사일이라는게 없었습니다.
    바. 그에 비해 공격헬기는 한국지형에서 충분한 은폐, 엄폐를 제공받으므로 상대적으로 생존성이 우수합니다.
    사. 전투부대 지휘관인 군단장, 사단장 입장에서는 군단소속의 항공여단 공격헬기를 부려먹는게 훨씬 더 편합니다.
    아. 20-40키로의 군단 종심 하에서는 공격헬기가 공군보다 더 빨리 도착합니다.
    자. 북괴군 만을 상정했을 때 전차전에서 아예 상대가 안 됩니다. 이건 뭐 전차전이라고 할 것도 없습니다. 그러니 미군이 있는 자산을 지원해주는거야 있는 자산이니 사용하는거지만 우리 돈으로 한다면 육군에서는 적전차 격멸을 위해 A-10의 지원이 간절할게 전혀 없습니다.

2. 민간선박으로도 전차를 상륙시킬 수 있습니다. 다만, 행정적 상륙만 가능합니다. 민간자동차는 4륜구동 지프 이상은 전시에 군에 동원 됩니다. 모두 동원 지정되어 있습니다. 혹시 지프나 트럭 소유자라면 알고 계실 겁니다.

3. UH-1 MD-500 는 기체수명연장 가치가 없습니다만 기체수명연장을 한다고 해도 동원군단에 편제를 해야 할 겁니다.

4. 육군 규정대로 처리 합니다.

5. '전차대 장갑차'라는 말의 정확한 의미를 모르겠습니다. 혹시 장갑차로 전차를 상대할 수 있느냐라는 뜻이라면 그건 넌센스 입니다. 장갑차는 전차를 상대하는게 아닙니다.

6. 경악스러운 숫자의 장갑차를 보유하고 있는게 절대 아닙니다. 군 현대화를 위해서는 택도 없이 부족합니다.
빠른 시간 내에 동원사단까지 기계화편제를 완료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급변사태 발생시 휴전선을 돌파, 북진하여 신속하게 압록강 두만강 선을 확보해야 합니다. 이거 동원사단이 북진하는데 설마 동원사단 예비군 아자씨들보고 동원되자 마자 산넘고 물건너 걷고 걷고 걷고 또 걸어서 백두산도 넘고, 신의주에 회령, 종성까지 도착하라는 건 아니겠죠? 만일 그런 생각을 했다면 귀하께서 지휘관을 직업으로 선택하지 않은건 현명한 선택이었다고 하겠습니다.
     
user386 12-03-30 12:51
   
죄송한말씀 입니다만... 대공 미사일에 대하여 잘못알고 계신것이 있군요.

최초의 지대공 미사일에 대한 개념연구는 연합국의 폭격에 시달리던 나치에 의해 시작되었습니다. 물론 당시 독일만 가지고 있던 로켓 기술에 의한 개념연구죠. 비록 실전배치는 되지는 못했지만... 1943년 무선유도 대공 미사일의 시제품이 나오죠.

전후 1950년대 중반부터 실전배치된 그 유명한 미국의 나이키 지대공 미사일이 독일의 기술에 영향을 받았다는 믿거나 말거나 한 이야기도 있습니다.

소련도 1957년 SA-2라는 지대공 미사일을 개발하여 월남전에서 F-4 팬텀을 상대로 악명을 떨쳤죠. 공대공 미사일은 사이드와인더, 스패로우 미사일이 팬텀에 의해 처음으로 월남전에서 사용 되었고요.
          
없습니다 12-03-30 15:07
   
위 님이 이야기한건 휴대용 대공미사일이죠. a-10개발할때 이런 맨패드도 같이 개발될때였죠. 박통때 a-10 도입이야기 나왔었는데 도입안한 이유가 북한군이 대규모로 가지고있는 휴대용 대공미사일에서 a-10이 살아남기 힏들걸로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user386 12-03-30 15:30
   
전 다만 억조경해님이 A-10 이 실전배치 됐을 때 대공미사일이 존재하지 않았다고 하시기에 드린 말씀인데...^^;

아... 저는 일단 억조경해님이 지대공 미사일을 언급하신줄 알았고요...
그리고 없습니다님 말씀대로 북한은 이 때 휴대용 대공미사일을 가지고 있었고, 소련의 대공 미사일 SA 시리즈 중 SA-7 같은 휴대용 미사일은 70년대 초반부터 실전에 배치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A-10이 최초 미군에 실전배치되기 시작한건 70년대 중반이고요.
                    
없습니다 12-03-30 15:56
   
a-10이 67년 개발 시작돼서 최초비행할 때가 72년이죠. 그리고 초창기 휴대용 대공미사일(레드 아이/sa-7)의 경우 성능이 너무 떨어져서 그렇게 큰 위험을 줄수 없었던겁니다.  그래서 맨패드에 대한 고려가 별로 없었죠.
억조경해 12-03-30 08:26
   
민간 선박의 전시 활용에 관해서 보충하자면
페리호로 운항되는 선박은 전시에 즉각 동원되어 상륙함으로 전환 됩니다.
오라 12-03-30 10:12
   
1, 서부전선에는 쓸만하겠지만...
썬더볼트가 뜨려면 선행되어야 할 조건이 있어요.
제공권 장악, 적의 지대공 미사일 제거, 그리고 바다가 가까워서 해상권도 장악을 해야겠네요.
썬더볼트는 대지공격력은 발군이지만 대공, 대함에는 취약해요.
속도가 느려 터져서 대공미사일에 취약하죠.
한국실정에는 공격헬기가 훨씬 효율적이에요.

2, 전시에는 당연히 민간차량, 민간선박은 군으로 동원 됩니다.

3, 500md 는 전술반경이 너무작고, 무장도 너무 한정적이라 대잠, 대함용도로는 부적절 할꺼 같습니다.
해병대의 전술 특성상 헬기는 적의 공격에 너무 심하게 노출이 될수 밖에 없기도 합니다.
uh1h는 수송용으로 충분히 사용할수도 있겠지만 기체의 노후가 좀...

4, 퇴역한 전차, 자주포 등 퇴역하면 해안 진지포로 사용되기도 하고 쓸만한 부품들만 재사용하고 폐기하기도 합니다만 우방국에 꽁짜로 주는건... 글쎄요 입니다.
퇴역 비행기들은 전시에 사용하려고 짱박아 두었다가  필요에 따라 부품수급용도로도 사용합니다.

5, 차륜형 장갑차가 105mm 포를 감당하기는 쉽지 않을꺼 같은데...
곡사포로 사용하겠지만 박격포에 비해 효율이 그닥일꺼로 생각됩니다.

6, 전면전에서는 알라봉의 위협이 크지 않을꺼고
전면전을 염두해서 만들어서 그럴꺼에요.

하지만 파병이나 테러같은 국지전지전이나
도심점령같은 전투에서는 알라봉의 위협이 클꺼고
그런 용도로 사용하는 장갑차는 대비를 해야겠죠.
오카포 12-03-30 10:13
   
위에 억조경해님께서 잘 설명해 주셔서 별다른거 적을 건 없지만서두..
UH-1,MD-500의 경우는 경제성의 문제도 있다고 봅니다. 나이가 많이 든 항공기의 경우는 단종되는 부품도
많고, 정비효율도 높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다, 개량에 들어가는 비용도 만만치가 않아서 말이죠.
오히려 도태시키는 게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봅니당~

일부 F-5의 경우는 퇴역시에 우방국에 공여하기도 했습니당~
혹은 아직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경우에는 보관처리 되기도 하죵~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보관에도 비용이 들기 때문에 그냥 스크랩 처리 (고철) 하는 걸로 알아용~

 장갑차로 전차를 상대하는 건 정말 어쩔수 없는 경우에 하는 겁니당~
장갑차에 대구경포를 설치하는 이유도 그걸로 전차를 상대하기 위함이 아니라, 적 장갑차나 차량의 파괴
보병 지원등에 사용하기 위해서 다는 것이죵~

 6번은 우리나라 군대는 경직성이 높아서 그럴껍니당~ 간단히 말해서 군대 상부층이 돌대가리라서 그런거죵~
없습니다 12-03-30 12:47
   
5번,기동포 시스템(MGS) 장갑차라고 스트라이크 여단 장갑차 중에 105mm포를 단게 있죠. 우리나라 예전 목업중에 차륜형 장갑차에 120mm 저반동포(저압포 아님)를 단 쥬피터라는 넘도 있었고.

이런 장갑차에 달린 포의 위력은 전차포와 위력이 동일하니 당연히 대전차 전투 가능합니다. 다만 공격력만 같지 방어력이나 기동력은 전차와 비교할 바 안되니, 실제 전투는 매복해 있다가 다가오는 전차를 저격하는 2차다대전때 돌격포와 비슷한 전투 양상을 보일겁니다.
스마트MS 12-08-17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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