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비관적이신데....
우리나라 연구자들의 근무조건이 미국이라면, 님의 의견에 동의 하겠지만....
(정말로 슬프게도...) 우리나라는 개발자들의 야근야근야근 모드가 있습니다.....ㅠ.ㅠ
이거 때문에 다른 나라라면 질질 늘어지는 개발기간 때문에 프로젝트가 망하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나라는 프로젝트가 기획, 평가, 수정을 날림으로 하는 바람에 망하는 경우가 많죠.
우리나라도 슬슬 연구개발하시는 분들이 인간적인 대우를 받는게 당연시되고 있는 풍토로 바뀌고 있으니, 이른바 "갈아넣는다"걸 하기 힘들어지기 시작하니까 앞으로는 기회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런 의미에서 지금 이 때가 아니면, 앞으로도 영영 불가능 할 거라고 생각하네요.
ps. 오늘도 불철주야 야근 모드에서 혹사당하시는 연구 개발자들에게 존경과 애도를 표합니다.
해외라고 특히 미국이라고 엔지니어들
안갈려나가는 거 아닙니다.
연구 개발 문제에서 한국인은
근면 성실하다느니 또는 야근 많아서
따라잡을 수 있다라는 말이 자주 나오는데,
큰 오류 중에 하나 입니다.
미국 개발자들도 야근 많이 합니다.
한국에서 개발할 때 이점이라면 인건비가
미국보다는 싸게 든다 정도 입니다.
미국에서 개발이 늘어지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대부분 보고 배울 대상이 없어서 입니다.
가장 선두에서 남이 안간 길을 개척할 때는
당연히 닦인 길 따라 가는 것보다 느립니다.
한국이 서구 국가들을 빠르게 뒤쫓아 가는 것도
개척된 길, 공개된 기술, 알려진 노하우 등을
기반으로 후발 주자로서의 이점을 안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미 나와있는 물건 더 싸고 효율적으로 만드는 것도 가능합니다.
그러나 미국을 앞서려고 한다면,
미국만큼 돈과 인력과 시간을 들이는 수 밖에 없습니다.
공짜는 없습니다. 투자한 만큼 결실이 나옵니다.
핵융합은 진행중인 사안이구요
암치료는 인력과 자금이 다 제각기 퍼져있지 않습니까...그론 치료제 만들면 돈이 얼만데
같이 협업하겠습니까..또는 연구소가 연구를 한다 한들 자금력이나 인력이 제한적인게 현실이고에이즈는 불치병이라고 부르기 뭐합니다 약먹고 잘만 관리하면 전염성이 확 줄어듭니다
불치병도 시간이 지나면 극복된 사례들 많습니다 콜레라 천연두로 사람이 죽어나가도 치료도 못하다가 결국 현재는 다 극복하지 않았나요???
크흠 글쎄요 ... 전 사실 윗분 생각과는 좀 다른게 ..
물론 비알못 문과생 이기는 합니다마는
시간과 자금만 충분히 배당이 된다면 자체 전투기 충분히가능하다 봅니다.
신무기를 개발하면서 멘땅에 헤딩은 없을수가 없는 것이고
기술 획득을 목적으로 하는 시제기 프로젝트 서너번 진행하고
그 과정에서 획득한 핵심 기술을 응용해 저렴한 전투기를 해외수출 해가면서 점차로 국산화 및 단가 절감등을 시행하면 한 1-20년 정도면 5세대 가능하다 보는데요
님처럼 생각하는게 수십조 갈아넣어서 무기를 개발하는 국가사업에서 가장 위험한 생각입니다.
목표는 F16인데 개발되서 나온물건은 FA50이면 개발 실패죠.
수십조 그이상의 돈을 갈아넣어서 나온 물건이 성능 미달이라면 애초에 동네 공업사에다
의뢰해도 될 정도의 성능이고 ,성능미달의 물건이라도 만족하고 쓴다면 개나소나 다 만들려고
들겟죠.
어차피 성능 미달이라도 사서 쓴다는 논리...이 논리가 지금 일본 자위대 와 미쓰비씨같은 회사들의 생각입니다.
우리나라는 HW 강국이라 기체는 별 문제없다 봅니다.
기사를 보면 항전(AESA, EOTGP, IRST 등)도 HW는 모두 완성 내지는 문제없다 했으니
나머지 남은 과제가 체계종합인데요... FTB(항전개발용 시험항공기)만 있으면 빠르게 진행될건데.
FTB 구입했다는 소식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