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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7-15 06:14
[잡담] 특전사 정보사???
 글쓴이 : 헬로PC
조회 : 2,547  

밀리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대충 아시겠지만,

존재 자체를 인정하지 않아야만하는 비공식적으로 우리나라의 최고 특수부대인
정보사를 검색했다가 보게된 인터넷 유저의 문건 입니다.

정보사 특전사.jpg
< 출처 : http://tip.daum.net/question/69239745?q=%EC%A0%95%EB%B3%B4%EC%82%AC >


특전사와 정보사를 두고 입대를 고민 하고있던 한 젊은이가 남긴 글에 올라온 답글입니다.

이게 진짜인가요? 갭차이가 너무도 어마어마한데,..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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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팅이 18-07-15 06:39
   
정보특수부사관 채용 관련 체력평가는 위 본문과 크게 다른 내용은 없습니다
특전부사관 채용 체력평가보다 조금 더 빡세긴 하죠

정보특수부사관은 체력평가에서
역기, 모래사낭, 평행봉, 스쿼드, 수영, 무술 등등을 평가 합니다

그렇다고 괴물의 체력을 가진 자들만이 정특부에 합격하는건 아닙니다
동네에서 운동 좀 하신 분들은 왠만하면 체력평가에서 합격하죠

하지만 정보사령부에서 특수한 임무를 가지고 군 생활 하신 부사관분들이
제대하면 어디 하나가 잘 못 되어 나온다는 말은.......

일반보병이든 정보사 특전부사관이든
임무수행 하다 다치는 분들은 항상 계시죠

다만 정보사 특전 부사관들은 훈련의 양이 많고
위험한 훈련이 다수 있어 그에 따른 부상의 종류가 특화 되어있긴 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더 안전을 강조하며 훈련 합니다
태강즉절 18-07-15 07:44
   
축구 국대로 비하자면^^
실제 선수 엔트리는 20여명 언저리쯤이나..그 배후에는 코치니 뭐니 실무니 의무니 등등... 많죠.
더욱 협회까지 더한다면..
박박 기는 선수들보다는..시원한 에어컨 밑에서 서류나 끌적이는 인원이 훨~~~더 많겠죠ㅎ
그 동네 역시 같습니다 그려!..
예비역들중..내가 어디 근무했다 뭐했다..무용담 ..거의 대부분이 구라..ㅋ
선출들은 세상이 피곤하여 그냥 아닥하고들 계십니다 그려!.
딴거 다 떠나서^^
훈련중 사망했을시..여타 부대들은 뉴스에라도 소란스럽게 등장하지만.
정보사가  훈련 ,작전하다 사망했다는..그런 기사  어디서 보신적 있으신지요?
(고속 침투선타고 뱃놀이 하다..때려박아 누구 부인인가?.. 민간인 죽였다는거 외엔..
글쿠보니...진해 잠수정 폭발로 한번 았었구먼..그냥 사고로 민간에 노출된것들)
선발 조건이 문제가 아닌..선발된 이후가 끔직한거겠죠...매년 그 혹독한 훈련을 해외 원정까지 뛰며 반복하니..ㅋ
그리고 한군데 잘 못 된다고?..
예 맞습디다...일단 정서적으로 범인들과는 다른 사람이 되어 나옵디다 ㅎ
깁스 18-07-15 10:16
   
HID시절 부터 나오던 이야기네요
고향에 HID출신 아재가 있었는데
진짜 조용했음 다만 가끔 눈에 시퍼런 안광이
겁대가리 짱박고 다니던 고딩시절에도 그 아재는 무서웠음
그러다가 어느날 갑자기 사라지고 온갖 소문만 무성했었죠
그 아재와 그나마 가까이 지내던 형님들 말로는
정신적으로 가끔 힘들어 했다는 말은 공통적으로 하곤했어요
0천0 18-07-15 11:13
   
정보사 지금은 어찌 뽑는지 모르겠는데
거기출신 친구땜시 군사보안에서 안걸리는정도
얘기해준건 있는데요
그친구 뽑을때는 각도에서 체력측정으로 1등~5등까지 뽑았다하더라구요  그친구가 3등했다고는 했고 신원조회에서 4촌에서8촌까지 좌익경력 있는지 본다던데..
얘들 체력은 진짜 장난 아니긴 하고 전역후에  무릎등.관절이 나간사람들 많다네요...그리고 얘는 육군쪽인데 특히 해군쪽 정보사가 죽여준다고 했던것 같음...
     
태강즉절 18-07-15 11:43
   
해군이라 하시니  현재의 국방부 선발이 아닌.. 예전걸로다 첨언합니다
현역에서 자원(화끈하게 군복무하겠다는) 병력을 체력 검사하여  예비 선발..대략 2백여명쯤..
3주간 개잡들이로 잡아돌려..체력의 한계까지 소진시키고..지옥주를 ..
4주 끝나면..탈락,포기, 부상,자해 사망 등등 으로 대략 10명 언저리만 남고..
교육생보다 교관이 몇배 많게.. 5개월간 개같이 잡아돌려..최종 8명 정도만 남아도 성공했다고..
(그 교육 과정은..진짜 보통 인간이 할짓이 못된다는^^)
수료식때..훈장을 수여받고...사기가 하늘을 찌를듯 하지만..(육해공 특성을 다 이수했으니)
섬에 겨들어가 보니..그런 과정을 매년 겪은 선임들이(교관) 줄줄이..완전 딱갈이로 변신..ㅋ
각군 총장의 인가를 받으면 타군도 지원가능했지만..과연 총장까지 그 서류가 올라나 갈지?..
어쩌다 유디티에서도 한둘 지원자가 있었다 하던디..
그정도 각오로 덤빈 독종이면 얼추 수료했다고.
어찌보면 불행했던? ^^
대외적 공식적으로 나갈때 ..그 자랑스런 군복도 못 입어보고..더욱 계급도 못 달아보고..
어디.. 유디티로 위장하거나..해양과학 연구소나..해병 장교복이나 입고 나가고.ㅎ
아님 사복이나 입던지..아버지를 아버지라 못 부른..홍길동 부대였다는..ㅋ
그리곤 요즘..해군 출신과 국방부 출신간(군별 소속감없다는) 동지회에서 갈등이나 야기하고..
횡설수설 입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