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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3-31 14:23
1200억 투자한 K-2 전차 파워팩 국산화, 결국 실패
 글쓴이 : 임페라토르
조회 : 3,497  

독일에서 수입 추진, K-2 배치 2년후로 늦춰질듯

우리 군의 차기 K-2 '흑표' 전차의 핵심 부품인 파워팩(엔진+변속기)이 최근 실시한 시험평가에서 다시 기술적 문제가 드러난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군 소식통은 이날 "최근 국내 기술로 개발된 파워팩 시험평가에서 냉각팬 속도제어, 냉각시험 최대출력, 가속성능 등 3가지 항목에서 군에서 요구한 성능을 충족하지 못했고, 기술적 결함에 대한 원인 규명에도 실패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 달 2일 국방부에서 열리는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K-2 전차의 초도(初度) 생산 100대(전체 200대)에 설치할 파워팩을 독일에서 수입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될 것으로 전해졌다.

한 방산 관계자는 "독일에서 파워팩을 수입한다는 결정이 나더라도 별도의 운용시험평가를 거쳐야 한다"며 "수입 납기 일정 등을 고려할 때 K-2 전력화 시기는 2014년 이후로 늦춰질 수밖에 없다"고 했다. 지금까지 국산 파워팩 개발에는 약 1200억원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3/30/2012033000173.html?related_all



하청업체 줄도산 시키면서 기어이 자체개발 천명하며 몰아붙였지만 결국 실ㅋ패ㅋ
결국 아무런 성과도 없이 전력화 늦어지고 하청업체만 죽어나고, 무책임한 개발계획..
애초에 우선 전력화 시작한뒤에 천천히 기술 쌓아도 늦지않는데 기술자국화란 명분에 몰두한 나머지 결국 여러마리 토끼 잡으려다 한마리도 못잡는 상황이 됬네요
K-1은 양산과정에서 문제가 속출했지만 생산 로트마다 설계를 바로잡아가며 계속 개량하며 생산했는데
휴..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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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솔개솔ㅋ 12-03-31 14:48
   
에휴 .....범죄 두산 썩을놈들
파스포트 12-03-31 14:56
   
아직은 아니라고 하던대유?        판정 유보입장 같구,
파스포트 12-03-31 14:59
   
첨부터  현대차  같은대  맞겼으면 좋았을걸  ,,,,,,하기야 파워백  11억 한다던가  ? 비싸긴 비싸대요,    하지만  반드시 성공을 시켜만 해요,
aGena 12-03-31 15:10
   
만들기 어려운건 이해하겠는대 어떻게든 국산화 하는쪽으로 하는건 힘들려나 ㅠ
단칼에베다 12-03-31 16:18
   
두산 뭐하는거냐 진짜...ㅜㅜ
잔향 12-03-31 16:44
   
좀 지켜봐줍시다 모든지 한번에 성공한다는 생각부터 버려야 합니다
세계어느나라가 기술개발을 하는데 있어서 한번에 성공하고 아무문제없이 일사천리로 되는일이 몇이나 될거 같습니까
다 피나는 노력과 수많은 실패를 거울삼아 개발에 성공하는것이지요
실패는 곧 그 기술에 대한 노하우이고 그게 관련기술개발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는거 다 아시면서 그러십니다
이런건 그냥 맘속으로 빨리 성공되기를 기원하며 응원해주는거 밖엔 없습니다
욕보단 응원이 맞습니다 더 힘내서 성공하라고요
     
임페라토르 12-03-31 20:27
   
한번만 이겠습니까?
이거 전차 엔진 문제가 벌써 몇년째 입니까?
몇번 개발 실패했으면 일단은 독일제 제품 쓰고 하청업체살리고 육군 전력화 부터 시켜야지 지금이게 뭐하는짓입니까?
그럼에도 엔진개발에 추가적으로 시간과 자금을 투입했죠.
뭐 누군가의 희생으로 성공한다면 그건 값지다만 하루아침에 될일도 아닌데 단기간에 뭘 집중해서 될 사안이 아님에도 단기간에 무언가의 성과를 내기원하는 우리나라 군의 총체적 문제입니다.
진짜 개념 제데로박힌 사람이라면 이렇게 몰아치기 연구보다는 전력화를 하면서 하청계약한 업체와 약속도 지키고 전력화도 시키고 엔진개발도 동시에 하겠죠.
이거 파워팩 우리나라 기술론 일이년 안에 해결할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시간훨씬더 필요합니다.
지금 모든걸 올스톱 하며 엔진에 단기간에 자원을 투자해도 효과는 미미할 뿐입니다.
          
잔향 12-03-31 22:20
   
저기 보세요 기술개발이 몇년 뚝딱하면 쉽게 나오는건지 아세요? 독일도 파워팩 만들려고 부단한 노력과 시간과 돈을 투자해서 현재까지 온겁니다 그냥 하늘에서 뚝 떨어진게 아니에요 그런 실패들이 쌓여서 오늘날 미국도 실패한 1500마력디젤엔진을 만든거구요

유일하게 독일만이 성공한 엔진을 우리가 우리기술로 만들려고 하는겁니다 그게 쉽게 된다면 오히려 그게 더 이상한겁니다 우리가 옛날부터 기계공학 기술강국도 아니었는데 말이죠 실패해도 다 남는게 있는겁니다 왜 근시안적으로 보세요 실패를 실패로만 보지말고 다른 좋은점도 같이 좀 보세요 실패로 인한 데이터는 어디 안갑니다 다 우리의 노하우로 쌓이지 근데 원체 우리나라사람들이 성과와 실적위주다 보니 실패하면 너무 비난하면 하는게 문제라는겁니다
개발할려는 사람의 의지마저 꺽어버린다는거에요 실패 한번만 하면 거의 죽일놈처럼 비난을 해대는데 무서워서 다시 일어서겠습니까
기술이라는게 어디서 배워오거나 빼오지않으면 자기스스로 개발한다는게 정말 어렵다는건 여기 누구나 다 알고 있는사실아닙니까
하물며 미국같은 나라도 f35컨셉잡고 지금까지 몇년을 투자 한줄 아세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헤메고 있습니다
개발자들도 충분히 정부나 기타 다른정치권에게 시달리며 골머리 싸매고 있을겁니다
비록 실패해서 불만족스럽긴 하지만 개발자들을 믿고 기다려주고 격려해주는게 우리가 할일입니다
비난을 할게 아니라말이죠 지금까지 해내온걸로 봐서 시간이 좀더 걸리더래도 꼭 성공하리하 믿고 있습니다 그때까지 비난말고 조용히 기달려봅시다
그리고 당장 전력화가 시급한 문제는 독일에서 직수입할수밖에요
하지만 기술은 개발을 시작하고 어느정도 다다른 시점에서 꼭 개발도 같이 이루어져서 마무리가 되어져야 하겠지요
               
나가라쟈 12-04-01 00:13
   
능력안되면 구석에 짜져있는거지요. 구석에서 될때까지 기술완성해서 가지고 나오면 되는겁니다. 무능한 주제에 전면에서 계속 시간과 예산과 숱한 기회비용 날리면서 똥싸고 있으면 안된다는 겁니다. 수십년 걸려 완성될 어려운 기술이었음 주제파악하고 일단 독일제 파워팩으로 전력화 시킨뒤 추진했어야죠. 무능한것들이 길막고 있는통에 문제 발생된지 몇년이 흘렀음에도 계속 그자리에 전력화는 계속 밀리고 여기저기 문제 발생하고 있잖아요? 고집과 자존심도 유능한자가 상황봐가면서하는거지 저건 아니죠. 저거 총체적인 책임 누가 질겁니까?
                    
잔향 12-04-01 04:00
   
나가라쟈님 님은 말을 함부로 하십니다
개발자들이 무능하다니요 님의 눈높이가 미국개발자나 독일정도를 보신다면 아예 말이 안되지요
그리고 그런나라에서도 처음부터 개발을 하는데 순풍에 돗단듯 일사천리도 개발이 되었답디까
어차피 개발은 그런 비용까지 다 감안하는겁니다 날로 먹을려고 그러세요
아무런 실패없는 개발이 어디있습니까
개발자가 무능하다니요 님은 얼마나 유능하길래 님하는일에 실패없이 살아오셧나요?
몇변을 실패했다고 바로 무능으로 낙인찍는건 너무하지않습니까
그리고 아예 진전이 없는건 아닌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몇개정도가 난항을 겪고 잇다고 알고있습니다 그것도 시간이 좀 필요할뿐 점차적으로 나아지는걸로 알고있는데요
그리고 개발쪽으로 가닥을 잡은것은 여러가지 이유때문일겁니다 저 개발자 한사람이  바득바득 우겨서 개발하는쪽으로 된것이 아니라는말입니다
물론 독일에서 엔진사다 그냥 장착만 하면 제일 쉬워요 그냥 수입만하고 전차에서 엔진만 얹지면 되니까요 그러는데 왜 굳이 개발쪽으로 가닥을 잡았는지 좀만 생각해보면 아실거 아닙니까 지금 전력화가 늦어지는게 아쉽긴해도 일단 개발이 완료가 되면 그로인한 장점이 단순히 사와서 장착하는거보다 훨씬 이득이 많은겁니다 물론 개발이 성공적이면요
그리고 일단 무기에 관련된 기술은 자주화하는게 돈으로 손해일지 모르나 여러가지면에선 이득일수도 있구요
여기서 욕하시는분들 맘을 이해못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님은 무능이란 말은 함부러 하지 마시지요
열심히 지금도 땀흘리며 조금이라도 빨리 개발을 할려고 노력하시는분들한테 미안하지도 않습니까
그리고 또 벌써부터 뭔 책임을 운운하세요 아직 결과도 보지도 않고 책임부터 운운하시다니요 이건 뭔 경우입니까 결과를 보고 그리고 잘못된것을 따져보고 나서 책임을 운운하셔야죠 누가 보면 저기 개발자들이 우겨서 국방정책을 개발자들이 좌지우지하는걸줄 알겠습니다
                         
나가라쟈 12-04-01 11:11
   
님과 같은 분들을 보면 인도의 아준전차가 떠오르네요. 어설픈 기술과 고집으로 국산만 강조하다 탄생한 아준전차요. 그리고 뭔가 글 내용들은 생각않고 계속본인 생각만 주장하는것 같은데요. 여기분들이 엔진 국산화를 반대하는게 아닙니다. 문제는 전력화에 차질을 빚으면서까지 파워팩 국산화를 해야할만큼 그게 절실하냐는 겁니다. 우선순위에서 1순위는 제때에 전력화하는거지 전력화도 밀리고 주변 다른 관계요소들에게 까지 희생을 강요하는 파워팩 국산화가 아니란 겁니다. 아랫분 말씀처럼 일단 독일산 파워팩을.채용해서라도 재때에 런칭하고 뒤에서 계속 개발해서 개량형이나 다음 모델에 채용하면 될일을 왜 이렇게 똥만 싸대고 있냐 이겁니다. 그리고 다시 강조하는데 여기분들이 국산화를 반대하는게 아닙니다. 오히려 그 반대죠. 저도 물론 100%국산화 되길 바랬고요. 그랬기에 한번의 실패도 용납받기 어려운 우리나라에서 그나마 두산이 시간을 가질수 있었던겁니다. 무슨말인지 잘 이해하셨음 합니다.
     
임페라토르 12-04-01 02:47
   
님;;; 제가 하고자하는 말은 기술자국화에 대한 당위성이 아니죠.
이런 주먹구구식으로 밀어붙이면서 우리가 잃어야 할것이 너무나 많다는겁니다.
왜 엔진하나에 모든게 올스톱 되어야 하는지요
님말대로 이거 몇년가지고 안돼요.
근데 군에서는 "그 몇년안"에 할려고 저 ㅈㄹ 인겁니다.
아주 긴시간이 걸리는 일인데 우리는 겨우 한두번의 시도만으로 개발을 하려하는데
이거 완전 요행이죠.
전차엔진 개발에 사활을 걸기보다는 개발을 꾸준히 하면서 전력화와 계약한 방산업체들 살려야죠
          
잔향 12-04-01 04:24
   
님말대로 방산업체들의 관련업체들이 어려운건 맞습니다 그래서 어느업체에선 자기돈으로 관련업체에 돈을 풀었다고 들었습니다
그만큼 개발이라는것이 난항이 많고 순탄치 않지요
그리고 님이 말씀하시는 주먹구구식이라고 하셨는데 무엇을 보고 주먹구구식으로 개발한다고 단언하시는지요?우리가 예전에 티비하는 제대로 못만들던 그런 나라였다면 이해가 가지만 지금에도 주먹구구식으로 했겟지하며 단언하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제가 이런글을 다는것도 그동안 여러가지를 개발해오다가 하나가 잘못되서 터지면 벌떼처럼 달려들어 까내리는 사람들때문입니다 개발에 관련되어 밤잠못자며 수고했던 그사람들을 성공했을땐 칭찬하다가도 단 한번 실패엔 바로 달려들어 죽일놈 살릴놈하며 까내리는 일부 사람들때문에 더 그런겁니다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좀 더 님도 기다려보시는게 어떠신지요
당장 저 파워팩이 개발이 안된다고 우리나라 국방이 큰 차질이 있어보이진 않아보입니다
               
고전프라 12-04-01 20:27
   
잔향님 약속은 지키라고 있는겁니다. 지키지 못할 약속이면 안해야 됩니다. 국방이 개발인가요? 우리가 지금 개발이 목적인가요. 제 시간이 나와서 실전배치 되어야 할 탱크가 실험실속에 자빠져 있는건 아쉽지 않나요. 아무리 좋은 성능이라도 10년 뒤 나오면 구닥다리가 되는겁니다. 할 수 없는 약속은 안해야 됩니다. 개발 꾸준히 해서 방산업체 살리자고요. 저 두산땜에 우리나라 탱크만드는 업체들 라인 정지됐고, 정비하는 일을 하고 있답니다. 그 피해를 잔향님이 질랍니까? 비호를 보세요. 수 없이 문제 많다고 반대한 사업 막대한 돈 들여 개발 추진해서 잘 됐습니까.. 국방이 좋은 무기로 좋은 작전 세워서 적을 제압하는 것이지 국방의 우선순위가 국산화입니까? 방사청에서 독일엔진 장착하면 수출 안된다고 수출목적으로 국산엔진 개발했다고 변명하든데.. 국방이 수출입니까? 정신들좀 차립시다. 국방의 우선순위는 국방입니다.
푸딩맛나요 12-03-31 16:58
   
홧팅~~
베베코 12-03-31 17:12
   
우리나라 근성으로 다시도전!
힘내라!
서울뺀질이 12-03-31 17:42
   
일단은  독일 산 파워팩 수입해서  흑표 생산하고  추후에  국산 파워팩 성공하면  나중 생산분에  국산 파워팩 달아도 될텐데.    시간에 쫓겨서 개발하며 좋을 거 하나도 없음.
fuckengel 12-03-31 19:10
   
풀옵 100억되는 전차가 11얼땜에 스톱이라니..
이것참문제… 12-03-31 21:50
   
두산이 방산계에 먹튀로 유명합니다. 파워팩은 그중 하나일뿐이에요 제가 본것만 4개입니다.
길동이 12-03-31 22:09
   
신뢰도를 위해 사활을 걸어야됌에도 불구하고  .........  방산업계 에서 인정 받음 다른건 거저먹기 일텐데..
bonobono 12-04-01 01:20
   
두산 이 시불놈들이
파스포트 12-04-01 08:36
   
문제가 많지만 국산화가 맞아요,      근대 두산이라는게 여엉  ,ㅉㅉㅉㅉㅉㅈㅈ왜  현대차 같은대  맞기지않고 ,,,,,,,하루빨리  문제 해결하도록 박수 보냅시다,
     
파스포트 12-04-01 08:38
   
사용하면서  엄청난 부품 교체가 따르는대  그걸 생각하면 힘들더라도 국산화 해야 ,,,,,,,,
가끔쓴다 12-04-01 09:22
   
두산이 저지른 일을 보면..  두산은 신뢰할수 없는 기업인지요? 
군인까지 사망한 K21 사건..  홍콩에서 중국한테 털리기까지 했죠.
직진조차 못하는 윤영하함 사건..
밀매들의 피를 말리던 사건이였지요.
K2 엔진개발비횡령사건도 있었지요. 70억원인가.. 

국산개발은 반드시 해야하는 필요악이라 생각합니다.   
문제는 북한과 대치하고 있는 우리현실이 독일처럼 여유를 가지고 몇년씩 개발할수 있는 나라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무기를 개발하는 1차 목표는 북한과 우리에게 위협이 되는 적성국가를 상대해야 하기는 무기이고..  수출은 그 다음입니다. 
우리가 특정시기에 그 무기를 배치해야 하는 것은 그시기에 적정한 무기체계이기 때문에 그 시기가 되면 제품이 나와야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K2엔진의 국산화는 K2A1에 장착해도 됩니다.  그때도 안되면.. K2A2에 장착하면 되고요..
K2가 엔진문제로..  지연된다면  K2A1은 그 지연된 만큼 늦어질수 밖에 없고 타국의 전차보다도 시대에 뒤떨어지는 전차가 될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은 우선 외국산으로 초기생산을 진행하면서 국산화는 따로 진행해야 한다는 생각이 드는 군요.
파워팩 국산화로 대당 5억원 정도 싸게 구입할수 있다는데.. 또 지연되면..  그 5억원의 이점이 살아 있을까요?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은요?
K2는 내가 살아있는 동안 볼수 있는 전차일지....  몇년 지나도 안나오면요?
     
user386 12-04-01 11:05
   
그렇습니다... 두산의 엔진개발 실패는 단순히 개발 실패와 돈을 날린데 그치는것이
아닙니다. 두산이라는 기업의 도덕성과 기술의 치명적 결함이 몇번에 걸쳐 증명이 되었고
이로인해 시험운행 하던 소중한 우리 군인의 목숨도 잃었습니다.
거기다 개발비 횡령까지... 아주 총체적 문제는 다 가지고 있다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파워팩 문제도 처음에 문제가 됐을 때... 독일에서 도입하고 추 후 개발하여 장착하는
문제를 검토하지 않은것이 아닙니다. 두산이 할 수 있다하여 기회를 준 것이고...

나로호 두번 실패하고 이어령 박사 말씀대로 성공지상주의 보다는 실패를 통해 배우고
실패를 용인하는 풍토가 되어야만 한다는 말에 충분히 공감을 합니다 기술대국 미국도,
일본도 여러차례 실패끝에 로켓발사에 성공했고 소련은 로켓이 콘트롤타워를 덮쳐 개발자
절반이 사망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건 오늘 실패하면 내일 다시하고 또 실패하면 다시하면 되지 하는 로켓과 다릅니다.
실패하면 자칫 전력공백으로 이어지고 안보에 심각한 구멍이 생길 수 있는 국방분야 이며,
더구나 우리나라는 미국이나 일본처럼 경제적, 기술적, 시간적 여유가 있는 나라도 아니죠.
그래서 K-1 전차 개발부터 일단 안되는건 도입하고 천천히 그 기술에 대하여 국산화를
해 왔고 그렇게 만들어진 것이 K1A1 아닙니까? 이번에도 그렇게 하면 되는거 였습니다.

예정대로라면 벌써 쏟아져 나와야 할 K2 전차... 올해 말 늦어도 내년에는 양산한다더니...
이제 또 2014년 이라니... 이게 벌써 몇번째 입니까?
다다다다다 12-04-01 12:36
   
개발이 쉽지 않은게 사실이죠. 그만큼 어려운만큼 성공하면 그 가치도 말할 수 없이 높은것도 사실이고요.
리스크가 크면 그 가치도 큰 법입니다.
니가카라킴 12-04-01 16:56
   
실패 하더라도 국산화가 맞다고 봅니다.
수입하는 비용을 보면..(나중에 더 개선된것들을 결국 다시 수입해야 하고.. 또 수입해야 하고..)
기술을 개발한다면.. 우리 스스로 개량.. 개선해 나갈수 있으니..
백번 만번 이득입니다. (거기다 수출까지)
오카포 12-04-01 17:21
   
흐미... 국산화가 과연 정말로 국산개발인가... 하는 궁금증이...
이것은 K1용 독일제 MTU 파워팩을 라이센스 생산하다가 배껴서 조금 개량 국산이라는 마크 붙이는 걸로
알고 있는디... 그래서 이렇게 실패하는 건가...
     
파스포트 12-04-01 19:30
   
k1  이  왜나오나요? 모르면 가만히 있으면 2등이라도 가지  ㅉㅉㅉㅉㅉㅉㅈ 파워백이  k1과  k2    마력  자체가 다르거든요?  하여튼  자장들은  초치는댄  ㅉㅉㅉㅉㅉㅉㅈㅈㅈ
          
오카포 12-04-01 21:58
   
미안타... 설명을 썼다가 나도 잘못알고 있는 부분이 있어서 완전히 다시 고친다.
STX엔진 (K-1전차, K-9 자주포)도 엔진 자체는 모조리 MTU 사제 라이센스 였고,
현 두산 인프라코어도 (k-200,k-21 장갑차, 비호, 천마 등등) 모조리 MTU 라이센스 였구나.
따라서 이른바 두산의 자체 개발 엔진이라는 것은 K-2 전차가 처음이고, 이 엔진도 최신
MTU883 엔진이랑 완전히 빼다박았다. (약간 다른 부분도 있긴 있다더라... 눈가리고 아웅.)
암튼 잘못하면 독일 MAN 사와 복제시비가 붙을 지도 모르겠다. 완성한다면...
 출처는 유용원의 군사세계다.. 사실 K-2는 주포도 자체개발이라고 붙어있지만 실상
라인메탈제 즉 독일제 전차포와 너무 닮았지. 왜냐... 우리가 K-1A1 전차에 라인메탈제
전차포를 썼걸랑..(부언하자면 M256 이라는 미국제 주포를 라이센스 생산했는데, 요
 미국제가 실상 독일의 라인메탈제 120mm 44구경 주포의 미국라이센스야...) 주포 기술
자체가 없는 건 아닌데,( 요건 우리나라가 이전에 함포를 사들일 때 이탈리아제 오토
멜라라사제 함포를 사서 오랬동안 정비하고 이후에는 오토멜라라 함포를 배꼈었거든..
 그 기술이 좀 쌓였단다.) 전차포는 좀 다른 이야기겠지. 그렇다보니 전세계의 베스트
셀러인 라인메탈제 외형을 좀 배낀거야.. 전차포 자동장전 시스템은 프랑스의  르끌레르를
 아주 강하게 참고했고.. (차마 배꼈다고 말 못하겠다.) 암튼 다 그런것이여.
               
라스푸틴 12-04-02 01:10
   
오카포님 고생 많으시네요....

일전의 쪽바리에 이어....

오늘은 짜장이 되셨군요....ㅜ ㅜ
               
맘마밈아 12-04-02 02:23
   
K-1은 100프로 미국이 하사한 기술입니다. 덕분에 단기간에 동북아 최가 전차전력을 가지게 되었지만요..
고전프라 12-04-01 20:36
   
1200억 들여서 엔진 개발하는 시늉 못할 업체가 있나요? 님들 타는 자동차 엔진 부실하면 다른 사양 다 뛰어나다 해도 그거 탈 생각 있나요. K21 익사사고 원인이 설계할 때 무게중심 계산이 잘못 됐답니다. 무게중심 계산도 못하고 애꿏은 사람 익사시키는 두산이, 과연 자주국방 위해서 저거 개발할까요. 일단 1200억은 두산에 들어갔고 한번 시작한 사업은 비호를 보더라도 결국 끝까지 완수되는게 한국사정이라, 지키지도 못할 약속, 할것처럼 로비돈 뿌려서 일감 따고 뒤에는 무게중심 계산도 제대로 못하고.. 이런 국산화가 외제보다 나은 걸까요? 비용요.. 계산을 못해서 그렇지. 지금 라인 서있는거 이거 1-2년 끌면 그것도 수백억수준을 넘을 것이고요. 조립라인 사람 하나 인건비가 얼마인가요. 5억 싸게 만든들.. 계속 문제 일으켰을 때 그 비용 계산하면 절대 싼게 아닙니다. 엔진 불안해서 작전범위를 축소해서 당연히 해야 할걸 몸 사려서 못할 수도 있습니다. 원인파악을 아직까지도 못한다는데.. 개발할건 하고 못할건 깨끗히 외국꺼 갖다 쓰는게 비용대효과가 좋은겁니다. 전투기 엔진 앞으로도 외제 쓸고, 대한민국 전체 전투기엔진이 외제 쓰는데. 탱크 엔진만 유별나게 국산화 떠들다 이꼴 됐는데. 그만 방산에 휩쓸리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무게중심도 못 계산해서 장갑차 익사사고 나는 두산같은 기업이 디젤 전차엔진 하루아침에 된다고 하면, 미국이 왜 가스엔진 써야하나 생각해봐야 합니다.
     
나가라쟈 12-04-02 00:15
   
지극히 타당하고 합당한 말씀입니다.
흩어진낙엽 12-04-02 00:50
   
확실히 이번건은 두산및 국가가 잘못한거 같습니다

두산도 개발비 빼돌렸다는 기사들도 있고 못만들거같으면 중도에 사업포기를 하던지

그리고 국가도 어느정도 확인을 해야지 만들수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데 중간에

시제품이나 진행상황도 안보고 1200딱 던져주고 만드러라

이런식으로 진행돼는건가요? 몇억도 아닌 1200억짜리 사업이...

실패는 할수있다고 쳐도 어느정도까지 기술을 개발했다거나

개발비가 어느정도까지 들어갔으니까 이젠 못만들겠다고 하고

손때던지 했어야한다고 봅니다 눈먼돈 타겠다고 하는것밖에 안보이거든요
서라벌 12-04-02 02:19
   
예전 부터 부품가지고 비리있다고 그러더니 이 새끼들이 또 사기친거지. 에라이 빌어먹을 놈들 어디 사기칠게 없어서 이런걸 사기를 치냐.
81mOP 12-04-02 13:13
   
자동차 파워트레인도 개발하는데 2000억정돈데...
잘몰라서긴 하지만 전차 파워팩 개발비용으로 1200억라..... 가능한건가?
     
오카포 12-04-02 14:04
   
불가능하진 않죠. 배끼기만 제대로 한다면....
          
81mOP 12-04-02 14:06
   
배끼기..ㅎㅎ 그럴 수도 있겠네요..
근데 어디껄 배낀건가요?
          
파스포트 12-04-06 11:35
   
모르만 ㅡ가만히 잇으면 좋은대 어이 간자장,  그걸 그대로  배끼면  가만히 있겠나?  참 가지가지해요 카피대국 공민다운발상, ㅉㅉㅉㅉㅉㅉㅈㅈ
          
파스포트 12-04-06 11:36
   
카피는  자장국외엔 불가능,
가을자락 12-04-04 15:07
   
많은 분들이 두산의 능력과 기술력부족을 탓하시는데...
틀린 말은 아닙니다만, 개발기간을 무리하게 짧게 정해놓고 높은 완성도를 요구하는게 문제입니다.
물론 전차엔진의 특성상 높은 완성도를 요구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개발기간이 짧은 것은 큰 문제이고 과정의 실패를 용납하지 않는 문화 역시 큰 문제입니다.
현재 109가지의 체크리스트에서 106가지가 통과되었고 겨우 3가지가 불합격입니다.
개발중인 엔진이 거의 완성단계라는 것입니다.
위에 어떤 분께서 인도의 아쥰과 비교를 하셨는데, 적절한 비유는 아닌것 같습니다.
아쥰전차는 거의 모든 분야에서 문제점이 도출되었고 해결이 되지 않는 전차입니다.
그에 비해 K-2전차는 엔진에서만 문제가 발생하였고 거의 개발 막바지단계입니다.
물론 기술적인 이유로 현재 도출된 3가지 항목이 쉽게 해결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기술독립을 포기할 수는 없습니다.
어떤분께서는 현대에게 엔진개발을 맡겼어야 한다고 하시는데...
우리나라에서 디젤엔진기술이 가장 뛰어난 곳이 바로 두산입니다.
디젤엔진기술이 거의 전무한 현대가 과연 두산보다 디젤엔진개발을 잘 할 수 있을까요?
엔진을 수입할 것인가, 독자개발할 것인지를 논의하기엔 지금은 너무 멀리 왔습니다.
오히려 엔진개발기간의 연장을 예상치 못한 방위사업청에 문제가 있습니다.
어떤 국가도 처음 무기를 개발할때 기간이 연장되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충분히 예상하고 대처를 했어야 합니다.
최초 양산 100대분의 엔진도입은 이미 예전에 추진되었어야 합니다.
     
고전프라 12-04-06 07:53
   
적반하장식 논리같아서 로긴하네요. 지적하신 것처럼 다른 부문은 개발이 다 완료됐습니다. 개발기간이 문제가 아니라, 애초에 공고가 된 개발기간 내에 두산이 그걸 할 수 있다고 했기 때문에 엔진을 두산에 맡긴 것이죠.
그 기간내에 할 수 있다고 해놓고 하지 못하는 것은 두산 책임 아닌가요?
애초에 못하는걸 못한다고 했으면, 최초 양산분 독일에 맞겨서 사업전체가 엔진때문에
늦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었죠.
개발기간을 탓하기 보다 시간을 더 줘도 지금 못하지 않나요?
시간을 더 줘도 109가지에서 106가지 통과가 잘한 것인가요?
그 한 가지에 전시에 전차가 설 수 있는겁니다.
엔진은 내구성이라 테스트는 다 통과해야 하는데, 원인을 정확히 모른다는데..
어느 세월에 할까요. 좀 솔직하게, 그 기간내에 못하는건 못한다고 해야지,
그래야 방사청도 생산일정을 계산을 하지,
시간내에도 못하고 시간을 더 줘도 못하는데, 일단 일감만 따자는 식으로 접근해서 개발비 횡령이나 해대고 결국 전체에 피해를 주는겁니다.
엔진개발계획 따낼 때, 시간을 정확히 얘기를 해야죠.
일감만 딸려고 할 수 없는 개발기간 제시한게 누구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