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은먹고다님 말씀대로 평균 수심 44m 밖에 안돼는 서해와는 달라서 평균 수심이
1500m 정도이며 깊은곳은 3000m가 넘습니다.
그래서 소형 잠수함이 유리한 서해보다 중대형 잠수함 활동이 활발한 곳이 동해바다
입니다. 동해는 수심이 깊다보니... 따뜻한 혼합층, 온도변화가 심한 수온약층, 낮은 온도가
거의 변화없는 심해층으로 뚜렷하게 나뉘어져 염도나 온도 차이에 의한 소나의 난반사 및 굴절이
심한 곳이라 원자력 잠수함처럼 덩치큰 잠수함도 깊이 잠수하면 MAD 같은 장비로도
잡아내기 어려운 곳 입니다.
또한 한류와 난류가 교차하는 곳으로 바다속 경운기, 물속의 관이라 불리는 북한의
로미오급 잠수함들도 엔진 끄고 해류만 잘 이용하면 미군 아니라 그 할애비가 와도
잡아내기 어렵다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