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해군잠수함사 909교육훈련전대 대합강실에서 국제잠수함과정에 참가한 외국군들과 훈련전대 교관들이 성공적인 교육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제공=장효실 중사
해군잠수함사령부는 23일 잠수함사 909교육훈련전대 대합강실에서 제6차 국제잠수함과정(ISETP) 입교식을 개최했다. ‘국제잠수함과정’은 외국군을 대상으로 하는 잠수함 교육과정으로 2013년 우리 해군의 잠수함 운용교육에 대한 관심 증대에 따라 개설돼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아랍에미리트(UAE)·태국·방글라데시·인도네시아 등 7개국 53명의 장교와 부사관들이 교육을 받았다.
이번 과정에는 첫 참가국인 베트남과 에콰도르를 포함해 총 7개국에서 13명이 입교했다. 이들은 23일부터 오는 9월 14일까지 8주간 디젤 잠수함 운용 지식 및 기술을 전수받을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일반학·특기전문학 등 잠수함이론 과목과 조종·조함훈련, 소화·방수훈련 등 실습 과목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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