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독일 해군의 주력함들은 전쟁 중에 건조된 것보다 전쟁 전에 건조된 군함들이 더 많은 것으로 아는데 전쟁 전에는 1차 대전 패전을 이유로 이른바 '조약 순양함'에 따라 함 건조에 제약이 커서 여러 대의 좋은 함정을 짓기보다는 한 척에 매우 과 성능의 배를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세종대왕급 구축함은 사실상 순양함급이라는 말이 나오죠. 그러나 우리 해군 전체가 중국이나 일본에 비해 더 큰 역량이 있냐면 그것은 아니라고 봐야겠죠.
그런 의미에서 독일 해군은 영국해군을 이길 수가 없었다고 보고 아무리 우수한 비스마르크라고 할지라도 언젠가는 격침될 수 밖에 없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