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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7-26 23:29
[육군] 너무나 싸우기 좋은 북한 지역
 글쓴이 : 바람노래방
조회 : 4,310  

철원-평양.png

임진강 너머에서부터 평양 인근까지입니다.
한반도에서 가장 넓은 평야입니다.

- 과거 거란군이 침입해 왔을때 초반에 거란군을 놓쳐버린 강감찬 장군은 평양성에 전갈을 보내 평양에서 반드시 저지하지 못하면 개성까지 막을 방법이 없다고 했죠.
- 몽골군이 들어왔을때 몽골군을 저지한 것은 용인 전투를 제외하곤 전부 평양 이북이였습니다. 
이후에 몽골군이 여길 후회하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말았죠.
- 왜군이 들어왔을때도 임진강 방어가 실패하자 평양까지 그대로 철수 했고, 평양성도 고대로 내줬죠.

임진강부터 평양인근까지는 산야도 거의 없고, 강이라고 할 만한것도 딱 예성강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가을 무렵부터는 땅도 단단해져 사방이 모조리 기동로죠.

예성강.jpg

임진강에서 평양까지의 유일한 강인 예성강입니다.
위 사진의 금천군은 예성강에서 강폭이 가장 넓은 곳인데도 이 정도 폭입니다.
여긴 하류고 상류로 가면 대부분 전차들도 그냥 건널수 있을 정도로 얉은 강입니다.
한마디로 임진강 너머에서부터 평양까지 전차가 기동하기에 완벽한 조건을 가진 곳입니다.


방어적 입장에서 우리는 수도 서울과 휴전선이 너무 가까워서 문제지만 반면에 전방부대와 수도방위 부대가 똘똘 뭉쳐 있어 집중력이 강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반면 북한은 전연부대와 25만의 평양호위군단이 완전히 단절되어 있습니다.
휴전선 인근에 아주 얉게 포진되어 있는 북한 전연 지역의 한곳만 집중적으로 뚫어버리면 기동력도 예비대도 없는거나 마찬가지인 북한군은 답이 없죠.
게다가 국군의 기동부대가 전방을 무시하고 평양으로 내달리면 북한군은 속수무책입니다.
막을 방법이 없죠.
없느거나 마찬가지인 북한군이 기동력으로 따라잡을수도 없고, 쿠데타나 폭동을 막는게 주임무인 평양호위군단이 국군의 기동부대를 막을수도 없고요.

국군이 철원지역의 거의 끝트머리에 붙어서 어느정도 피해를 감수하고 전방 돌파하겠다고 작정만 하면 몇일내로 상황 끝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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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푸푸 18-07-26 23:37
   
본문을 보니
우리육군이 포병전력은 가득채워놨으니, 이제부터는 기갑에 투자를 더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K1이 K1E1으로 개량되더라도 전차포는 여전히 105mm라는게 마음에 걸려서요.

우리육군은 북한군 기갑부대도 '포병'으로 해치울 생각일까요?
     
바람노래방 18-07-26 23:42
   
105mm도 북한군을 상대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북한군 전차가 움직인다면 공군이 좋아하겠죠.
전방에 있는 북한군은 해치우기 보다는 꼼짝 못하게 해 놓는게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칼까마귀 18-07-26 23:42
   
대한민국 7군단은 북한과 전쟁을 하면 그냥 북진만 합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부대이며 최정예 부대로 이루어져 있으며
대한민국 육군에서 제일먼저 무기를 보급받는 부대 입니다.
오로지 북진만 하고 10시간 안에 평양 점령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제3 야전군 사령부의 핵심 군단 입니다. 나머지 군단은 오로지
한반도 방어만 합니다.
club4775 18-07-26 23:55
   
그러라고 만든 7군단을 지금 문재인 정부가 후방으로 내린다는 얘기가 있는데 그게 사실인가요?
     
바람노래방 18-07-27 00:12
   
우리나라에서 후방이라고 해봐야 뭐 얼마나 된다고..
후방으로 내리든 말든 큰 의미 있나요? 그냥 의지를 보여주는 차원이겠죠.
     
로켓토끼 18-07-27 00:13
   
ㅇㅇ 아니야~
     
푸른능이 18-07-27 00:46
   
어디서 그런말을 들었나요?
     
procc 18-07-27 00:53
   
조중동만 구독하나보군... 가짜뉴스에 쇠뇌당햇네
          
푸른능이 18-07-27 01:26
   
조중동도 이런 기사는 안내보낼 것 같은데요
아마 유튜브일 겁니다.
TTTTTT 18-07-27 01:18
   
평양공략의 성패는 얼마나 오랫동안 중국군을 단둥에서 붙들어 놓을수 있느냐에 따라 결정됩니다.
아비요 18-07-27 02:24
   
평양과 임진강 사이에 놓인게 황해도.. 그리고 황해도는 중간에 산맥이 하나 있는걸로 아는데요? 그렇다치면 지금 올리신 지도에 나온 평양과 임진강 사이는 하나의 평야가 아니라는 거죠.
     
바람노래방 18-07-27 10:06
   
없습니다
          
도로롱 18-07-27 15:21
   
뭐가 없나요 평양하고 개성사이에 멸악산맥이 지나갑니다
               
바람노래방 18-07-27 16:28
   
멸악산맥이 뭔데요? 좀 알아보고 주장하실래요!
저 위에 지도 이미지 구글지도입니다.
님이 직접 구글지도 들어가서 개성과 평양 사이에 무슨 산맥이 가로막고 있는지 당신 눈으로 직접 보든가, 직접 지도를 보여줘도 엉뚱한 소리하네.
                    
도로롱 18-07-30 08:10
   
말 안통하는 사람이네  저건 고차에 따른 편집도인데 그냥 구글어스만 봐도 산맥이랑 험준한 지역 다 보이는구만 저거만 보고 지도에 하얀부분이 진심 평야지대라고 생각하는건가? 그렇다면 가까운 병원에 빨리 달려가시길
               
바람노래방 18-07-27 16:35
   
멸악산맥을 이야기 하니 참 어이가 없어서 한마디 더 하자면
일제시대에 명명된 한국의 산악지대에 대한 비판입니다.
지형상으로 멸악산맥을 찾을수 있습니까?
지형도로 빤히 보이는데도 어이 없는 소린 하지 맙시다.

지도를 보면 당연히 아래 저자와 같은 소리가 나옵니다.

"평야지대인 황해도에 멸악산맥을 비롯한 다수의 지괴, 산맥을 그린 사실 등 불합리한 현행 산맥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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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의 <한국의 산악론>(1977)

고도가 낮고 연속성이 약한 광주산맥, 차령산맥의 중요성이 강조되어온 반면 경상도의 1,000미터 이상 산들이 상당수 산맥호칭이 없다는 사실, 평야지대인 황해도에 멸악산맥을 비롯한 다수의 지괴, 산맥을 그린 사실 등 불합리한 현행 산맥체계가 결과적으로 지형인식을 왜곡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Force1 18-07-28 06:00
   
한반도에서 가장 넓은 평야는 호남평야 입니다.
     
바람노래방 18-07-29 16:29
   
우리가 배운 지리 지식을 너무 신뢰하지 마세요
그냥 지도만 뵈도 어디가 제일 넓은지 그냥 보입니다.